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덕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안 믿어'로 추정.

오프닝컷의 4명 중 왼쪽에서 두 번째. 민머리에 이마에는 포청천처럼 초승달 모양의 흉터가 있고 콧등에 가로로 긴 흉터가 있다. 1화에서 주인공이었고 오프닝컷의 4인방 중에서도 홀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특히 많은 것으로 보아 핵심 주인공인 듯하다. 티셔츠에는 Kill you so much라고 적혀 있는데, 백장미에게 쫓기는 등(20화) 심각한 위기상황에서는 Help me so much로 바뀐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는 의심쟁이에다가 매일 폭력을 일삼아대는 인간 말종.주 피해자로는 이규창.툭하면 안민덕에게 맞는다.[1] 심지어 158화에서는 외할머니의 눈을 찌르는[2] 패륜까지 보였다!

다만 55화에서는 얘들에게 돌을 맞는 동네 바보(본명 김강풀) 를 구해준다. 볼 때마다 돌을 던진 자신에게 바보가 토스트를 준 것에 감동했기 때문. 그러나 바보가 토스트에다 풀을 발라 먹는 걸 본 순간 경악하고 바보를 때린다.


믿음이라고는 없는 아들과는 달리 아버지 안집사는 아이러니하게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교회 집사이고 누나로 안미자가 있다. 안집사는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용서하십니다"라며 사랑으로 자녀들을 기르려 하며, 울컥할 때마다 찬송가를 되뇌이며 참으려 하지만 그 자녀들의 수준이 수준인지라[3] 결국 정신줄을 놓고 십자 크로스 어택이라든지 트리 뽑아 후려패기 등을 시전하게 된다.

빽양의 빽투더 스쿨에서 강온동, 김만득과함께 불량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1. 사실 이규창의 경우는 김만득이나 구구단 등의 얘들에게도 맞고 살지만 안민덕에게는 유독 자주 맞는다. 심지어 아무 이유없이 패고 싶다는 이유로 그냥 패는 경우도 있다.
  2. 외할머니가 안민덕에게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그럼 진짜 들어간답시고(...) 눈을 찔렀다.
  3. 성적표에 첨부된 교사 평가인즉 미자에 대해서는 애가 좀 이상함, 민덕이에 대해서는 미친새끼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