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폭

1 개요

열폭은 열등감 폭발의 준말로, 문자 그대로 타인을 질투하며 열등감을 내비춘다는 의미이다. 비방하는 쪽이 합당하지 못한 사유로 비방당하는 이를 깎아내리기 위해 과한 비방을 할때, 다시말하자면 찌질하게 굴때 이를 조롱하는 의미로 쓰인다. eg. A: 저런 몸매는 남자들이 싫어해요. 뚱뚱하기만 하고 더럽네요. B: 님 열폭 대단하시네요.

본인보다 잘난 부분들이 있으면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열등감을 가장 해소하기 쉬운 방법이라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것이다.
예쁜 여자 연예인만 나오면 무조건 성형한다느니 실제로는 성형안했는데 했다느니 강제로 단점을 만들거나 단점을 보며 안 좋은 소리를 하거나 과거사가 좋지 않으면 과거사 끄집어내서 이야기를 하는 등 안 좋은 소리를 하며 깎아내리는 등 억지주장을 끊임없이 하며 자기합리화를 한다. 하지만 본인들은 이것이 비방이라는 것을 인식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떄는 정말 답이 없다. 자각을 하지 않는 이상.

따라서 열폭은 단순한 부러움 표시와는 다르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은 발언은 열폭이라고 하지 않는다.
파일:Attachment/fever explosion.jpg [1]

열폭이라는 단어를 쓸 때는 이것 하나만 주의하자. 열폭은 절대 열라 폭발의 준말이 아니다!! 타인에 대한 썰을 풀 때 저 단어를 멋모르고 썻다간 의도치 않게 심각한 찌질이로 만들수 있으니 조심하자.

2 소개

단어가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2006년 내지 2007년에 등장한 것으로 보이며 인조이재팬의 일본인들이 가장 먼저 사용하였다. 시간이 지나 2010년대 중반 2015년에도 계속 사용되고 있다. 단어로서 유행의 정도가 꽤 길고 굉장히 넓은 범위에 퍼진 것으로 미루어볼 때 사용빈도가 다소 줄지는 몰라도 인터넷키배문화가 살아있는 한 계속 쓰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절대로 좋은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키배에서 상대방에게 처음으로 열폭 소릴 듣는 이가 '열라 폭발', '열받아 폭발', '열혈 폭발', '열라 폭주' 의 의미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누군가가 도발을 해놓고서는 화내는 사람들에게 '혼자서 열폭하지 마라' 는 식으로 도리어 적반하장격으로 매도하기도. 물론 이때는 역으로 '너나 날 열폭쟁이로 만들어서 정신승리 하지마라'라고 역으로 매도하자.

타인이 자기에게 열폭하는 걸 즐기는 사람도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우월감을 과시하고 싶은 인간의 심리 표출로 보고 있다. 그 예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각종 온라인 게임에서는 보통 이상의 스펙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스펙을 올리며 '서민임' 이라고 개드립을 치거나 '나 이런 거 먹었음' 이라고 염장을 지르는 경우가 많다.[2] 당연한 게 진짜 서민은 자신의 스펙이 부끄럽거나, 우월하지 않아서[3] 글을 올리지 않는다.

3 관련 문서

  • 열폭형 캐릭터
  • 국뽕/국까 - 서로 자국에 대해 상반된 시각을 갖지만, 내면의 열등감을 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폭이라 할 수 있다.극과 극은 닮는다
  • 마이너 취향을 가진 이들 중 일부 극렬분자. 이들은 주류문화에 대한 반발심으로 주류문화를 즐기는 이들을 비난하곤 한다. 예를들어 락부심, 힙부심 등이 그러하다.
  • 수원 차량 돌진 사건 # - 수원 평택에서 남성이 차를 가지고 길가던 사람을 돌진하는 사건이 있었는데,경찰 조사 결과, 그걸 저지른 이유가 건강하고 활기찬 사람들이 무리지어 가는게 짜증나고 죽이고 싶어서라고 한다. 어딜보나 건강하게 웃는 사람들에 대한 막장 찌질이+인간쓰레기의 열폭. 어쨌든 이 열등감을 안좋은 방향으로 폭발시키는 바람에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 열폭이 메인 테마이거나 스토리상 중요한 누설 역할을 하는 캐릭터는 열폭형 캐릭터 항목 참고.
  • 솔로부대 - 다만, 솔로부대는 자조적으로 열폭하는 컨셉을 잡는 경우도 있다.
  •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 - 중일전쟁 이후 언론에 주목받는 육군에 해군이 열폭한 뒤 일본군은 망했다. 한국에도 해병대라는 부대와 타 군이 비슷한 구도를 취하고 있다. 내란 비스무리한 것을 저지른 것까지...
  • 여자의 적은 여자
  • 여성시대를 비롯한 남혐 사이트 - 여자 연예인들에게 욕하는 인간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을 붙여서 'XX녀'라고 부정적인 뉘앙스의 단어를 만들어서 까고 있다.
  • 빠순이 - 이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되시겠다. 그저 하는 짓이 여자 연예인들한테 시비걸고 악플이나 달고 있다.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들에게 스캔들이라도 난다면... 과거 베이비복스간미연에게 저질렀던 악행처럼 대놓고 실제로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 대부분의 K리그 극성팬들 - 야구와 관련된 것이 있으면 도저히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돼지,빠따,레저 등의 비하 용어를 늘어놓는다. 실상은 압도적인 인기차에서 비롯된 자격지심이자 문화사대주의.
  1. 비랄아디네에게 맞고 부럽냐고 물었을 때 시몬 일행의 반응이다.
  2. 그리고 보통 이런 글은 예의바른 존댓말투로 올라오는데 쓰기에 따라선 상대의 질투를 유발하는 효과가 반말보다 크다(...)
  3. 애초에 염장을 지르는 목적은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