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스 게인즈버러

Aerith[1] Gainsborough | エアリス

왼쪽부터 크라이시스 코어(10년전), 킹덤하츠 2 모델링, 킹덤 하츠 1 일러스트, 파이널 판타지 7의 오리지널 일러스트.[2]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인물. 파판 7의 주역중 하나이자 히로인 중 하나.[3] 성우는 일본은 킹덤하츠 시리즈 이후 사카모토 마아야로 고정. 영어판은 맨디 무어(킹덤하츠1), 메나 수바리(킹덤하츠2, AC), 안드레아 보웬(CC, 디시디아).

1 소개

파판7 본편 기준으로 생일은 1985년 2월 7일. 키 163 cm, O형. 22세. 거주지는 미드갈 슬럼 5번가.

꽃팔이 소녀. 이상한 의미(...)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꽃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장사꾼." 판타지에서 그럴듯 해 보이는 로맨틱하면서 정말로 먹고 살 수나 있을까 궁금해지는 직업이지만 의외로 돈이 잘 벌린다. 이유는 미드갈이 과학기술 정점의 신라 컴패니의 본사가 있는 산업 공장지이자 수도이기 때문에 공기가 너무 나빠서 그 어떤 식물도 자라지 못하는 생태계 시망(...) 상태라, 화려함까지 갖춘 식물인 꽃은 고급 소비품 취급이기 때문.[4]사실 1길이다 그래서 슬럼가에 거주하지만 거주지는 상당히 정원을 보유한 집이다. 참고로 꽃 공급은 지하도시에서 독점(...).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바구니에 꽃을 한가득 넣은 채로 슬럼가를 돌아다니면서 꽃을 판다.

상당히 복잡한 헤어스타일을 지녔다. 앞머리는 정중앙에서 갈라지고, 옆머리는 반 롤머리~완전 세로롤이다. 그런데 머리를 완전히 묶고, 여기서 그냥 포니테일이 아니라 머리를 2갈래로 딴다.[5] 아무 꾸밈 없이 순수하게(?) 생머리로 가는 티파에 비해 여성스럽게 참 손질 많이 했기도 하고 쓸데없이 복잡하기도 하다.

분홍 원피스에 갈색 부츠, 붉은색 가죽 볼레로를 입었다. 머리는 언제나 붉은 리본.

부드럽고 다정하면서 아름다운 꽃다운 소녀. 그러나 거침없고 야성적인 미가 강한 무투가 히로인 티파 록하트에 밀려서 부각되지 않을 뿐이지, 안에서 쩔쩔 맬 것 같은 모습과 달리 활발하고 적극적이다. 최소한 롯드로 자신의 몸을 보호할만한 무력은 지녔고, 어떠한 일에도 크게 좌절하기보다 항상 긍정적이고 웃는 모습을 유지하는 무드 메이커다.

보유속성은 연상의 여인 고작 1살 위인데 + 천연을 중심으로, 과부(?) 속성 약간인데 (?)가 붙은 이유는 스포일러 밑으로 알게 된다.

2 본편(파이널 판타지 7) 에서

2.1 스토리 행적

어느날 미드갈 상공에서 섹터6의 교회로 일직선으로 낙하해온 클라우드 스트라이프를 주웠다. 등장하자마자 어째서인가 신라 컴파니턱스와 그 아래의 일반병들의 추격을 받아서 할 수 없이 클라우드와 함께 도망친다. 이후 클라우드를 자신의 보디가드로 고용한다. 수수료는 데이트 한번(...). 클라우드에게 꽤 호감을 가지고 클라우드 본인도 별 말은 안 했어도 그녀에게 꽤 호감이 간듯.

스스로를 전직 솔져라 칭하는 클라우드를 보면서 자기 남자친구도 솔져에 있었다고 하면서 어느날 연락을 끊었다고 불만을 토하기도 한다.

티파 록하트 구출작전을 이유로 클라우드를 여장남자로 만든 사람이 이 처자.

그녀는 사실 입양된 아이이며 그녀의 생모는 어린 에어리스를 두고 섹터 6의 역에서 죽었다고 한다. 거기다 어린시절부터 신라 컴파니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같이 가기를 권고 받았다. 물론 그녀는 거부하고 늘 그들로부터 도망다녔다.

중간에 아바란치 전멸과 때를 같이하여 신라 컴퍼니로 납치돼서 끌려가기도 했고 덕분에 클라우드 일행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 신라 본사로 처들어가게 했다. 구하러 가봤더니 어느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웬 축생수간를 시키려는 미칠 것 같은 상황이었다. 구출된 이후에는 세피로스를 막기 위하여 파티의 일행이 되었고 이후 꾸준히 힐러로 활약.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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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 자연의 사이클도, 너의 바보같은 계획도 관계없어.

에어리스가 없어져버려. 에어리스는 이제 말하지 않아. 이제... 웃지 않아. 울지 않아... 화내지 않아...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지? 이 아픔은 어떻게 해야 하지?
손 끝이 찌릿찌릿해. 입 안이 비어버려. 눈 속이 뜨거워!
- 이벤트 직후 클라우드의 대사

중간에 파티에서 나온 다음에, 신전에서 메테오를 막을 홀리를 발동시키고자 백마테리아를 쓰려는데, 갑자기 공중에서 내려온 세피로스에게 칼침맞고 죽는다. 농담 아니고 진짜로 죽는다.

분명 골드소서에서 에어리스의 이벤트성 무기인 우산이 입수되고,[6] 레벨 4 리미트기 위대한 복음도 입수 가능해서 당시 세간에서 회피하는 방법에 대한 루머가 많이 나돌았지만 그런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사실 궁극 무기와 레벨 4 리미트기가 전부 게임 초반 에어리스가 죽기 전에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자제부터가 죽음이 필연적이라는 가장 큰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에어리스가 죽은 후에는 골드소서에서 우산을 얻지 못한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히로인의 죽음 →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바로 이어 슬픈 에어리스의 테마가 BGM으로 나오는 가운데 묵묵하게 강제로 치뤄야 하는 보스전 → 호수 속으로 에어리스의 시체를 직접 수장 → 그리고는 시꺼먼 바탕화면에 무기질하게 쓰여진 - CD 2 로 바꾸어주십시오 - 라는 마지막 메세지... 이 피도 눈물도 없는 4연속 콤보공격은 그 당시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이라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를 벙찌게 해 버렸다.

더군다나 에어리스가 히로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여주인공이라고 경험치 몰아주기로 레벨 겁나게 올려놓았던 플레이어들이 에어리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게임을 계속 할 의욕을 잃어버리기도 했었다.더군더나 체험판에서도 바렛트 에어리스가 동료고 에어리스가 표지로 나오는경우도 많아서 더더욱 황당했을따름그리고 세피로스를 패대기친다고 열 받아하는 남성유저들이 많았다

파티 구성에 따라서 보스전 직후 동료들의 반응도 볼 수 있다. 티파는 에어리스의 머릿결을 한번 만지고는 눈물을 훔치며 달려나간다. 는 클라우드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에게 맡긴 채 먼저 퇴장하고, 레드 XIII은 진혼을 위해 쓸쓸히 울부짖으며, 유피는 조용히 합장하고 물러나다가 클라우드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린다. 캐트시는 클라우드를 위로하려는 듯 재롱을 피우다가 슬퍼하며 퇴장한다.


그녀는 사실 마지막 남은 고대종으로 그녀의 친 아버지는 마지막 고대종이던 에어리스의 어머니 이팔나를 조사하다가 사랑에 빠져서 결혼까지 한 가스트 파레미스 박사였다. 그러나 호조의 계획에 따라서 그녀의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는 어린 그녀를 데리고 도주하다가 여력이 다해서 죽어 버린 것. 그리고 신라 컴파니가 그녀를 노리는 이유도 고대종이라서 그랬다. 그녀를 발견한 것은 남편(이후 어린 에어리스의 입으로 죽었다고 언급된다)을 기다리던 여인 엘미라로 그녀가 에어리스를 거두어 양녀로 삼았다.

아픈 과거가 있었기에 자신이 고대종이라는 것을 애써 외면하고 살아왔으나, 별이 박살날 위기가 다가오고 그것을 막을 힘을 지닌 것은 현시점에서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의 운명에서 더 이상 도망치지 않는다. 흑 마테리아로 메테오를 불러서 별을 멸망시키려는 세피로스에 대항하여 홀리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지못미

세피로스에게 살해당한 후 클라우드가 그녀의 시신을 잊혀진 도시 유적의 호수 밑바닥으로 떠나보내는 모습에서 경악 + 울고불고 짜고 한 유저들이 꽤나 많았다 카더라. 그러나 그 영혼이 라이프스트림으로 돌아간 후에도 별과 인간들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로 메테오를 막아낼 궁극의 백마법 "홀리"를 발동시킨다.[7]

이후 홀리와 메테오가 격돌하고, 너무 지표면과 가까운 곳에서 충돌했기 때문에 역효과가 발생하여 별이 아작나려는 순간, 라이프스트림의 수많은 영혼들의 흐름을 타고 홀리와 메테오를 감싸 둘을 상쇄시켜 버린다. 미드갈에 있던 마린은 라이프스트림에서 에어리스의 존재를 느꼈다.

상술한, 연락을 끊었다는 전 남자친구는 다름이 아닌 비극적인 영웅 잭스 페어. 그의 의지를 토씨 하나 안 틀리게 이은 - 그렇다기보다 그냥 인격을 빼다 박은 - 클라우드에게 끌리는 건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잭스와 닮은 점을 보면서 클라우드에게 빠져들었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클라우드의 진정한 모습이 아닌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클라우드 자체로서 좋아하게된다. 골드소서에서 에어리스와 데이트를 하게 될 경우 관람차에서 주고받는 문답을 볼 수 있다. 클라우드에게 '진짜 너를 만나고 싶어.'라고 이야기한다.

본편과 어드벤트 칠드런 사이의 일을 다룬 공식 단편 소설 'On the way to smile'의 라이프스트림 편에서는 에어리스가 자신이 할 수있는 모든 걸 동원하여 지상에 부활하려는 세피로스를 막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2.2 성능 및 게임 관련

한 때 에어리스를 살릴 수 있는 비기가 발견되었다고 하여 게이머들을 떠들석하게 만들었지만, CD 인식을 이용한 버그 플레이이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초코보 레이싱'나 사가 프론티어 등의 몇몇 CD를 이벤트 전에 삽입하면 공교롭게도 같은 게임 CD로 인식하여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읽어들이는 데이터는 전혀 엉뚱한 것이기 때문에 이벤트가 스킵돼 버린다. 이벤트 후에 다시 원본 CD로 갈아끼우고 스테이터스창을 열어보면 에어리스가 그대로 있다.

하지만 스토리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그냥 전투에 쓸 수 있을 뿐이다.

여담으로 부활 이벤트 구상의 흔적으로, 주요 스토리에 영향은 전혀 없지만 시기상 에어리스 사망 이후에 보게 되는 몇몇 이벤트에도 대사가 조금 할당되어 있어서 에어리스를 살려두면 볼 수 있다.[8]

게임 내에서의 성능은 주로 회복/치유 기믹을 담당하고 있다. CD1에서밖에 감상할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유용한 회복 리미트기가 많고 최종 리미트기인 '위대한 복음'은 파티원의 모든 수치를 완전 회복시켜주고 일정시간 무적 상태로 만들어 주는 사기 기술이다.[9]

한때 에어리스가 죽은 뒤 버그가 아닌 정식상태로 엔딩까지 볼 수 있다는 떡밥성 루머가 돈 적이 있다.

당시에 나온 농담으로 에어리스는 사실 터미네이터였다는 농담도 존재한다. 에어리스가 무슨 기도하는 장면에서 세피로스가 위에서 뛰어내려서 거대한 칼로 푸~~~~~~욱 하면서 꿰뚫렸는데 그 엄청난 크기의 칼에 몸이 완전히 꿰뚫린 것이다. 현실세계에서라면 내장이 다 튀어나오고 갈비뼈까지 튀어나올 상황이어야 정상이다. 헌데 에어리스는 꿰뚫리고 난 뒤에도 피 한 방울 안 났을 뿐만 아니라 옷도 멀쩡했다. 무슨 홀로그램으로 찌른 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고 그러고 나서 클라우드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 뒤 클라우드가 죽은 에어리스를 물속으로 수장시키는 게 마지막 장면인데... 핏방울 하나도 안 나온다. 물론 이것은 플스1의 표현력의 한계 때문에 생긴 본의 아닌 터미네이터신이었지만. 그리고 당시 한국의 심의단체는 위에 언급된 장면을 몽땅 가위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마지막으로, 에어리스를 부활시키는 패치가 양덕들 사이에서 만들어졌다(!) 인터내셔널 PC판에서만 적용이 가능하고,[10] 특징은 각각 사망 이벤트 스킵, 에어리스 회상신 스킵, 각종 이벤트에서 등장, 그러나 대사는 일절없어서(!) 별 의미는 없다.근데 어차피 유피도 대사 없으니까 유피랑 같아진 건가 에어리스 쇼크는 전세계적인 현상이었다는 걸 엿볼 수 있다.

'왜 클라우드가 에어리스에게 피닉스의 깃털을 쓰지 않았는가'가 밈이 되었다. 비슷한 용례가 하나 더 있다. [11]

2.3 에어리스의 테마

에어리스의 죽음 후에 그녀의 테마곡이 흐르는 동안 Jenova-LIFE와의 배틀이 진행된다.

3 타 작품들 행보

3.1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

별의 위기를 넘겼으나 자신 때문에 잭스와 에어리스가 나란히 희생되었다는 트라우마를 안고 괴로워하는 클라우드의 무의식 속에 간간히 나타나며 괴로워하는 클라우드를 격려해주려고한다. 그녀로서는 아무것도 미안해할 것도, 괴로워할 것도 없다고 하지만, 클라우드는 에어리스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간신히 의지를 되찾은 클라우드가 미드갈에서 전투에 들어갔을 때, 그녀의 꽃밭이 있는 교회에서 카다쥬의 공격으로부터 클라우드를 감싼다.[12] 덕분에 클라우드의 신체를 약화시키고 있던 성흔증후군을 단번에 치료한다.

부활한 세피로스를 쓰러트린 클라우드가 야즈 & 로즈의 자폭공격에 휘말려 빈사상태에 빠졌을 때도, 클라우드의 상처를 치료해주어 눈을 뜨게 해준다.

더불어 아이들이 클라우드에게 "언니가 클라우드가 이리 올 거라고 말해줬어요"라 하는 걸로 봐서,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형태로 현세할 수도 있었던 모양. 에어리스가 남긴 물줄기는 거대한 연못이 되어 성흔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을 모두 치료해 주었고, 비로소 안도하는 클라우드의 눈에 에어리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에어리스는 뒤를 돌아 클라우드를 바라보며,

이제 괜찮지, 응?(もう 大丈夫, だね?)

이라는 작별인사를 남기고 잭스와 함께 라이프 스트림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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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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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그녀. 이 때 잭스와 만났다.

잭스하고는 클라우드와 너무나도 똑같은 형태로 처음 만났으며, 이때 잭스도 클라우드처럼 자신을 일으키는 에어리스를 어머니라고 불렀다. 이렇기에 그녀는 클라우드에게서 전 남자친구의 모습을 봤던 것이다. 그녀가 꽃을 파는 소녀가 된 것도, 머리에 한 장식도 모두 잭스의 아이디어이자, 선물. 아직 진지한 관계는 아니었지만 둘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미소짓게한다.

"간단한 임무"라며, 금방 돌아올테니 기다리라고 하며 떠나는 잭스에게 "나중에 열어봐"라며 무언가가 적힌 종이쪽지를 주지만... 나중에서야 생각이 난 잭스는 그 쪽지를 열어보는데, "자그마한 소망은 23가지. 하지만 잭스는 분명 다 기억 못 할테니까 하나로 모을게. 좀 더 함께 있고 싶습니다." 내용이 눈물난다.... 교회에서 잭스의 무사를 기도하던 중, 잭스가 절명하는 순간 무언가를 느낀 듯 놀라는 부분은 보는 사람을 애틋하게까지 만든다.

파이널 판타지7 본편에서는 분홍색 드레스에다가 베스트를 입고 있는 복장인데, CC에서 잭스가 데이트 할때 약속을 만드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을 때, 한 말이 "만날 때마다 분홍색 드레스를 입는 건 어때?" (하지만 잭스는 돌아오지 못했다..)

3.3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클라우드와 함께 게스트 출연.(?) 소환되는 클라우드와는 달리 파택 세계에 존재하는 '에어리스'라는 이름의 소녀. 무역 도시 자기도스에서 모친이 짊어진 30,000길의 빚을 갚기 위해서 1개 1길 짜리 꽃을 팔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이세계에서 소환된 클라우드와 만나게 되고, 빚 때문에 무리하게 끌려가서 매춘을 당하게 될 뻔한 것을 람자와 클라우드가 도와주게 된다. 게스트 출연이기 때문에 등장은 없다.

3.4 킹덤하츠 시리즈

큰 비중은 없다.국내에 정발된 코믹스판 4컷 만화에서는 은근히 미각치 설정이 존재하는데 보리차에 설탕을 넣어 먹거나 콜라에 우유를 섞어 먹는등 개그화를 보이며 망가진다.

자세한건 에어리스 항목 참고.

3.5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

어시스트 전용, 그러니까 직접 플레이는 불가하나 도우미로 참전할 수 있다는 게 발표되었다...만, 문제는 300엔 현질을 해야 한다는 것. PSN에서 본편에 연동 가능한 데모를 구입해야 한다.(...)에라 더러운 상술

참고로 저 옷은 아마노 요시타카의 원디자인...인데 왜인지 클라우드랑 같이 있다. 그것도 흑백 대비의 용병과 공주님 삘. 티파가 이 그림을 싫어합니다

4 설정 관련 및 비화

파이널 판타지 7 영문판에서는 디폴트 네임이 Aeris로 되어 있었지만, 킹덤하츠 이후로 Aerith로 수정되었다. 참고로 에어리스라는 이름의 어원은 어머니인 대지(Earth).

Gainsborough를 일본어에서는 '게인즈부루'라 하는데, 이런 표기는 특이한 경우라 한다. 보통 Gainsborough를 가나로 옮길 때 「ゲインズバラ」(게인즈바라)라고 옮겨 쓰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 구글에 「ゲインズブール」를 검색하면 이 캐릭터를 다루는 글만 나온다. 아무튼 '게인즈부루'가 제작사의 공식 표기. 외래어 표기법 한국어에서는 원어 발음에 가까운 '게인즈버러'로 쓰고 읽는다.

기획 초기단계에서는 세피로스의 친누나로 설정되었으나 이 설정은 결국 폐기되었다. 이 두 사람의 앞머리 형태와 홍채색이 같은 것은 이 설정의 영향.

사실 파판7을 만들기 전엔 스토리 진행 중에 클라우드, 바레트, 그리고 에어리스 중 누가 희생되었어야 했을지 고민 했다고 한다. 일단 클라우드는 주인공이니까 제외 되었다. 바레트는 너무 뻔하다는 이유로 제외되었다고 한다.(추측으론 바레트의 친구 다인을 위해 마린과 살아남는 거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대부분 영화나 게임에서 흑인들이 죽는 설정 때문에 뺐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희생 결정은 에어리스가 되었다.

에어리스는 닿지 않는 곳으로 떠나는 꿈 같은 히로인의 포지션이라는 설정이었다고 한다.[13] 위에서 설명한 "사망비화"가 먼저인지 이쪽컨셉이 먼저였는지는 몰라도, 그녀의 사망은 예정되어 있었다.

노무라 테츠야는 대중 문화에 널리 자리잡은 자발적으로 희생하는 감동적인 사망 시나리오에 대해 반감이 있었으며, 감동보다는 충격과 공허함을 남기는 죽음으로 기획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에어리스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것에 대해 '우리가 에어리스의 캐릭터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뜻으로 여긴다. 플레이어들이 에어리스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였다면 우리는 실패한 것이었다'는 언급이 된 적 있다.

4.1 히로인 논란

파이널 판타지 대전집에는 에어리스와 티파는 FF7의 더블 히로인으로 소개되어 있다.

티파는 클라우드가 솔져가 되려고 마음먹은 근본적인 원인이며, 니블헤임의 사건을 거쳐 미드갈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가 돌아오기를 믿고 기다리는 히로인 포지션에 있다. 작중 클라우드가 마황 중독으로 폐인이 되었을 때 그의 곁에서 돌봐주기까지 하고, 라이프 스트림 속에서 클라우드와 함께 기억을 더듬으며 진실에 다가가는 부분은 그녀의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더 확고하게 굳혀주는 장면. 일생에 걸쳐 클라우드의 곁에 실재할 수 있다는 것은 특히 중요한 요인인데, 클라우드가 스스로의 현실을 살겠다고 결심한 점에서 결과적으로 그에게 현실의 연인은 티파라는 것.

반면 에어리스는 클라우드 개인에게도 큰 의미지만, 파이널 판타지 7 본편은 물론 과거미래에 걸쳐 이야기의 중심을 꿰뚫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메테오를 막기 위한 열쇠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클라우드를 사랑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 처음에는 옛 연인을 빼다 박은 첫 모습에서 흥미를 느꼈을지언정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짜 인격에 가려진 클라우드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어했다. 캣트시 1호기는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의 궁합이 좋다며 밝은 미래를 점쳤으며,[14][15] 이후 제노바 세포에 의한 자아분열로 에어리스에게 몹쓸 짓을 저지른 클라우드를 용서하고 자신만이 가능한 방법으로 세피로스를 막기 위해 떠나면서 모든 일이 끝나면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잠의 숲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은 아직까지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

5 그 외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오프닝에 등장하는 첫 번째 캐릭터이기도 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달라란이란 대도시에서 이 에어리스와 외모가 매우 흡사한 인여캐 꽃장수 에어리스 프림로즈가 등장한다. 블리자드의 덕스러움을 잘 확인할 수 있는 부분. 군단에서는 그녀의 옆에 경호원 '코로드'가 추가됐는데, 딱 봐도 클라우드 패러디.

주먹왕 랄프 초반에 게임 스테이션으로 가는 입구에 Aerith Lives(에어리스는 살아있다!) 라고 적힌 그래피티가있다.

리메이크 발표 이후 에어리스 생존 루트의 존재여부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사가 된 것을 보면 에어리스의 인기는 물론, 그녀의 죽음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얼마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굳이 에어리스가 죽을 필요가 있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내세우는 찬성측도 있는가하면, 이미 완성된 파이널 판타지 7의 이야기에서 그녀의 죽음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이며, 굳이 생존 루트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팬서비스 차원의 특전으로 충분하다는 반대 의견도 분분하다.
  1. 원작에서는 디폴트 네임이 Aeris였다. 명백한 오역으로, 덕분에 지금까지도 영미권 플레이어들을 보면 Aeris 사용자와 Aerith 사용자로 나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 출처: http://jocelynjeg.deviantart.com/art/Aerith-Gainsborough-123258004
  3. 1.여주인공, 2.남주인공과 이어지는(혹은 이어질 정도로 썸을 타는) 여성 캐릭터 의미의 둘 다.
  4. 파판 어드밴스 칠드런에서는 주인공 클라우드가 교회의 꽃밭에서 꽃으로 정화된 공기로 기사회생할 정도니 말 다했다.
  5. 옛날 그래픽 + 옛 그림체라 땋은건지 롤처럼 말린 형태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리메이크에서 제대로 정해질듯.
  6. 스피드스퀘어 경품이다. 마테리아 홀도 없는 주제에 입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7. 마지막에 가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세피로스가 메테오를 소환시켜 놓고 방해물(신라 컴퍼니 및 클라우드 일행)을 제거하고자 움직였다면 사태가 아마 심각해졌을 것이다. 본체가 움직이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카피들을 이용했다면 충분히 가능했다. 그러지 못한 이유는 대공동 밑바닥에서 발동된 홀리를 직접 억누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8. 부활 이벤트 구상의 흔적이라고 보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사망 이후에 에어리스를 억지로 파티에 참여시켜서 볼수있는 가장 이른 대사가 스노우보드 미니게임 직후 대설원인데 이 시점은 에어리스가 사망한 바로 직후라서 실제로 제작진이 부활시키려고 생각했다해도 그 시점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무슨 남자훈련소도 아니고 죽고나서 바로 살아나겠어 부활 이벤트라기보단 밑에서 설명할 사망할 캐릭터 선정이 끝나기 전에 미리 만들어 두었던 데이터가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고 봐야할지도. 참고로 한글화된 ps판 파판7에서 이런 대사들을 보려고 할 경우 대사가 깨져서 무슨소린지 알아들을수 없게 나오니 주의.
  9. 하지만 획득하려면 적 200마리를 에어리스가 죽여서 3단계 리미트기를 얻고 그걸 8번 사용해야 하는데다 얻을 수 있는 시점이 시드가 동료가 된 시점-이전에는 미스릴과 교환해주는 NPC가 등장하지 않는다-인데 직후 루트가 실질적인 최종 동행 던전인 고대종의 신전.. 아이템 창을 열 때마다 미처 배우지 못한 위대한 복음을 보며 눈물흘리던 유저들도 많다 카더라;;; 배운다고 해서 오래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0. 한글판은 확인바람
  11. 출처 [1]
  12. 난데없이 교회 꽃밭에서 성수와도 같은 물줄기가 솟구쳐 오르는 등, 그 연출이 에어리스의 레벨 4 리미트기 "위대한 복음"과 거의 흡사하다. 힐링기능도 동일.
  13. 그리고 이러한 비운의 운명을 짊어진 히로인의 포지션은 후속작인 파이널 판타지 10유우나에게 계승된다.
  14. 캐트시의 점은 묘하게 잘 맞는 듯, 실제로 "원하면 반드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됩니다라는 점괘는 최악의 형태로 적중했다.
  15. 반면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의 상성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티파의 핑계를 대면서 답변을 회피했는데, 이는 사실 점괘를 통해 에어리스의 최후를 짐작했지만 차마 고할 수 없었기에 거짓말을 한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