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때리고 싶다!

경고! 이 문서는 충격을 유발하는 내용 혹은 표현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사용자에 따라 불쾌감, 혐오감,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이미지, 외부 링크 등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문서를 열람하여 발생한 피해는 바다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 문서를 읽고 싶지 않으시면 즉시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1 개요

'마요네즈치타'라는 필명의 만화가가 연재하는 일본의 웹코믹. 8월 15일 기준으로 9화까지 연재된 상태이다. 12살때 '히노하라 히카리(네구네구)[1]'라는 소꿉친구 여자애를 충동적으로 때린 이후 특정 여성에 대해 폭력욕구를 느끼는 쿠라시키 테루히라는 남학생이 자신이 폭행한 우사 사츠키를 만나 갱생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만화이다. 초반부부터 여자아이를 아주 개발살내는 쇼킹한 전개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고 있으면 자신의 내면에 숨겨왔던 S의 기질이 솟구친다는 만화.

여성혐오물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기본적으로 여성을 때려야 한다는 것을 그 누구도 긍정하지 않으며, 주인공의 폭력 욕구 역시 본인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다. 주인공으로 인해 남성공포증이 걸린 캐릭터도 등장하고 순수하게 피해자 그 자체로 나온다. 주인공 역시 반성하고 있는 상태. 사람에 따라 불쾌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폭력 욕구를 제어하고 갱생시키는 방향이다.

2 등장인물

  • 쿠라시키 테루히 - 역대 최악의 쓰레기 주인공. 현 17세. 여자를 때리고픈 욕망을 가지고 태어났다. 12세때 자신과 가장 친했던 소꿉친구 히노하라 히카리를 개발살내면서 자신의 욕망을 깨닫게 되었으나, 주위의 반응을 통해, 그리고 히카리가 전학을 가버림에 따라 그것이 잘못된 일임을 깨닫고는 자신의 본성과 도덕심 사이에서 고통받고 있다. 계속해서 욕망을 억제하고는 있었으나, 스스로도 결국에는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질 것임을 알기에, 자신의 인생이 끝나버릴 그날 자신의 욕망을 충분히 해소하기 위해 몸을 단련하고 있었다. 늘 음침한 기운이 감돌아 고등학교 여자사람 친구인 미야코에게 음침이라고 불리고 있다. 묘사를 보면 자신이 호감을 가진 여성에게만 폭력욕구를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여동생에게는 그런 욕망이 조금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폭력욕구 때문에 히카리를 때린 일 때문에 친구를 사귈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대인관계는 넓지 않은 편.
자기 자신도 폭력이 잘못된 행동임은 인지하고 있다. 그 일 이후로 자신은 친구를 사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점이나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다가도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자신이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를 원망하는 등, 욕망에 솔직해지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대신 욕망에 저항하려는 의지는 보인다. 하지만 강박증이나 분노조절장애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짜 정신병은 환자 자신조차도, 이성으로는 잘못됐다는것을 알면서도 통제할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전에는 영원히 고통받을 수밖에 없을 듯. 네구네구가 용서를 했는데도 끝끝내 또 때림으로써 구제불능의 쓰레기 인증을 하였다.
  • 우사 사츠키 - 여주인공. 고풍스럽고도 차가운 분위기의 미소녀. 그녀를 보고 폭력욕구를 느낀 테루히가 스토킹해서 안면에타앗!!!! 펀치를 맞았고 다음날 핸드폰을 가져다주러 테루히네로 갔다가 또 다시 맞는다. 그렇지만 테루히의 고백을 듣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테루히를 폭력욕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갱생시키려 한다. 테루히는 그녀가 대인배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과 마찬가지로 어딘가 일그러져있기 때문에 일종의 자기 구원에 가까운 태도로 자신을 대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중.
  • 쿠라시키 레나 - 테루히의 여동생. 우사 사츠키를 개발살내는 사건까지는 남매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 테루히도 여동생에게서 딱히 욕망을 느끼지는 않았고. 그러나 눈앞에서 개발살난 우사 사츠키의 모습을 보고, 또 오빠에게 안면을 뭉개버리겠다는 협박을 들은 이후부터는 오빠를 두려워하게 된다.
  • 미야코 미야 - 테루히의 여자사람 친구. 활달한 성격의 아가씨로 테루히와도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테루히도 내심 그녀에게 호감이 있는지 폭력욕구를 느끼다가 자제하는 묘사가 있다. 소꿉친구로 안경녀를 두고 있으며 안경녀의 학교 친구인 히카리의 남성공포증을 완화한다는 명목으로 테루히와 히카리가 다시 만날 계기를 마련해준다.
  • 히노하라 히카리 - 테루히의 소꿉친구였던 인물. 늘 상 자다가 일어난것같은 삐친 머리를 하고있어 네구네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어릴때 하교길에서 테루히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가 폭력욕구를 제어못한 테루히에게 개패듯이 얻어터진 이후로 전학을 가버려 테루히를 한동안 만나지 못했다. 테루히 때문에 PTSD가 생겨버려 남성공포증이 생겼기 때문에 중학교도 여학교를 나왔고 고등학교도 여학교를 재학중이다. 그러다가 네구네구의 남성공포증을 완화하려고 테루히를 끌어들인 미야에 의해 테루히와 재회하고는 패닉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테루히와 함께 걸으며 추억을 나누고 그를 용서하게 된다. 이쯤되면 대인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개새끼주인공에게 또다시 얼굴을 맞았다. 완벽히 배신을 당한 셈.
  1. 자다 일어난것같은 삐친머리를 늘 상 하고 있기에 붙은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