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삼국지)

1 후한 말의 장수

梁綱
(? ~ 197)

후한 말의 군벌인 원술의 수하 무장.

197년에 원술과 함께 조조군의 진을 공격했지만 조조가 온다는 소식에 놀라 이풍, 교유, 악취와 함께 수춘을 지키다 대패해 우금한테 붙잡혀서 처형당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양강(梁剛)으로 나오는데, 조조가 여포에게 사신을 보내 평동장군의 벼슬을 내리면서 이 때 원술이 한윤을 파견해 원술이 황제에 오른다는 것과 함께 황비를 보내라고 재촉하자 여포가 역적 놈이라면서 허도로 압송보내자 원술이 분노해서 여포를 공격한다.

여포를 공격할 때 이풍, 악취 등과 함께 독전관으로 전 7군의 연락을 담당했는데, 양봉, 한섬의 배반으로 대패해서 도주했다. 조조, 손책, 여포, 유비 등이 연합해서 공격하자 10만의 군사로 수춘성을 지키다가 패배해 사로잡히고 처형당한다.

1.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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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원술군의 부장다운 능력치로 같이 죽은 동료들과 비슷한 능력치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2/70/42/27/53에 특기는 징병, 일제, 회복 3개.

삼국지 12에서는 세트 메뉴 중에 홀로 짤리는 굴욕을 당한다... 아니 왜?

삼국지 13에서는 광정 전투 이벤트에서 원술이 원소를 공격할 방안에 대해 묻자 양강은 조조를 공격해 원소 토벌의 발판을 만드는 것을 제안하며, 조조군을 공격했다가 패하자 완으로 퇴각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완으로 가는 퇴로가 막힌 것을 알린다.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에서는 조조, 유비, 원소가 연합해 원술을 공격하면서 벌어진 전투에서 관우의 칼을 맞고 사망한다.

2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楊康
(? ~ 251)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치중으로 선고와 함께 영호우의 심복이 되었는데, 영호우가 병으로 죽으면서 사도의 징소를 받고 낙양에 이르자 왕릉과 함께 조방을 폐위하고 초왕 조표를 옹립한다는 영호우의 계획을 모두 누설했다.

사마의가 수춘에 이르러 선고에게 영호씨가 반역한 것을 묻자 부정했는데, 양강이 고발해서 선고만이 연루되었다. 그러나 선고가 정위에게 압송되었다가 사마의가 선고와 함께 대질하도록 하자 "품팔이꾼아, 사군을 져버리고 자신의 일족까지 멸망케 했으니 어찌 네가 살아남길 바랄 수 있겠냐"라고 욕을 먹었다.

형이 집행될 때 감옥에서 나올 때도 선고에게 "종놈아, 너는 죽어도 싸다. 만일 죽어서도 지각이 있다면 너는 지하에서 무슨 낯으로 나다닐 셈이냐."라고 욕을 먹었는데, 양강은 당초 열후에 봉해질 것을 원했지만 그의 고발 내용이 선고의 공사와 여러 모순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선고가 처음에 욕한 것에 따라 양강도 죽임을 당했다.

진삼국무쌍 6에서는 왕릉의 난에서 사마의가 있는 본진을 기준으로 두번째로 가까운 중앙의 진채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