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熱血

1 hot blood

뜨거운 피. 영미권에서 아래쪽 의미로 쓰일 땐 Young blood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인다.

2 fervent zeal

쿨데레순수 쿨, 쿨뷰티의 정반대 개념. 열렬한 정신이나 격렬한 정열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문어적 표현으로 이런 속성을 가진 캐릭터들은 "열혈바보"라고 불린다.

예: 사나이는 끓어오르는 열혈만 있으면 된다!

보시다시피 열혈인 경우에는 여성보단 남성이 더 많은 걸 볼 수 있다. 뭐, 그런 적이 한둘이 아닌것도 아니긴 하지만… "열혈남아"라는 단어 때문일지도 모른다. 또한 열혈 특성 캐릭터를 선호하는 사람 자체도 여자 비율보다 남자 비율이 높다.

열혈 캐릭터에 남성이 많은 이유는 단지 캐릭터 작법상의 약속이라 그렇다기 보다는 현실에서도 그렇게 될 확률이 남성이 높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과잉 생산되는 사춘기부터 23세까지를 '테스토스테론 치매기'라 부를 정도로 그 시기에는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승부, 의리, 자존심, 투쟁, 검열삭제 기타 등등에 감정이 격정적이 되기 쉽기 때문. 특히 남성 호르몬은 운동을 하면 수치가 늘어나기 때문에 스포츠 만화의 캐릭터들이 열혈 바보로 나오는 건 타당한 연출이다. 참고로 테스토스테론이 넘치는 남성 노인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병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2배나 높다.과연 피가 끓어 넘치는군
하지만 그렇다고 옛날부터 여성 열혈 캐릭터가 없었던 것도 아니며, 요즘에는 여성 열혈 캐릭터도 꽤 많이 등장하고 있는듯한 추세이다.아니, 근데 애초에 여캐가 남자를 상징하는데 더 많아야...

열혈 시리즈의 '열혈'도 이에 속한다.

2.1 현실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나서기를 좋아하고 활발하며 집에 틀어박혀 있는것 보다는 어디 나가는것을 선호하는 활동적인 유형이라면 열혈적인 사람일 확률이 높다.또한 나이가 어린 어린이/청소년 층과 아줌마 또는 할머니 들에게서 이러한 성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1]

2.2 창작물 속에서의 열혈

2.3 열혈스러운 캐릭터의 특징

  • 소년만화, 라이트 노벨주인공들 다수가 이 속성을 지니고 있다.어째 극상성끼리 저러냐?
  • 어쨌든 뜨겁다.
  • 일본의 창작물의 경우 일인칭은 대부분 오레(俺)인 경우가 많다.
  • 경박하고 가벼운 성격인 확률이 반반이다.(☆)
  • 대체적으로 머리가 나쁘고 단순무식한 캐릭터일 확률이 반반이다.(※)
    • 현실감각 없고 타산적이지 못한 캐릭터일 확률이 반반이다.(@)
    • 근성으로 어떻게든 해보려 한다.(#)
    • 별로 이론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편. 설령 이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험론 아니면 정신론.
  • 기본적으로 상당한 노력가이다.(미래에 보면 사실 천재라는 전개도 있다.)
  •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일 확률이 반반이다.(★)
    •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도발이나 함정에 잘 걸리는 타입이다.
  • 우정이 두텁다. 그래서인지 비교적 공동체주의적 성향이 강한 편.
    • 오히려 이를 이용당해 위기에 몰리는 일도 있다.
    • 정의감이 강하며 비뚤어진 것을 싫어한다.
  • 승리, 노력, 우정을 강조한다.
  • 말보다 먼저 손이 나간다.
  • 돌려 말하는 것을 싫어하며 대부분 직선적으로 말한다. 솔직한 나머지 의도치 않게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 싸움에 전략 같은 건 필요 없다.
    • 어쨌든 적은 쓰러뜨리고 본다. 잔수나 계략보다는 정공법을 선호하는 편.
    • 열혈이지만 싸울 때는 냉정하게 전략을 짜는 경우가 상당 수 있다.
    • 배틀물 같은 경우 이론에 벗어난 상황이나 의외의 곳에서 상대의 허를 찔러 치명타를 입힐 때도 있다.
  • 전투광 속성을 가진 경우가 적지 않게 존재하며, 가끔 개그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 목소리가 크며 자주 고함을 지른다.
    • 대사 뒤에는 ~다제(だぜ), ~제(ぜ)와 같은 어미가 붙는 경우가 절반의 확률로 존재한다.
    • 남의 말을 중간에 잘라먹거나 마지막까지 듣지 않는다
  • "가랏!!!!"이라는 대사를 즐겨 사용한다.(行け 발음은 "이케!"보다는 "유케!!!"를 선호한다.)
  • 픽션의 캐릭터라서 인기있는 속성. 정의의 사자와 비슷하다.
  • 헤타레 캐릭터가 최종적으로 이쪽으로 진화하는 경우도 있다.
  • 80년대 드라마의 경우 직업은 선생님.
  • 거의 100%의 확률로 체육계 혹은 전투원이다.
  • 주인공의 경우는 열혈하면서 인심장악력이 높은 인기인.
  • 머리 장신구로 반다나를 착용하는 경우도 꽤 보인다.
  • 상식인과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없다. 항목 참조. 더 웃긴건 저 상식인과 팀을 맺는 일이 많다는 점이다.
  • 현실주의자계 캐릭터(쿨데레, 쿨뷰티, 순수 쿨), 독설가와는 상극. 당연히 냉혈한과도 물과 기름같은 관계.
    • 작품 내에서 이러한 캐릭터들에게 많이 욕을 먹는 편이고, 작품 외적으로도 쿨하거나 현실주의 캐릭터를 선호하는 독자들이 공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역으로 열혈 캐릭터가 이런 캐릭터들에게 수정펀치싸대기를 날리는 장면이 적지 않은 빈도로 나온다.
    • 다만 오히려 상호보완적인 친구나 동료가 되거나 불구대천의 적이 아닌 선의의 라이벌이 되기도 하고, 러브코미디 같은 경우는 커플이 되는 경우도 많다.

2.4 열혈스러운 작품

2.5 열혈스러운 캐릭터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에시디시[14]

2.6 열혈 돋는 성우

3 슈퍼로봇대전정신 커맨드

거의 모든 작품에서 등장한 정신 커맨드. 1회만 공격력을 늘린다(작품마다 다르지만 1.5배에서 2배). 단 대부분 시리즈는 2배다. 알파 시리즈, OG시리즈, J, W 등.

혹은 크리티컬이 데미지 2배 효과이던 시리즈에서는 크리티컬을 일으킨다. 크리티컬이던 4차 슈퍼로봇대전의 일부 롬에서는 데미지를 3배로 늘리는 혼과 중복이 가능한 버그가 있어서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낼 수 있었다. 3차 알파에서는 노래의 효과도 2배로 만들어준다.

2차 로봇대전에서는 어쩐지 기합(きあい)이 공격력 2배를 냈고, 열혈(ねっけつ)은 3배 효과를 낸다.

  1. 나이가 들수록 남성들은 조용하고 정적인것을 선호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 혈기방장하고 활동적으로 변한다는 설이 있다.
  2. 용자 시리즈의 대부분이 열혈스럽기는 하지만 용자왕 가오가이가는 열혈의 정점.
  3. 왕이 되기위한 품격을 갖춰나가면서도 엄청난 뜨거움을 마지막까지 잃지않았다.
  4. 원작 기준으로는 열혈 캐릭터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작품 후반으로 한정되고 그 이전에는 타인을 경계하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만 2차 창작물(대표적으로 슈로대)에서 대개의 경우 후반부의 도몬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열혈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경우.
  5. 실존하는 사람이다!
  6. 쿨가이 속성도 보유한다.
  7. 25화 참조.
  8. 그런데 원판 배우가 워낙 발연기라 그다지 열혈이 안 느껴진다. 그나마 한국판에서는 이점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9. 여자들의 칭찬이나 격려를 받았을 때에만 한정. 사소한 것 때문에 좌절 모드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10. 하는 짓이 원채 허당스럽긴 하지만 상당한 생존력과 행동력을 보인다.
  11. 단, 로드 나이트 직업은 예외다. 이쪽은 오히려 열혈에서 과묵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바뀌기 때문.
  12. 이 목록에 있는 캐릭터들 중에도 이 녀석보다 열혈스러운 캐릭터는 없다고 해도 될정도.
  13. 유희왕 캐릭터들 중 의외로 보기 힘든 정통 열혈 캐릭터.
  14. 자신의 뜨거운 피, 열혈을 주입해 폭사시키는 것이 주 전법
  15. 열혈 캐릭터를 그리 많이 맡지는 않았지만 지구용사 선가드의 주인공 불새,모험왕 걸리버 의 주인공 걸리버 토스카니, 스트리트 파이터2v 류를 연기할 때의 박력은 상당하다.
  16. 이가사키 타카하루 역은 원판이 너무 발연기라 초월더빙이라는 평을 들었다.
  17. 지금이야 짱구 이미지로 굳어졌지만 짱구 이전만 하더라도 열혈소년 전문 성우였다.
  18. 다만 도몬 캇슈 이전에는 차분한 역을 많이 맡았고, 지금은 도몬 캇슈와 같은 열혈 연기는 무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