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루비스

장갑기병 보톰즈 빅 배틀에 등장하는 아머드 트루퍼.

형식번호는 B-ATH-XX로 발라란트에서 퍼펙트 솔저 전용으로 개발한 헤비급 AT. 파일럿은 발라란트의 PS인 라다 니바.

외관상 가장 큰 특징은 에일리언 머리를 닮은 길쭉한 머리. 실제로 디자인 모티브도 에일리언이다.

흉부에 기관총이 달려있고 왼팔은 미사일 런처가 달린 크랩 클로로 이루어져있으며, 오른손에는 파일벙커가 달려있는 등 여러모로 무장이 충실하다. 작중에서는 공중제비를 하는 등 AT 답지 않게 매우 날렵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조종사가 PS라서 가능한 재주. 그래서인지 일반 AT와는 다르게 조종사에게 많은 수에 코드를 연결하는게 특징.

작중에서는 실전 테스트를 위해 배틀링에 참가해 상대 참가자들을 양학하고 있었다. 이후 피아나를 사이에 두고 일어진 키리코 큐비 및 그 일행과의 배틀링에서 재등장.

과연 최신기답게 에크루비스의 스피드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모로 경령화 시킨 라이트 스코프 독에 탑승한 키리코를 압도했지만, 키리코의 스코프 독의 레드숄더를 보고 과거의 트라우마가 발동해서 빈틈을 노출한다. 결국 루 샤코벨젤가 이미테이트와 키리코의 스코프독에게 제압당한 채로 지상전함의 폭발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니바 말고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칸 유도 이걸 탄다(!!!). 기체복 참 좋은 놈일세.
하지만 원작대로면 PS전용 기체인데다가, 사실상 사이보그 수술을 한 기계식 PS를 위한 기체인지라, 몸에다 케이블 연결해야되니 일반인은 조종 못한다.
아마도 슈로대 제작진들은 설정 알고도 그냥 무시하고 보너스로 칸 유를 태워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