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소나타

헌터×헌터에 존재하는 악보.

뮤직헌터 센리츠가 찾고있는 악보로 마왕이 작곡했다고 전해지는 독주곡.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하프 4가지가 존재. 인간이 연주하거나 들으면 무서운 재앙이 닥친다고 한다.

센리츠가 들은 것은 플룻곡으로, 연주한 사람은 센리츠의 친구. 그는 아는 사람에게 배웠는데 남에게 불지 않는 조건으로 1악장만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날 둘은 술에 취해있었고 결국 이 곡을 연주하고만다. 그 결과 친구는 죽고, 센리츠는 살아남았으나 몸이 변하고, 능력을 얻었다.

크라피카는 처음 들었을 때 괴담 수준으로 생각했으나 그 무서움을 직접 경험한 센리츠는 말없이 자신의 팔을 보여줌으로서 그를 경악시킴과 동시에 마왕은 둘째치고 악보가 실존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팔은 실루엣 처리되어서 형태만 나왔지만 땀까지 흘리는 크라피카의 반응으로 보아 정말 흉한 모습으로 보인다. 시기상 아직 신인 헌터이나 나름대로 산전수전 다 겪은 크라피카가 쫄을 정도면 어지간한 OME인 듯. 연주한 친구는 몸 전체가 이렇게 돼서 죽었다고 한다. 그 친구의 묘사는 그냥 전체가 실루엣.

센리츠는 이 악보를 찾아 아예 파기함으로서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실제로는 넨 능력자가 작곡한 악보일 가능성이 있다. 직접 연주한 친구는 죽었지만 들은 센리츠는 몸이 변했어도 능력을 얻고 살아남았다. 이것은 넨이 등장한 천공투기장편에서 언급된 넨의 세례를 연상시킨다. 게다가 그리드 아일랜드처럼 작중에 넨과 관련된 도구도 몇개 등장했다. 그러나 환영여단편에서 언급된 이후로 전혀 새로운 정보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