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항구에라

안항구에라
Anhanguera Campos & Kellner, 198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익룡목(Pterosauria)
아목†프테로닥틸루스아목(Pterodactyloidea)
†안항구에라과(Anhangueridae)
†안항구에라속(Anhanguera)
A. blittersdorffi(모식종)
A. santanae
A. piscator?


복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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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의 크기 비교

백악기 전기~후기 현재의 브라질에서 발견된 안항구에라과의 익룡. 속명은 "옛날 악마"란 뜻이다. 날개를 폈을 때의 전체 길이는 약 5m 정도로 익룡 중에서 중형급은 된다.

인지도는 적은 편이지만 꽤 풍부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익룡 중에서는 가장 활발히 연구되는 종이다.

매체에서의 출현은 Dinosaur Revolution에 출연한 것이 거의 유일하다. 하지만 온갖 개드립이 난무한 해당 다큐에서도 최고의 몸개그를 담당했다. 어미 안항구에라가 새끼들의 비행 연습을 위해 새끼들을 둥지 아래 절벽으로 한마리씩 던지지만, 한 마리는 절벽에 머릴 박고 추락해 들의 먹이로 전락하고, 한 마리는 적당히 잘 나나 싶더니 다른 익룡이 날아와 채가버린다.(…) 마지막 남은 한 마리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다가 어미에게 물려 집어던져진다. 하지만 역시 실패하고 추락. 그와중에 게한테 사타구니를 물린다. 내가 고자라니! 쥐라기 동네북도 그렇고 제작진이 고자 드립을 좋아하는 듯 이에 분노에 차서 그 게를 추격하나 이내 악어가 튀어나와 녀석을 추격한다.한참 깡총거리며 도망치는데 녀석을 노리고 악어 한 마리가 더 튀어나오고, 앞뒤로 포위된 상황에서 마침내 나는 법을 터득해 날아오른다. 멋지게 활강한 새끼는 아까 사타구니를 꼬집은(…) 게를 낚아채 둥지로 날아와 맛있게 냠냠하고, 그 모습을 본 어미는 흐뭇하게 웃으며…한번 더 둥지밖으로 밀어버린다!

백문이 불여일견. 제작진의 약빰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