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버스터

Air Buster / Aero Blasters

이 항목은 가정용 이식판의 제목인 에어로 블래스터즈로도 리다이렉트된다.

상단에 남코라고 적혀 있는 것은 남코에서 유통을 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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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갈스패닉 시리즈로 유명한 카네코에서 1990년에 만든 횡스크롤 슈팅 게임.
버튼은 달랑 노멀샷 1개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노멀샷을 끝까지 모아서 쏠 경우 권총을 발사하는 듯한 사운드와 함께 화면에 있는 모든 총알과 노멀샷 한방에 죽는 정도 내구력의 졸개들을 지워서 위기회피로 사용한다. 위력은 거의 없다시피 하니 기대하지 말 것. 당연히 쿨타임이 있다.

슈팅게임 중에서 뛰어난 속도감으로, 박진감 하나는 뛰어났던 게임. 2스테이지의 초고속 스크롤 스테이지가 상당히 인상깊은 게임이다.

난이도는 후반부가 무지 어렵다. 스테이지4부터(우주 대기권 밖)는 관성이 작용하는 컨트롤 때문에 일단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레버를 놓아도 화면 끝까지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조작이 플레이어를 엿먹이며,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관성에 더해 지형, 파괴 불가능한 트랩들이 횡행하여 플레이어를 고문한다.

PC엔진 버젼메가드라이브 버젼

PC엔진메가드라이브로 이식. 가정용 이식판에는 제목이 '에어로 블래스터즈(Aero Blasters)'라고 바뀌어 있다. 게임 제목이 바뀐 이유는 HAL 연구소의 패미컴 게임 에어 포트리스가 잡지에서 '에어 버스터'라는 이름으로 처음에 소개되었고, HAL 연구소 측에서 '에어 버스터'라는 이름의 상표 등록을 선점하였기에(결국 그 이름으로 출시하진 않았지만) 콘솔판의 제목이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이식도는 메가드라이브판이 오락실과 가깝지만, 메가드라이브판은 게임 시작시에 스킵이 불가능한 컷씬이 뜨는데, 이게 데이터 압축 해제, 즉 쉽게 말해서 로딩이다... PC엔진판은 메가드라이브판보다 이식도는 낮아도 발이식은 아니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

2 아이템

아이템 캐리어를 파괴 하거나 특정 장소에서 아이템이 등장한다.

  • P (파워업) : 노멸샷이 최대 9단계 까지 파워업 한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는데, 일정 단계 이상부터는 파워업을 하면 연사속도가 줄어든다.
  • S (사이드 파이터) : 기체 상하에 옵션이 생기며 옵션에서 탄환을 날린다.
  • 6 (6방향 샷) : 기체를 중심으로 상하 6방향으로 탄환을 날린다.
  • M (적색, 유도 미사일1) : 기체에서 두발의 유도 미사일을 발사한다.
  • M (녹색, 유도 미사일2) : 기체에서 두발의 유도 미사일을 발사한다. 유도 미사일 1보다 유도성이 높지만 위력은 다소 떨어진다.
  • R (후방샷) : 기체 후방으로 탄환을 날린다. 공격력이 강하지만 쏘는 방향이 애매하다 (기체를 중심으로 7시, 10시 방향)
  • H (헬폿) : 기체 후방에 옵션이 생겨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탄환을 날린다. 샷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발사 된다.
  • B (범퍼) : 기체 전방에 지형과 충돌을 완화하는 범퍼 옵션이 생긴다. 다만 충돌을 완전하게 막는건 아니다. 아이템 캐리어에서는 나오지 않고 특정 장소에서만 획득 할 수 있다. 2 스테이지에서 유용하다.
  • $ (보너스) : 500점을 획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