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바이오하자드 6

표지는 에이다의 석궁과 거미의 그림자.

에이다가 잠수함에 잠입하여 자신이 받은 기억이 없는 명령을 알게 되고, 미국 톨 옥스를 거쳐 중국 란샹으로까지의 여정을 거쳐 가짜 자신을 찾기 위한 잠입 액션을 펼친다.

그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와 각 주인공 스토리의 갭을 메꾸어주고 전체적인 사건의 뒷면을 보여준다. 말하자면 수수께끼 풀이 챕터. 에이다 미션도 본편 각 주인공 스토리 하나 만큼의 분량을 가지고 있지만 보너스 캠페인 개념에 가까워서 후에 나오는 에이전트 헌트 모드도 불가능하며 발매 초기에는 코옵도 지원되지 않았지만, 패치를 통해 코옵을 지원하게 되었다. 단, 완전히 만들기 귀찮았는지 그냥 조종가능 캐릭터 하나 추가해놓은 수준.

에이다 캠페인에 패치로 추가 등장한 코옵 캐릭터 '에이전트'는 타 캠페인의 캐릭터와는 달리 말 그대로 깍두기. 일단 시작무기는 에이다랑 연동이 안되며[1] 처음부터 무기를 하나라도 얻어놔야 속이 편하다. 기본 무장이 서바이벌 나이프와 핸드건이라 후반이나 총이 없는 구간에서 참여할 경우 꽤 불편한 느낌이 들게되며, 퀘스트 아이템을 줍는 것도 불가능하고 중요 기기를 작동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며, 에이다가 훅 샷으로 이동하는 부분에서는 멍하니 서있다가 에이다가 이동 후 에이다의 옆으로 텔레포트 되는 식. 에이다 플레이어가 이동해야 에이전트도 이동하는 식인 거다.

코옵한다고 대화가 추가로 생기거나 그런 것도 없기에 스테이지 진행은 에이다가 다 해야 한다. 에이전트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코옵 도중에 에이전트 캐릭터가 아무것도 안한다고 신경질 내는 유저들도 있으니 주의할 것.(에이전트의 안습의 모험(...))정말 할 수 있는 게 없다.

심지어는 상자도 못 열며 에이다(1P)가 진행하는대로 자동으로 이동되는데 그 때문에 죽기도 한다.[2]가끔씩은 투명해지기도 한다.[3] 특히 챕터3이 걸작으로 여기에서는 즉사공격을 하는 전기톱 몬스터 우비스투보가 나오는데 에이전트는 훅샷이 없기 때문에 에이다가 빠르게 진행해서 이 추격 구간을 다 넘겨주지 않으면 개죽음을 당하며, 버스 위에서 우비스투보와 싸울 때에도 훅샷으로 도망다니며 시간끄는게 목적이지만, 에이전트는 훅샷이 없어서 회피를 못한다. 깨려면 에이다가 어그로를 끌어서 우비스투보의 공격을 한 쪽으로 쏠리게 하고 훅 샷으로 도망, 에이전트는 이틈에 죽어라 도망다녀야된다.

유일하게 장점 아닌 장점으로 에이다완 달리 보우건이 없기 때문에 인벤에 보우건 화살이 안나오는지라 그레네이드 탄 써먹기 용이하다.[4] 그외에는 뒤잡기 체술이 헝크의 그 유명한 목꺾기 모션을 쓴다는 점 정도. 그런데 이건 크리스의 넥 트위스트랑 그냥 동일 모션이다(...). 어디까지나 전투 보조 역할에 가깝기 때문에 일정 부분에 있어서는 꽤 유리하다. 예를 들면 마지막 데보라를 공격할 때 에이다만 절벽에 매달리는데 이때 에이전트는 매달리지 않기 때문에 서둘러 클리어가 가능하며, 목꺾기도 금 이빨과 보석 눈 얻는 미션에서 해당좀비를 쉽게 보내버릴 수 있으므로 더 편하다. 즉, 일부 전투적인 부분에서만 유리한 캐릭터라 보면 된다.

현제 패치로 인하여 오브젝트 진행불가는 여전하지만 에이다가 이동하면 그 앞에서 나온다.이거 하나긴 하지만 이거덕에 에이전트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을정도.오히려 에이다보다 더 잘싸울정도.하다보면 에이다가 훅샷으로 절벽을 건너는데 에이전트는 아무짓안해도 넘어서는걸 보면 쟨 정체가 뭘까.....하고 생각하게 된다
  1. 즉, 화살이 드롭된다 하더라도 무기가 없으니 줍지도 못한다.
  2. 1분 22초~45초
  3. 2분 16초부터
  4. 에이다론 그레네이드탄이 무지 안나오는데다 이걸 먹으려면 억지로 인벤 한 칸 비워야 되는데, 이 짓을 할바엔 그냥 보우건 파이프봄을 쓰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