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

1 藥水

야생에서 솟아나오는 샘물 중 몸에 좋다고 알려진 물. 일반적으로 약수는 샘물과 광천수를 통틀어 말하지만 엄격히 따지면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특별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광천수만을 말한다.
약수가 솟아나는 장소를 약수터라고 한다. 접근성이 좋은 약수터 주변에 아침에 가보면 운동하는 사람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1]
약수는 일반 식수보다 광물질(미네랄)의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마치 탄산처럼 톡 쏘는 맛이 난다. 실제로 탄산수인 경우도 있다. 약수로 밥을 지으면 광물질(철분)로 인해 밥이 파랗게 된다. 또한 철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물맛이 비릿하다.

생방송 투데이 10월 28일 방송분에서 약수터 206개중 93개의 약수터가 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먹는 물 공동시설 이용 때는 반드시 수질검사 결과 안내판을 확인하고 부적합시 음용을 하지 않는다.

1.1 지역별 약수

특히 유명한 약수터는 굵은 글씨로 작성했다.[2]

1.1.1 강원도

  • 오색약수 (양양군)
  • 갈천약수 (양양군)
  • 불바라기약수 (양양군)
  • 방아다리약수 (평창군)
  • 신약수 (평창군)
  • 삼봉약수 (홍천군)
  • 방동약수 (인제군)
  • 개인약수 (인제군)
  • 필례약수 (인제군)
  • 추곡약수 (춘천시)
  • 화암약수 (정선군)

1.1.2 충청북도

  • 초정약수 (청주시)
  • 명암약수 (청주시)

1.1.3 대구, 경상북도

  • 달기약수 (청송군)
  • 신촌약수 (청송군)
  • 초수골약수 (영덕군)
  • 탑산약수 (의성군) -탑산온천으로 유명하다. 온천 옆의 약수터에서 물을 마실 수도 있고 떠갈수도 있다.
  • 오전약수 (봉화군)
  • 두내약수 (봉화군)
  • 다덕약수 (봉화군)
  • 도동약수 (울릉군)

1.2 약수와 관련된 지명 또는 시설 명칭

2 約數

어떤 수를 나누었을 때 나머지가 0이 되는 수.

모든 자연수는 1과 자기 자신을 약수로 갖는다. 1보다 큰 자연수 중 1과 자기 자신밖에 약수가 존재하지 않는 자연수를 소수(素數)라고 한다. 의미를 확장하여 어떤 다항식이 2개 이상의 다항식의 곱으로 인수분해될 경우, 그 곱을 이루는 각 다항식을 약수라고 하기도 한다.

2.1 진약수

어떤 자연수를 n이라고 할 때 n의 약수 중 n을 제외한 모든 약수를 진약수라고 부른다.
n의 모든 진약수의 합을 s라고 할 때, ns보다 크면 부족수이고, ns보다 작으면 과잉수이고, ns와 같으면 완전수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문서 참조.

3 弱水

중국 설화에서 신선이 되기 위해 건너야 하는 전설의 강 이름. 깃털조차 떠다니지 못할 정도로 부력이 약하여 어지간해서는 건널 수 없다고 전해진다.
  1. 사실 이런 약수터들의 대부분은 약수터가 아닌 지하수터라고 불러야 옳을 것이다.
  2. 출처: 한국의 약수 (민병준, 남승찬 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