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세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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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휴드라, 카미라, 다람, 티가 다크.

1 설명

극장판 울트라맨 티가 THE FINAL ODYSSEY에 등장하는 악의 울트라맨들. 여성 리더와 두 명의 부하라는 점에서 삼악을 연상할 수 있다.

본래는 빛의 거인이었지만, 어둠과의 싸움 도중 어둠의 힘에 의해 타락하여 초고대문명을 멸망시켰다. 원래는 티가도 이들과 같은 어둠의 거인이었지만, 유자레의 설득으로 이들의 힘을 빼앗아 빛의 힘으로 바꾸고, 초고대문명도시 르뤼에에 이들을 봉인시켰다.

티가가 사악신 가타노조아를 쓰러트리고 2년 후, TPC 내부에서 극비리에 발동된 F계획의 일환으로 특별조사팀이 르뤼에에 파견되었다. 이 조사팀에 의해 이들이 기묘한 포즈를 취한 상태로 봉인된 석상이 발견되었다. 동행한 이루마 메구미 GUTS 대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봉인이 해제되고, 조사팀은 이루마를 제외하고 전멸. 세상이 다시 어둠에 뒤덮힐 위기에 처하지만, 유자레가 발동한 결계에 의해 100년 동안 이들은 르뤼에를 나갈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마도카 다이고가 다시 티가다크로 변신하면 결계가 풀리게 된다.

이런 일련의 사건 때문에 F계획은 일단 동결되었다.

카미라의 임팩트와 더불어 팬들에겐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빌런들이며 한편으로는 극장판 한편만 쓰고 더이상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본편에서 이 어둠의 거인들을 메인 빌런으로 등장시켜 빛과 어둠의 대결 구도로 갔다면 티가라는 작품이 더욱 걸작으로써 칭송받고 더나아가 시리즈의 발전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라는 애정섞인 아쉬움도 있다.

2 구성원

2.1 애증전사 카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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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49m
체중 : 3만 9천톤
비행속도 : 마하 5
배우 : 요시모토 미요코

평성 울트라 시리즈 최초의 여성 울트라맨이며, 특촬에는 드문 편인 여성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어둠의 3거인의 리더이자 두뇌파 지략가. 티가의 옛 애인이다. 자신이 사랑한 티가다크를 부활시키기 위해 다이고에게 환상을 보여주기도 했고, 다이브 행거에서 유자레의 타임 캡슐을 조사하던 다이고를 습격한 다음 그에게 검은 스파크 랜스를 넘긴다.

하지만, 다이고가 정의의 마음을 간직하면서 티가다크로 변신한 다음, 다람과 휴드라를 쓰러트리면서 빛의 힘을 되찾아 그녀 앞에 나타나자 결국 금색의 스파크 랜스를 사용하여 변신한다. 필살기는 오른팔에서 사용하는 얼음 채찍인 '카미라 휩'과 얼음의 검 '아이소드'.

싸움 도중 티가가 난입한 야나세 레나를 보호하면서 카미라의 비뚤어진 사랑의 힘을 자신과 레나의 올바른 사랑의 빛으로 바꾸어 완전한 빛을 되찾자 격렬한 증오에 휩싸이면서 암흑마초수 데몬조아로 변신한다. 데몬조아로 변신해 티가를 한 번 쓰러트리지만, 유적 내부에 있는 빛의 거인의 힘이 티가에 모여 글리터 티가로 부활하자 그에 의해 쓰러진다. 최후에는 자신도 빛을 원했음을 말하면서 사망.

사진에서 알수있듯 날씬하면서도 요염한 몸매에 심의에 아슬아슬하게 걸릴듯한 울트라 히로인으로써는 너무나도 파격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자극시켰다.[1] 참고로, 카미라의 슈트 액트리스인 나기노 모토코는 특촬계의 명 감독 중 하나인 사카모토 코이치의 아내라고 한다.

2.2 강력전사 다람

신장 : 62m
체중 : 6만 8천톤
비행속도 : 마하 3
배우 : 마츠다 마사루

어둠의 3거인의 한 명으로, 인간체 상태에서도 한 손으로 다이고를 잡고 크레인 후크에 걸어버릴 정도로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 말버릇은 "마이 프렌드."

다이고가 변신한 티가다크와 가장 먼저 싸웠으며, 티가다크를 끌어들인 장소가 르뤼에 유적의 지하 호수인 것으로 보아 수중전도 특기인 것 같다. 특기는 상대의 다리를 잡고 들어 올리거나 팔을 잡고 업어 치는 등의 유도기술 '다람 휩', 적을 땅 속에 묻어 움직임을 막은 '스퀴더', 단단한 바위도 부수는 강력한 킥인 '라무스 킥', 연속으로 펀치를 날리는 '다라메터', 또 다른 펀치 기술인 '다가무'.

필살기는 지면에 꽂은 오른팔에서 땅을 가르는 충격파를 발사하는 '파이어 매그넘'으로, 이 파이어 매그넘을 빛으로 바꾸어 흡수한 티가 토네이도의 데라시움 광류에 패배했다.

2.3 준민전사 휴드라

신장 : 57미터
체중 : 5만 2천톤
비행속도 : 마하 7
배우 : 바사라 텐메이

어둠의 3거인의 한 명으로,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전사.

다람을 쓰러트린 티가 토네이도를 몽환의 공간 '루머존'으로 끌어들여 싸웠다. 비행하면서 적에게 펀치와 촙을 날리는 공중살법이 특기이다.

마하 7로 비행하면서 급강하하는 날라차기 '쟈노크', 오른쪽 손목의 무기 '라포크'에서 발하는 푸른 파괴 광탄 '바르테스터'라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필살기는 오른팔에서 발하는 맹렬한 돌풍 '휴가스트'. 첫 시도는 이루마 대장이 조사팀이 남긴 화약을 폭파시키면서 그 충격으로 본인도 날아가는 바람에 실패. 두 번째 시도에서 티가 토네이도에게 명중시키지만, 이 힘을 빛으로 바꾸어 흡수한 티가 블래스트의 란바르트 광탄에 패배한다.
  1. 그래서인지 젊은 팬들이 츠부라야에게 부탁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쓸데없는 괴수를 만들 시간과 여유가 있다면 카미라와 같은 색기담당 여캐를 만들어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