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가미 소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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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神総一郞
소이치로 이오리
코끼리

데스노트의 조연 중 하나이며 야가미 라이토의 아버지. 원작에서의 1인칭은 와타시(私), 영화판에서의 1인칭은 오레(俺). 아주 쌍남자가 되셨다

생년월일1955년[1] 7월 12일
사망일2009년[2] 11월 11일
신장181cm
체중68kg
혈액형A형
좋아하는 것가족
싫어하는 것범죄

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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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부

성우는 우치다 나오야/장광.[3]
경찰국장으로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는 미중년. 경시청에서도 꽤나 신뢰받고 있는지 ICPO 회의에도 나왔을 정도. L이 키라가 일본 내에 있을 가능성을 밝혔기 때문에 일본 내 경시청에서 창설한 수사팀의 리더가 된다. 정의감에 불타는 아저씨로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감수하면서도 키라 체포에 열을 올리는 한편 매우 가정적이기까지 한 초인. 작가가 말하길 작중 유일한 정의의 상징.[4] 실제로도 경찰이 더 이상 아니니 총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묘사라든가, 작중에서 가장 도덕의식과 준법의식이 투철하다는 묘사가 이따금 나왔다.

다만 키라 수사과정에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생활을 감시하거나 키라 용의자였던 라이토와 미사에 대해서 납치,감금,협박 등에 대해서 묵인 내지는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한편으로는 라이토나 L처럼 절차적 정당성보다도 목적을 우선시하는 면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상기한 행동들을 주도한건 일단은 어디까지나 L이었으며 키라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는 일반적인 수사로는 도저히 단서조차 잡을수 없는 초현실적인 범죄자였고 무엇보다도 용의자가 하필이면 자신의 소중한 가족이므로 오히려 가족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역으로 필사적일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상기한 비합법적인 수사과정에 대해서는 본인도 여러모로 고민했으며 특히 라이토가 감금될 때는 자신도 아들과 결과를 함께 보겠다며 같이 감금되는 부성애를 보여줬다. 게다가 미사의 경우에는 정황증거 수준이 아니라 거진 물증이 나온 수준이었다.

초반에 라이토가 세계적으로 범죄자를 심판할 수 있었던것도 경찰국장이었던 아버지의 힘이 크다.[5] 아들 사랑이 대단한 동시에 책임감이 커서 라이토가 키라 용의자로 감금되자 중립성 문제로 스스로 철창 안에 갇혀서 괴로워하기도 하고, 라이토와 미사 그리고 팬들을 공포에 몰고 간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도박성 연기마저 해냈다. 이 연기에 미사, 라이토는 속았으며[6] L도 그의 연기를 호평했다. 이후 라이토의 행적을 살펴보면 연기력은 유전일지도(...)

그렇고 저렇고 해서 일단 아들을 구해내긴 했는데 3대 키라인 히구치 쿄스케의 횡포로[7] 일본 경찰이 L과 협력하는 걸 그만둔다고 했을 때 마츠다가 '키라를 잡고 나면 우린 어떻게 되는 거죠?'라고 묻자

"딱히 생각한 적은 없다만은… 새로운 직업을 찾아봐야겠지."

한 마디로 키라를 잡고나면 실업자가 된다[8]는 말인데 저 암울한 현실을 아주 상큼한 얼굴로 답했다.[9]

그러나 히구치를 체포하면서 그 공적을 인정받아 경찰로 복직하는 것은 물론 도리어 경찰차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또한 L이 사망한 후 스스로의 의지 및 다른 사람들의 부탁으로 히구치로부터 압수한 데스노트의 보관을 맡게 된다.

그리고….

1.2 2부

야가미 사유멜로에게 인질로 잡히면서 스스로 노트 교환인으로 나가게 되고, 결국 노트와 사유를 교환하게 된다. 이 일로 경찰을 그만 둘 생각을 할 정도로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심지어 멜로 측에 일본수사본부의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살아있게 되는 꼴이 되고 만다. 이로 인해 살아있어도 사유를 위험에 빠지게 하고 수사에도 방해가 되는 것 아닌가 하고 크게 고뇌한다.

그러나 키라의 협력으로 멜로 소탕의 길이 열리게 되자 스스로 류크사신의 눈을 거래하게 된다. 본래는 정의바보 마츠다가 거래할 계획이었으나 자신이 책임지고 죽겠다는 차원에서 자원했다. 그러나 아지트 폭발을 무기로 협박해오는 멜로와 단독으로 대치한 상태에서 협박성으로 노트에 이름을 적으려 했다가[10] 멜로가 준비한 기관총 세례에 노출당해 중상을 입고 만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도 노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파손되는 걸 막기 위해[11] 아지트가 폭발하는 와중에서도 노트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이후 병원으로 호송되지만 결국 라이토가 보는 앞에서 사망. 애초에 눈 거래 후 하루는 커녕 반나절도 안 되어 죽었다. 즉 거래 안해봐야 그 날 죽었을 목숨. 멜로의 폭탄테러에 휘말려 죽을 운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2]

그래도 죽을 때까지 아들이 키라라는 사실을 끝까지 몰랐고, 마지막에 자신의 아들 머리 위에 수명이 제대로 표시되는 것을 보고[13] 키라가 아니라고 믿으며 안도하고 사망한다. 당시 라이토가 데스노트의 소지자가 아니었던 이유는, 노트에 대한 기억만을 유지하려고 소유권을 포기한 채 데스노트를 몸에 접촉시키고 있었기 때문. 어찌보면 류크 말마따나 나름대로 행복하게 죽은 셈이다. 또한 작중에서 사망한 인물 중 사인이 데스노트가 아닌 유일한 인물이다. 잠깐 미사도 데스노트로 죽지 않았댔잖아?[14] 이쪽도 데스노트에 적혀서 죽지는 않았다. 니아 범인설만 아니리면...

라이토는 아버지가 숨 넘어가고 있을 때 데스노트를 들이대며 아까 봤던 멜로의 이름을 적으라고 종용하는데, 이 때 죽지 말라면서 절규한 라이토의 모습은 연기일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 많으나 오바 츠구미가 13권에 언급한 바에 의하면 설령 연기라 해도 100%는 아닐 거라고 한다.98%의 연기와 2%의 진심 애니판에선 성우 미야노 마모루김영선의 열연 버프(?)를 받아서인지 절규 후 흐느낄 때 왠지 저거 진짜 슬픈 거 아냐? 하는 기분도 든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연기가 아니라 해도 아버지를 이용해먹은 점이나 그런 아버지 죽는 자리에서까지 멜로 목숨에 신경쓰고 있었다는 점은 변함이 없어 라이토에 대한 비난의 근거로 빠짐없이 언급되곤 한다.멜로를 죽이지 못해서 슬퍼한거같기도 한데..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라이토 또한 멜로와의 대결에서 처음부터 거리낌없이 아버지를 희생시키려 들었던 건 아니라는 점이다. 애당초 라이토는 마츠다 토타가 거래할 것이라 예측했기에 소이치로가 거래하겠다고 했을 때 진심으로 당황했고, 실제 노트 교환의 책임을 지고 경찰을 그만두겠다는 소이치로에게 차장답지 않다고 만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소이치로가 거래하려 할 때 속으로 고뇌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이는 역으로 말해 아버지마저 희생시킨 시점에서 라이토는 더 돌이킬 수 없는 선까지 넘어 타락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15]

어쨌든 이렇게 자기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 행위는 결국 막판에 자신이 니아에게 패배하게 되는 첫걸음이 되고 만다. 사적으로는 부자관계로써 기존의 L도 죽은 와중에 라이토가 키라라고 생각한다는 주위의 의심을 불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으며[16] 이 인물이 죽자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아이자와 슈이치니아의 논리와 설득에 넘어가 라이토의 행동을 크게 제한해 버리고[17] 이게 단초가 되어 결국 니아에게 패배하게 되는 결과로 귀속된다.

그리고 역시 라이토는 막판에[18] 자기 아버지를 두고 고인드립+패드립을 친다. 이 때 더빙판의 대사가 유난히 걸작인데,

마츠다: "대답해 봐! 너희 아버지는... 도대체 뭐 때문에...!"

라이토: "내...아버지...? 아...? 야가미 소이치로 말이냐? 그래, 마츠다! 그렇게 병신처럼 착하고 정직한 인간이 손해를 보는 거야! 넌 그런 더러운 세상이 좋아?!"

"새끼"[19] 조차 쉽게 듣기 힘든 한국 더빙판에서 병신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기념비적인 사례(...) 물론 보다시피 이 대사의 핵심은 "아버지는 병신이야!"가 아니라 이러한 부조리한 세계에 대한 원망과 그 세계 안에서 손해를 보면서까지 올곧게 살아가는 아버지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20] 어쨌든 별다른 이유 없이 아버지에게 병신이란 단어를 쓴 시점에서 정신머리가 제대로 된 놈은 아니지만.(…) 물론 이건 더빙판 한정이고 원문은 더빙판만큼 심한 대사는 아니다. 더럽도록 정직한 사람 정도? 그래도 웹이나 애니 말고는 쿠소도 꽤나 직접적인 욕설로 쓰이긴 한다.

사족으로 마츠다가 예쁘게 자란 사유에게 관심을 보이자 절대 경찰한테는 시집 안 보낸다느니 그런 놈(남자친구) 없다고 언짢은 듯이 말하는 걸 보면 은근히 딸내미바보 속성이 생긴 듯?[21] 류크도 이걸 보고 웃었다.

완전결착 편에서는 L의 죽음을 기점으로 사유, 사치코와 함께 소리소문없이 사라진다. 즉 사유 납치부터 소이치로의 죽음까지의 파트가 삭제되었고 마지막의 소이치로에 대한 언급도 생략되었다.

여담이지만 작중 진행될 수록 흰머리가 늘어난다(...)

한국판 성우를 보면 은근 그 분이 생각나기도.[22]

1.3 실사 영화

배우는 카가 타케시.[23] 원작과 달리 안경잡이가 아니며, 좀 더 강해 보이는 인상.

실사 영화에서는 L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계략으로 소이치로는 아들이 키라인 것을 눈앞에서 확인하고 류크에 의해 죽어가는 라이토가 자신이 하려는 행동은 옳으며, 법은 허점투성이인데 왜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느냐고 말하자 라이토를 향해 "불완전한 인간이 만든 법이니 당연히 허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서두를 뗀 후 "그렇지만 그걸 바로잡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라이토 너의 생각은 독선이다."라고 반박하며 라이토의 생각을 부정한 후 죽어가는 아들을 품에 안고 임종을 지켜준다. 이후 가족들에게는 키라에 관한 진실을 숨긴다.

L과의 관계도 원작과 좀 달라져서, 아들뻘인 L을 아버지처럼 자상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쳐 잠든 L에게 이불을 덮어 주거나, 아들을 감금한 상황에도 화내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수사해보자'고 타이르는 등. 그래서인지 L은 죽기 직전에 야가미 소이치로와 만나 '나는 부모가 없지만 당신이 좋은 아버지라고 느꼈다'고 말해준다. 소이치로도 L에게 경례하면서 그와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라고 그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영화판은 L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죽지 않았다. 하지만 대신 아들이 그 키라였다는걸 알아버린데다 눈 앞에서 죽는 꼴을 봤고, 아내와 딸은 그 사실을 모르니 어떻게 보면 원작처럼 불행하다.

1.4 드라마

배우는 BJ 우마이 마츠시게 유타카. 원작과 달리 수사1과 계장으로 나온다. 10년 전 모기 칸조와 함께 오토하라다 쿠로를 체포하고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일을 우선시해 결국 아내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이 일로 인해 아들인 라이토와의 관계가 소원해버리고 말았다. 후에 가석방된 오토하라다가 모녀를 인질로 삼자, 죄책감으로 인해 딸과 자신을 맞바꾸고 오토하라다를 설득하려 했다. 결국 총에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라이토가 데스노트에 그의 이름을 적어서 목숨을 구했다.[24]

그 후 시간이 흘러 키라 사건이 일어나고, 수사회의에서 키라의 동기가 삐뚤어진 정의감이라는 것을 보고한다. 시간이 흘러 L이 방송으로 린드 L 테일러를 희생시켜 키라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선전포고를 하는 것을 보게 된 후 L에게 호통과 충고를 해준다. 이 후 라이토가 마츠다에게서 정보를 듣고 살해시간을 바꾼 것을 통해 경시청에서 정보가 새어나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L이 있는 곳으로 초대된 뒤, L이 FBI를 이용해 경찰 가족들을 감시한다는 것을 듣게 된다.

10화에선 멜로가 뺏어간 노트를 찾아서 들고있는 라이토를 발견해 라이토가 키라인 것을 알아차린다. 라이토에게 자수하고 원래대로 돌아오라고 하지만 라이토가 계속 이 노트는 가짜라고 거짓말을 하자 노트를 빼앗아 자신의 이름을 적기 시작한다. 라이토는 분노하며 하지 말라고 하지만 결국 자신의 이름을 다써 심장마비로 사망하고만다. 이 행동은 아들이 키라라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마지막 교훈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함이었으며, 자신의 죽음과 함께 데스노트도 불태워 버리려고 하지만 라이토가 필사적으로 저지하여 데스노트를 태우지는 못하고 사망한다.[25]

11화에선 야가미 라이토를 찾아간 것 자체가 L과 본인의 계락임이 밝혀진다. 수사본부 사람에겐 미리 '자신이 죽으면 라이토를 키라로 단정하고 아들을 절대로 믿지마라'고 명령을 해둔 상황이었다.

1.5 야가미 소이치로의 굴욕

에로게이자 야애니 애자매에서 그와 상당히 닮은 사람이 나온다. 물론 동일 인물은 아니지만 너무나 닮은 외모에 키라 따위는 버리고 그런 짓에만 관심을 보인다느니, 투잡을 뛴다느니 하며 고인드립굴욕을 당했다(...). 참조

게다가 이렇게 엮이면 원작에서 도청장치와 카메라를 설치할 때 쓴 "욕실부터 화장실까지 전부!" 라는 대사가 묘하게 왜곡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안습함은 더더욱 배가 된다. 바카야로이드 순위 결정전에서 3위를 차지한 MAD <영원히 고통받는 라이토>에서는 아예 2부에서 쓴 "돌입한다!"를 합쳐 "욕실부터 화장실까지 돌입한다!", 그리고 18화에서 보여주었던 "새로운 취직을 찾아봐야겠지."가 몬데그린이 들려서 '재취직'으로 사용됐고 17화에서는 "너는 지옥에서 다시보자"를 "너는 지옥에서"를 합쳐서 만든 "너는 지옥에서 재★취★직"으로 사용되었다. 오마에와 지오쿠데 사이슈우쇼큐 미사의 "변태!"는 덤.

또한 야가미몽(…)이라는 이름으로 도라에몽화 된 OME한 만화도 있다. 궁금하면 야가미몽이라는 단어로 검색해보자.

여담으로 리우와 닮았다... 테라포마스라곤 말 못하지

2 그 외

손목시계는 Officine Panerai제. 경찰국장의 위엄

  1. 애니메이션에서는 1958년.
  2. 애니메이션에서는 2012년.
  3. 한일 성우 모두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질데로이 록허트를 맡았다.
  4. 13권에서 작가가 밝힌 선악 관계는 '라이토는 엄청난 악', 'L도 다소 악', '소이치로만 정의'
  5. 아버지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언론에 잘알려지지 않은 범죄자 리스트를 몰래 빼냈다.
  6. 물론 라이토는 데스노트 기억을 포기한 상태지만
  7. 정치인들 쪽에 손을 뻗쳐 L에게 협력하지 못하게 했다.
  8. 실업자가 된다 해도 L이 수사본부 가족의 생계를 챙겨줬을 것이다. 다만 L은 이걸 비밀로 했다.
  9. 이 대사는 소이치로의 신조가 어떤지를 가장 강하게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실업자가 될 수 있는 순간에 일말의 고민도 필요없다는 듯이 저 대답을 한다.
  10. 사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적어서 죽일 수 있었지만, 죽이려 하지 않고 항복을 권유하다(정확히는 항복을 안하려 하자 이름의 일부를 적었다.) 후술할 함정에 당했다.
  11. 이전 라이토가 짜놓은 가짜 룰 두 개 중 하나에 명시된, 노트가 쓰지 못할 정도로 망가지면 접촉한 사람 모두가 죽는다는 결과를 막기 위해서였다.
  12. 다만 야가미 소이치로가 죽기 전 화에 실린 데스노트의 규칙에 따르면 "데스노트가 인간계에 있음으로 해서 노트에 직접 이름이 적히는 게 아니더라도 노트에 연관된 일로 인해 본 수명보다 일찍 죽는 경우도 있다". 야가미 소이치로는 데스노트에 휘말려 사망했으므로 실제 수명은 그보다는 길 것이다. 애초에 데스노트 그 자체도 원래의 수명보다 일찍 죽이는 것으로 사신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물건이기도 하고. 하지만 거래하기 직전 류크의 '뭐, 나야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이라며 의미심장하게 웃는걸 보면 원래 수명 자체가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애초에 심장병도 있던 사람이니. 아니면 정말 얼마지나지않아 자살했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미 협박대상1순위인 본인의 존재가 수사본부에 방해가 되는데다가 사유의 목숨까지 위험해졌기때문에 거래를 본인이 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살까지도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13. 데스노트 소지자는 사신의 눈을 거래한 사람의 눈에 수명이 보이지 않는다.
  14. 아마네 미사의 사망 여부는 데스노트 애니판/영화판 작품 내에서는 불명이다. 다만 사신의 눈 사용 횟수가 많으므로 단명했으리라 추측된다.
  15. 결과적으로 라이토가 아버지를 죽이지는 않았지만 만약 멜로를 죽이는데 성공했으면 13일 가짜 규칙이 탄로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라이토가 소이치로를 죽이거나 소이치로가 자살하도록 만드는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작중에서 라이토가 만일 아버지가 노트에 이름을 적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경우 그때는...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극도의 이기적인 패륜이 따로 없다. 작가진들도 이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결국 소이치로를 멜로의 총질(???)에 죽게함으로서 라이토에게 차마 패륜을 저지르게 하지는 않았다. 너무 심하게 여겨졌다고.
  16. 다른 일본수사본부 사람들도 이 사람의 성품 때문에 생전에 라이토가 키라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 중 마츠다 토타는 거의 아버지처럼 받들기도 했고.
  17. 라이토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하고 결국 라이토가 키라의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되자 타카다 키요미를 중개책으로 삼아 미카미 테루에게 심판을 맡기는 식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18. 원작에서는 106화, 애니메이션에서는 최종화.
  19. 데스노트 더빙보다 몇년 앞선 투니버스 애니판 고쿠센에서 주인공인 야마구치 쿠미코가 교사 첫날 학생들에게 놀림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쿠미코의 부하조직원이 '으으...이새끼들이!'하면서 흉기를 들고 학생들을 묵사발 내러 가려고하자 쿠미코는 '뭐야 걔네는 겨우 고딩이라고'하면서 말린다... 애초에 더빙판 고쿠센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으로 심의를 받았기 때문에 이런 비속어와 은어의 사용이 가능한 일이지만,(사실 투니버스 19금 애니메이션에는 의외로 욕설이 많이 나온다. GTO의 경우 삐 처리 되기는 했지만 씨발십장생이, 은혼의 경우 염병할이나 지랄, 사무라이 참프루는 병신과 새끼라는 말이 종종 나오기도 했다.)데스노트는 15세 등급이였다.
  20. 죽을 때까지 끝끝내 멜로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지 않은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21. 사실 마츠다가 수사팀에서는 막내뻘이지만, 그래도 사유가 중학생 일때 마츠다는 이미 사회인이었다. 도둑놈 취급받는게 당연하지.
  22. 청렴강직한 인간이자 이후 강력한 권력자에 의해 타락한다.
  23. 뮤지컬 배우 출신. 독특한 이력이 많다, 이 영화에서는 모처럼의 진지한 역을 했다(…).뮤지컬판 데스노트에서도 야가미 소이치로를 맡게 되었다.
  24. 후에 L은 이 사건이 키라 탄생의 계기가 된 것으로 추정했다.
  25. 라이토는 아버지가 이름을 적을 때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서 말릴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고, 소이치로가 죽은 후에도 데스노트의 무사 여부를 먼저 확인했다. 심지어 소이치로의 시체 옆에서 소이치로가 노트를 태우려고 묻혔던 기름을 닦으면서 마치 실성한 듯이 웃는 등 원작이나 영화판 이상으로 광기에 물들었다. 드라마에서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한 행동이 키라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였던만큼, 역으로 라이토가 얼마나 철저하게 망가지고 타락했는지 제대로 나타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