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뮬레이터

1 소개

Emulator. 원래는 '경쟁자', '모방자', '흉내내다.'라는 뜻의 영단어이다. 컴퓨터 과학용어로서의 '에뮬레이터'는 다른 프로그램이나 장치를 모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혹은 전자기기를 가리키는 말. 다시 말해서, 에뮬레이터는 하드웨어 기반일 수도, 소프트웨어 기반일 수도 있다.

2 에뮬레이터의 예시

예를 들어 대부분의 프린터에는 HP 레이저젯 프린터의 시스템 규격을 모방하는 모드가 있다. 한때 많은 소프트웨어가 HP 프린터의 스펙에 맞춰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HP의 프린터와 같은 규격으로 프로그램과 통신을 하고 이를 실제 프린터의 신호로 변환하는 식으로 동작하여 프로그램에서는 HP 프린터인 것처럼 동작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프로그램을 '속인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애플 IIMS-DOS 시절에는 OS 차원에서 한글을 지원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슬롯에 '한글 카드'라는 물건을 꽂아서 사용한 적이 있다. 한글 글꼴과 한글의 입력/처리에 관련한 기능을 하는 카드인데, 이게 가격이 꽤 비쌌기 때문에 나중에는 한글 카드의 동작을 소프트웨어로 흉내내는 한글 에뮬레이터가 나와서 널리 쓰였다. 대표적으로 CHP, NKP,[1] DKBB[2]이 유명했다.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에서 CGA 지원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CGA 에뮬레이션을 수행하는 SIMCGA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역시나 허큘리스에서 CGA 환경을 가상으로 구동하여 CGA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한 에뮬레이터이다.

PC통신 시절에 사용된 PC통신 프로그램의 본래 명칭은 터미널 에뮬레이터(Terminal Emulator). 이것은 PC통신 자체가 서버에서는 유닉스 터미널에서 돌아가는 환경이지만, 유저들의 PC통신환경은 백에 아흔아홉(보다 더 될 것이다)은 유닉스가 아닌 도스나 윈도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유닉스 터미널 규격을 모방하여 접속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에뮬레이터의 예로는 VMwareVirtual PC, VirtualBox 같은 가상 머신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쪽은 하드웨어 가상화 개념에 가깝지만 그래픽, 사운드 카드 등의 일부 장비를 에뮬레이션으로 특정 장비를 흉내내어 구현하고 있다. 윈도 NT 계열에서 MS-DOS 소프트웨어를 호환시키기 위해 있는 VDM(Virtual DOS Machine)[3] 역시 일종의 에뮬레이션 구현을 바탕으로 하는 가상 머신. 리눅스 상에서 MS 윈도우 가상환경을 지원하는 Wine기능적인 면만 보면 에뮬레이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Wine의 약자가 Wine is not an emulator라고 할 정도로 개발진은 에뮬레이터임을 부정하고 있고, 실제로 동작 방식이 일반적인 에뮬레이터와 다른 일종의 API 호환 레이어 같은 성격을 띄지만 이런 종류의 구현도 넓게 보면 에뮬레이터의 일종이다.

Java 같은 플랫폼 독립적인 프로그램들은 에뮬레이터와 비슷한 가상 머신으로 실행되는 방식으로 호환성을 확보한다. 안드로이드 역시 OS 자체를 버추얼 머신으로 돌리고 있다. 사실상 에뮬레이터와 가상 머신은 기본적으로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차이는 에뮬레이터는 특정한 다른 장치의 동작을 모방하고 있다는 것이고 가상 머신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4] 따라서 에뮬레이터(특히 소프트웨어적인 에뮬레이터)는 가상 머신의 범주에 포함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를 이용하여 특정 하드웨어와 똑같이 동작하도록 설계하는 것도 일종의 하드웨어적인 에뮬레이트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원칩 MSX처럼 특정한 하드웨어를 재현할 수 있도록 한 FPGA 소스코드와 메인보드 설계가 오픈소스 형식으로 공개되어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다. 예시

3 콘솔 에뮬레이터

에뮬레이터의 분류 가운데 특정한 게임기의 환경을 컴퓨터나 다른 기종 위에서 가상화된 형태로 구현해 주는 에뮬레이터를 다른 에뮬레이터와 구분하기 위해 콘솔 에뮬레이터(Console Emulator)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사용자가 에뮬레이터라고 하면 대개는 이것을 가리키는 말. 흔히 '에뮬'[5]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아마도 이 문서를 찾아온 많은 이들이 1.이 아닌 아래의 내용을 찾아서 왔을 것이다.

구현의 범위는 아케이드 머신부터 휴대용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여태 나온 게임기들의 대부분이 이미 에뮬레이터로 구현되어 있다. 제작은 대부분 리버스 엔지니어링(역설계)을 거쳐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의 구조를 파악한 뒤에 CPU의 처리 과정[6]이나 메모리 전송 등을 전부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고 컨트롤러의 입력이나 그래픽/사운드 처리는 DirectX 등을 사용하여 구현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상의 기기 위에 실제 게임기의 소프트웨어를 올려서 구동시키는 것이 원리. 따라서 에뮬레이터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는 해당하는 기기의 기판, 롬 카트리지 등에서 추출하여 파일로 만든 일명 '롬 파일'의 형식을 가지고 있고, 내용은 실기에서 구동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에뮬레이터는 에뮬레이션의 대상이 되는 프로세서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고, 이 필요 성능이 적어도 10배, 많으면 100배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직접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구동하는 것과, 그 프로세서를 프로그래밍을 통하여 가상으로 구현해서 메모리 위에 띄워 놓은 뒤 메모리를 왔다 갔다 하며 구동하는 것의 속도 차이는 넘사벽급으로 크기 때문.

콘솔 게임기의 경우, PSPPMPV43, Dingoo A320, 옵티머스Q 등 에뮬레이터를 구동시키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면 '에뮬머신'이라는 다른 이름이 붙기도 한다.

점차 기기의 성능이 향상되고 통신망이 발달하면서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자 자체적인 에뮬레이터를 제작해서 DLC 형태로 재발매되는 게임들도 늘어났다. 닌텐도의 버추얼 콘솔이 그 예시이고, PSN이나 XBLA에서 서비스되는 플레이스테이션 및 구 엑스박스 게임들도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의 형태로 이식된 것들이다.

전술 내용처럼 일반적으로 에뮬레이터가 원본 기기에 비해서 매우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밖에 콘솔의 구조적 특징이나 에뮬레이터 자체의 결함 때문에 필요 성능이 본래 성능과 비교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높거나 성능은 다른 에뮬레이터와 차이가 크게 없지만 개발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분야의 본좌(...)로는 시스템 구조가 복잡해서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64 등 같은 시대의 경쟁 기종보다 훨씬 늦게 개발이 이루어진 세가 새턴이 있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설계가 워낙 땜빵으로 덧붙여져있는 탓에 구조가 지저분하고 당대에도 게임 개발이 어렵기로 유명한 기기인데, 이런 구조는 당연히 가상화 구현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 새턴 에뮬레이터는 동급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은 말할 것도 없고, 후속기인 드림캐스트 에뮬레이터보다도 넘사벽으로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괴악한 것이 되었다. 새턴보다 개발이 더 늦는 것도 있다. "없거나 불완전한 것만 있는 게임기/기판" 문단 참고.

캡콤의 아케이드 기판인 CPS2, CPS3는 복제방지 기술이 구현을 막는 경우. 암호화가 워낙 복잡해서 평문으로 복호화된 롬 추출이 어려웠고, 결과적으로 에뮬레이터의 개발을 할 수가 없었다. CPS2 에뮬레이션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라줄라'라는 개발자가 XOR 테이블이라는 일종의 복호화 테이블을 찾아내는 형식으로 우회적 구현이 되었다가 한참 뒤에야 완전히 암호화가 풀려서 결국 아케이드 머신과 같은 동작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세이부 개발의 일부 기판은 롬 추출이 되었지만, 암호화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고 한다.

초대 엑스박스는 하드웨어의 대부분이 문서화가 되어 있지 않고, 에뮬레이터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 또한 적은 편이라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에뮬레이터가 없다. 이쪽은 하드웨어가 x86 PC에 가까운 것인데도 개발이 지지부진하여 MS의 고소미가 두려워서...라는 루머도 있다.

또한 같은 이유로 7세대 콘솔인 PS3엑스박스 360은 8세대 콘솔이 나온 뒤에도 에뮬레이터 개발 상황이 더딘 편이다.[7] 360은 하드웨어가 아직 제대로 문서화가 되어 있지 않고, PS3는 셀 아키텍처가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역시 에뮬레이션에 많은 양의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8]

한편, 몇몇 유저들은 에뮬레이터를 아래와 같은 시선으로 본다.

  • 에뮬레이터는 패미컴과 같이 오래되어 더 이상 구하기 힘든 게임기를 영원히 지속시킬 수 있다. 만약에 C언어로 프로그램된 에뮬레이터 엔진이 나오면 모든 플랫폼 콘솔의 칩셋의 수명이 다하는 순간 사라지게 될 운명이던 게임들이 C언어가 사라지는 날까지 불멸 할 수 있는 것이다.[9]
  • 에뮬레이터는 기존 콘솔 게임들을 더 높은 퀄리티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2D 게임들은 셰이더를 넣어서 선명하게 만들고, 3D 게임들은 텍스처 필터링에 HD 렌더링을 하면 실기에서와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을 누릴 수 있다.

4 불법성

몇몇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저작권이 있는 바이오스나 다른 소스를 도용하지 않는 이상[10] 에뮬레이터 개발 및 이용자체는 합법이며, 이는 미국에 있던 플레이스테이션 에뮬레이터 bleem!과 SCE 사이의 법적 공방에서 확인받은 바 있다. bleem! 문서 참고.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에뮬레이터는 합법이지만, 어디까지나 콘솔 게임을 다른 플랫폼에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옛날 게임기와 소프트의 보존, 높은 해상도라는 말도 결국 게임기가 오래되어서 제작사에서 안건드리는거고, 현세대 게임기의 에뮬레이터가 나오면 회사에서는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자신이 그 게임기가 없다고 내려받는 것은 적법성에 어긋난다. 애초에 네이버에서 3DS나 PS4의 에뮬레이터를 찾는 사람들이 깔렸다.

그리고 에뮬레이터로 돌리는 롬 파일을 당신이 원본 매체로부터 직접 추출했는가? 직접 뽑은 것이 아니거나 직접 뽑았어도 그 뒤에 해당 롬 파일의 원본을 남에게 준 등 더 이상 소유하지 않으면 불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롬팩에서 파일을 추출하지도 않는다.

북미(미국, 캐나다) 또는 일본에 거주하는 친구가 있다면 물어보자. 많은 현지인이 게임은 구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돈주고 사?'라고 물어봤다가 정색하고 당연한거 아니냐고 해서 괜히 머슥해지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대체로 이런 지적재산권에 대한 어느 정도 보장이 있다보니 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착각하지 말자. 에뮬레이터 자체는 합법이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불법적으로 사용한다. 이런 점과 맞물려서 에뮬레이터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참고로, 버추얼 콘솔은 본사에서 직접 만든 에뮬레이터이고, 버추얼 콘솔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도 원작자의 허락과 정당한 대가를 받은 합법적인 것이다.

5 에뮬레이터 목록

특이사항 및 에뮬레이터가 구동되는 기기가 PC 밖의 기종도 지원하는 경우에는 따로 표기. 실기 자체가 아닌 에뮬레이터가 여러 기종(패미컴·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게임 기어 등)을 지원하는 것은 ☆ 표시하고, 다기종 에뮬레이터 문단 참조. 정확성을 추구하는 사이클 수준의 것은 ★ 표시.(참고, 번역글)(확인 바람 1, 확인 바람 2, 확인 바람 3)

iOS용은 애플 정책상 에뮬레이터 자체가 앱스토어에 등록이 안 되기 때문에 탈옥해서 설치해야 한다. 순정 상태에서는 iOS로 직접 이식된 게임을 즐기는 수밖에 없다.

이 사이트이 사이트에서 더 찾을 수 있다. 여기도 참고하면 좋다.

목록이 길어져서 일부 문단이 분리 되었다.

5.1 아케이드 기판 에뮬레이터

  • MAME ☆ - 이 분야의 끝판왕. 웬만한 아케이드 기판은 거의 다 에뮬레이트하고 있다. MAME가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지원하는 등의 몇몇 변종들도 있다. 해당 문서 참고.
  • 네오레이지 - 네오지오(MVS·AES)
  • 카왁스 - CPS1·2, 네오지오(MVS·AES)
  • 네뷸라 - CPS1·2, 네오지오(MVS·AES), PGM, 일부 코나미 기판.
  • DICE - 을 비롯한 몇몇 70년대 아케이드 게임들을 돌릴 수 있다. 2014년에 출시된 0.9 이후의 업데이트가 없는 상황.
  • Modeler - 세가 시스템 32, MODEL1. 0.9.3a를 마지막으로 2001년말에 개발 중단, 윈도우 7에서 팅긴다. MODEL1의 경우, MAME에서는 몇개의 게임만 지원한다.
  • Model2Emulator - 세가 MODEL2. 조금 불완전한지 버추얼 온의 제목에 'CYPER TROOPERS'라는 글자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고, 그래픽이 약간 깨지기도 한다.
  • Raine - 타이토 F2, F3 기판등 68000 베이스의 타이토 기판 게임 위주의 에뮬레이터. CPS, 네오지오 CD(NeoRaine) 등으로 지원확장.
  • Callus - MS-DOS용. CPS1 지원.
    • Callus95 - 윈도우용.
  • CPS3 Emulator - CPS3.
  • Final Burn - 윈도우 모바일, Microsoft Windows
조금 특이하게, 에뮬레이터를 구동하는 데 캐시파일을 생성한다. 대개 한 게임마다 100~200MB 사이의 용량을 가지는데, 에뮬레이션을 도와 저사양인 윈도우 모바일에서도 원활하게 게임 구동이 가능한 듯 싶다.
  • Neo Danji - DOS용 국내제작 네오지오 에뮬레이터. 네오지오 에뮬레이터 가장 처음으로 사운드를 지원하나 MAME 등등에서도 지원되기 시작하면서 사장되었다.
  • Daphne - Multiple Arcade Laserdisc Emulator라고 한다.
  • Laser - Little Arcade System Emulator Releases의 약자.
  • 안드로이드용
    • NEODROID
    • NEO.emu - iOS도 지원. Gngeo 0.8-svn 기반.
    • Jrioni Arcade
    • Android Arcade
    • mame4droid, mame4droid reloaded - 다만 마메 버전이 오래된 것에서 업데이트가 없다. 버전을 생각할 경우 차라리 RetroArch를 권장.
  • 핀볼
    • Visual Pinball
    • Unit3D Pinball

5.2 다기종 에뮬레이터

기종 자체가 타기종 호환을 지원하는 경우(NDS/GBA, GB 계열 끼리, 드림캐스트/아토미스웨이브 등)는 제외. 아케이드 기판끼리의 경우는 위의 아케이드 기판 에뮬레이터 문단 참조.

  • MAME/MESS - MAME 자체가 다양한 아케이드 기판을 에뮬레이션하는 프로젝트이고, 이에서 파생한 콘솔/컴퓨터 에뮬레이터 프로젝트인 MESS가 있다. 2015년 5월에 릴리즈된 MAME 0.162 버전부터 MESS 프로젝트가 MAME와 통합되어 현재는 MAME에서 콘솔/컴퓨터도 에뮬레이션하고 있다.
  • Mednafen[11] - 오픈소스. 아타리 링스, GBA, GBC, 네오지오 포켓 컬러, 패미컴, 슈퍼 패미컴, PC 엔진, PC-FX, 원더스완 컬러, 세가 마스터 시스템, 메가 드라이브, 게임 기어, PS1 에뮬레이션 지원.
  • MorphGear - 윈도우, 윈도우 모바일용. 패미컴, 슈퍼 패미컴, GBC, GBA, 메가 드라이브, 게임 기어, 그 밖에 추가 바람.
  • RetroArch - 아케이드, 아타리 2600, 아타리 링스, 패미컴, 슈퍼 패미컴, 버추얼 보이, GB, GBC, GBA, 세가 마스터 시스템, 메가 드라이브, 메가 CD, 슈퍼 32X, 게임 기어, 플레이스테이션, PC 엔진, PC 엔진 CD, 원더스완, 원더스완 컬러, 네오지오 포켓, 네오지오 포켓 컬러 에뮬레이션 지원.
  • BizHawk -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슈퍼 패미컴, PC 엔진, PC 엔진 CD, 아타리 7800, 콜레코비전, GB, GBC, GBA, 아타리 링스, 인텔리비전, 코모도어 64, 세가 새턴, TI-83, 메가 드라이브, 메가 CD, 세가 마스터 시스템, PS1, 애플 II 지원.
  • blueMSX, MSX.emu - MSX, 콜레코비전, SG-1000, SC-3000, SF-7000, SVI-318, SVI-328 지원.
  • Genesis Plus GX
  • Kega Fusion - SG-1000, 마스터 시스템, 메가 드라이브, 게임 기어, 메가 CD, 슈퍼 32X를 모두 지원한다. 그러나 2010년에 3.64 버전이 나온 뒤로 업데이트가 없다.
  • PicoDrive - 메가 드라이브, 피코#s-9 지원.
  • higan (구 bsnes) - 패미컴, 게임 보이, 슈퍼 패미컴, 슈퍼 게임 보이, 게임 보이 컬러, 원더스완, 원더스완 컬러, 게임보이 어드밴스, BS-X 사테라뷰, 슈패미 터보를 지원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MSU-1 SNES 홈브류 칩도 지원한다. 디게 많네. 구동 성능도 뛰어나며 accuracy 모드로 구동 시 슈퍼 패미컴 한정으로 완전한 구현도를 볼 수 있으나[12] 반대급부로 높은 컴 사양을 요구한다. 7z로 압축된 롬 파일도 지원한다. higan의 한 가지 흠이라면 롬 파일을 불러오는 방식이 번거롭다는 점.
  • VICE - 코모도어 64, 코모도어 128, PET, VIC20 등
  • SIMH - PDP-1, PDP-11(처음으로 나온 테트리스가 이의 클론인 Electronika 60용이다.) 등
  • Xe
  • Emulator 3000
  • Handheld Quake - 시뮬레이터이다.
  • Calculators 3000 - 계산기 에뮬레이터이자 시뮬레이터이다.
  • PCE - PC Emulator
    • PCE.js - 자바스크립트 기반
  • Tand-Em
  • OpenEmu - OS X 10.11 El Capitan 이상용.
  • 버추얼 콘솔

5.3 그 밖의 에뮬레이터

고전 게임 에뮬레이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흔한 에뮬레이터들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 특정 기기의 에뮬레이터가 아니라 게임 엔진의 에뮬레이터. 문서 참조.
  • 하드웨어 에뮬레이터
    • EMU8086 - CPU 에뮬레이터. 인텔 8086 지원.
    • Voodoo 래퍼

5.4 없거나 불완전한 것만 있는 게임기/기판

아래 기종들은 에뮬레이터가 없거나 무난히 플레이 할 수 있는[13] 게임이 거의 없는 에뮬레이터만 있는 게임기/기판이다.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발견하면 독립 문서로 개설 바람.

아래 게임기/기판용 상용 게임을 돌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에뮬레이터는 모두 가짜다! 스크린샷이나 유튜브에 올린 비디오 따위는 실기에서도 얼마든지 뜰 수 있는 것들이고, 증거가 되지 못한다. 진짜 에뮬레이터는 스크린샷이나 비디오 따위가 아닌 소스 코드를 공개한다.
만약 새로운 에뮬레이터를 자처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관련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찾아서 이미 예전에 낚시로 판명난 사이트가 아닌지를 확인할 것. 만약에 생긴지 얼마 안지나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라면 누군가가 나서서 진위 여부를 판별할 때까지 기다리고, 그 자칭 새로운 에뮬레이터를 위키에 등록하는 바보짓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 가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의 가짜 에뮬레이터 문단 참조.

2015년에는 에뮬레이션 소식이 굉장히 풍성했다. 2014년 말에 상용 게임 부팅에 성공한 Citra(3DS)가 빠르게 발전해서 연초에 주목을 받았고, 연말에는 많은 이들이 고대한 포켓몬스터의 구동을 성공한 것으로 1년을 마무리했다. 몇년 동안 개발되어 온 Xenia(XBOX360)는 9월에 많은 3D 게임들이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7세대 콘솔 에뮬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14년에 처음으로 상용 소프트 구동에 성공한 RPCS3(PS3)은 Xenia를 쫓았고, 10월에는 클로즈드 소스인 Cemu(Wii U)가 갑툭튀해 8세대 콘솔 에뮬레이션의 시작을 알렸다.
안드로이드로 쪽에서는 Yabause(새턴)의 새로운 이식판인 uoYabause가 기존 이식판들과는 다른 높은 속도와 호환성을 보여 세가 새턴 에뮬레이션을 성공시켰다.

5.4.1 휴대용

  • Electronic Quarterback(콜레코 제작)
  • R-Zone(타이거 일렉트로닉스 제작)
  • N-Gage
  • 닌텐도 3DS
    • 2016년 현재 일부 게임 내 그래픽을 볼 수 있는 에뮬레이터가 몇 가지 나와 있는 상태이다.
      • Citra : 2016년 현재 유망주. 오픈소스 기반이라 홈페이지에서 소스 코드도 내려받을 수 있고, 개발 초기에 제작팀에서도 몇년은 더 걸려야 완전해질거라 말했다.
        • 운영체제와 CPU가 64비트여야만 구동 된다. 운영체제가 32비트이면 절대로 구동 안되고 오류만 던지니 그냥 완전해질 때까지 기다리자. 다만, CPU가 64비트이고, 램이 4GB 이상이면 64비트로 갈아타기를 권장한다. 32비트에선 메인보드에 따라 최대 3.0~3.7GB 밖에 못쓴다.
        • 아래 타임라인은 공식 페이스북을 참조해 작성되었다.
          • 2014년 12월 14일에 상용 게임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를 부팅하는데에 성공하며 희망찬 2015년을 알렸다.
          • 2015년 1월 4일에 시간의 오카리나 메인 화면을 표시하는데에 성공했다. 이튿날에 실제 게임 플레이에 성공했다!
          • 1월 말에 동굴 이야기를 어떤 중대한 버그도 없이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느린 것을 견디고 플레이 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 2월 말에 3DS의 시스템 메뉴와 버추얼 콘솔 게임들이 구동되기 시작했다.
          • 3월 초에 OpenGL 플러그인이 시험용으로 제작되었다. OpenGL 플러그인을 써본 결과, 초당 2프레임으로 구동되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1배속 가까이로 구동되었다.
          • 4월 1일에 포켓몬스터 X의 HD 구동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검은 화면을 볼 수 있다(...).
          • 2015년 7월 28일 Citra 개발 진행 상황.
          • 12월 30일에 포켓몬스터 X가 작동하는 영상이 드디어 올라왔다. 3DS 실기에서 추출한 세이브 파일이 있다면 인게임으로 진입 할 수 있다.
          • 2016년 초에 웹사이트를 깔끔하게 단장했다. Dolphin 등 에뮬레이터들의 웹사이트와 비슷하게 블로그와 위키 등을 갖추고 진행 상황을 올리기 시작했다.
          • 2016년 3월 9일에 여러 작업 계획들을 밝히며, 올해 안에 정식버전 v1.0을 릴리즈할 수 있을 것으로 강력히 전망한다고 밝혔다.
          • 5월 1일에 Texture Forwarding 기술을 적용해 속도가 개선되고 고해상도를 지원 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영어)
          • 5월 20일에 HLE(고레벨 에뮬레이션) 오디오 지원이 시작되었다. 기나긴 리버스 엔지니어링의 결실이다. 아직은 불안정한 점이 많지만, 일단 제대로 된 소리가 어느 정도 나게 되었다.
      • 3dmoo
      • TronDS
        • 어째서인지 이 두개는 2015년 초 이래로 업데이트가 없다.
    • 3DS 에뮬레이터들은 3D 기능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애초에 많은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3D를 지원조차 안 하기 때문에 에뮬레이터 개발의 우선 순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고, 완벽하게 지원되어도 제대로 쓸 수 있는 사용자가 많지 않을 듯. 애초에 3DS를 가진 사람들도 잘 안 쓰는 기능이다. 많은 게임에서 3D 기능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게 아니고 일부 게임에서 부가 기능으로만 제공되고 있으니 굳이 3D 기능을 쓸 수 없어도 상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게임에선 3D 기능을 무조건 써야 하는 구간이 있는 경우도 있고, 3D 기능의 사용을 강제하지 않더라도 안 쓰면 불편한 구간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3D 기능이 의외로 에뮬레이터 여러 모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 또한 아직 현역이고, 닌텐도에서 3DS용 신작도 내놓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안에 엄중히 신경을 쓸 것이다.
  • PS Vita
    • 현재로서는 감감무소식. 나온지 5년이 지났지만 개발 중인 에뮬레이터가 없다. 홈브류로 비교적 다양한 앱, 게임, 에뮬레이터 등이 만들어지고 있는 3DS에 비해 홈브류 개발조차 한참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그다지 가망이 없는 상태. 2016년에 HENkaku라는 익스플로잇이 나와 홈브류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에뮬레이터 개발에 활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5.4.2 가정용

CPU는 PC에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펜티엄 3이고, OS 역시 드림캐스트처럼 윈도우 기반 시스템이라 개발이 쉬워 보이는 듯 하지만, 그래픽 카드나 시스템 칩셋 등 엑스박스 전용으로 구현된 구성 요소 때문에 의외로 개발이 늦는다. 개발자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지 X86-윈도우 기반(우리가 쓰고 있는 PC형태)이라고 에뮬레이션이 쉬울 거라는 소리는 집어치우라며 기술적으로 온갖 어려움이 있음을 예를 들어가며 토로한 바 있다. 그 예의 하나는 그래픽 칩셋인데, PC에 사용되는 지포스 계열을 기반으로 하지만 완전히 같은 모델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유망주는 XQEMU로, XBOX 360 에뮬레이터인 Xenia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RPCS3 참조. 불안정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나마 플레이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아직 개발중이지만 일부 게임은 20~30프레임을 오간다.
Xenia라는 에뮬레이터가 2016년 8월 기준으로 50여 개의 상용 게임들을(콜옵4, 매스이펙트 등등) 플레이가 가능한 단계까지 완성, 아직 대부분의 게임이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 완성이 가능해 보인다.

5.4.3 아케이드 기판

  • 세가의 기판
    • MODEL3
      • Supermodel
    • MODEL2, MODEL3, NAOMI는, MAME에서 지원하지 않고, 다른 에뮬레이터를 써야 한다.
    • LINDBERGH 이후의 기판들
  • PGM2(IGS사 기판)
삼국전기2 개세영웅, KOF 98 UM, 서유전기2 등이 이 기판으로 출시되었다. 68000에 Z80 등 스펙이 낱낱이 밝혀진 오리지널 PGM 기판과 달리 스펙조차 오리무중. 원판인 PGM은 Nebula에서 처음으로 뚫렸다. Nebula 제작자가 MAME 제작에도 참여해서인지 2010년에는 MAME에서도 PGM 게임을 제대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덕에 도돈파치 대왕생(흑판 포함), 케츠이가 마메에서 돌아간다.
롬 자체는 모두 덤프가 되었으나, 기판의 특이한 성질 때문에 구동이 불가능하다. 암호화가 상당히 지독하다는 모양. (제로 팀[16], 세이부 컵 축구[17]) Denuvo의 큰 형님들
롬 파일조차 없고, 지원하는 건 모두 EPROM 개정판이다.
MAME에서 지원을 하지만, 기판이 복잡해서 겨우겨우 나온 세가 새턴, ST-V의 에뮬레이터와는 달리 아직도 제대로 돌아가는 에뮬레이터가 나오지 않은 상태. 세가 새턴보다 복잡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 그 밖의 마이너 기판 또는 해적판 기판(기판 정보 참고)

5.4.4 시뮬레이터만 있는 것

6 가짜 에뮬레이터

일단 절대로 깔면 안 된다. 가짜인걸 알고 깔진 않겠지만...

기기가 나온지 얼마 안 된 최신 기종들의 경우 가짜 에뮬레이터가 많다. 물론 가짜를 만드는 목적은 대개 랜섬웨어나 트로이 목마 등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 검색 유입을 위한 가짜 키워드 정도인 경우도 있지만 이런 건 그나마 양호한 것.

내용물이 너무 수상하고 바이오스마저 설치 형태로 주니까 매우 꺼림칙한데, 풀면 나오는 설치 파일 아이콘 자체부터 영 못 믿을 물건 처럼 생긴 것이 특징. 열면 당연히 큰일 난다. 자동으로 설치되고 설치 파일 속 바이러스가 강제로 실행되고 랜섬웨어가 깔린다. 7zip으로 풀면 나오는 내용물은 역시나 랜섬웨어 파일이다.

http://ps4emulator.org
http://playstation3emulator.net
이 두 주소에서 배포되는 것은 진짜 랜섬웨어이니 다운로드 하면 멀쩡한 컴퓨터가 박살나니까 다운로드 하지 말자. 같은 제작자가 만들어 배포하는 가짜 에뮬레이터이다. 정말 교묘하게 초반에는 진짜 에뮬을 던져주는 척하고, 압축을 풀면 바이러스도 안 뜨고 유저를 방심시킨 다음에 메시지 창이 뜨는데, 바이오스를 설치해야 실행이 가능하다면서 다시 홈페이지 내의 바이오스 설치 파일을 던져준다. 실행하는 순간 큰일 난다.
해당 PS3, PS4 가짜 에뮬은 바이러스를 깔도록 유도하는 파일만 그럴싸해 보이게 파일을 꾸며둔 건데, C언어로 만든 것도 아니고 vb로 만들어졌다. vb로 만들었다는 것부터 애초에 에뮬레이터 그런 거 없고 네 컴퓨터를 아작내겠다대놓고 선언하는 거나 다름 없다... VB Decompiler Pro로 파일을 열면 그냥 소스 내용이 열리는데 에뮬 관련 스크립트가 하나도 없고 텅텅 빈 파일이다. 랜섬웨어 파일도 vb로 열리는데 랜섬웨어가 깔리는 링크로 연결되어 있다. 바이러스 토털 사이트에서 검역소에 총 44개나 뜬 랜섬웨어이다. 천하의 개쌍놈들

따라서 가짜 에뮬레이터를 피하고 싶다면 에뮬레이터를 구글에서 찾지 않는 게 좋다. 신뢰할 수 있는 블로그나 대형 커뮤니티를 이용하여야 한다.

참고로, 아무나 편집 가능한 위키위키의 특성상 이 문서도 믿으면 안 된다. 한때 아래의 3DS Emulator X가 위의 3DS 에뮬레이터 목록에 버젓이 올라 있던 등, 구글 검색 결과로 긁어온 결과가 문서에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대개는 위키페어리들이 매의 눈으로 보다가 문서를 손보겠지만, 워낙 목록도 길고 복잡하니 못보고 넘어간 채로 상당시간 있을 수도 있다. 어느정도 알아보고 믿을 수 있는 곳(오피셜 사이트, 대형 커뮤니티 등)에서 다운로드 하는 것을 권장한다.

6.1 대강의 목록

아래는 그 가운데 구글 검색 결과 상위권을 차지한 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일부 목록이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사이트 이름 또는 에뮬레이터 이름이 "(콘솔 이름) Emulator"인 경우는 구글 검색 유입을 위해 제목을 정한 가짜 에뮬레이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8] 가짜 에뮬레이터는 이게 다가 아니다. 충분한 주의를 바란다.

진짜 3DS 에뮬레이터인 Citra의 정식주소는 [1].
개발 중인 진짜 에뮬레이터는 2016년 현재 없는 듯 하다. RPCS3 팀이 PSP와 Vita에 관심이 있다는(혹은 있었다는) 정황이 있으나, 실제 개발에 나설 여유는 없어 보인다.
진짜 에뮬레이터인 RPCS3가 현재 개발 중.
진짜 에뮬레이터인 Xenia가 현재 개발 중.
진짜 에뮬레이터인 Cemu가 현재 개발 중. 플레이 가능.
개발 중인 진짜 에뮬레이터는 2016년 현재 없는 듯 하다.
개발 중인 진짜 에뮬레이터는 2016년 현재 없는 듯 하다. 이에 대해서는 엑스박스가 MS에서 만들기에 윈도우를 기반 OS로 하는데, 구조상 워낙 에뮬 만들기도 어렵고, 기껏 만든다 해도 윈도우를 개조해야 하니 저작권에 걸려서라는 설이 있다.
  1. 프로그램 파일명이 CHP.COM, NKP.COM이라서 이렇게 불렸다. 둘다 삼보 상용조합형을 지원하는 한글 에뮬레이터.
  2. '한글 도깨비'라는 한글카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흉내내주는 에뮬레이터이다.
  3. 단, 오늘날에는 32비트 윈도에만 들어있고 64비트 윈도에는 들어있지 않는다. x64의 long 모드에서는 VDM 구동에 필요한 CPU의 기능인 가상 8086 모드(VM86)이 동작하지 않기 때문.
  4. 예를 들면 자바의 JVM 같은 것은 특정한 기기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스펙으로 추상화된 가상 기기로 동작하는 것일 뿐이다.
  5. 영어권, 일본에서는 '에뮤'(Emu, エミュ).
  6. 대개의 게임기는 CPU에 x86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CPU의 기본적인 동작부터 가상으로 구현해야 한다. 이 점이 CPU 처리를 별도로 에뮬레이션하지 않고 패스스루하는 VMware류의 가상머신과의 가장 큰 차이점.
  7.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하위호환을 위해 개발한 엑스박스 원용 360 에뮬레이터는 콘솔 자체의 에뮬레이터가 아니라 각각의 특정한 게임에 대한 에뮬레이터다.
  8. 이들 GPU는 2000년대 중반의 성능이지만, 10년 이상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현세대 하드웨어로 에뮬레이팅 하기에는 요구되는 사양이 낮은게 절대로 아니다. higan만 써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9. 그러나 사실 소프트웨어는 원본 매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롬 파일 등으로 추출되지 않으면 멸종하게 된다. 즉, 에뮬레이터가 전부인게 아닌 셈.
  10. 이 때문에 바이오스와 함께 배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기에서 바이오스를 추출할 수 있도록 툴을 동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바이오스를 복제하는 것이므로 합법. 또한 에뮬레이터가 아예 바이오스째로 시뮬레이션하는 경우에도 합법이다. 실제로 이를 위해 호환 바이오스를 개발하는 경우도 있다.
  11. My Emulator Doesn't Need A Frickin' Excellent Name의 약자
  12. balanced 모드는 단 2개의 게임에서 사소한 그래픽 결손. performance 모드는 차라리 Snes9x를 쓰는 걸 추천.
  13. 일반적으로 에뮬레이터의 롬 파일 호환 여부를 나누는 기준인 5가지 분류(크래시/로딩 거부, 메인 화면 표시가능, 게임 내 그래픽 표시가능, 플레이 가능한, 완벽한)에 따를 때.
  14. Wii가 뚫린 건 사실상 게임큐브의 구조를 그대로 계승한 채 내놨기 때문이다.
  15. Wii U는 게임큐브와 Wii와 같은 계열(IBM PowerPC)의 CPU 아키텍처를 사용해서 출시 4년 만에 상용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Cemu가 등장했다.
  16. 후기 버전의 하나인 2000은 정상 플레이 가능.
  17. 뚫린 건 해적판이다.
  18. 물론 EMU7800이나 Model2Emulator, 안드로이드용 .emu 시리즈처럼 그런 이름을 쓴 진짜 에뮬레이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