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공허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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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일리언2 탄생 30주년 기념으로 출판된 공식 소설. 2014년 영국의 타이탄 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팀 레본(Tim lebbon)이며, 20세기 폭스사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어 출판본은 제우미디어에서 출간했다.

총 3부작 에일리언 소설 중 첫 편으로, 동일한 2014년에 2편인 에일리언 - 비탄의 바다(Alien: Sea of Sorrows)와 3편인 에일리언 - 고통의 강(Alien: River of Pain)도 출간되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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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LV178에서 채굴 작업을 진행중이던 궤도 채굴 우주선 매리언호는 소행성에 내려간 채굴반과 연락이 두절된다. 승무원들은 그저 소행성 내의 폭풍으로 인한 연락두절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던 도중, 소행성으로 내려간 두 대의 수송선이 비상상황임을 알리며 매리언호로 다가온다. 수송선 내부의 모습은 아비규환이었다. 두 대의 수송선 모두 승무원들이 죽어있거나 무언가와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먼저 매리언호에 가까이 다가온 델라일라호는 내부에서 전투를 벌이던 도중 누군가 사용한 플라즈마 토치로 인하여 공기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을 일으켰고, 이로 인하여 매리언호는 도킹 베이 4개중 2개가 파괴되는 격심한 피해를 입는다. 하지만 다른 수송선인 샘슨호는 자동 도킹장치 덕분에 도킹에는 성공하나, 내부에는 이미 괴물들(에일리언)이 가득했다. 매리언호의 승무원들은 우선 수송선을 봉쇄하고 구조신호를 보내며 구출선을 기다린다.

매리언호의 사건이 일어나고 11주 후, 노스트로모호의 유일한 생존자 리플리의 우주선 나르시서스호가 37년 만에 우주선의 신호를 감지하고 매리언호에 도킹을 시도한다. 매리언 호의 승무원들은 리플리를 간호하고, 그녀가 무언가 알고있음을 직감한다. 그래서 그들은 샘슨호 내부를 리플리에게 보여주며 이것들이 뭔지 아냐고 묻고 리플리는 다시금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녀는 노스트로모호의 안드로이드 애쉬가 자신의 물질적 육신이 파괴되기 직전 자신을 나르시서스호에 옳겼고, 애쉬의 유령은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일부러 그녀를 매리언호로 보냈음을 알게된다.

한편 매리언호의 승무원들은 그녀의 우주선 나르시서스호에 하이퍼슬립이 가능한 장치가 있는 것을 알게되고, 이를 이용하여 매리언호를 탈출하려 하나 태양계까지 가기에는 에너지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나르시서스호의 예비전지는 소행성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승무원들과 리플리는 샘슨호를 타고 소행성에 가서 전지를 가져온 뒤 나르시서스호에 타고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우선 샘슨호를 확보하기 위해 우주선 내부에서 급조한 무기들을 가지고 샘슨호의 입구에 가서 문을 열고 3마리의 에일리언을 죽이게 되나 이 과정에서 2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에일리언 한마리가 우주선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아무튼 샘슨호를 확보한 그들은 소행성에 내려갔다. 그리고 그들이 매리언호를 떠난 틈을 타서 애쉬는 매리언호의 시스템에 침입을 시작한다.

소행성의 채굴기지는 아수라장이었다. 사방에서 전투의 흔적과 시신들이 보였으나 정작 에일리언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채굴기지의 내부 건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채굴기지의 깊은 지하로 내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