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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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뿌리깊은 나무에서도 조연을 맡던 신승환.[1]
전형적인 조력자 캐릭터로 이강모황태섭의 집에 얹혀 살 때 같은 반에서 짝꿍으로 만난다. 사실 그 전에 형과 엄마를 잃고 동생들만 남은 강모를 잠깐 자기 집 창고에 살게해준 부부의 아들이다. 원래는 반에서 체격도 작은 약자 포지션이었으나 이강모가 조민우와 마찰을 빚고 불의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윤기훈의 말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얻게 되어 나중에 강모가 핀치에 몰렸을 때에도 가장 먼저 지지를 해 준다.

그 뒤 성인이 되고폭식으로 반 내 최단신에서 갑자기 헤비급이 되면서 가족이 아버지 염재수가 황태섭의 운전기사로 고용되면서 황태섭의 행랑채에서 일가족 모두가 살게 되고 이강모 역시 염재수 일가와 살게 되고 강모를 도와 용역반에서 일하면서 황정식황정연의 뒤치닥거리를 해 주면서 황정식에게 이를 갈던 중 황정연의 실어증 페이크를 도와 그녀가 만보건설의 후계자로 지명되면서 황정연의 비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때까지는 황정연, 염시덕 모두 이강모가 삼청교육대에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제임스 리라는 가명을 쓰고 있던 이강모가 한강건설을 설립하고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황정연과 이강모 사이를 오가면서 마음졸이는 생활을 하다가 결국 이강모의 설득으로 동생 염경자와 함께 한강건설에 들어가며 황정연의 곁을 떠나게 되고 이강모가 아직도 황정연을 못 잊어하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이것저것 조언을 한다. 한강건설 창립멤버 중에 가장 늦게 합류.

한강건설에서는 기획이사를 하고 있으며 강모를 배신한 전적이 있는 박소태와는 애증어린 관계개그를 치는 사이로 전환되고[2] 여기에 날티나는 동생 염경자가 박소태와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면서 눈꼴사나워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소태가 처남이라고 은근슬쩍 부르면 발끈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개그를 주로 하며 결국에는 박소태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듯.
  1.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도 조인성(이경호 역)을 방해하는 캐릭터로도 등장했었다. 사실 이때부터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2. 특히 이강모가 이성모를 구출하기 위해 유찬성과 긴밀하게 연락을 할 때 박소태와 싸우는 척 해서 경찰서에서 유찬성을 만나고 합의를 하는데(경찰서에서 만나게 된 건 유찬성이 이성모랑 똑같이 의심을 받아서 안기부로부터 도청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기부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강모와 전화하는 걸 경찰 관계자와 전화하는 걸로 속여서 은연중에 경찰서에서 만나기로 한 것.) 이 때 제가 식사량을 줄이겠습니다.라는 깨알같은 드립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