아쿠아 크리에이트

슬레이어즈의 주문. 물의 정령마법.

허공에 물을 출현시키는 주문. 분량은 물 한통 정도.[1] 주문을 외우면 술자 전방에 물 한통 정도가 갑자기 나타난다(물론 마도사라면 주문을 변화하여 물의 등장 위치를 바꿀수도 있다). 그래서 주문을 외우기 전에 항아리 같은 것을 품에 안고 외운다. 이 물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해명되지 않았다. 베피스 브링으로 인해 사라진 흙이 어디로 가는 것일까와 함께 양대 미스테리.

라이팅, 리커버리와 더불어서 가장 기초적인 주문이다. 주문만 통째로 암기하면 마법 지식이 없어도 사용 가능한 쉬운 마법중에 하나기 때문에, 마도사 협회에서 라이팅 등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부수입을 얻고 있다. 때문에 장기 여행자들은 웬만해선 몇가지 간단한 마법 정도는 정도는 사용할 줄 안다. (물론 마도사 협회에서는 돈을 내도 공격주문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심지어 슬립이나 언락같은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주문은 제자에게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정 필요하면 자신이 주문의 구조를 연구하여 독자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환경보호협회에서는 이 주문을 사용 가능한 자를 대량으로 납치하여 멸망의 사막 녹화 사업을 벌이려다 리나 인버스 외 1인에게 저지당한 바 있다. 정식으로 고용하거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지 않은 이유는 좋은 일은 나대지 말고 왼손이 하는 일이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1. TRY에서는 무슨 온천 터지듯 물이 솟구치는 연출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