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윌리엄스

Ashley Williams
시스템 얼라이언스 소속 해병[1]
종족인간
담당성우킴벌리 브룩스(Kimberly Brooks)[2]
웨일스 출신 축구선수를 찾으시는 분들은 애슐리 윌리엄스(축구선수) 항목을 참고.

1 개요

풀네임은 애슐리 매들린 윌리엄스(Ashley Madeline Williams). 61 큰곰자리 성계에 있는 인간 식민지 시로나에서 네 자매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미지를 상징하는 색상은 매스 이펙트 2까지만 해도 흰색과 분홍색이었으나, 3편에서 얼라이언스가 대대적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파란색으로 바꾼 탓인지 3의 옷은 파란색 일색이다.

2 과거사

매펙 시리즈 내에서 윌리엄스 가문은 대대적으로 군인 혈통의 집안이었기에 애슐리도 그 전통을 따라 고등학교를 졸업 후 얼라이언스에 입대하게 되었다. 브라질 마카파에 있는 신병 훈련소에 입대한 그녀는 소총과 장비들을 다루는 데 상당한 기질을 보였고, 지구 궤도에 있는 라케시 샤르마 기지에서 무중력 전투 훈련도 마쳤다. 이후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세워진 찰스 업햄 요새에서 적의 환경에서 전투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3]
이 때 애슐리를 눈여겨 본 엘리슨 교관[4]이 애슐리를 소대장으로 선출했고, 그 소대의 전투력은 나날이 향상되었다. 참고로 이 소대에 매스 이펙트1에선 사망한 걸로 등장하는 '니랄리 바티아'가 있었으며, 니랄리는 애슐리에게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5]
애슐리는 이후 여러 함선에 배속받기를 청하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그 요청은 매번 기각되었다. 이는 애슐리의 할아버지인 윌리엄스 장군이 First Contact War의 샹시 전투에서 민간인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는 이유로 튜리안에게 항복했기 때문에 윌리엄스 가문은 반역자의 가문으로 낙인 찍혀서 그런 것이다. 애슐리의 아버지도 이러한 문제로 사망할 때까지 이등병 계급을 벗어나 본 적이 없었다. 애슐리의 경우는 반역자의 가문이라 치더라도 전투력이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그나마 승급을 할 수 있었던 것. 이에 컴플렉스가 생겨 강박관념처럼 자신을 던져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하려 한다. 그 때문인지 각종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정식으로 임관하지 못하고 부사관 계급에 머물고 있다.

3 매스 이펙트

당시에는 이든 프라임의 제 2 국경사단의 212 부대에 속해있었다. 계급은 중사(Gunnery Chief).

멀쩡히 잘 복무하고 있는 도중, 소버린과 게스 군이 내려와 이든 프라임을 습격하자 행성을 방어하기 위하여 싸운다.[6] 다만 열심히 방어를 하였지만서도 그녀의 부대는 그녀만 남은 후 전부 사망하였다. 게다가 그녀 자신도 게스들에게 혼자 쫓기게 되는데, 이를 프로시언 비컨을 찾으러온 셰퍼드 일행이 도와주며, 이후 셰퍼드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이든 프라임의 임무를 끝마치게 되고 홀로 남게 되자 앤더슨 대령이 그녀에게 노르망디로 배속을 권했고, 이에 따라 노르망디에 승선하게 된다. 원래 외계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노르망디에 같이 동승한 외계인들에 대해 적대적이지만 셰퍼드를 존경하기 때문에 꾹 참고 지내는 중이다. 시타델에서는 외계인이랑 짐승들이랑 구분을 못하겠다는 발언까지 하고, 함선 내에서 셰퍼드가 애슐리가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하자 "너 진짜 국수주의자 정당처럼 말한다." 라고 하자 차별이 아니라 애국심입니다! 라는 발언을 하질 않나... 특히나 유독 리아라에게 적대적이다. 굵직한 메인퀘스트를 하나씩 깨고 브리핑을 할때마다 사사건건 틱틱거리며 비꼬고 시비를 건다.[7] 이것은 셰퍼드가 여성이어서 연애 상대가 아닐 때에도 마찬가지. 하긴 캐릭터 성격이 극과 극인 만큼 싫어할 수 밖에 없다.

매스 이펙트1은 딱히 캐릭터가 스토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게임이 아니라서 그냥 땅개(...)로 지내고 있지만, 버마이어에서 케이든을 살리느냐 애슐리를 살리느냐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애슐리를 살리면 왜 케이든을 살리지 않고 자신을 살렸냐며 셰퍼드를 잠시 비난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적을 물리치겠다는 발언을 한다.

캐릭터 성능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초반에 사용하기에는 메리트가 없다. 주인공 직업이 솔져라면 애슐리보다는 다른 캐릭터들을 넣어 바이오닉과 메카닉 능력치를 올리자. 하지만 주인공 직업이 솔져가 아닌 다른 직업일 시 파티의 컴뱃 능력치를 올려주는 고마운 동료. 능력치를 어느 정도 올려 놓으면 굳이 주인공이 나서지 않아도 적들을 다 죽여 버린다. 물론 어디까지나 캐주얼 난이도에서나 통하는 이야기

3.1 1에서의 로맨스

이야기를 진행시키다가 화물칸/격납고로 내려가서 애슐리에게 말을 걸면 애슐리의 막내 동생이 "셰퍼드라고 언니 상관 되게 귀엽던데ㅋ"라고 애슐리에게 화상 통신을 하는 걸 목격하게 된다. 셰퍼드:막내동생이야? 애슐리:제가 집에 돌아가서 쟤를 죽일 때까지만요 그 이후 자신의 가족사와 과거사를 조금씩 꺼내며 아버지가 좋아하셨다는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를 읊조리곤 하는데 이에 대해 파라곤 대화/중립 대화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면 된다.
이후, 우디나 대사의 노르망디 억류 때, 락커에서 짐을 정리하는 셰퍼드 앞에 애슐리가 나타나면 로맨스 성공. 성공하면 아일로스로 향하는 도중에 셰퍼드의 선실에 들려 사랑을 나눈다.

4 매스 이펙트 2

1편 세이브 데이터를 계승하지 않고 2편을 시작할 시, 남성 셰퍼드로 설정하면 시작 영상과 호라이즌 미션에서 등장한다.[8]
2편에서는 셰퍼드가 죽고 나서 다른 부대로 옮겨가 열심히 작전을 수행했는지 계급이 상사(Operations Chief)로 진급했다. 처음에는 죽었다고 생각한 친한 상관 혹은 애인인 셰퍼드를 만나서 상당히 기뻐하지만, 곧 그(혹은 그녀)가 서버루스의 밑에서 일하는 것을 비난하며 합류를 거부하고 얼라이언스로 돌아가버린다. 케이든과 달리 굉장히 센 어조로 비난하기 때문에 이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의 심정이 복잡해진다(...). 특히나 1에서 애인 관계였다면.. 으앙 차임
1에서 연애 상태였다면 애슐리는 그 후 셰퍼드의 개인 터미널로 셰퍼드에게 험한 소리를 해서 미안하다는 사과+시 구절 메일을 보내온다. 2011년 12월 14일에 성우인 킴벌리 브룩스가 직접 더빙하여 사운드 파일을 올려놨지만 현재는 삭제되었고, 현재는 한 팬에 의해 유튜브에 영상 파일이 올라와 있다.

5 매스 이펙트 3

케이든과 달리 1편에서 죽이지만 않았다면 그냥 디폴트로 등장한다.[9] 계급은 무슨 지거리를 한지는 몰라도 소령으로 폭풍 승진했다. 위관 계급도 건너뛰고 영관 계급으로 6개월만에[10] 폭풍으로 오른 걸 보면 도대체 뭘 했는지 정말로 궁금해지는 상황. 덧붙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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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6개월만에 뭔 짓을 했는지 정말로 궁금해지는 상황(...). 환골탈태하여 미녀가 되었다! 머리도 풀러서 예뻐보인다는 평이 많다.[11]
리퍼의 지구 습격 때, 앤더슨 제독의 명령을 받고 노르망디에 승선하여 셰퍼드와 앤더슨을 기다리다가 제독의 명을 받고 셰퍼드와 함께 떠나게 된다. 해켓 대제독의 명을 받고 화성의 프로시언 유적에서 함께 임무를 진행하다가(이 때는 아직 동료가 되지 않는다), 서버루스의 EVA에게 눈물나게 얻어터진다(...). 그리고 시타델의 병원에 입원.
입원했을 때 자신을 보러 와 달라는 메일을 날리는데 이 때 만나러 가서 파라곤 대답을 해서 마음을 풀어주거나, 아니면 꾸준히 애슐리를 만나러 가야지만 후에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12] 훼르타 기념 병원 프론트 앞에 있는 시르타 상점에서 각종 다양한 시집과 꽃과 초콜릿을 파는데,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집을 사들고 가면 기분이 어느정도 풀리니 참고.
병원에는 총 3번을 찾아갈 수 있는데[13], 3번째 방문에서 우디나의 스펙터 제안을 고민하다가 결국 셰퍼드의 말을 듣고 스펙터 제안을 승낙하게 된다. 이로써 인류의 2번째 스펙터가 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투창카에서 제노페이지를 치료하게 되면 강제적으로 서버루스의 시타델 침공이 시작되는데, 이 때 테인과 함께 병원을 탈출하여 갈라지고는 의회의 의원들을 지키러 간다. 이후 카이 렝을 뒤쫓던 셰퍼드와 마주치고 둘은 서로에게 총을 겨눠야하는 처지가 된다. 이 때 게임을 진행하면서 부가 퀘스트 + 서브 퀘스트로 명성을 차분히 쌓아두지 않았다면 파라곤 대화와 레니게이드 대화가 불가능해지는데, 이러면 애슐리를 강제로 쏴 죽일 수밖에 없다. 파라곤 대화와 레니게이드 대화로 애슐리를 설득했다면 애슐리가 셰퍼드에게 겨눴던 총을 우디나에게 겨누게 되고, (셰퍼드가 파라곤 옵션으로 진행했을 경우)본인이 우디나를 쏘아 죽인다. 만약 자주 대화를 하면서 애슐리와 친해졌다면, 설득 지문 없이도 셰퍼드를 믿고 바로 우디나에게 등을 돌린다.

이벤트 후, D24 노르망디 승선 구역의 엘리베이터에서 셰퍼드를 기다리고 있으며, 해켓 대제독이 자신을 휘하에 두고 싶어한다고 말을 꺼내온다. 병원에 꾸준히 병문안을 가줬다면 '해켓이 부르긴 했지만 난 노르망디에 타고 싶은데 허락해 줄건가여'라고 묻지만, 꾸준히 병문안을 안갔거나 가도 레니게이드로 진행했다면 파라곤 대화 옵션으로 노르망디에 와 달라고 애걸복걸 설득해야 한다. 노르망디에 승선하게 되면 매펙2에서 사마라가 묵었던 관측실에서 거주하게 된다.그리고 제임스 베가가 수작을 부렸는지 도수 높은 술(추정) 한병을 다 비우고 꽐라가 되어 바닥에 눕는다(...). 애슐리를 살려서 노르망디에 태운 후 관련 대화 이벤트를 열심히 진행하면 막스맨(한국어 번역판으로는 명사수) 스킬이 해금되는데, 사용하는 총기의 연사력과 명중률을 올려주는 좋은 버프 스킬이다. 트리에 따라 명중률 수치를 더 올릴지, 연사력 수치를 더 올릴지 선택을 할 수가 있는데, 어떤 쪽으로 해도 크게 티가 나진 않는 편이다. 싱글플레이 기준 인세티니 난이도까지 전능의 화염탄 하나로 먹고사는 솔져 클래스의 끝장스킬. 스킬 지속시간 동안 폭풍처럼 총알을 쏟아부을 수 있으며 명중률 보정으로 인한 집탄률 상승도 플러스 되서 돌격소총의 화력을 크게 올려준다. 단 이런 특성 때문에 서버루스 헤리어 같이 기본 탄수가 적게 배정된 소총 사용 시엔 잔탄량 관리를 잘 해야된다.

5.1 3에서의 로맨스

동료로 영입 이후 연애가 가능. 영입 이후 시타델의 아폴로 카페에서 만나자는 이메일을 애슐리가 날리는데, 여기서 애슐리는 셰퍼드에게 그간의 일에 대해 사과하며 관계를 진전시키자는 대화를 꺼내온다. 여기서 승낙하면 연애 관계 성립.

참고로 애슐리가 EVA에게 호되게 깨져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매펙2에서 애슐리 말고 다른 인물과 사귀었다면 이에 대해 거론을 한다. 서버루스와 연관된 인물(미란다, 잭)과 사귀었다면 애슐리는 굉장히 화를 내며, 탈리랑 사귀었다면 탈리는 자신의 여동생같다며 그냥저냥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14]

1에서 애슐리와 사귀지 않았을 시, 매스 이펙트 3 DLC 시타델에서 댄스 파티로 가게 될 경우, 제임스 베가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다.

6 기타

본래 양성애자로써 남/녀 셰퍼드 모두와 연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었다고 하나, 본편에서는 이성애자로써 남았다.
시를 좋아하고 여러 유명 작가들의 시를 인용하는 다소 의외의 측면도 있다. 3에서 애쉴리가 입원했을 때 병문안 선물로 셰퍼드가 건넨 것도 시집.

  1. 직업은 솔져(병사).
  2.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활약한 성우.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에서는 데일스 엘프의 자스리안의 '첫째'인 '라나야'의 목소리를 맡았다. 특히 DC 코믹스 계열 게임에서 바바라 고든/오라클역을 맡았다. 참고로 흑인.
  3. 물론, First Contact War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튜리안과 맞서 싸우는 걸 훈련했다.
  4. 얼라이언스 해병 내에서는 전설적인 사람인 듯 싶다. 물론 나쁜 의미로(...). 셰퍼드도 엘리슨 교관에서 신병 훈련을 받았다.
  5. 매스 이펙트1 비공식 우리말화 패치에서는 번역자가 게임의 이해도가 부족하여 애슐리가 니랄리에게 존댓말을 하는 걸로 번역하였지만, 사실 니랄리 바티아는 이등병이다. 이등별님
  6. 이 때의 일이 코믹스 Mass Effect:Foundation에 나타나있다.
  7.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느냐 등등..
  8. 여성 셰퍼드일 때는 이 포지션에 케이든이 등장. 성별에 따라서 설정된 디폴트인 듯 하다. 물론 리아라와 연애 중이었다면 이들 대신에 리아라가 등장.
  9. 공식 트레일러에도 케이든은 없는 걸 보면 바이오웨어에서는 버마이어에서 케이든이 죽은 걸 내심 공식 역사로 치는 듯 싶다.
  10. 매스 이펙트2 엔딩과 매스 이펙트3 사이에는 6개월 간의 시간 차가 존재한다.
  11. 사실 맨 위 스샷과 이 스샷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1때의 모습이 훨씬 예쁘다(...). 3때의 애슐리는 얼굴에 살짝 각이 생겼기 때문.
  12. 꾸준히 만나러 가준 경우에는 별다른 설득 없이도 노르망디에 승선한다.
  13. 애슐리를 입원시킬 때, 애슐리가 정신 차렸다면서 메일을 보내올 때, 우디나에게 스펙터 제안을 받았을 때
  14. 근데 계속 탈리랑 사귀게 되면 나중에 중요:게스 드레드노트 미션 시작 시, 애슐리와 탈리가 냉전 상태에 빠지게 된다(...). 애슐리:나한테 그러고 싶니? 탈리:안 될 이유가 뭐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