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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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다라빠가 그린 엘롯기 동맹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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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통하는 명짤. 거기다가 세 남자들이 앉은 위치를 잘 보면, 지도에서 봤을 때의 각 구단 연고지 위치대로 앉아있다. LG의 위치는 틀렸다. 원래 가운데가 아니라 서북 방향이다.

제 이름은 엘롯기, 2008년에 태어났지요

1 개요

KBO 리그에서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의 첫 글자를 딴 신조어.
엘롯기 엘롯기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쿵쿵따리 쿵쿵따 짜리잔짜~

2015년에는 KT까지 더해 헬로키티라는 말까지 생겼다. 지, 떼, 아, 케이. 이제는 ㅏㄴ화, 지, 떼, 아, 케이인거 같다 2016년 6월에는 '엘롯기'와 ''으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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욨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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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머리를 가진 호랑이 두 마리
키메라

이 외에도 많은 짤방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LG 트윈스는 똑같이 생긴 둘을 그려넣어서 트윈스를 나타낸다. 가끔 이런 짤방들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KIA와 롯데는 쉽게 찾는데 LG는 어디 있냐고 하다가 한참 뒤에 알아차린다.기타 로고들

최근에는 이런 유니폼도 나왔다.영원한 친구 엘롯기 유니폼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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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에서 나온 유행어로, 2000년대 한국 프로야구의 만년 하위 3팀이었던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에서 1글자씩 따와서 엘롯기라 부른다. 유사어로 엘넥한이 있다. 왠지 엘지는 다 들어가 있다

2001부터 2004년까지는 롯데가 2005년과 2007년은 KIA가 2006, 2008년은 LG가 꼴지를 차지했으며 거의 고정 된 형태라 이시기를 롯롯롯롯기엘기엘이라고 부른다.[2] 야구 커뮤니티, 특히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엘롯기를 조롱의 대상에게 놀릴때 사용하기도 했다. 엘롯기와 관련된 드립과 짤방들이 양산되던 시기가 바로 2005년~2007년까지의 시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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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암흑기를 깨고 엘롯기 동맹이 해체되자 엘롯기라는 말을 잘 쓰지 않게 되다 SK 와이번스의 리즈시절 이 사건으로 인해 엘롯기 동맹이라는 말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 세팀이 KBO 중에서도 극성팬덤을 가진 팀들이라는 점이다. 구도(球都)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와 서울 제1팀이라고 할 수 있는 LG, 해태 시절 화려한 기록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팬이 많은 KIA의 세 팀이 모두 2000년대 초 부진에 빠졌고 때마침 병역비리 사건, 월드컵의 열기가 맞물리면서 프로야구는 한때 침체기에 빠졌다.

당시 엘롯기가 모두 가을야구에 진출하면 대한민국이 폭발한다는 속설도 떠돌았다. 실제로 엘롯기가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엘롯기 세 팀이 전부 탈락한 경우는 2001,[4] 2005, 2007, 2015년 아이고[5]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 네 시즌 모두 한화가 선전한 시즌이었다.(...) 한화의 선전은 엘롯기의 사망 플래그라 카더라.[6]

이처럼 2000년대 이후 엘롯기, 엘넥한[7]이라는 하위권 팀을 칭하는 용어가 등장한 데에는 90년대 말 이후부터 KBO 리그의 상위권/하위권 팀이 고착화된 탓도 크다. 실제로 1998년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을 보면 삼성이 7회, 현대가 4회, SK가 3회씩 우승하며 왕조를 이룩했는데, 이 기간 동안 이 세 팀을 제외한 타 팀이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횟수는 고작 4번으로 두산이 두 번[8], 한화, KIA가 한 번씩 우승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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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가 김광현을 싫어합니다

3 눈물 속에 헤엄치는 희망고문의 역사

1995년에 딱 한 번 페넌트레이스에서 LG가 2위, 롯데가 3위, 해태가 4위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모두 동반진출한 기록이 생길 했으나, 안타깝게도 해태와 롯데의 게임차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없을 정도(3.5게임 이상)로 벌어져 해태는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9] 4위를 했는데 왜 가을야구를 하지를 못해! 그리고 LG와 롯데는 준플레이오프가 벌어지지 않음에 따라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바뀐 플레이오프에서 박터지게 싸웠고, 결국 롯데가 승리하여 한국시리즈에 가긴 했으나 체력을 비축해 놓은 패넌트레이스 1위 OB 베어스에게 우승컵을 내주게 된다. 이때 해태가 맺힌 감정이었던지.. 롯데자이언츠는 96 97 2년간 해태전 성적 9승27패를 당하며 (.250 이건 평균 타율도 안되는 승률) 해태의 2연패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됨과 동시에 원조 588의 수모를 당하게 된다.

2008년 시즌 초반에는 롯데가 비약적인 상승세를 타게 되어 엘기담(LG, KIA, 우리담배), 엘삼기(LG, 삼성, KIA)[10] 등의 형태로 변화되나 싶었다. 하지만 롯데가 여름이 되자마자 하향세를 타게 되어 엘롯기란 명칭은 유지되는 듯 했으나, 결국 롯데가 2008 시즌 3위[11]를 차지하면서 엘롯기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09 시즌 초반엔 최하위까지 내려갔던 KIA가 후반기 기적적인 승리와 하늘이 도운 대진표, 그리고 무승부로도 승률이 떨어지는 새로운 승률 계산법[12] 덕분에 정규시즌 1위로 결국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하게 되고, 시즌 중반까지 하위권을 맴돌던 롯데도 4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시즌 중반 2위까지 올라갔던 LG의 경우는 부진의 늪에 빠져 버려서 그만 2위는 2위인데 '뒤에서 2위(7위)'로 4강진출에 실패, 2009년 시즌은 엘롯기가 아닌 엘칰히(LG, 한화, 히어로즈)라고 불렸다.

이리하여 엘롯기의 시대는 끝나고, 더 이상 이 이름은 사용되지 않고 그냥 꼴지팀을 일컫는 명사로써 남을 것으로 다들 생각했다. 하지만 2010년에 은근슬쩍 엘롯기가 부활할 조짐이 엿보였다. 409 대첩 참고. KIA도 16연패에 빠지며 엘롯기 시절로 돌아가려는 조짐이 보였고, LG는 DTD 이론대로 쭉 미끄러졌다. 결국 롯데만 가을잔치에 초대받으며 동맹 탈퇴를 공식 선언하는 듯 했다.[13]

그러나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때는 아니었다. 2011시즌에 들어서 3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를 좋지 않게 바라본 KIA와 LG가 어떤 호구를 비밀리에 파견하여 두 팀은 가을잔치 초청권을 받으려고 했는데...초반 삽질을 자초하다 후반기에 엄청난(!) 대약진을 이끈 양승호 감독이 도리어 롯데를 2위까지 오르게 만들었고, 롯데는 4년간 따로 놀게 되었다. 그리고 KIA마저 4강 대열에 합류했고 LG는 또다시 가을 여행을….이 팀은 대체 언제 비밀번호에서 탈출할건지 KIA 롯데 탈퇴

롯데와 KIA가 근래 가을잔치에 많이 초대받으며 엘롯기 동맹에서 탈퇴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2000년대 들어서 엘롯기 동맹중 한국시리즈를 밟지 못한 팀은 롯데가 유일하고[14], KIA는 2~3년에 한 번만 가을야구를 한다. 1년에 절반의 팀이 가을야구하는 크보에서 2년에 한번이면 평균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해태 시절과 비교하면 안습인 현실. KIA나 롯데도 은근히 희망고문 특화 구단이다.하지만 그 전에 LG는 가을야구는 커녕 10년 동안 희망고문만 해댔다.

롯데가 8888577의 저주를 깨고 2009년에 KIA가 우승한 후부터 엘롯기에서 롯기를 제외하고 넥센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를 넣은 엘넥한이라는 용어도 자주 쓰이고 있다. 실제로 이 세팀은 2008시즌 이후 포스트시즌에 전혀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15] 특히 2009시즌부터는 6~8위를 독점하고 있다. 2012년에도 넥센이 6위, LG가 7위, 한화가 8위를 거두며 독점에 성공했다. 엘넥한, 엘한넥, 넥엘한, 넥한엘, 한엘넥, 한넥엘 그러나 2013시즌에는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가 동반 가을야구 복귀했다![16] 대신 롯기가 몰락, 한화는 계속 하위권

한편, 2015년부터는 KT 위즈의 1군 합류로 1군 팀 수가 10개로 늘어나게 되어 5위 팀도 무조건 가을야구를 하게 된다. 과연 장래에 엘롯기 전원 가을야구 진출 기록이 세워질 것인가. 그런데 첫 해에 동반광탈했다.

4 2013년, 다시 뭉친 엘롯기?

2009년 KIA우승, 2008~2012년 롯데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로 말미암아 엘롯기의 시대는 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그 자리는 NHL, 소위 엘넥한 트리오로 대체되었다.

2012년까지 암흑기에서 벗어난 KIA나 롯데와는 달리 홀로 비밀번호 6668587667을 찍으며 LG는 뭘 해도 하위권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으나...

2013년 5월 바닥을 찍고 6월 들어 연속 위닝시리즈 기록을 이어나가면서 LG마저 하위권 탈출의 신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 기쁨을 골수 엘빠 최훈은 이런 카툰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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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롯데 역시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엘롯기가 3~5위 그룹을 유지하면서, 2013년 엘롯기가 함께 포시에 진출할 것인가는 야구커뮤니티 내 초미의 관심사로 등극했다. 음주파문에다가 오심파문으로 7연패에 빠진 넥센이 승패마진을 줄여나가고, 삼성 역시 NC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으면서, 선두권마저 가시권에 놓고야 말았다.

그런데 후반기에 들어서며 상황이 묘하게 바뀌었다. LG는 여전히 승승장구하며 선두권 다툼에 가세했고, 롯데는 5~6위권에서 머물면서 4강팀들과 꽤나 벌어진 승차 때문에 닭 쫓던 개 신세였고 결국 가을야구 탈락했지만 그래도 시즌 5위라도 확정[17]지어 체면치레는 했고, KIA는 타어강의 저주 선수층이 무너지면서 그냥 내려앉고 말았다. 반면 LG는 9월 22일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KIA는 막판에 신생팀 NC에게조차 밀리며 7ㅣ아가 기8ㅏ로 8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참담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는데 특이하게도 꼴찌 빼고 모든 순위를 한 시즌에 다 경험하면서 처절하게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2011년 LG의 재림 한편 LG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내면서 가을야구의 꿈에 부풀었지만 넥센과 박터지게 싸우고 올라온 [18] 두산에게 LG 홈으로 진행된 경기를 1승 1패한 후, 두산 홈으로 진행된 경기는 2패를 당하며 아쉽게 5일간의 짧은 가을야구를 끝냈고, 최종 순위는 3위로 기록된 데다, 2015시즌 개막전마저 원정에서 하게 되었다.

이 시즌에서 승률 .532를 거두고도 아깝게 가을야구 탈락한 롯데와 첫 1군 참가에 4할대 승률로 선방한 NC를 빼면 남은 3팀은 첫 9위 팀의 불명예를 얻은 한화와 7년만의 가을야구 탈락과 5할 승률 붕괴라는 치욕을 당한 SK, 그리고 최악의 DTD를 당한 KIA가 한 데 묶여 에기한(SK-KIA-한화) 동맹이 결성되었다.

5 2014년

아직 시즌 초반이므로 단정짓기는 이르지만, 엘롯기 세 팀이 중하위권에서 좀체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 특히 LG는 한화보다 순위가 떨어지는 굴욕을 당하는 중. 최훈카툰에서는 '하위권에 어울리는 팀들'이라고 못박아버리기도 했다.최훈카툰

전반기가 종료된 시점에서 롯데는 아슬아슬하게 4위를 유지하고 있고 LG는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 팀을 추스려 탈꼴찌에 성공하여 6~7위까지 오르고 4위 경쟁에 합류했다. KIA는 전반기를 6위로 마치며 역시 4위 경쟁을 했는데 후반기가 시작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위~7위 사이 경기차가 크지 않아 상당히 유동적이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롯데가 추락하면서 결국 엘롯기가 4위를 두고 이전투구하는 양상이 벌어지면서 이런 기사도 올라왔다. '엘롯기'가 휘말린 4위 전쟁, 이전투구가 제일 재밌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까지 결국 롯데는 4강 탈락 트래직넘버나 세야 할 정도로 부진에 빠졌고 KIA는 한화와 꼴찌 경쟁이나 하고 있다. 그나마 LG가 휴식기를 4위로 마치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나 SK가 특유의 가을 DNA를 앞세워 LG를 위협하고 있다. 결국 KIA와 롯데가 탈락하면서 이제 LG만 남았다. 그래도 꼴찌는 안 했다. 그리고 LG가 시즌 마지막날 같은 엘롯기 멤버인 롯데에게 고춧가루를 맞고도 가까스로 4위를 확정지으며 2001, 2005, 2007년을 제외하면 엘롯기중 최소 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전통은 유지되었다.

2013년의 에기한 동맹은 이번에도 전원 가을야구 탈락을 했다. 여기에 롯데와 두산까지 가세. 다만, SK는 막판에 기적적으로 4강에 진출하는 드라마를 찍을 뻔 했다는 점을 감안해서 제외하면 두롯기한(두산-롯데-KIA-한화) 동맹이 된다. 네 팀이 같이 묶인 게 좀 그렇다면 6위를 한 두산을 빼서 '롯기한'으로 묶어도 괜찮다. KIA와 한화는 해태 시절 레전드의 주축이 된 사람이 각각 감독으로 있었음에도 하위권에서 허우적거렸고(두 팀 모두 지난 시즌과 등수가 똑같은 건 덤) 롯데는 귀신같은 DTD로 인해 7위로 시즌을 마감하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이 터져 버렸다.

6 2015년 : 엘롯기에서 헬로키티 엘롯기티로 진화, 그리고 8년만에 전원 광탈

출처 : 야구친구 최훈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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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 그리고 엘롯기는 멸망했다.

엘롯기 사상 최악의 굴욕 시즌

관련 최훈 카툰
4월 말~5월 초에 걸쳐서 세 팀이 끔찍한 경기력을 선보이자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허구한 날 셋이 같이 깨지면서 골수 엘팬 최훈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한편으로 이기는 날에는 묘하게 셋이 같이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역시 엘롯기는 과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간만에 똘똘 뭉친 모습. 5월 중순 롯데와 기아의 싸대기매치까지 나오자 양팀 팬 모두 뒷목을 잡았다는 후문이 있다. 5월 마지막주 시점에서 그래고 롯데와 기아는 경기력이 정상화(?)되면서 5할 언저리에서 중위권 싸움중이고, LG만 좀 처진 9위에 굳어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경기를 패배한 4팀(엘롯기, kt)를 묶어 헬로키티라는 역대급 드립이 탄생하였다! 발원지는 여기. 마침 이 날까지의 성적은 쥐 9위, 데 6위, 아 9위, 케이 10위. 기존의 엘롯기에 kt가 더해졌다! 그렇게 헬롯키티..... 답글을 보면 성지순례를 경험할수있다

6월 6일, 롯데와 기아가 다시한번 접전을 벌인 끝에 기아가 승리하면서 둘이 공동 7위가 되었다. 이로써 9위 LG와 함께 다시한번 엘롯기 합체(...). kt는 여전히 10위에 머물러 헬로키티 합체인 건 덤이다.

6월 7일 KIA가 롯데에게 패배하며 롯데 7위 기아 8위 LG 9위로 완벽한 합체가 이루어졌다.

6월 22일 현재 KIA가 5위로 도약한 상태이고, 롯데는 8위 LG는 9위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KIA와 6위인 한화 7위인 SK와는 승수가 거의 차이나지 않는 상황이라 좀만 삐끗하면 바로 7위로 내려간다.

6월 28일, 롯데가 갈수록 막장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끝에 어느새 꽤 차이나던 9위 LG와 0.5경기차가 되었다. 기아는 끈질기게 6~7위를 왔다갔다하며 5할 싸움중으로 엘롯기 합체를 온 몸으로 거부하고 있으나 그래봐야 오십보 백보(...). 타선이 시즌 초의 LG를 능가하는 막장인 상황이라 언제 더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7월 10일에는 롯데가 두산에게 져서 9위로 내려가나 싶었지만, LG가 져서(...)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기아도 무난하게 털렸는데 이 세 팀이 경기수는 다르지만 승수는 37승으로[19] 거의 완벽한 합체를 이루고 말았다. 7월 10일 최훈 카툰 덧붙여 이 엘 꼴라시코 시리즈는 1차전은 난타전에 2, 3차전은 누가 더 타병인지 대결이라는 역대급 막장매치(...). 보다못한 최훈은 본인 카툰에서 '실질적 꼴찌들의 꼴값대결'이라는 분노의 한줄평을 날렸다.

현재 롯데의 페이스를 보면, 11년만의 최하위도 가능한 상황. 아직은 10위 kt와의 승차는 크지만 6월부터 위닝이 단 한번도 없다는 데이터에 실제 게임 내에서 보이는 경기력을 보면 농담만은 아니다.

그리고 롯데는 7월 14일 기어코 9위까지 내려왔다. 이 페이스라면 10위도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또한 세 팀간 상대전적이 4승 4패로 나란히 동률.

7월 21-23일의 주중 3연전 결과,(22일 기준) 엘롯기가 승-패 를 기록했다.하루이틀은 아니지만 이길때는 같이 이기고 질때는 같이진다. 역시 엘롯기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7을 찍던 KIA는 후반기 들어 경쟁팀인 SK와 한화를 스윕하고 타력도 살아났다.[20] 덕분에 역전승이 늘어나면서 "코키아인"[21],"기는 빼주자","엘롯 그들만의 리그"라는 댓글이 늘어가고 있다. .어차피 또 뭉칠텐데 뭐 KIA는 3연전으로 편성된 마지막 주간을 싹쓸이하면서 5할 승률에 복귀했고 5위 한화를 반 게임차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7위 KIA와 8위 롯데는 7월 30일 기준 승차 한게임 반 차로 멀어졌고 8월 중순에 들어서 천상계1위와 2~4위 팀간에 승차가 4게임, 5~7위팀이 다시 2위권과 4게임 그리고 그 밑에팀과 4게임차로 벌어졌다. 앞서 언급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8월 들어 SK와 한화가 하락세에 빠져 SK가 7위로 떨어지고 한화랑 기아가 동률이 되는 상황까지 왔다.

그러나 8월말 KIA는 SK전에서 석통수윤석민이 정상호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맞고 패전한 뒤 폭풍 6연패를 당하며 다시 엘롯기가 모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 KIA는 지금 자리가 맞지 않고 귀신같이 제자리(엘롯기)를 찾아간다는 조롱섞인 댓글도 나올 정도.

그런데 9월 들어 그동안 하위권에서 헤매던 롯데가 KIA와 한화의 하락세에 틈타 갑자기 상승세를 타면서 중위권 싸움에 끼어들면서 팬들이 과연 어떻게 끝날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9월 중순에 들어 엘롯기중 롯데랑 기아가 나란히 5, 6위를 차지하고 7, 8, 9, 10위를 SK, 한화, LG, KT가 차지하면서 헬로키티는 완전히 박살났다는 SK가 5위 되고 롯데, KIA가 6, 7위로 밀려나고서 헬로키티가 다시 하위권에 정모하였다. 중간(8위 또는 9위)에 한화가 있지만 그런걸 생각하면 지는거다

그리고 마치 짜고 친듯이 9월 26일에 7:기아 8:롯데 9:LG 10:kt가 다시 시즌 초중반기의 그 조합으로 뭉쳐서 귀신같이 헬로키티 구도가 다시 완성되었다.

9월 30일, LG가 5위 SK에 시원하게 박살나면서 롯데의 5위 희망고문에 종지부를 찍어주었다. 우리가 남이가! 그런데 당일 롯데를 이긴 팀은 기아...응?근데 꼴팬은 고마워 하고있다

10월 3일 몇 경기 남지 않은 가운데 kt가 10위, LG가 9위, 롯데가 8위로 확정되었다. 결국 2015년 하위권이 헬로키티로 확정되는가 싶었지만 한화가 화려하게 DTD하면서 가을야구에서 탈락하여 7위가 되었고, KIA가 SK와 마지막까지 5위 경쟁을 하게됨에 따라 헬로키티 달성은 무산되었...

...을 줄 알았으나 10월 4일 KIA가 두산에게 대패하여 5위 경쟁에서 탈락하였고[22], 10월 5일에는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기록 달성에 굶주린 데다 정예맴버를 풀가동한 삼성에게 패배하면서[23] 헬로키티 동맹은 무언가에 이끌린 것 마냥(...) 다시 합체하였다. 10월 6일에는 2015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로 KIA 대 LG와의 경기 딱 한 경기가 열렸는데, 여기서 KIA는 시즌 10승 기록이 달려 있었던 LG 투수 소사를 넘지 못하고 역전패, 공동 6위 자리마저 놓쳐 버렸다.

결국 10월 6일자로 헬로키티는 하나가 되었고, 사이좋게 최종 7, 8, 9, 10위를 나눠 가졌다(...). 더 골때리는 점은 엘롯기 세팀이 정확히 9-8-7위 순으로 엘-롯-기를 찍었다는 점이다.(...) 위에 괜히 2015년이 볼드되어 있는게 아니다. 그 결과는 포스트시즌의 흥행 부진으로 이어졌다.[24]

7 2016년 : 혼돈의 중위권 싸움, 그 승자는 LG와 KIA

시즌 후 롯데는 고교야구 출신 감독[25]을 경질하고 조원우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여기에 윤길현, 손승락을 들여오면서 불펜진을 강화했다. 창단 첫 9위를 기록한 LG는 정상호를 영입하여 포수난에 숨통이 트였고 KIA는 아무 선수도 건지지 못하면서 여전히 리빌딩 상태. 2016년에도 쉽진 않지만 전년도 가을야구를 한 삼성과 넥센의 전력 유출이 심해서 작년의 치욕을 만회할 가능성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시범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귀신같이 6, 7, 8위를 마크하면서 올해 또한 엘롯기가 현실화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범경기 성적은 KIA가 NC와 함께 공동 5위, LG가 7위고 롯데는 꼴찌가 되었다.(...)그리고 kt는 시범경기서 헬로키티를 탈퇴했다페넌트레이스는 상당히 훌륭하다. 매우 잘한다. 엘지와 롯데는 말이 필요없다. LG는 현재 4등, 롯데는 원래 잘했으나 아쉽게도 7등으로 하강, 기아는 타자들의 삽질로 삼성과 한화와 꼴찌 경쟁 중이다. 아 물론 한화 이글스보단 나은듯. 헬로키티는 6등이다. 그러나 롯데는 귀신같이 구데기로 복귀해 롯데가 어디가지 않는다는 걸 증명했다.

그리고 5월 10일 경기로 7위 롯데, 8위 LG, 9위 KIA로 다시 한번 모이게 되었다. 다음날 경기를 하고 나니 7위 LG, 8위 데, 9위 KIA로 순서까지 똑같아졌다! 참고로 이때 6위는 kt였으므로 헬로키티도 모였다.

5월 15일 어느 팀이 승률을 제대로 깔아줘서 그야말로 인플레가 일어난 마당에 엘지, 롯데, 기아는 서로 치열하게 5강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 몰락하는 삼성과 kt, 갑자기 두산에게 호구잡힌 넥센까지 끼어든 마당에 그야말로 개판이 벌어지는 중(...). 승차가 3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5월 하순 들어 엘롯기가 또 부진하면서 또 동반탈락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1위가 너무 넘사벽이고 4위 내의 팀이 안정적인거 같으면서도 다소 불안한 점을 감안하면[26] 승부를 노려 볼 수 있다. 2016년 6월 시점 엘롯기 킬러는 NC다. 기아 상대 4승 1패, 엘지, 롯데 상대 5승 1패를 거두고 있다. 엘롯기 전적을 제외하면 15승 16패 1무로 5할이 안 된다(...)

그러나 한화가 갑자기 롯데와 삼성을 스윕, SK에게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중위권 싸움이 점점 혼돈으로 치닫고 있다. 우선 엘지는 6월 5일 기준으로 현재 4위에 머물고는 있지만, 한화에게 호구잡힌 삼성과의 3연전을 어떻게 잡느냐가 이번 시즌의 향방을 가를 것이고. 롯데와 기아는 갑자기 투타가 모두 침체기에 빠지면서 7, 8위를 마크하고 있다...가 삼성과 SK의 급격한 추락으로 인해 중위권으로 모이는 등 2014, 2015와는 비교도 안 되는 역대급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파일:엘롯기 폭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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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에는 엘롯기 세 팀 전부 1위, 2위, 3위 팀을 상대로 앞서가며 이기고 있어 웬일로 전부 다 승리하나 싶더니 결국 세 팀 전부 8회, 9회때 대량실점 하며 나란히 역전패했다... 명불허전 엘롯기.팬들은 이날을 20160614 엘롯기 대참사로 지정했다. 해당 항목은 614 대첩 참조. 6월 16일에도 또다시 사이좋게 패했다. 특히 기아는 박건우에게 사이클링 히트까지 내주고 13대 4로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6월 19일까지의 상황은 LG가 아슬아슬하게 5위, 롯데가 6위, KIA가 8위를 기록하고 있다. 7위가 잘못했다. 위의 엘롯기 참사 이후 엘롯기가 부진한 사이 한창 죽을 쑤던 SK가 올라갔다. 그 뒤를 삼성이 쫓고 있는데 부상자가 돌아온다면 올라가서 또 동반탈락할 위기에 놓여 있지만 삼성 역시 영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인해 엘롯기와 순위 경쟁을 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27][28] kt는 워낙 부상자가 많아서 추진력을 잃었고 작년부터 흥행하고 있는 한화는 6월 초만 해도 잘 나가다가 감독이 또 삽질하며 도로 추락하면서 중위권과의 격차가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 엘롯기가 중위권을 마크하면서 한 팀이 강제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렇게 유지라도 하기 위해서는 엘롯기의 분발이 필요하다.

6월 24일에는 세 팀이 모두 선취점을 내주고도 역전하는 일이 일어났다. 특히 KIA와 LG는 각각 2,3위 NC와 넥센에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가 승리, 순위가 오르면서 5,6,7위에 엘롯기가 모였다. 헬로키티(야구)는 되지 못했다. # 그리고 이틀 후에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위닝 시리즈(KIA는 스윕승)를 거뒀다.

6월 30일, 3팀 모두 630 대첩의 당사자가 되었다. 5위 롯데와 7위 LG의 승차는 단 0.5로 엘롯기의 치열한 5위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전반기는 롯데가 5위, KIA가 6위, LG가 8위로 마감했다. 다른 7위가 잘못했다. 중위권을 유지하던 LG가 614 대첩 이후 급격히 추락하면서 7월 첫승을 10일에야 겨우 거두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KIA는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며 리빌딩이 성공하며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후반이 되면 무너지는 경기가 더러 있는게 걱정거리. 롯데는 놓치는 경기가 워낙 많지만 선수들의 분전으로 꾸역꾸역 이기면서 KIA와 함께 중위권을 다투고 있다. 그 사이에 꼴찌를 굳건히 지키던 한화가 갑자기 상승하여 7위로 전반기를 마치면서 가을야구 경쟁에 합류했고 6월 초까지 엘롯기를 가장 거세게 위협하던 삼성은 7월까지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꼴찌와 0.5게임차의 9위로 마감했다. 다만 중위권 경쟁이 워낙 치열한데다 4위 SK와 5위의 경기차가 2.5경기라 엘롯기가 잘하면 4위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실제로는... 한화는 전력은 나쁘지 않은데 감독이 가장 큰 약점이고 삼성도 엘롯기 저격수[29]가 있어서...

여담으로 전반기 2~4위의 NC-넥센-SK를 묶어 엔넥슼 동맹이 결성되었는데 이 팀들은 엘롯기와는 반대의 의미로 좀 떨어지는 인기에 비해 실력이 그럭저럭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인기의 엘롯기, 실력의 엔넥슼이라 할 수 있겠다.(...)

7월 31일, KIA가 SK를 제치고 4위를 기록하며 작년의 전원탈락의 치욕을 만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LG는 4연승을 달렸지만 8점차의 대역전패 때문에 다시 내려갈 위기에 처했고 롯데는 LG전 루징에 이어 kt전 피스윕까지 당하며 또 위기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화가 엘롯기를 위협하므로 방심은 금물.

8월 6일, 세 팀이 또다시 승리를 거두었고 한화가 NC에 대패하면서 5~7위에 모이게 되었다. 이후 LG가 연승을 이어가면서 한화의 추격을 뿌리치고 엘롯기를 계속 이어갔다. 롯데와 기아가 NC와 두산과의 경기를 어렵게 이끌어 가면서 엘롯기는 같은 승률(약 0.47)을 향해 한 데 모이고 있는 중이다.

8월 하순들어서는 롯데가 서서히 떨어지고 LG와 KIA가 SK와 함께 4~5위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SK를 눈앞에 두고 제치지를 못하고 있다. 일단 2년 연속 엘롯기 전원 탈락이라는 참사는 면하겠지만 5위면 가을야구가 하루만에 끝날 수 있으므로 두 팀 모두 4위를 빼앗으려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결국 8월 종료 직전에 SK가 6위로 떨어졌다. 동시에 7위인 한화, 8위인 롯데, 9위인 삼성 모두 5위인 LG와 채 4게임도 차이나지 않으므로 여전히 끝까지 방심하기 어렵다. 9월 2일 현재는 엘롯기 사이에 SK(6)과 한화(7)이 끼어있는 양상.

9월 11일, 롯데가 승부처만 찾다가 LG에 패하며 삼성에 밀려 9위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롯데는 가을야구가 희박해진 상황. 한편 LG와 기아는 SK와 함께 5강 티켓 2장을 두고 여전히 치열한 경쟁중이며 한화 역시 가시권에 들어서고 있어서 아직까지 가을야구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다.[30]

9월 23일, SK의 9연패(시밤)로 다시 상승세다! 9월 초까지만 해도 4위를 매우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31] 말 그대로 SK는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문학에서 열 가능성을 뻥 날려 버린 셈. 아마 기아랑 엘지는 포스트시즌에서 볼지도...

...그러나 SK가 실력의 팀의 타이틀은 어디 안 갔는지 인기의 팀 LG와 기아를 또 다시 위협하고 있다. KBO는 살이 떨린다. 게다가 기아는 연이은 우천취소로 인해 경기 일정이 빡빡해지고 있어 5위 수성에 위기를 맞고 있다. 다행히 10월 3일, 기아는 kt전을 스윕하며 매직넘버 1을 남겼고 LG는 삼성에 대승을 거두며 작년과 같은 전원 탈락의 참사는 면했다. 그리고 10월 5일 기아가 삼성에 이기면서 5강 막차를 탔다. 이제는 4위를 둘 중 누가 차지하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14년 만에 엘롯기 팀끼리 포스트시즌에서 맞붙게 되었다.

한편 시즌 초 엘롯기 킬러였던 NC는 KIA에 9승 7패, LG에 9승 1무 6패로 평범한 우세지만 롯데에는 15승 1패를 기록했다. 롯데가 사실상 NC의 2위 수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셈.(...)[32] 이 때문에 9월 25일 경기에서 "느그가 프로가? 1승 12패 ㅋㅋㅋㅋ"라는 플랜카드가 붙은데다가 이날도 져서 경기 후 롯데팬들이 구단 버스를 가로막기도 했다. 결국 롯데는 10월 2일 그 NC에 져서 4년 연속 가을야구가 좌절되었다. 가히 화요일 1승 1무 18패와 비교될 정도의 충격적인 결과. 올 시즌의 롯데는 결국 2009,11년의 LG와 같은 입장에 서게 되었다.

10월 5일 KIA가 삼성에게 4대 2로 승리하면서 포스트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음 날 KIA가 삼성에게 3대 4로 패하고 LG가 롯데에게 4대 1로 이기면서 KIA가 5위, LG가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제 LG와 기아는 14년만에 가을야구에서 다시 만나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홀로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롯데만 안습이다 롯데는 8위를 최종전 승리로 삼성을 밀어내고 8위를 확정지었다. 이분들이 롯데, 삼성은 깔고 갔다고 좋아할 것이다. 깔고 간다던 LG, 기아에겐 밀렸으면서.

10월 10일~11일까지 LG와 KIA가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1차전에서는 KIA가 이겼으나 2차전에서는 명투수전 끝에 LG가 끝내기로 승리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 경기 모두 매진된데다가 2차전 시청률이 무려 7.6%를 기록했으니 흥행도 대성공 했다.

8 동족 혐오(?)

사실 이미 엘롯기란 용어는 하나의 관용어가 되어버린 감도 있어서, 공중파에서 엘롯기 동맹이란 말을 서슴없이 할 정도로 모두 암흑기를 전전하던 시절의 세팀은 운명공동체가 되었지만 그건 과거일 뿐, LG와 KIA의 경우 2009년 이후 말할 것도 없는 원수사이이고, 롯데와 KIA도 2010년 윤석민 사구 사건과 2011년 KIA가 롯데에게 제대로 호구잡힌 바람에[33]…. 롯데와 LG도 엘꼴라시코라는 것 때문에 굉장히 사이가 안 좋다. 하지만 2015년에는 세 팀이 단체로 삽질하는 것에 한화의 어그로가 심해지면서 본의아니게 다시 화합의 장이 되었다.(...)

2015년 엘롯기 전원이 탈락. 그것도 789위를 나란히 하면서 LG 트윈스 갤러리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서로간의 신세를 한탄하는 훈훈하고 슬픈(...) 글들이 오가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똑같이 가을야구에 떨어진 칰키워들과 와일드카드 꼴랑 한 경기 더 치룬 슼키워들의 어그로는 여전했고(...) 세 팀의 갤러들은 SK에 대해서는 어차피 비슷한 실력으로 가서 광탈했는데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까고, 한화팬들에게는 6위와 내년 시즌을 바꾼 팀팬이 뭘 알겠냐며 동정의 시선을 보내는 중.[34] [35] [36]

그리고 2016년에는 상황이 반전되었는데, LG와 KIA가 작년에 자신들을 깔았던 한화와 SK를 제치고 동반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600억 쓰고 7위한 칙키워들은 물론이고, 거한 삽질로 4위를 날려버린 슼키워들도 신나게 어그로를 끌던 작년과는 입을 다물었고, LG와 KIA 두 팀 팬들이 역으로 신나게 한화와 SK를 깠다. 물론, 그 와중에도 저 밑에 깔린(...) 안습한 롯데가 있기 때문에 칰키워들은 그래도 롯데는 밑에 깔았다며 정신승리중이시다.

9 유행가 패러디

인기를 힘입어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팀컬러로 등장했다. 전반적인 평은 별로 좋지 않다. 팀 보너스를 적게 받는다는 점과 같이 달고 나가는 팀컬러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3개팀의 범위에서 선수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단어의 끊어짐과 흘러감이 적절히 믹스된 명칭 덕에 여러 노래로도 패러디되었다.

예)엘롯기 엘롯기 신나는 노래~(유행가)

sjtxuaaj.jpg
음성지원 된다.

음원파일 출처:갓데스의 난지도(http://shindeath.egloos.com/292640)#

'"``"'

MBC에서도 이를 한번에 정리한 짤을 만든 바 있다.

파일:ZYrlSma.jpg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엘롯기를 도원결의에 빗대어 쓴 패러디도 있다. 프로야구 도원결의 하지만 이 해, 기아는 친구들을 버리고 우승을 해버렸다.

간손미도 이것을 패러디한 것. 간손미 간손미 서글픈 노래

패러디라 보긴 뭣하지만 2013년에 4강에 탈락한 기아, 롯데, SK를 묶어 범슼커 범슼커라는 드립도 나왔다. # 이 와중에 무등산 각도기의 기타가 징징거리는거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KBS N SPORTS의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는 송대관의 《네 박자》를 개사한 노래를 영상과 함께 내보냈다(보기). 그래도 역시 엘롯기 엘롯기 신나는 노래가 입에 감긴다.

순위가 낮을때 연패를 했을때 그래도 들리는 함성

화를내는 사람도 흥분하는 사람도 어차피 팬들이라네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엘롯기 속에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성적만 없네

한스윙 한투구 치고 던질때 우리네 팬심을 담는

이젠 가자 엘롯기 올라가자 엘롯기 지금이 승부다 엘롯기 쿵짝

10 인기

명실상부한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 구단들.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개판이지만, 인기로는 엘롯기를 따라올 구단이 없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나머지 7개 구단의 팬들을 합쳐도 엘롯기 팬 수에는 못 미친다는 카더라가 있다. 밑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만약 롯데와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기라도 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2016 포스트시즌에서 엘지와 기아가 만나게 되면서... 실제로 엘롯기가 셋이 같이 포스트시즌을 치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지라, 만약 엘롯기 동시 가을야구가 확정된다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확정. 네이버 댓글에서는 엘롯기가 같이 포시에 올라가면 감옥에 있던 암표상들이 탈출하고 지구가 멸망하고 암표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치솟고 암표상&경찰 커플이 야구장 앞에 우글거리고 사람들이 야구장 앞에 텐트 치고(...) 기다리고, 더러는 자리가 없어 지붕 위에 올라가서 야구를 본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무서운 건 정말로 이런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것.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물론 암표상들이 탈옥한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날리 없겠지만, 암표 가격이 평소보다 2~3배 오를 확률은 꽤 높다. 거기에 열성팬들은 정말로 텐트를 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만큼 엘롯기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 엘롯기가 괜히 엘롯기가 아니다. 이 세 구단은 전국구 구단으로, 연고지를 벗어나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야구팬들 중에는 엘롯기가 최고 인기 구단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몇몇 노리타들 빼고

안타깝게도 이들의 저조한 성적이 프로야구의 흥행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라리가에 비유를 해보면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줄곧 우승권과는 거리가 먼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다는 것과 비슷한 처지인데 라리가의 흥행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상상을 해보자. 당장 세리에 A의 핵심 팀인 AC 밀란인테르 밀란이 망가지니까 세리에A의 흥행이 어떤식으로 곤두박질 쳤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야구흥행에 목을 매는 허구연 해설위원이 괜히 엘롯기의 선전을 바라는게 아니다.

한때 잘나갈때의 삼성 라이온즈팬들이 엘롯기중 특히 LG의 인기에 의문을 가지면서 LG를 끌어내리려고 이 문서에 인기순서, 설문조사 등으로 수정을 시도한적이 있었다. 물론 LG가 잠실구장의 덕을 보는 것도 맞지만. 잠실을 찾아오는 관중들, 원정까지 오는 관중들을 보면 LG도 명실상부 엘롯기에 낄수 있다.
두산도 최근 같은 잠실구장을쓰면서 엘지의 관중수를 넘을것으로 봐선 낄수도 있다고 보지만 성적마저 같지는 않다(...)
물론 삼성이 2016년에 멸망하면서 이러한 소리는 쏙 사라졌다.

여담이지만, 이런 인기에 편승해 모 팀의 일부 팬들이[37] 최고 인기 팀은 엘롯기한이다! 라는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그전엔 단순 개소리로 치부되었으나 최근 들어 한화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마냥 무시할 수준은 아니게 되었다. 실제로 인기투표에서도 한화가 1위를 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으니...[38] 한편 모 팀의 일부 팬들은 자기들까지 해서 화제성이 밀리지 않는다며 엘롯기센이란 드립을 치면서 엠팍 및 나무위키에다가 반달을 시도했지만 엘롯기 팬들의 어마어마한 반발로 결국엔 실패했다.[39]

11 기타 이모저모

  • 지금은 믿을 수 없지만, OB 베어스1982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1995년 한국시리즈 우승 사이 83~94년 동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팀은 엘롯기 뿐이다. 84, 92년 롯데, 90, 94년 LG, 나머지는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가 7번 우승했다. 1985년에는 삼성의 전후기 통합 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개최되지 않았기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팀은 엘롯기뿐이다. 그리고 96년 이후로 20년간 엘롯기 통틀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3'뿐으로, 모두 해태 타이거즈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이다. ㄷㄷ 롯데와 LG는 그 시절이 마지막 우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 특별히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둘 사이의 승부는 엘 꼴라시코로 따로 칭한다.
  •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엘넥한 동맹이라는 새로운 대세가 떠올랐다.
  • 2011년 국민은행에서 KB 국민 프로야구 예금이라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 예금상품에 가입할 때 응원구단으로 선택한 구단이 가을야구를 하면 우대이율을 적용하는데 이 우대이율이 2010년 시즌 1~3위는 낮은 이율이 적용되고 4~6위는 중간 이율, 7~8위는 높은 이율이 적용된다. 그런데 묘하게도 2010년 시즌엔 롯기엘 순서로 4~6위를 차지하여 이 예금상품에 셋이 똑같은 이율로 한데 묶이게 되었다.
  • 만일 롯데가 한국시리즈에 나가 롯데 vs. KIA의 매치업이 되면 역대 프로야구 최대의 흥행 카드가 된다고 한다[40]. 다만 지금까지 성사된 적은 한 번도 없다. MBC&LG vs 해태 매치는 1983, 1997년 두 차례 있었지만[41] LG vs 롯데, 해태&KIA vs 롯데는 단 한 차례도 없다. 삼성:해태는 3차례 있었는데 전부 해태가 승리했다.역시 꼴데 아니랄까봐
  • 봉중근, 박용택은 2009시즌 이후 '엘롯기중에서 롯데, KIA는 잘나가는데…'라면서 탄식을 했다는 후문이 있다.그런데 4년후...
  • 참고로 허구연이 가장 좋아하는 팀들이기도 한다. 참고로 허구연이 싫어하는 팀은 삼성.
  • 2015년에는 KT가 합세하여 헬롯키티라 불리고 있다. 그리고 5월 6일 진짜로 합체하였다. 그리고 6월 6일날 다시 합체에 성공했다. 중간에 다시 해체했으나 최종 결과에 따라서 다시 합체할지도 모른다. 결국 10월 6일 최종결과 7, 8, 9, 10위로 합체하였다.
  • 전부 강제 해외진출을 한 경험이 있다. 전준우의 좌플 세레모니, 박용근의 2사 만루 풀카운트 홈스틸, 김기태의 고의사구 폭투 대비 시프트 시도.
  • 롯데가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 기아가 2009년 우승을 차지하자 엘롯기라는 말의 쓰임새에도 조금 변화가 생겼다. 이 세 구단이 모두 전국에 팬덤을 거느린 전국구 구단이자 KBO 최대의 인기 구단이기 때문에, 야구계에서 빅마켓을 가리키는 용어로 자주 쓰였다. 그리고 2015년 전원 가을야구 광탈(...)이 성사되며 포스트시즌 흥행이 부진하자 엘롯기의 위엄이 다시 돋보였다. 오오 엘롯기 오오.
  • 세팀 다 2000년대에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다.[42]

원래 쌍둥이 마당은 그정도 까진 아니 었지만 2016년 이후 엠팍에서도 학을 떼어버렸고 원래 강성이던 쥐갤마저도 눌러버릴 정도로 취급이 안좋아졌다.

  • 대한민국 걸그룹의 세계에서는 나달렌이 엘롯기 취급을 받는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엘롯기의 안습함만 이어받고 인기를 이어받지는 못했다.
  • FIFA 월드컵에서의 엘롯기 취급을 받는 팀은 가 있다. 이유인 즉 이들은 세팀 총합이 결승 4번 진출에 우승은 잉글랜드가 1966년에 기록한 것이 전부이며 계속 16강 언저리를 맴도는 데다가 지역예선 탈락 횟수가 3회 이상에 그 중 1994년 이후에 한번 이상이라는 점이다.[43] 심각한 건 세팀의 월드컵 전적 총합이 아르헨티나 하나만도 못하다는 점이다. 최근 대회인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네덜란드 빼고 죄다 조별리그 탈락했다. 그나마 네덜란드가 4강까지는 갔으나 거기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유로 2016은 또 포르투갈이 우승하긴 했는데 잉글랜드는 16강에서 그동안 뭐하던 팀인지도 모르겠는 아이슬란드한테 덜미를 잡혀 떨어졌고 네덜란드 역시 같은 아이슬란드에게 지역예선에서 덜미를 잡혀 떨어졌다. 우승은 못하는데 3/4위전은 참 많이 가네.

이들의 공통된 월드컵 전적은 다음과 같다. 기록에서 볼드체는 최고기록, 상대팀에서 이탤릭체는 무승부 상대, 취소선은 해당 라운드에서 잉포네가 이긴 팀.

년도잉글랜드포르투갈네덜란드
기록상대팀기록상대팀기록상대팀
1930불참[44]불참불참
1934불참예선탈락1라운드스위스
1938불참예선탈락1라운드체코슬로바키아
19501라운드칠레
미국[45]
스페인
예선탈락불참
19548강우루과이예선탈락예선탈락
19581라운드브라질
소련
오스트리아
예선탈락예선탈락
19628강브라질예선탈락예선탈락
1966우승[46]서독3위잉글랜드(4강)
소련(3/4위전)
예선탈락
19708강서독예선탈락예선탈락
1974예선탈락예선탈락준우승서독
1978예선탈락예선탈락준우승아르헨티나
19822라운드
[47]
서독
스페인[48]
예선탈락예선탈락
19868강아르헨티나
[49]
1라운드잉글랜드
폴란드
모로코[50]
예선탈락
19904위서독(4강)
이탈리아
(3/4위전)
예선탈락16강서독
1994예선탈락예선탈락8강브라질[51]
199816강아르헨티나
[52]
예선탈락4위브라질
(4강)[53]
크로아티아
(3/4위전)
20028강브라질1라운드미국[54]
대한민국[55]
폴란드
예선탈락
[56]
20068강포르투갈[57]4위프랑스(4강)
독일(3/4위전)
16강포르투갈[58]
201016강독일16강스페인[59]준우승스페인[60]
20141라운드이탈리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61]
1라운드독일
미국
가나[62]
3위아르헨티나
(4강) [63]
브라질
(3/4위전)

12 그들이 펼친 화려한 막장승부의 세계

  • 526 대첩 - 2005년 5월 26일, 잠실, 롯데 13:11 LG
  • 816 대첩 - 2006년 8월 16일, 잠실, 롯데 9:10 LG
    • 리버스 816 - 2007년 8월 16일, 사직, LG 5:9 롯데
  • 522 대첩 - 2007년 5월 22일, 광주, 롯데 9:10 KIA
  • 415 대첩 - 2008년 4월 15일, 잠실, LG 10:9 KIA
  • 524 주차비매치 - 2008년 5월 24일, 잠실, LG 13:15 KIA, 정규이닝 최장 경기 기록(5시간 3분)
  • 409 대첩 - 2010년 4월 9일, 엘롯기끼리는 만나지 않았지만, 엘롯기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항목 참고.
  • 703 대첩 - 2010년 7월 3일, 잠실, 롯데 14:13 LG
  • 515 대첩 - 2011년 5월 15일, 사직, KIA 4:5 롯데
  • 521 대첩 - 2009년 5월 21~22일, 광주, LG 13:13 KIA - 한국프로야구 최장시간 소요 경기 무박 2일 무재배
  • 823 대첩(2011년) - 2011년 8월 23일, 사직, KIA 9:13 롯데
  • 413 대첩 - 2012년 4월 13일, 잠실, KIA 8:6 LG. 레다메스 리즈의 4연속 볼넷.
  • 420 대첩 - 2012년 4월 20일, 광주, 롯데 11:7 KIA. 양 팀 투수들의 볼질 그리고 좌익수 뒤로.
  • 908 대첩 - 2012년 9월 8일, 잠실, KIA 4:5 LG. 주말 예능 최강자, 무한도전보다 재미있습니다.
  • 909 대첩 - 2012년 9월 9일, 잠실, KIA 3:4 LG. 재방송이 아닙니다
  • 914 대첩 - 2012년 9월 14일, 광주, 롯데 8:8 KIA. 야구 몰라요,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 418 대첩 - 2013년 4월 18일, 광주, LG 13:12 KIA. 진짜야구 광주대첩
  • 602 대첩 - 2013년 6월 2일, 광주, LG 5:4 KIA. 대주자 임정우, 타자 봉중근, 포수 문선재, 침대 차일목
  • 319 대첩 - 2014년 3월 19일, 상동, LG 9:10 롯데,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 엘 꼴라시코, 클라스를 증명하다.
  • 408 대첩(2014년) - 2014년 4월 8일, 사직, LG 2:2 롯데, 3병살타 & 3실책을 조공한 LG와 4번의 만루 찬스에서 고작 2득점한 롯데[64]
  • 712 대첩 - 2014년 7월 12일, 광주, 롯데 4:5 KIA, 수많은 잔루와 헤드샷, 포수 최준석과 대타 송승준, 장원준
  • 423 대첩 - 2015년 4월 23일, 광주, 롯데 6:7 KIA, 9회말 4점차 경기를 뒤집는 만루홈런과 끝내기 사구(...)[65]
  • 513 대첩 - 2015년 5월 13일, 롯데와 KIA는 서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홈에서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펼쳤고 LG도 홈에서 승리했다.
  • 제 3차 522 대첩 - 2015년 5월 22일, 사직, LG 20:12 롯데
  • 제 3차 724 대첩 - 2015년 7월 24일, 광주 롯데 8:9 KIA, 423 대첩 시즌 2
  • 412 대첩 - 2016년 4월 12일, 잠실, 롯데 11:12 LG 2016 첫 엘 꼴라시코
  • 614 대첩 - 2016년 6월 14일, 세 팀이 8회까지 다 잡은 경기를 말아먹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 630 대첩 - 2016년 6월 30일. 7점차를 홈스틸로 뒤집은 LG와 그걸 또 뒤집힌 KIA, 그리고 3연끝 롯데와 조연으로 찬조 희생된 삼성(...)
  • 709 대첩 - 2016년 7월 9일, 사직, LG 12:13 롯데, 난타전을 선보이며 엘 꼴라시코의 클라스를 입증한 경기. 그리고 이 경기 후 3주 뒤에 양팀은 시즌 세 번째로 또 다시 동시 두 자릿 수 득점 경기를 선보인다.

13 참고 항목

  1. 원래 처음 탄생했을 당시에는 상당히 비하적인 뜻이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그냥 인기가 가장 많은 세 팀 정도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이렇다 보니 가끔 가다 자기네 팀이 인기팀이라고 주장하는 몇몇 팬들이 엘롯기한, 엘롯기센 등의 드립을 치기도...와도 자리없다 물론 세 팀 다 못할 땐 얄짤없다.
  2. 이후, 2009년부터 2014년까지의 꼴찌팀은 한-한-넥-한-한-한. 엘롯기, 나락에선 벗어났네. 2011년에 넥센이 아니라 한화가 꼴지했으면 롯데 기록을 뛰어넘을 뻔했다
  3. 사실 2008년 시즌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런 조롱의 의미가 자주 사용되었다. 제리 로이스터 입국때도 "하다하다 이젠 앰흑감독 데려오넼ㅋㅋㅋ 꼴데 야구단 인제 해체할듯ㅋㅋㅋ"라는 반응이었으니.
  4. 이때 막판까지 엘롯기, SK, 한화가 치열하게 4위 싸움을 했는데 한화가 결국 4위를 했고, 한화와 최하위 롯데의 경기차는 겨우 2경기였다.
  5. 8년만에 전원이 탈락한 치욕적인 시즌이다. 게다가 다른 해에는 적어도 엘롯기중 한 팀이 아깝게 탈락했지 이 해는 하위권을 사실상 도맡아서 엘롯기 사상 최악의 시즌이라 봐도 무방하다.
  6. 2001년에는 워낙 4위 경쟁이 치열했던 시즌이었고 2005, 2007년은 김인식 감독 체제 하에서 한화가 가을야구 맛을 볼 수 있던 전성기였으며 2015년은 6위에 그치긴 했지만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며 마리한화 열풍이 불었던 시즌이었다. 그리고 2016년은 그 댓가로 LG와 KIA에게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내줬다.
  7. 이 동안에는 KIA가 진출한 2009년, 2011년을 제외하고 동군 소속 팀인 삼성, 두산, SK, 롯데가 단골로 4강에 올랐다.
  8. 같은 기간 동안 준우승만 5번을 할 정도로 늘 강팀이긴 했다. 우승을 못해서 그렇지...이게 다 콩경문 때문이다
  9. 하지만 두엘롯 동반 가을야구에는 성공했다.
  10. 삼성과 KIA가 상위권으로 올라서고, (당시에는) LG도 분전했던 2011년 6월 14일의 어떤 기사에서 상위권 엘삼기로 언급되었으나, 당시 SK 와이번스가 1위를 하고 있었고, 결국 최종 순위는 삼성 1위, KIA 4위, LG 공동6위.
  11. 그런데 준플레이오프에서에서 삼성에게 광탈당했다.
  12. 당시 KIA가 81승 48패 4무이고 SK가 80승 47패 6무로, 2007년의 승률 계산 방식(2008년에는 무승부 자체가 없었다)대로라면 SK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승률법 덕분에 KIA가 실력 이상의 이득을 보았다고는 할 수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순위 계산 룰은 시즌 전에 정해지지 시즌 끝나고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각 팀들은 이와 같은 승률 계산법을 염두에 두고 시즌을 운용했을 것이다. 이 룰을 모두 인지한 상태에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예전 룰이었다면 결과가 달랐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 야구에 만약이란 건 없습니다. 만약이 있다면 다 우승하겠죠.
  13. 여담으로 이시기에 기아가 하위권으로 처지자 넥센, 한화, 기아를 묶어 NHK라 부르자는 설레발성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14. 심지어 2000년대에 치러진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 승리조차 한번도 없는데, 이것도 유일했는데, 2012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을 상대로 드디어 시리즈 승리를 달성했다. 말하자면 21세기 첫 가을야구 시리즈 승리. 그러고도 한국시리즈에는 진출을 못했다.
  15. 넥센과 한화 모두 2008년부터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LG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6. 하지만 둘 다 가을야구 잔뼈가 굵은 팀을 상대로 경험부족을 드러내서...
  17. 이 때 0.532의 승률을 기록하고 가을야구 탈락. 역대 최고승률 가을야구 탈락 사례다. 한화 양학을 너무 잘해서 결과적으로 망했다 그 대신에 2015시즌 개막전을 홈에서 하기는 한다. (KT전)
  18. 무려 연장전만 3회에 5차전까지 가는 대혈투였다.
  19. 게다가 롯데와 엘지는 2015년 7월 10일 기준으로 무승부 하나 빼곤 승패가 똑같다!
  20. 7월 팀홈런 1위다!
  21. 마리화나에서 따온 마리한화처럼 코카인에서 따온 코키아인이란 드립이다.
  22. KIA는 이후 두산의 3위가 걸린 경기에서 패배해서 두산의 3위를 확정시켜줬다.
  23. 이 날 KIA는 삼성에 감독 최소 경기 400승, 차우찬의 탈삼진 1위, 안지만의 홀드 신기록, 임창용의 역대 최고령 세이브왕 갱신, 장원삼의 홈런왕, 역대 최초 5선발의 10승을 헌납했다.
  24. 엘롯기 뿐 아니라 좋든 나쁘든 올 시즌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한화 마저 누구나 알 만한 이유로 탈락한 것도 그 이유다.
  25. 다만 형편 없는 전술과는 별개로 박세웅, 안중열 등 젊은 선수들을 모 선수와 트레이드 한 건 재평가 되고 있다.
  26. 그나마 NC는 안정적인 2위를 유지하지만 넥센은 워낙 전력 유출이 심한 탓인지 5월 들어 승과 패가 거의 비슷하며 다소 불안하고 SK는 모 팀만큼은 아니지만 수비에서 불안을 노출하며 작년처럼 5월 들어 또 떨어지고 있다.
  27. 희한하게도 6월 들어 삼성은 엘롯기와 같이 지는 일이 많아졌다. 엘롯기3
  28. 다만 삼성은 부상자 복귀에 쩔쩔매는 엘롯기에 비하면 은근히 이길 경기는 이기므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삼성이 올라가면 전년도와 가을야구 진출팀이 1992년 이후 24년만에 같아지는 일이 일어난다.
  29. 복귀 전까지 엘롯기 상대로 57타수 24안타로 4할 2푼을 기록했다. 그리고 삼성은 나머지 타자들이 영 좋지 못하다.
  30. 9월 16일 현재 LG가 4위, SK가 5위, KIA가 6위.
  31. 6월 16일부터 KIA에 스윕당한 7월 31일~8월 3일을 제외하면 4위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32. 롯데전을 제외하면 NC의 승률은 5할밖에 안 된다.
  33. 상대전적 13승 6패로 압도적인 롯데 우세.
  34. 사실 엘롯기 세 팀이 가을야구에 떨어지긴 했지만 타격은 별로 없었다. LG는 일찌감치 9위가 확정되는 바람에 오히려 리빌딩 시즌으로 삼고 팀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열중한 결과 후반기에 상당한 성과를 냈고, 롯데 역시 8위를 했지만 전력 대부분을 보전하는 데 성공하여 마무리훈련과 다음해 스프링캠프에서 +@만 잘 하면 순위를 크게 올릴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KIA는 9위 정도 할 거라 예상된 시즌에 5강 경쟁을 끝까지 이어간 7위를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얻었으며, 조범현, 선동열 시절에도 문제였던 소위 1군 철밥통이 사라졌다. 물론 막판 체력 집단방전으로 4연패를 하며 순위가 떨어졌지만 이건 전력의 한계로 보는 게 맞으며, 무엇보다 144경기를 큰 무리 없이 정상적으로 치러낸 것만으로도 이 팀은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
  35. 그러나 한화는 살려조에서 보듯이 6위는 했지만 팀 주축 투수들이 매우 심한 혹사를 당했으며, 대개 이렇게 혹사당한 투수들은 다음 시즌 부진하거나 심지어 아웃되는 일이 일상다반사였다는 점에서 사실상 단기적인 미래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36. 하지만 SK에 대해 욕하는 이유는 가관인데 시즌 전에 우승전력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자기들에 비해 성적이 그리 나은 것도 아닌데 5위라고 겨우 한 경기 더한 것 그거 뿐이다.
  37. 다만 하는 짓을 보면 진짜 팬이 아니라 일부러 욕먹이는 것이 목적인 지능형 안티일 확률이 높다.
  38. 그러나 이 인기투표란 것이 100%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투표 당시 구단들의 성적 등에 따라 결과가 요동치기 때문에... 그러니 한화가 인기가 올라갔다고 해도 몇몇 무개념 한화 팬들이 주장하는 대로 한화가 엘롯기 각각의 구단들보다 인기가 많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39. 그런데 이 팀은 엘롯기는커녕 한화와 두산, 삼성에게도 인기가 밀리는 것이 현실이다(...).
  40. 엘롯기에다가 영호남 지역감정까지 더해진다.
  41. 둘 다 해태 승. 이는 해태라는 이름으로 거둔 첫 우승과 마지막 우승이기도 하다.
  42. 2016년 기준으로 KIA는 85년 해태시절 이순철, 롯데는 92년 염종석, LG는 97년 이병규가 마지막으로 배출한 신인왕이다. 롯데와 KIA는 각각 유일한 신인왕이다. LG는 정규시즌 MVP조차 배출하지 못했다.
  43. 참고로 월드컵 4천왕(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한건 1958년에 이탈리아와 1970년에 아르헨티나가 탈락한 게 유이하다. 브라질만 개근인 건 독일은 첫 월드컵 불참 및 1950년 징계로 출전금지를 당했기 때문이다.
  44. 전통의 라이벌인 프랑스는 참가했다.
  45. 이게 엄청 어이없는 게 당시의 잉글랜드는 아예 전세계 올스타였고 반면 미국은 투잡뛰는 사람들과 불법체류자들을 모아 대충 만든 팀인데도 조 게이텐스가 딱 한 번 쏜 슈팅을 막지 못해 이꼴이 났다.
  46. 논란이 매우 많은 우승이기 때문에 잉포네라는 말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이다. 같은 우승 1회라도 프랑스와 스페인은 잉글랜드와는 달리 정당하게 우승했고 특히 프랑스는 결승을 한 번 더 가서 거기서는 준우승을 했다.
  47. 포클랜드 전쟁이 발발하던 해라 아르헨티나와 맞붙으면 장난이 아닐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둘 다 만나기도 전에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최상급 난이도에서 2패를, 잉글랜드는 그냥 상급 난이도에서 2무를 했다.
  48. 스페인은 첫 경기에서 서독에게 져서 어차피 탈락이었는데 이걸 비기는 바람에 잉글랜드를 붙잡고 동반자살했다.
  49. 논란이 엄청 많은 신의 손 사건이 발생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번째 골이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이라는 칭송을 받을 경지에 이르러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패배를 순순히 인정했을 정도였다.
  50. 포르투갈은 여기서 모로코와 비겼으면 잉글랜드를 제치고 16강에 올라가는 거였는데 모로코에게 0-3으로 털리고 잉글랜드는 또 잉글랜드대로 폴란드를 3-0으로 털어서 순위가 역전되어 잉글랜드가 16강에 올라갔다.
  51. 당대의 브라질은 펠레 은퇴 이후 최강팀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브라질을 너무 일찍 만난 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52.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산화했다.
  53. 8강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느라 체력을 모두 소진한 게 원인이었다.
  54. 미국을 깔보다 졌다.
  55.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비겨도 16강인데 비기지 못해서 떨어졌다.
  56. 지역예선 상대가 다름아닌 그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다. 또 우연의 일치인 게 당시 대한민국 감독이 거스 히딩크라는 네덜란드 출신 감독이다.
  57. 잉글랜드는 포르투갈에 밀려 떨어지고 포르투갈은 프랑스에 밀려 떨어지고 프랑스는 이탈리아에 밀려 우승을 놓쳤다.
  58. 포르투갈이 나머지 두 팀인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를 순차적으로 잡았다.
  59. 사실 포르투갈이 이 월드컵에서 이긴 팀이라고는 북한밖에 없다.
  60. 스페인이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을 잡았다.
  61.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잡았다.
  62. 희한하게도 독일과 유일하게 비겼다. 나머지 두 팀은 독일에게 패했다.
  63. 아르헨티나에서 앙헬 디마리아 없이 시합했는데도 불구하고 승부차기까지 갔다.
  64. 더군다나 3번의 만루 찬스를 날려버렸는데 그중에 2번은 무려 끝내기 찬스였고 그 2번의 끝내기 찬스중엔 무사 만루도 있었다.
  65. 우연의 일치로 이 날 롯데의 선발이었던 심수창은 본래 LG 출신이다. 게다가 이 날 끝내기 사구를 내준 홍성민은 원래 KIA 출신이다. 이렇게 엮이기도 참 힘들텐데
  66. 축구계의 엘롯기, 모두 시도민구단. 광주는 무슨 죄로 둘 다 있나
  67. 걸그룹계의 엘롯기. 음악 방송 1위를 못해본 걸그룹 중 데뷔 연차가 많은 대표적인 걸그룹 3팀을 모았다.
  68. 걸그룹계의 엘롯기 시즌 2
  69. 최훈의 집안이 엘롯기다(...) 여기에 최훈의 동생까지 합치면 참으로 아스트랄하다. 최근엔 조카와 딸도 추가되었다(...). 항목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