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

슈퍼전대 극장판 시리즈
염신전대 고온저 BUN!BUN!BAN!BAN!극장BANG!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사무라이전대 신켄저 은막판 - 천하를 판가름하는 싸움
슈퍼전대 VS 시리즈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VS 보우켄저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사무라이전대 신켄저 VS 고온저 은막 BANG!!

슈퍼전대 시리즈VS 시리즈염신전대 고온저수권전대 게키레인저의 크로스오버다.

원래는 통상의 VS물과 같이 DVD로만 발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에이에서 배급을 담당한 영화인 후우케몬이 결국 제작사의 문제로 제시간에 상영되지 못하게 되자 그에 대한 대타로 들어가게 되었다. 지독하게 짧은 런타임(본편 영상만 따지면 약 40분여밖에 되지 않는다.)은 뒤에 라이브 영상을 삽입하는것으로 일단 어떻게 1시간 10분여(70분)의 상영시간을 확보하고 개봉을 하였다.

결과는 대성공.

개봉 순위 3위에 마크되면서 아예 다음작인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VS 고온저 은막 BANG!!은 처음부터 대놓고 극장개봉 일정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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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VS 시리즈 최초로 국내 극장에서 상영했다.[1] 크리스마스 시즌에 프리미엄 시사회겸으로 해서 전국 CGV에서 상영했는데, 1만5245명이 보았다고 한다.(해당 상영 주 랭킹 10위) 다만 단점이라면 특전 영상 제외이기 때문에 영화 런타임이 1시간도 채 안된다.(50분) 예전에 매직포스 & 트레져포스는 2개의 극장판을 합쳤기 때문에 런타임이 어느정도 나와줬지만 이것은 단독으로 방영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짧은 것. 나중에 더 짧은 돌아온 천장전대 고세이저 Last Epic도 극장개봉했다. 차후에 DVD등으로 출시가 될 것인지는 미정이다.[2] 여담으로 관람하는 아동에게는 슈퍼 게키 레드 가면을 줬다. 물론 어른은 안준다. 총 13만 명이 관람을 했다.

여담으로, 의도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해서 문제점들이 몇 가지 있다.

첫째로, 게키레인저의 바이올렛과 고온저의 레드 둘 다 변현우, 과 고온저의 골드는 신용우 성우가 담당하는 등 이래저래 중복캐스팅이 많았다. 방영 당시 캐스팅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긴 현상. 하지만 연기에 어색함이 별로 없었기에 신경 쓰는 팬들은 많지 않은 듯 하다.[3]

둘째로, 하이라이트에서 각 전대의 주제가가 흘러나오는 부분에서 고온저는 엔진포스의 주제가를 제대로 넣었으나 게키레인저는 와일드스피릿의 주제가를 넣지 않고 일본 원곡이 그대로 흘러나온다. 없으면 모를까 엄연히 번안곡인 와일드스피릿이 있는데도 무시해 버린 것은 아무리 그래도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셋째로, 딱히 넣을 필요도 없는 시작 전 특전영상마저 더빙해서 집어넣었다. 이 특전영상의 내용은 지금까지의 슈퍼 전대와 전대 VS물의 전통을 소개하는 내용.

내용 자체는 딱히 문제될 것은 없지만, 진짜 문제는 왜색 때문에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국내 방영이 불발되어버리는 바람에 다음 작품인 신켄저 VS 고온저의 영화 또한 불발되어 버렸다는 사실. 때문에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어린 팬들은 왜 엔진포스와 정글포스가 같이 안나오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가오레인저 VS 고온저의 오리지널 영화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할 순 없잖아?[4]
  1. 염신전대 고온저 BUN!BUN!BAN!BAN!극장BANG!이 일색이 짙은 세계관 때문에 상영하지 못했지만 이 작품이 2010년 1월 7일에 '파워레인져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이란 제목으로 상영. 예전에 매직포스(마지레인저)와 트레저포스(보우켄저)의 극장판을 묶어서 상영한 적이 있었으니 전대 시리즈 중 최초로 극장개봉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VS 시리즈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된 것은 이번이 처음.
  2. 하지만 올레TV 등 VOD로 볼수 있다.
  3. 비슷한 사례로 뒤에 고버스터즈 VS 고카이저에서 전태열이 고카이 그린과 비트 버스터를 동시에 맡게 된다.
  4. 사실 가오레인저는 2001년, 고온저는 2008년에 찍었는데 시간상의 문제도 있고, 대다수 배우들도 은퇴하거나 하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