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

판타지 소설이계진입 리로디드》의 히로인.

1 소개

광제 루스타나드의 딸이자 이 소설의 여주인공으로, 작중에선 '알리타'로 줄여서 부르는 편이다. 또한 가명으로 알리타 렐칸[1]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본인은 광제를 싫어하는지라 이 가명을 오히려 본명처럼 여기고 있다.

1만 후궁 학살로 인해서 미녀가 귀해진 대륙기준으로 매우 미녀다. 어머니는 광제의 후궁 중 한 명이었던 세라피나.

성시한과 6영웅이 광제를 쓰러뜨림으로써 루스클란 제국이 붕괴될 때 당시 황실 호위기사였던 하이어 케란[2]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가까스로 황족 학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7년간 케란의 보살핌 아래 투기술을 배워 투사급 소드하이어가 되었다. 이 때문에 광제보다는 케란을 아버지로 여기고 있다. 3년전 루스클란 황족 추적대에 케란을 잃고 도주를 하며 살다보니 멘탈이 거의 강철급이 되어 있고, 성격도 묘하게 꼬여서 남을 거의 믿지 않게 되었다.

성시한이 테라노어로 돌아오기 위한 차원도약 마법의 주축으로 삼은 인물이라 알리타가 죽거나 한다면 성시한도 지구로 귀환당할 운명이며, 그 반대의 경우에는 알리타가 성시한이 막아 주던 이계 소환 마법 추적술을 피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운명공동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3]테라노어에서의 삶이 배신과 도주로 점철되어 있고, 혈통 자체부터가 테라노어의 공적인 광제의 혈통이기 때문에 테라노어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어 보인다. 이 때문인지 성시한이 복수에 성공할 경우, 지구로 같이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상태. 그리고 혈통이 혈통이다 보니 마법에도 재능이 있다. 마력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에 레이싱카 부스터를 단 것마냥 컨트롤이 안 될 지경이라고. 때문에 마력을 억제하는 구속구를 착용했을 때 오히려 출력이 다소 조절되었다. 그 후 마력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팔찌를 통해 출력을 조절한다. 열 개 정도 되는 구슬이 달린 마력 억제 팔찌로, 마법 한 번 쓸 때마다 구슬이 한 개씩 깨지는데, 이 구슬이 다 깨지고 나면 평소에 마법 한 번 쓰고 탈진하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기사로서의 능력 또한 발전하여 투사급을 넘어 기사급의 경지에 오른 상태. 하지만 제논의 재능과 비교되어서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특히 시한에게. 하지만 이는 시한이 신이 만들다 실수한 것이라 여겨질 정도의 천재인 레비나와 제대로 된 가르침이 없어 빛을 발하지 못했을 뿐 어마어마한 천재인 제논에게 익숙해진 탓이지, 알리타의 수준도 충분히 놀라운 천재다. 창천기사단이 인정할 정도. 다시 말하지만 제논이 천재 중의 천재일 뿐이다.

성시한에게 레비나의 고유 투기술인 천변기와 잠형기를 배우는 중이다. 레비나의 납치단에게 끌려갔을 때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레비나의 부하들인만큼 알리타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잠형기에 능숙한 적들인 탓에 고전하긴 했으나 마력 억제 구속구를 통해 출력이 조절된 마력과 심리전을 통해 단신으로 납치단 전원을 몰살시키는데 성공한다. 쌓아온 경험과 능력이 빛을 발한 순간.

본편의 여주인공답게 성시한에게 사람을 대하는 법을 알려주거나 새로운 사상을 심어주는 등 성시한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후에 미처 복수하기도 전에 사파란이 릴스타인에게 죽었다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던 시한에게 격려를 해준다. 직후 릴스타인에게 조종당하는 지구인을 구해야 한다는 걸 먼저 떠올리지 못했다는 것에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는 시한을 진심이 담긴 위로로 일으켜 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시한에게 중요한 인물.

현재 이계소환술의 재능은 현재 테라노어 내의 생존자 중 가장 뛰어나지만 그마저도 광제의 5분의 1도 안된다고 한다. 다만 예상을 훨씬 웃도게 늘어가는 마력 등 풀리지 않은 떡밥이 있는 만큼 광제에 비해 적은 재능이라도 크게 활약할 가능성은 아직 점쳐지고 있다.

광제에 비해서 적다고는 하나 테라노어 내의 생존자 중 이계소환술의 재능이 가장 뛰어나지만 본인이 쫓기는 삶을 사게 만든 원인 중 하나인만큼 이계소환술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다. 이복남매인 듀란이 이계소환술 총론을 유품으로 남겼기 때문에 이전보다 자세히 접하게 되긴 했어도 그래도 여전히 쓸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릴스타인과의 전투에서 시한과 카렌이 처참하게 발리자 최후의 수단으로 이계의 마물을 소환했다!! 게다가 통상의 이계의 마물과는 다른, 알리타가 허하지 않았는데도 멋대로 마력을 빼가 재생하더니 알리타의 마력이 떨어지자 릴스타인의 마력을 뽑아먹는 듣도 보도 못한 행동을 하여 추후의 전개가 주목된다.

2 행적

1만 후궁 학살 사건 당시 어머니를 잃었지만 어머니를 사모하던 하이어 케란의 도움으로 황궁에서 탈출하여 젝센가드 왕국에서 지내다 릴스타인 왕국으로 이사했다. 하이어 케란의 도움으로 투기술을 배우고 하이어 케란의 밑에서 자랐기에 자신을 실험체로서만 보던 친부 광제 루스타나드를 경멸하며, 하이어 케란을 아빠라고 부르고 있다. 하이어 케란에게 투기술 외에도 여러가지들을 배운 듯 보인다.

그리고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개구리와 생선과 돼지와 함께 성시한엉덩이를 하늘로 향한 채 떨어지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러브라인(히로인)

주인공인 성시한과 제일 처음 만나고 항상 같이 다니는 만큼 히로인다운 모습이 조금이지만 점점 보이고 있다.

일단 가장 큰 떡밥은 알리타가 스스로 시한에게 함께 지구에 가기를 원했다는 것이 가장크다.[4]

또한 알리타가 납치되었을 당시 시한이 엄청나게 분노하며 많은 부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녀를 구하러 뛰어갔다는것과 구하러가서 알리타의 심장과 자신의 강제소환의 연관성을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이성을 잃고 뛰쳐나가고[5] 알리타가 자신의 심장을 걱정한것으로 생각하고 물은 말에 어리둥절해 하며, 심장이 아닌 자신을 걱정한것을 눈치챈 알리타의 말에 얼굴을 붉힌것에서도 러브라인의 낌새가 보인다.

이 외에도 수시로 알리타를 생각하고 알리타의 걱정을 하는 모습이 자꾸 등장하고있어 후에 둘의 러브라인이 완전히 싹틀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여기 항목은 카렌 이나시우스와 비교하면 처참하다

146화에서 사파란의 죽음으로 우울해하는 시한을 위로하며 자연스럽게 고백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시한도 당황해서 그냥 해본 소린 줄 알고 넘어갔지만 알리타 본인은 나중에 부끄러움이 폭발해서 연무장에서 칼춤을 추며 고함을 지르는 것으로...

추가바람
  1. 양부 케란 렐칸의 성
  2. 알리타의 어머니 세라피나를 사랑했다고 한다.
  3. 알리타가 마법을 배운뒤에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
  4. 시한이 지구에 돌아가기를 원한이상, 다른 테라노어인들은 후에 시한과 인연이 거의 끊어지다싶이 되지만, 알리타가 시한과 함께 지구에 돌아갈경우, 유일무이한 시한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되는것이자 시한을 배신할수 없는 위치가 되기 때문에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박살나다시피한 시한에게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믿을수있는 사람이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5. 알리타가 전부 처리한 납치단의 시체를 보지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