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마카오


A321

간체: 澳门航空
정체: 澳門航空
Àomén Hángkōng

에어마카오
(澳門航空, Air Macau)
http://www.airmacau.or.kr/
IATA
NX
ICAO
AMU
항공사 Callsign
AIR MACAU
항공권식별번호추가바람
설립일1994년
허브공항마카오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16
취항지수19
항공동맹미가입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대표 항공사.[1] 1994년에 설립되고 1995년에 상하이와 베이징행 항로로 운항을 시작한 항공사다.

2007년에는 주식의 51%가 중국국제항공의 모기업인 China National Aviation Corporation의 소유다. 20%는 TAP 포르투갈 항공, 14%는 STDM, 5%는 에바항공, 5%는 마카오 정부, 그리고 나머지 5%는 마카오의 개인 투자자의 소유다. 그래서인지 FFP는 2015년부터 중국국제항공의 피닉스마일즈를 공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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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마카오의 프로모션. 마카오 들린 김에 홍콩도 무료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 그리고 필리핀으로 갈 때 마카오에서 저렴한 항공편의 일환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필리핀 항공 타지 말자!

대한민국에서는 마카오마카오 경유로 중국행이나 필리핀동남아시아행 항공편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마닐라세부 노선에서 꿀이다. 같은 남유럽 이베리아 문화권인 스페인-포르투갈의 아시아 식민지들답게 옛날부터 왕래가 활발했고, 마카오의 반환과 필리핀 독립 후에도 이것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마카오에서 일하는 필리핀 노동자도 많을 정도다.[2]

대한민국에는 인천 - 마카오 노선을 운항 중이며, 모두 A321이 투입 중이다. 인천발인 NX825편은 매일 오전 8시에 이륙하여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하며 마카오발인 NX826편은 매일 오전 2시에 이륙하여 오전 6시 25분에 도착한다. 또한 NX820, NX819 노선이 있으며, 메르스 때문에 잠깐 운항을 중지했다가 2016년 현재는 잘 다니고 있다.

홍콩의 명성에 가려 묻히는 마카오의 것답게 많은 한국인이 저가 항공사로 알고 있으나, 엄연히 일반 항공사다. 그것도 사실상 1개 국가나 마찬가지인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국적기다!!! 물론 이웃 홍콩캐세이퍼시픽 항공의 넘사벽 서비스에 비해 많이 질이 떨어지는데, 어쩜 옛 종주국 포르투갈이나 그 이웃 스페인의 국적기들과 비슷할 지 모르겠다(...) 거의 TAP 포르투갈 항공이나 이베리아 항공미니미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풀 밀 서비스, 바카트 서비스 및 담요, 배개, 심지어 신라면![3]까지 무료로 제공. 그리고 면세품도 많이 보유하고 있으니 책자를 유심히 보는것도 좋다.

또한 인천 - 마카오 노선의 경우 한국인 승무원이 2명 이상 탑승하며 한국어 기내방송도 원어민이 방송하여 전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

많은 대한민국 승객들이 딜레이에 대해 불평하지만 NX825, NX826편을 탄다면 에어마카오의 첫 출발 노선이기에 딜레이 걱정 없이 탈 수 있다. NX819, NX820편은 당신의 운에 맡긴다. 여담으로 딜레이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무리하게 비행기를 굴리는 것이 아니고 완전히 안전 상태가 확보되었을때 이륙한다는 뜻이다. 또한 마카오 ATC는 세계적으로도 이착륙 허가를 까다롭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심지어 보안검색대 통과도 매우 까다롭게 한다.

보통은 홍콩에 입국한 후 마카오를 페리를 타고 짧게 보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에어마카오를 이용하여 마카오로 입국한 후 홍콩으로 페리를 타는 방법도 있다. 마카오 국제공항홍콩 국제공항에 비해 착륙료가 싼 편이라 요금이 더 싸다.

제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까지 비정규 노선이 여행사 한정으로 운항된다.

중국 소속이지만 본토가 아닌 별개 정부인 특별행정구의 항공사라서 높은 서비스 의식과 홍콩캐세이퍼시픽 항공이나 캐세이드래곤항공 수준의 영어 구사율,[4] 그리고 한국인 승무원 탑승으로 기내 서비스에서는 좋은 여론을 형성한다. 하지만 정시 운항률이 낮은 게 함정이다. 물론 이베리아 항공의 버전 2라고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좋다. 그래도 중국 본토 항공사들이나 필리핀 항공, 세부퍼시픽 등과 비교한다면 당연히 더 쾌적하지만, 이웃집이자 경쟁 상대가 넘사벽인 캐세이퍼시픽 항공이라 후달려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대한민국에서 워낙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이 상대적으로 폄하당해 이미지도 좋지 않고, 캐세이퍼시픽 항공영국 국적의 다국적 기업이 대주주라 마카오 쪽이랑 비교도 안 되게 후덜덜한 메이드 인 브리튼 머니가 들어가기도 해서 비교를 불허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코드쉐어 중이다.

에어버스빠 항공사로, 보유 기체는 전량 A320 계열이다.
  1. 1국가 2체제로 중국령이지만 엄연히 별도 정부인만큼 "특별행정구"를 명시해야 한다. 위키니트들의 흔한 실수 중 하나가 이 특별행정구 누락이다.
  2. 경제가 개망한 필리핀은 선진국 각 국에 노동력을 송출하는 처지라 이웃 홍콩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다른 선진국에도 필리핀 노동자 특히 가정부와 공장 노동자, 노가다는 흔하다. 한국의 공사판에도 조선족 및 베트남인과 함께 필리핀인이 제일 많다. 하지만 이들 나라들과 달리 마카오인들은 필리핀 노동자들에게 따뜻하게 잘 해 주는 편이다. 이웃 홍콩만 해도 대놓고 필리핀 가정부를 차별하고 멀리하며 대놓고 멸시하기도 하지만 마카이엔사들은 같은 가톨릭필리핀 언어에 많은 영향을 끼친 스페인어와 비슷한 언어인 포르투갈어광동어와 함께 써서 정서적으로도 동질감이 강한 편이다.
  3. 2개 한정. 이거 이상 시키면 승무원 언니들이 화낸다. 이웃 홍콩의 국적기인 캐세이퍼시픽 항공보다 불친절하다.
  4. 당장 중국 본토 항공사들의 영어 구사율이 0임을 생각하면 훨씬 나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