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뱃 6 Fires of Liberation

(에이스 컴뱃 6에서 넘어옴)

에이스 컴뱃 시리즈
작품 분류발매 기종타이틀
정식 넘버링플레이스테이션 1에어 컴뱃에이스 컴뱃 2에이스 컴뱃 3
플레이스테이션 2에이스 컴뱃 4에이스 컴뱃 5에이스 컴뱃 제로
엑스박스 360에이스 컴뱃 6
PS4 / XBO / PC에이스 컴뱃 7
외전작PSP에이스 컴뱃 X에이스 컴뱃 X2
iOS에이스 컴뱃 Xi
닌텐도 3DS / New 3DS에이스 컴뱃 3D
XB360 / PS3 / PC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플레이스테이션 3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관련 게임아케이드에어 컴뱃 (아케이드)


6530036037_2b3c432562.jpg

발매2007.11.01(한국)
제작반다이 남코 게임즈 / PROJECT ACES
유통반다이 남코 게임즈
플랫폼XBOX360
장르플라이트 슈팅
공식 홈페이지
발매 순서
에이스 컴뱃 X에이스 컴뱃 6에이스 컴뱃 Xi

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첫번째 HD 게임[1] 작품. 출하량 40만개 이상. 2011년을 기점으로 XBOX360 에서 플래티넘 히트를 달성했다.

XBOX360 전용 게임이며, 닌텐도나 소니를 오고가던 프로젝트 에이시즈 팀의 파격적인 기종 변경의 첫 신호탄격 작품이기도 하다.[2] 플레이스테이션 2 이후의 첫 차세대기 에이스컴뱃.

"Fires of Liberation(해방의 전화)" 라는 부제가 붙어있으며 에메리아 공화국 - 에스토바키아 간의 전쟁인 E.E 전쟁을 다룬다. 이미지 기체는 F-15E.

2 시스템

세부적으로 한 미션당 최대 6개 이상 동시 진행하는 서브 미션 시스템,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해당맵의 세부적인 전투의 흐름이 바뀌기도 한다[3], 그리고 해당 서브 미션 완료시나 주 목표를 제거할때 채울수 있는 얼라이드 게이지를 이용하여 얼라이드 어택/커버[4] 등의 우군의 위치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시스템도 추가되었다.

또한 기본 미사일이 특정 조건에 선도 추격하는 편차사격 시스템과, 지근거리 미사일 사격시 전작에서는 무조건 빗나갔지만 이번 작에는 절반의 데미지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근접신관 시스템이 도입, 그리고 공대공 미사일계열 무장의 명중률에 영향을 주는 ESM 시스템[5]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3 평가

침략당한 조국의 해방을 위해 싸우는 파일럿들과 시민들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 라인. 그런데 이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사람들이 플레이어 편대가 아니라, 전쟁으로 딸과 생이별한 어머니, 적국 에스토바키아의 에이스 슈트리건 편대의 파일럿, 에메리아군의 날치기 기갑병(…)들이라 스토리가 분산되어 감정이입이 힘들다는 평도 있고, 차세대기 주제에 스토리 볼륨이 너무 짧은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다.[6]

이전작들이 전장에서의 플레이어 중심으로 시나리오가 흘러갔고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그에 따라서 전황이 변화했던 것에 플레이어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 시나리오 전개[7] 에 전체적인 전황만으로 흘러가는 시나리오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5에서의 이야기가 강한 드라마를 생각했던 플레이어들에게는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은 작품 원래 전투 컨셉이 대규모 전장에서의 한명의 군인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기도 했겠지만(...)

PSP용인 에이스 컴뱃 X보다도 적은 사용가능 기체수와 미션 수는 변호의 여지가 없지만, 차세대기의 힘을 업은 대규모 전쟁터의 표현과 '대군 VS 대군' 이라는 컨셉트의 현대전에 가까운 대규모 물량전투, XBOX 라이브를 이용한 DLC장사가 멀티플레이가 나름 호평을 받았다.

다만 오히려 위의 호평에 대해 반대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대군 VS 대군' 게임 컨셉은 이러한 전황이 끝도 없이 연이어서 벌어지다 보니 게임 자체가 지루해진다는 평도 많았으며,[8] 기존 작품들에서 여러 미션으로 나누어 좀 더 분기성을 나눌수 있는 부분을 한 미션에 여러 전장으로 몰아넣다보니 게임의 스케일 자체는 커졌지만 정작 스토리 몰입에는 도움이 안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리고 멀티 플레이 역시 게임 시스템이 너무 매니아닉 했고 재미를 느낄만한 사람이 너무 한정된 느낌인지라(...) 하는 사람만 하는 멀티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고 초보자가 입문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문제가 있었다.[9]

그러나 게임에서 얻는 컬러링 외 추가 컬러링, 멀티플레이 추가 미션, 추가 난이도가 유료 다운로드 컨텐츠라는 것 때문에 분노를 나타내는 사람들도 꽤 된다. 유료 컨텐츠로 받는 기체 컬러링에는 전작의 적군 에이스 기체의 컬러링이나, 주인공 기체 컬러링, 그 외 특수 컬러링 등이 있으며 각각의 컬러링마다 성능이 전부 다른것 정도. 추가로 새로 모델링한 기체를 DLC 발매할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많았지만 그저 스킨과 성능을 바꾸는 정도가 다였다. 위와 같은 사안으로 인해 결국 에이스 컴뱃은 아이돌 마스터와 함께 이후 반다이 남코의 대표적인 악습이 되는 DLC 장사질의 나쁜 예로 낙인 찍혀버린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DLC 장사질의 정점을 찍은것이 바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아이돌 마스터 기체.

어찌되었건 4~Zero까지 쌓아왔던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이상이 모두 담긴 작품이다.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드라마틱한 스토리, 물량과 음악을 통해 구현된 전장의 웅장함, 준 시뮬레이션급 조작감, 기체와 배경 등 다각도에서 디테일을 추구했다는 것까지 그동안 에이스 컴뱃 시리즈가 지향해왔던 모든 것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던 작품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예상외로 흥행하지 못하면서[10] 에이스 컴뱃 시리즈는 상당히 방황하게 되었고, 결국 좀 더 FPS 스러운 게임성을 추구하여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대중화를 위해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지향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더 큰 실패를 맛보게 되었다. 결국 에이스 컴뱃 7에서는 다시 에이스 컴뱃 6에서 추구했던 지향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듯 하지만 아직 확실한 건 밝혀지지 않았다.

4 기타

출시 당시 이 게임의 예고편 무비에 한국의 모 팀에서 에메리아를 한국, 에스토바키아를 북한으로 번안한 가상의 한국전쟁 버전의 더빙을 한 UCC가 웹에서 관심을 끌었던 적이 있다.

여담으로 일본어 모드에서 시스템 보이스/브리핑에서 목소리 연기는 성우 나카에 신지의 유작이기도 하다.

플랫폼이 PS에서 엑스박스로 이동한 작품이라 엑스박스 컨트롤러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인지 다른 작품들보다 조작하기가 꽤 어렵다는 평도 있다.
물론 엑박 패드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게임의 물리엔진이 좀더 사실적으로 변해서 기존 시리즈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미지 곡은 The Liberation of Gracemeria

5 관련항목

5.1 주요용어

5.2 등장인물

5.2.1 에메리아

  • 에메리아 공화국 동부 방어군 제8항공단 제15비행대 '윈드호버'
  • 에메리아 공화국 해군 제2항모 항공단 제2공격비행대 '아발란치'
  • 에메리아 공화국 방공군 북부위군 제3항공군 제4비행대 '스카이 키드'
  • 에메리아 공화국 방공군 서부방공군 제3항공군 제5비행대 '스팅레이'
  • 에메리아 공화군 방공군 폭격항공단 제35비행대 '해머헤드'
  • 에메리아 공화국 남양함대군 제3함대 제1헬기 부대 '엘로우자켓'
  • 에메리아 공화국 육군 제 2군 제 2여단 제 6전차 대대 드래곤 버스터즈
  • 에메리아 공화국 육군 제 5군 제 1여단 제 5전차 대대 스틸 거너스
  • 에메리아 공화국 육군 제 3군 제 1여단 제 1전차 대대 '워록'
  • 에메리아 공화국 육군 제 3군 제 1여단 제 4기갑 대대 '쿽스'
  • 에메리아 공화국 남양함대군 제2함대
    • 메리골드 - 기함

5.2.2 에스토바키아

5.2.3 민간인

6 캠페인

7 기타

발표 당시 에이스 컴뱃 팬들의 예상을 깨고, 소니 진영이 아닌 Xbox 360으러 대변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체로 갈아탔기에 안그래도 갈길 바쁜 PS3소니에 짭짤한 뒷통수 데미지를 줬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11]

트레일러 영상이 트레일러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에이스 컴뱃 시리즈 중에서도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매우 유명하다. Gamespot에서는 현 세기 최고의 트레일러 Top. 5에 에이스 컴뱃 6의 트레일러를 선정하기도(!) 한번 꼭 보도록 하자. 트레일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인 "A Brand New Day"가 심히 전율이 느껴진다.

TGS에서 PV 동영상이 나왔고 유저들이 한글화 했다. 그리고 곧있다가 반다이 코리아에서 정식으로 한글 동영상을 배포했다. 다만 이 둘의 번역이 약간씩 다른데 PV가 영어인지라 유저들은 그냥 영어를 번역한 것이고 반다이코리아에서는 일본어 PV를 번역해서 그랬다고. 둘의 대사가 약간씩 다르기도 달랐다.

한글화와 관련하여 발매순서상 바로 이전 작품인 에이스 컴뱃 X가 완전 한글화로 정식발매한데다가 게임쇼 PV를 자막 한글화 해서 뿌리는 등 한글화의 희망을 가득 부풀게 했던 에이스 컴뱃 6였으나 결국 한글화가 되지 않은 채 발매되었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 역시 매우 부정적으로서 반다이 남코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사실 에이스 컴뱃 X가 한글화되었다고는 하나, X의 스탭롤을 보면 X의 한글화는 반다이 남코가 아닌 SCEK 측을 중심으로 실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XBOX360으로 발매되는 6의 한글화는 X의 한글화와는 별개의 건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고 이러한 맥락에서 결국 6이 한글화되지 않은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반다이 남코에서 갑자기 X, X2와 더불어 판매를 6월 30일을 기점으로 중단한다고 공표했다. PS 스토어나 XBOX온라인에서도 게임은 물론 다운로드 컨텐츠도 판매를 중단하고 내린다는 듯. 하지만, 이후에도 다운로드는 가능하며 다운로드한 게임과 컨텐츠는 이와 관계없이 플레이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런 사전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 때문에 일부 팬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DLC의 데이터 보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듯하다.
  1. 출시 당시 타이틀(팩키지) 뒷면 란 에는 SD급 화질만 지원한다는 식의 설명이 되어 있었다. 480p까지만 지원한다는 둥... 현재는 업데이트 등으로 네이티브 HD화질도 지원한다
  2. 그러나 워낙 이 독점이 욕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부터는 멀티 타이틀로 발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후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를 PS3 독점으로 내었고, 정식 넘버링으로 사실상 본작의 다음작으로 취급받는 에이스 컴뱃 7 역시 PS4 독점으로 출시하였다.
  3. 적군의 비행장을 제압했을 경우 아군 특수부대가 그 비행장을 점령해서 야전 정비/보급이 가능해진다든지, 아군 비행장이 제압되었을 경우 그 비행장을 쓸수 없게 된다거나, 아군 포병이나 해군이 제압당해서 나중에 지원을 못받는 등의 상황도 얼마든지 벌어진다.
  4. 기본적으로 아군 편대기의 원호사격이 기본이고, 지상의 경우에는 포병지원,전차들의 지대공 플랫폼/타겟 공격 및 인근 아군 전차대 지원 공격이며, 특수한 경우 헬기를 이용한 특수부대 공작, 폭격기의 경우 해당 목표 상공에 도달하면 융단폭격을 개시하며, 전자전기의 경우 적 레이더 재밍과 근처 우군 항공기의 ESM레벨을 올려 미사일 명중률을 올려준다. 이걸 슈트리건 편대를 상대로 쓰면 기체 성능차를 뒤집고 아군 편대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미친듯이 wiki:"개발살" 내는 그로데스크한 모습을 볼 수 있다,SAM이 잔뜩 깔린 동네에 얼라이드 어택 하면 가끔가다 우군기 손실 뜨는 게 함정.
  5. 일종의 데이터 링크와 비슷한 개념으로, 일정 범위 내에 들어오면 미사일 명중률을 올려주는 시스템, 주로 레이더 시설이나 아군 전자전기가 발산하는 전파범위 내에서 효과를 볼수 있으며 ESM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아군의 미사일의 명중률이 상승하지만, 반대로 적군의 ESM 범위 내에서 비행 할 경우 레벨이 높을수록 지대공 미사일 공격이나 적기의 미사일에 피격당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6. 반대로 에컴을 접해보지 않은 많은 유저들은 최고의 스토리라는 찬사를 내리기도 했다. 한마디로 이전 시리즈의 스토리 완성도가 넘사벽.
  7. 플레이어는 그저 가루다 팀일뿐이다. 물론 주인공답게 적들은 다 때려잡지만 스토리에서는 이들이 주인공이 아니다.
  8. 심지어 가루다 편대만 잠입한 게릴라 미션에 가까웠던 미션 12도 종국에는 막대한 적군과 아군이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로 이끌어졌다.
  9. 다만 이에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온라인 화에 대한 가망성을 제작진이 직감한 것인지 이후 어설트 호라이즌에서는 멀티플레이에서 시뮬레이션적 요소를 줄이고, 슈팅적 느낌을 강화하고, 스킬 요소를 추가하는 등 멀티플레이에 대대적 개편을 가했다.그런데 싱글 완성도는 반토막이 났다. 그리고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경우 아에 멀티 플레이를 상정한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되었다.
  10. 물론 위와 같은 시도가 완전한데 흥행을 못한 것은 아니다. 기존보다 짦은 볼륨, 지나친 물량으로 인한 게임 텐션의 지루함이 에이스 컴뱃 6의 흥행에 상당한 발목을 잡았다.
  11. 특히 일본시장에서의 타격이 제법 컸다. 사실상 아이돌 마스터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일본유저의 몇안되는 엑박 구매 이유이기도 했다 (...) 여담으로 에컴6 발매 이전에 릿지레이서 6을 엑박독점이라고 말해놓고 숫자만 바꿔 플삼으로 릿지레이서 7을 낸 남코였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이스컴뱃 7 (…)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플삼으로 이식되리라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2011년 말 신작인 어설트 호라이즌이 나올때 까지 전혀 그런 뉴스가 없어 다시 한 번 플삼 유저들의 뒤통수를 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