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눈 랑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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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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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후지TV 노이타미나 방영작 (2012년 3분기)
언덕길의 아폴론
츠리타마
모야시몬 Returns
여름 눈 랑데부
PSYCHO-PASS
Robotics;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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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雪ランデブー

1 개요

세키네씨의 사랑으로 유명한 카와치 하루카 작품.

2011년도이 만화가 굉장해!의 여성부분에서 치하야후루와 같이 공동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총 4권 완결로, 우리나라 정발은 삼양출판사에서 2012년 8월부터 발매되기 시작하여 2013년 3월에 완결권인 4권 정발되었다.

2012년 7월 노이타미나 계열로 TVA 결정, 총 11화 완결. 제작사는 동화공방. 엔딩곡은 Aimer(가수)あなたに出会わなければ~夏雪冬花~/星屑ビーナス.

애니플러스에서 2012년 3분기 신작으로 확정되어 가장 먼저 방영하게 되었다.

2 줄거리

꽃가게의 점장에게 첫눈에 반하여 꽃가게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과, 과부인 꽃가게의 점장, 그리고 그 점장의 남편 영혼이 벌이는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는 애정극.

3 등장 인물

주인공. 22세. 롯카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가 운영하는 꽃집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아츠시의 유령을 볼 수 있다. 보통 작품의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담배를 피는 주인공. 거기에 1화부터 아츠시한테 점장을 NTR해주겠다고 호언했다. 아츠시가 보이는 것은 그가 유일하기 때문에 그와 트러블을 일으키다가 오해를 불러일으켜 롯카에게 곤란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몸을 빌려달라고 애원하는 아츠시의 청에 못이겨 몸을 빌려준다. 몸을 빌려준 동안은 동화 같은 꿈을 꾸면서 아츠시와 롯카가 무엇을 하는지 몰랐다. 원래는 안경을 끼는데, 콘택트렌즈를 끼고 다닌다. 그 후 장발이었던 머리는 몸을 빌린 아츠시가 롯카의 비호감을 사기 위해 직접 짧게 자르고 다시 안경을 끼면서 이미지 체인지를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몸을 되찾고 좋아하는 롯카와 맺어져 결혼까지 성공한다. 결혼할 시점에는 머리가 포니 테일로 묶을 정도의 장발로 돌아왔다.[1] 롯카와의 사이에서 자신을 많이 닮은 딸 하나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에필로그 시점은 43년 후. 하즈키가 생을 마감하고 나서 그리 멀지 않은 시점. 하즈키는 아내인 롯카가 죽고 얼마 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당신보다 일찍 죽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 미호는 료스케가 좀 일찍 죽은 감이 있다고 안타까워 하였지만, 딸 유키는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오래 살면 된다고 자신이 언제죽던 상관 없다고 말했었다고 한다. 미호의 말에 의하면 둘은 눈물이 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꽃집 "시마오"의 주인. 30세. 미망인. 이마가 꽤나 아름다운 분. 남편 사별 후에도 성을 바꾸지 않고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것을 보면 남편을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어 떠나 보낼 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아츠시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는 그들의 부부생활이 꽤나 짧았다는 것과, 관계를 진전시킬 틈도 없이 빠르게 파국을 맞이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남편이 병을 앓았을 때 거의 매일 간호를 했으나 딱 하루 간호를 하지 못한 적이 있는데, 굴을 잘못 먹고 식중독으로 입원했을 때. 이로 인해 그녀는 굴을 싫어하게 되었다.
하즈키의 구애를 받았지만 죽은 남편에 대한 마음 정리를 제대로 못한 상태였고 하즈키와의 나이차이 때문에도 고민을 하고 있었다. 하즈키에게 빙의한 아츠시와 계속 만나면서 자기 역시 하즈키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한다. 남편은 짝사랑에 첫사랑이었기 때문에 그 이외의 남자와 사귄다는 생각도 못했지만 하즈키의 진심어린 구애에 마음이 열린 듯. 이후 하즈키(의 몸을 빌린 아츠시)에게 자기도 하즈키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2]
하즈키의 몸을 빌린 아츠시와 데이트도 하고 키스도 하고 마지막엔 같이 잠자리도 하였다. 롯카는 당연히 자신과 함께 했던 사람을 하즈키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몸 속에 있던 사람이 하즈키가 아니라 남편 아츠시인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 후 하즈키가 여관에 남긴 메모(이름을 가타카나로 적는 점)과 꽃꽃이 방식을 보고 하즈키 속에 있는 것이 남편 아츠시인 것을 알았다.
남편과 재회도 잠시 자신의 마음은 이미 하즈키에게 간 상태였고, 알맹이는 아츠시였지만 좋아하게 된 것은 하즈키였기 때문에 갈등을 하게된다. 정말 사랑했던 남편과 새로 사랑하게 된 하즈키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죽으려고 하였지만 아츠시는 그런 롯카를 놓아준다. 그후 원래 몸으로 돌아온 하즈키와 이어지게 되었고 하즈키와 결혼했다. 작중에서는 짧은 단발이었지만 결혼 후 다시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였다.[3] 이후 딸 하나를 낳고 하즈키와 행복하게 살다가 43년뒤에 사망하였다.
롯카의 남편이었으며, 현 시점에서는 고인[4]이지만 어째서인지 혼령이 되어 그녀의 주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양. 왠지 모르게 하즈키에게만 보인다. 롯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한다. 무덤은 따로 있지만 유골은 집안에 안치되어있어서 집 이외의 장소로는 돌아다니지 못한다. 1화에서 하즈키에게 NTR선언을 받고 그녀에게 접근하는 것을 노골적으로 방해한다. 롯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지만 그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다. 하지만 롯카가 열이 나서 쓰러졌을 때 바로 옆에 있을 때 아무것도 못해주는 자신을 한탄하면서, 어떻게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즈키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하게 된다.
하즈키의 몸을 빌리면서 멋대로 머리를 촌스럽게 자르는 등 비호감을 사려고 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되버렸다 [5]. 롯카가 식사 후에 등을 밀어달라는 제안에 심한 말을 해버린다, 하지만 이것이 롯카가 하즈키에게 진심을 말하게 되는 방아쇠가 되어버렸다. 얼마 뒤 다시 만난 롯카가 자신의 첫사랑은 남편이고 이 나이에 다른 사람과 사귀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는 말에 롯카가 하즈키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기대를 하였지만,[6] 바로 "하즈키 나도 너를 좋아해!"라는 말을 듣고 롯카가 결국 하즈키를 선택햇다는 것을 알게된다. 결국 자포자기 심정으로 롯카와 데이트도하고 결국 육체적 관계를 맺는다, 결국 하즈키의 몸으로 자신의 아내를 NTR 당하는 것을 체험하여야했다. 결국 롯카가 하즈키에게 마음이 갔다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유골을 산에 묻어서 하즈키에게 몸을 돌려줄 생각이엇지만, 롯카는 하즈키가 남긴 흔적을 보고 하즈키의 몸 속에 있는 존재가 남편인 것을 알아버렸다. 남편과 하즈키 사이에서 갈등하던 롯카는 죽기로 마음 먹었지만 아츠시는 롯카의 행복을 위해 그녀를 하즈키에게 양보해준다. 하즈키에게 자신의 뼈는 가루를 내어서 멀리 퍼트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한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세계를 떠돌게 된 듯 하다.
에필로그에서 하즈키와 롯카의 죽음을 지켜본 후 하즈키와 롯카의 손자의 눈에 보이게 되면서 자신의 서재를 치워달라는 부탁을 하고 성불을 한다.[7]
롯카와 같은 전문학교에서 꽃꽂이의 실력에 감동을 받아서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아츠시가 악화된 병으로 인해 방사선치료를 받은 탓으로 불임인 몸이라 둘 사이에서 아이는 없었다. 그의 독백에 의하면 어렸을 때의 병으로 인해 오른쪽 청력을 잃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자신의 죽음과 죽음 이후의 세계에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이름을 카타카나로 쓰는 버릇이 있다.
아츠시의 누나, 독신주의자. 가끔식 롯카의 꽃집에 들르면서[8] 일을 도와준다. 롯카를 자신들보다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녀의 고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43년 뒤 료스케가 죽었을 때 롯카와 료스케의 딸인 유키와 만나면서 둘이 눈물이 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단 것을 회상한다. 다만 아츠시보다 8살 연하였던 료스케가 일찍 죽은 감이 있다고 안타까워 하였다. 유키가 윗층의 잠궈진 방(아츠시의 서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 때 매우 놀란 반응을 보여주었다.
꽃집에서 하즈키 이전 아르바이트를 했던 인물. 15세 연상의 남자와 국제연애로 결혼에 성공하게 된 모양. 이탈리아로 가게 된다고 한다.
43년 후를 소개한 11화에서 등장한 하즈키와 롯카의 딸. 롯카보다는 하즈키를 많이 닮았으며 특히 하즈키의 눈매를 똑닮았다. 아버지 하즈키 사후 남편과 함께 꽃집을 이어 받을 예정인 듯. 다만 건물 자체가 낡았기 때문에 윗층의 집에서는 안 살고 본인 집에서 왕래를 할 것 같다. 나이는 40대인데 이제 어린 아이가 있는 것을 보면 결혼을 늦게 하였거나 혹은 늦둥이를 낳았다고 볼 수 있다.
43년 후를 소개한 11화에서 등장한 유키의 아들. 엄마 유키와는 달리 격세유전인지 할머니인 롯카를 많이 닮았다. 어째서인지 할아버지 하즈키처럼 유령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아츠시는 성불의 때에 그에게 자신의 방에 있는 물건을 정리해 줄 것을 부탁하고 안심하고 성불할 수 있었다.[9]

4 트리비아

카와치 하루카의 작품 중에서 제일 먼저 애니메이션 화한 작품.

프리스코어링(선녹음 후작화)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 주인공 담당 성우도 이런 제작 방식을 흥미롭게 여겼다고 한다.[10]
  1. 머리를 기른 기간을 보아 바로 결혼을 한 것 같지는 않다.
  2. 롯카는 "남편이 첫사랑이야, 미안해"라는 말에 아츠시는 롯카가 하즈키를 거절할 것이라 생각해서 좋아하는 표정을 보였지만 그 뒤 바로 롯카가 "나도 하즈키를 좋아해"라고 고백...
  3. 여자의 머리 변환은 심리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남편 사후 계속 짧은 머리를 유지하였다가, 재혼 후 새시작의 의미로 머리를 기르기 시작한 듯
  4. 3년 전 병사.
  5. 그 이전에 하즈키가 진지하게 구애를 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롯카 역시 하츠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6. 아츠시는 하즈키처럼 이런 놈이 뭐가 좋냐고 등 이놈의 장점은 젊은 것 밖에 없다고 궁시렁 거리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자신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에게 가기 마련이다. 롯카의 입장에선 아츠시는 이미 고인이기 때문이고 롯카 역시 새 출발을 할 기회가 있기 때문
  7. 43년여간 아츠시의 방은 치워지지 않고 계속 소중하게 보존이 되었다. 아츠시는 계속 자신을 기억해준 롯카와 하즈키에게 감사하고 있고 만족을 한다.
  8. 정확히는 남동생의 가계지만 롯카가 이어 받았다
  9. 하즈키와 롯카가 재혼 후 계속 아츠시를 기억하고자 그의 서재를 보존해 놓았다. 평상시에는 아무도 못들어가게 문을 잠궈 놓았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유키는 어릴 때부터 그 방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들어간 적이 없어서 정리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10. 몇년 뒤 동화공방에서 월간순정 노자키군 애니화에서도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