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타드로메우스

코레아노사우루스
Albertadromeus syntarsus Brown et al., 201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조각아목(Ornithopoda)
†테스켈로사우루스과(Thescelosauridae)
아과†오로드로메우스아과(Orodrominae)
A. syntarsus(모식종)


복원도.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과 인간과 비교한 크기 비교도.

목차

개요

7700만년전 캐나다 앨버타주에 서식했던 두발 달린 조각류 초식공룡이며 부분적인 뒷다리뼈와 몇몇의 골격이 발견되어 알려졌다. 이름의 학명은 "앨버타 뜀뛰기 선수(Alberta runner). 뒤의 학명인 신타르수스는 융합된 뒷다리 뼈를 의미한다. [1] 길이는 1.5미터, 몸무게는 약 16~18kg밖에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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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타드로메우스의 융합된 뒷다리뼈 화석들.

다른 오리주둥이 공룡에 속하는 거대한 조각아목과는 달리 두개의 융합된 뒷다리뼈가 이 녀석을 발빠르고 민첩한 초식공룡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또한 이 종은 당시 앨버타 주에서 발견된 공룡들 가운데 가장 작은 초식 공룡으로 알려져 있으며[2] 생태계 위치에서도 최하위권에 속해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 출처
데스켈로사우루스과에 속해있는 미국, 캐나다에서 발견된 종들. A: 오로드로메우스, B: 알베르타드로메우스, C,D: 미확인 학명의 데스켈로사우루스종들. 대체적으로 오로드로메우스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대체적으로 뼈 발견 자체가 발견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로드로메우스도 집단 화석이 발견되어서 완전한 골격도를 갖춘거지 완전한 화석은 발견되지도 않았다.

백악기 후기의 북아메리카는 덩치가 비교적 큰 초식 공룡들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던 시기이고 지배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여기서 물어볼 점은 이거다. 왜 같은 시기에 살았던 작은 크기의 공룡들의 화석은 왜 발견되기 어려울까? 답은 간단하다. 작은 동물들은 큰 동물과는 달리 화석화가 어렵고, 뼈들이 큰 동물들에 비해 약하고 화석화되기 전에 파괴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공룡의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고생물학자들은 비록 작은 조각아목 공룡들의 발견이 비교적 단편적이고 흔치 않지만 연구들을 통해서 과거에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러한 작은 조각류 공룡들이 자신들의 생태계에 많이 번성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증언을 밝혔고, 각룡류 전문가인 마이클 라이언 박사은 "단편적이지만 중요하게도, 알베르타드로메우스와 같은 종들처럼 우린 공룡의 다양성의 모양과 그들의 의사소통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라고 제의한 바 있다..

이 화석을 발견한 자인 카렙 브라운 박사는 알베르타드로메우스의 발견과 작은 조각아목 공룡의 다양성에 관한 논문을 공개했다. #
  1. 참고로 2000년대 초반까지는 신타르수스라는 육식공룡의 학명이 있었으나 후에 그 학명은 코일로피시스에게 부여되었다.
  2. 몸길이가 1.5미터로 드로마이오사우루스의 1.8미터에도 못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