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1 개요

일개 공항의 신축 여부를 넘어, 경상도 지역 내부의 정치/사회적 갈등, 분열을 가져온 병크
대구경북+북서부경남 vs 부산광역시+남동부경남[1]
공항이 과연 핌피시설인가 님비시설인가에 대한 모든 해답

영남권에서 감당수요가 다되어가던 김해국제공항을 비롯한 나머지 경상도 지역 떨거지 여러 공항의 역할을 대체할 신공항의 건설 여부와 위치를 놓고 벌였던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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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지의 위치

지역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논쟁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고 2011년에 전국적으로 크게 공론화되었으며 2011년 3월 30일 당시 양쪽 모두 경제성 없음으로 1차 백지화되었다.[4] 이후 일시적으로 잠잠해졌지만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후보들이 재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어 재등장하였고 이후 꾸준히 지역 신문에서 메인 이슈로 떠오르는 등 현재진행형 갈등으로 커져갔다. 심지어 서병수 부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유치 실패시 시장직 사퇴까지 내걸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둘 다 안되자 그냥 없던 일로 스리슬쩍 넘어갔다.

하지만 프랑스 용역업체에 맡긴 최종 검토 결과, 2016년 6월 21일 오후 3시,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을 2011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백지화하고 대신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애초 김해공항 확장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벌어진 논쟁이었는데, 용역업체측에서 확장가능한 안을 내놓은 것.(...) 허무 직후 투기꾼들 낙동강 정모행이 유행했다카더라

2 명칭

시기와 지역마다 명칭이 다르다. 논의의 시작 자체가 김해공항의 문제에서 발단이 되었기에 초창기 부산권 신공항, 남부권 신공항 등으로 호칭되다 2007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본격적으로 동남권 신공항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동남권 신공항 명칭이 주로 사용되었다. 가덕도와 밀양 두 후보지가 본격적으로 대립하게 되면서 가덕도를 지지하는 측은 동남권 신공항을, 밀양시를 지지하는 측은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영남권 신공항으로, 그 이후에는 남부권 신공항으로 주로 표현하는 것으로 양분됐다. 언론사에서도 부산 지역 언론은 동남권 신공항을 제목으로 기사를 많이 냈고, 대구/경북/경남 지역 언론은 영남권 신공항이나 남부권 신공항을 제목으로 기사를 많이 냈었다.

2011년 한 차례 백지화 이후 부산 측은 동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가덕 이전' 명칭을 쓰기로 결정했으나 부산시 측에서 잠깐 쓰다가 흐지부지됐고 이후에도 여전히 '동남권 신공항' 명칭이 주로 사용되었다. 반면 대구경북 측에서는 이명박 정부 당시부터 영남권 신공항 명칭을 사용해오다가 호남까지 간접적으로 포괄하는 의미에서 2015년 현재 대구경북 측은 남부권 신공항 명칭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신공항 이름 제각각…남부권·동남권·영남권…대구측은 남부권, 부산측은 동남권 명칭 지지'

국토교통부의 용역은 2011년 3월 30일에 발표된 1차 용역 당시에는 동남권 신공항이었으나 2015년 2월 27일에 2차 용역을 내면서 영남권 신공항으로 공식적으로 사업 명칭을 변경하였다. 따라서 본 문서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언급하는 명칭인 영남권 신공항으로 표현한다.

3 시간경과

해당 문서 참조.

4 논쟁

해당 문서 참조.

5 다른 사례와의 비교

강릉과 속초 사이에 지어서 이 둘의 수요를 모두 끌어들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지만 망했어요. 밀양 측의 접근성 근거를 반박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밀양의 입지에 대한 근거는 여객수요 뿐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고용창출효과 등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
원래 목포공항과 군공항이 있던 광주공항의 대체를 목적으로 지었지만, 이왕 짓는 김에 좀 크게 지으면서, 그래도 크게 적자를 보지 않았던 광주공항어중간하게 이전하면서 일부를 이전하면서 양양공항과 비교할 만한 적자가 나는 상황. 하지만 이 경우는 예를 들기로는 애매한데, 너무 구석에 지었다는 것과 주 수요지에서 떨어졌다는 두가지 이유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호남권 전체 인구가 500만여 명에 불과하다는 것도 타지역과 단순 비교하기엔 문제가 있는 상황[5]. 가덕도는 부산 쪽에 있지만 대신 주 수요층과 가까워서...너무 멀리 지었다는 것은 밀양 지지 측의 논거로 쓰일 만하지만 주 수요층에서 멀어졌다는 것은 부산 측의 주장으로 쓰일 만 하다.
이 대립의 전국구 확장판이라고 할수 있을 만한데, 인천공항을 짓기 전에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을 청주로 이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전국에서의 접근성이 좋은게 이유고 지금도 그것을 광고하고 있지만 실적은 좋지 않은 상태. 결국 전국에서의 접근성보다는 주 수요층,즉 수도권 사람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인천국제공항을 짓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이에 대해 청주가 분단된 지금은 대한민국의 중앙에 있을지 몰라도 통일 이후에는 수도권이 분단 이전처럼 국토 정중앙으로서 기능을 회복한다는 주장도 있었다[6]. 더군다나 청주국제공항은 주변에 민가가 없어 항공기 운항에 제한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18년 동안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 측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예로 볼 수 있겠지만 수도권 2500만과 부산권 800만은 엄청나게 큰 차이로 곧바로 비교할 순 없다. 또 청주의 접근성과 밀양의 접근성을 단순비교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
밀양 지지 측의 가덕도 모델 비판에 근거가 될만한 공항이다. 아예 섬을 하나 만들어서 지었으며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공항인데 현재 지반이 침하되는 상황이다. 밀양 지지 측은 이걸로 해상공항이 갖는 문제점을 주장하고 있다. 허나 이 때의 기술과 현재의 기술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니 일본이 이 공항을 만들면서 전 세계 국가에게 해상공항 건설 기술 유료 베타 테스트를 한 격이다. 애초에 해상매립공항의 노하우부터가 이 공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간사이 공항에서 침하되는 부분은 맨 처음에 지은 부분 뿐으로, 그 때의 기술이 열악해서였다. 그 후 매립한 부분이나 다른 해상공항들은 멀쩡하다는 것. 간사이는 지금도 일본의 대표적인 공항 중 하나로, 가덕도에서 모델로 내세우는 공항 중 하나다. 참고로 한국 대표공항인 인천공항 역시 해상공항으로 볼 수 있지만, 애초에 인천공항은 2개의 섬 사이 바다를 메워서 만든 공항이고 간사이 국제 공항은 아무것도 없는 바다 위에 섬 하나를 만들어서 지은 공항인데다 서해와 동해의 수심차가 크기 때문에 유사하다 하기는 어렵다. 가덕도 역시 건설 과정에서 인천공항보다는 많이 깊은 수심과 싸워야 한다.
위의 간사이 국제공항을 신공항의 모델로 내세우는 가덕도 측이 내세운 또다른 모델. 간사이 국제공항의 경우 모델로 쓰기에는 예상되는 신공항의 수요와 규모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모델로써 제시되는 공항이다. 제시되는 근거는 기본적으로 간사이 국제공항과 동일하다.
가덕도 지지 측이 밀양 지지 측을 반박할 근거 자료 그 자체.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 이어져서 아직 남아 있는 민가로 활주로 건설이 중단되거나 꺾어서 지었다. 알박기甲 많은 주민들에 보상 등이 필요한 밀양의 상황과 비교할 만하다. 또한 토호쿠 대지진에서 보다시피 복구가 먼저 된 곳은 내륙인 나리타가 아니라 해상에 있는 하네다이다. 폭풍 피해를 주장하는 밀양쪽에 반박자료로 쓰일 수 있는 공항...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토호쿠 대지진과 폭풍을 비교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애초 밀양 측이 가덕에 대해 근거없이 비방하는 것 중 하나가 해일 드립이었는데 밀양 측 주장에 대한 반박과 가덕도의 주장 근거가 대부분인게 함정
가덕도 지지자들이 밀양 지지자들에게 반박할 수 있는 예. 지금의 리스본 국제공항은 시내 근처라 확장이 불가능해서, 북부의 오타로 이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오타는 산악지대라 공항을 짓기에 부적합하다고 하여 결국 무산되었으며, 결국 해상 지역인 알코셰테로 이전하려는 시도가 있다.

6 반응

6.1 부산

부산에서 부산, 울산, 경남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산의 경우 70%가 가덕도를, 20%가 밀양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경남에서는 55대 45 정도로 가덕도가 높다고 나타났다. 반면 이에 대해 부산에서 왜곡했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실제로 대구 매일신문의 조사에서는 대구의 50% 정도가 밀양, 20%가 가덕도로 나타났다. 예상 외로 대구경북에서도 가덕에 대해 호의적인 의견이 다소 있으며 모 대학의 설문에서는 대구경북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소수이긴 하지만 가덕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의 경우 김해공항의 포화를 체감하고 부산시에서 오래전부터 가덕도를 추진해 왔으며, 가덕대교 등을 통해 그게 간접적으로 드러났기에 이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다. 특히 김해공항의 소음 피해 주민들은 가덕도를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부산시에서 만든 홍보 동영상에 출현해서 밀양 주민들에게 잘 생각해 보라는 말을 하기도. 실제 밀양에 지어질 경우 김해도 절토 및 소음 피해권에 들어가서 민감한 듯.

또한 접근성을 따지기 이전에 부산시민들의 대부분의 반응이 김해공항 문제해결을 요구했는데, 오히려 김해공항을 빼앗기게 생겼다는 반응이다. 동남권 신공항의 발단 자체가 돗대산 추락사고좁아터진 공항이었는데 뜬금포로 밀양이 후보로 나왔다고 하니(밀양의 대부분이 산지인대 뜬금포로 나왔다), 지역언론에서 민란 수준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6.2 울산

울산광역시는 경남, 대구, 경북과 함께 신공항 논란이 시작될 때부터 계속하여 밀양 신공항을 지지하고 있는 중이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의 적극성에서는 변화를 보여왔다. 2015년 1월에 김기현 시장이 밀양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는 하였으나 # 해당 기사에서 볼 수 있다시피 울산권 맑은 물 공급사업에 대해 대구, 경북 지역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장기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있었다. 다만, 이후 2015년 하반기에 울주군 삼남면에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이 착공되기로 결정되면서, 울산은 이전과 비교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밀양 공항을 지지하기 시작하였다.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이 2020년 완공 예정에 있어, 밀양이 영남권 신공항으로 선정될 시, 하이테크밸리와 공항의 접근성이 20분에 불과하기 때문. 이에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은 항공물류 관련 사업의 급성장을 위해서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 울산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울산매일 해당기사 창원의 부전-마산 복선전철처럼 울산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7]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울산 변두리인 울주군이 아닌 태화강역 부근의 원도심은 김해공항 접근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더군다나 부산신항선과 연결된 가덕과 영남알프스 너머의 밀양 간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비교하면 직선거리로는 가까워 보이나, 실제 물리적 조건으로 인해 철도 접근성이 우월한 가덕이 나은 측면도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그러나 실상 따지고 보면 부산처럼 울산역에서 인천공항 직통 KTX가 더 나을 수도 있다.

6.3 경남

경남의 경우 어떤 설문조사든 밀양과 가덕도의 접근성에 따라 차이가 컸다. 거제, 통영 등 가덕도에 설치하는 게 유리한 지역은 가덕도가 높았고, 창원(진해 일부 지역 제외), 창녕, 함안 등 밀양에 설치하는 게 직접적인 이득이 되는 도시는 밀양이 높은 걸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소음 문제 때문에 밀양공항 건설을 반대했다.

6.3.1 거제 및 통영

거제와 통영의 경우, 강력하게 가덕도에 신공항을 설치하자고 주장하는 편이다. 중공업의 대규모 산업시설이 위치한 거제/통영도 입장에서는 상용수요 차원에서 장거리 수요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인천에서 환승을 하는 등 불편한 차원이 있다. 거제도에서 바로 가덕도로 이어지는 거가대교로 차량으로 10분 정도로 좁혀진만큼, 가덕을 선호해왔고, 밀양을 가기 위해서도 거가대교를 건너서 약 두 시간 가량 걸리는 데서 반대한다.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과 출마한 후보자 모두 시일 내에 가덕도 신공항을 유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거제 현역 국회의원이 부산국제공항공사법 법안을 창원 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발의하기도 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5년도까지 경남도지사 홍준표의 무분별한 김해시에서의 밀양지지에 대한 반발심리로 가덕신공항에 우호적인 심포지엄을 몇 번 열기도 하였다.

6.3.2 창원

반면 창원은 밀양 후보지 지지 여론이 우세하며 박완수 시장 재임 시기에는 대구, 밀양과 함께 대표적으로 강경하게 행동했다. 여론조사 결과 창원 시민 71.1%와 구 마산 시민 70%가 밀양 후보지가 신공항으로 적합하다고 생각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남 내에서 밀양, 창녕 다음으로 밀양 후보지 지지 여론이 높다. 사실 경상남도가 밀양 신공항 건설을 지지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경상남도 도청이 있는 창원 지역 여론이 밀양 신공항 건설을 원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창원시는 박완수 전임 시장 시절부터 밀양 신공항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으며 밀양 신공항 지지 의사를 여러 번 피력한 적이 있으며 시 차원에서 대구, 경북과 공조하며 밀양 공항 유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통합 창원시에 통합돼 사라진 구 마산시 역시 전임 황철곤 시장이 밀양 신공항 유치를 지원했다.

다만 통합창원시가 된 이후로 구역별로 선호지역이 통일되어 있지는 않다. 구 창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창원 본 도심과 멀리 떨어진 가덕도 보다는 본도심과 가까운 밀양에 짓는게 이득이며, 창원 북부지역(동읍, 북면등)의 신도시 개발에도 밀양 신공항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거기에 창원에서는 가깝고 부산에서는 먼 밀양에 공항을 지음으로서 이전부터 창원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산을 견제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창원 도심(의창구, 성산구 주요 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주요 산업 시설들은 출장수요가 많고, 밀양이 가깝기 때문에 창원 지역 기업인들과 창원 상공회의소에서는 밀양 신공항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의창구, 성산구, 마산회원구에서 가덕도로 가기 위해서는 창원의 주요 상습 정체 지역인 안민터널 혹은 창원터널을 거쳐야 하고 마산합포구에서는 유료 도로인 마창대교를 거쳐야 하는데 전자는 창원 내에서 교통 체증으로 악명 높고[8] 후자는 비싼 통행료 때문에 이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만큼 창원시민들 상당수는 이러한 점들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보이고 있으며 가덕도 후보지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9]

다만 진해구 일부 지역에서는 가덕도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 진해구 용원, 웅동 지역은 생활권 자체가 부산 서부권이다. 북단에 백두대간의 줄기인 낙남정맥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었고, 부산신항 배후도로로 굴암산터널이 건설 중이기는 하나, 바다 건너편이 가덕도이다.

결국은 통합창원시의 헤게모니를 구창원 지역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쪽에서는 밀양 신공항 유치를 통해 창원 북부 지역 개발을 촉진하려 하고 있다.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연구한 주제가 밀양 신공항과 창원 대산, 창원 도심의 연계이며 밀양 신공항의 배후 도시를 창원에 지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 경우 밀양 신공항 건설로 가장 큰 수혜를 얻는 지자체는 "밀양이 아니라 창원"이다. 후보지인 밀양 하남읍에서 강을 건너면 창원 대산인데 이곳에 공항 배후 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창원에서 밀양이나, 가덕도나 거리 상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그냥 밀양시내라면 모를까 신공항 입지 후보지는 "하남읍"이다. 이곳은 본 위키의 밀양시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창원과 같은 생활권이기에, 실제 여론 조사나, 창원시청에서도 공개적으로 가덕도보다 밀양의 지지가 훨씬 앞선다. 진해를 제외한 대다수 창원 시민들에게 밀양, 특히 하남읍은 친숙한 지역이지만 가덕도는 바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이름 조차 생소한 굉장히 낯선 지역이기도 하다. 원래 창원시 땅이었는데 왜 낯설다고 할까[10]

여기에 창원(구 창원과 구 마산)시민들 특유의 심리도 개입된 측면이 있는데 창원시민들은 경남에서 독립해 광역시가 되자는 여론도 일부 있지만, 동시에 창원이 경남의 수권 도시로서, 창원이 경남을 대표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산과 경남간에 현안 대립이 있을 경우 창원과 별로 관계가 없는 문제라 할지라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과거 진해시가 존재했을 때 부산과 진해에 걸쳐 건설중인 부산신항 명칭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다. 새로운 항구 명칭을 "부산"신항으로 할것이냐 "진해"신항으로 할것이냐를 놓고 크게 다투었다. 결국 영문명으로 'Busan New port'라는 명칭이 채택되어 '진해 신항'이란 이름은 사라졌다. 이 때 창원과 마산에서 강력한 규탄 시위가 일어난 전례가 있으며 진주시 남강댐 식수를 부산에 공급하는 문제 역시 식수 공급 대상에 창원시가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진주 편을 들며 식수 공급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많다. 2000년대 이후 경남과 부산 간 현안 충돌이 빈번한 가운데 양 지자체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라 도청 소재지인 구 창원시민들과 지역 여론 주도층들 중에서는 부산이 경남과 창원을 업신여기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反) 부산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신공항 문제도 반 부산 감정의 연장선에서 가덕도 후보지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종종 있다.

가덕도에 공항을 지으면 진해구가 수혜를 보지 않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해를 제외한 창원시민들에게 진해 동부 지역(진해구 전체가 아닌 부산 녹산동과 연담화된 웅동2동, 웅천동, 용원 지역)은 "심리적 거리가 있는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사실상 "부산 취급" 하기 때문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부산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이 지역은 부산 편입까지 주장하기도 한다.

지리적인 접근성에서는 밀양 선정 시에는 의창구가, 가덕도 선정 시에는 부산과 가까운 일부 진해구 지역이 제일 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당장 항공 승무원들이 인근에 거주하기 위해 인구가 새로 유입될 것이니.

절대적인 거리만을 따지고 보면 밀양이 가까워 보일수 있으나, 실질적인 접근,즉 현실적인 접근에 있어 그 교통수단이나 인프라가 밀양은 거의 없다시피 하는 관계로 단순한 직선거리만을 따지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가 있다.

'공항은 현재 김해공항보다 멀어지는 데다가, 신공항이 생겨도 미주, 유럽 출장 수요 상당수는 시간과 목적지, 그리고 서울에 있는 사무소나 본사의 존재로 여전히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을 하지만, 밀양측이 가덕신공항을 갈 바에는 인천공항으로 가겠다는 것도 억지인 것이 아예 절대거리 레벨등급 차이가 4배나 차이나는 수준이라 KTX가 현재의 여객기급 속도를 발휘하지 않는 한 그 어떤 경우라도 가덕신공항이 압승일 수 밖에 없다.
그런다고 밀양에 신공항 생기면 과연 인천공항 이용 안 할까?[11]

다만 박완수 전 시장의 뒤를 이어 창원시장으로 부임한 안상수 시장은 신공항 문제에 적극적이었던 전임 박 시장과는 달리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 시장 부임 이후 창원시는 특별한 입장을 가지지 않고 국가의 결정을 따르겠다라고 짤막하게 언급한 것이 전부. 안 시장은 한나라당 대표 재임시에도 신공항 무산 관련 당내 반발을 무마시킨 적이 있고 가뜩이나 창원 야구장 문제와 마산 분리 시도로 홍역을 치른 창원시 입장에서는 밀양을 지지하는 구 창원시 및 구 마산시 지역 여론과 가덕도를 지지하는 성향이 큰 진해구 여론이 정면 충돌할 경우 창원시 내부적으로 큰 소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당연하다.이건 안상수와 홍준표가 사이가 나빠서라는 이유도 있다

진해구 외에 창원시 여론이 밀양이라는 것에 대한 반대의견

주장1. 창원시 항공 수요의 대부분은 성산구에서 나온다.
성산구는 창원시의 5개 구 중에서 압도적인 수준의 부자 동네이며 당연히 유학생, 창원시 공단에 있는 회사 사장님, 이사들처럼 항공 수요가 큰 사람이 많이 거주하며 항공 수요가 가장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 성산구가 해외 바이어 수요가 많다는 증거는 창원시의 KTX 이용 행태에서도 드러난다. 대부분의 외국 바이어들이 창원으로 접근할 때 창원시에 있는 3개의 KTX 정차역 중 창원중앙역을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한다. 왜냐하면 공장이 가깝고 접대가 가능한 한강 이남 최대 유흥가 상남동이 바로 코앞이기 때문이다.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 내 광고 중 지멘스나 공장기계류 광고는 창원중앙역에만 존재한다. 즉 창원시의 주요 항공수요는 성산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주장2. 의창구를 제외한 접근성은 밀양보다 가덕도가 편하다.
성산구에서 밀양과 가덕도로의 교통을 생각하면 거리상으로는 동률이나 교통 편의성은 가덕도의 승리이다. 창원시 성산구에서 밀양으로 가는 길은 25번 국도가 유일하다.(물론 다른 길도 있지만 최단경로는 아니다.) 왜냐하면 25번 국도가 창원시와 밀양시 사이에 있는 산들을 직진수준으로 지나가도록 터널이 많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교통신호도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그렇기에 25번 국도의 교통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밀양으로 가는 길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거기다 25번 국도를 벗어나서 14번 국도를 타야 밀양시로 진입이 가능한데 14번 국도는 좁고 신호등이 많아서 차가 빨리 달릴 수가 없다. 반면 가덕도에 경우에는 창원<->부산 간 교통량이 항상 많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항상 만들어 왔던 루트이다. 창원터널 이외에도 새로 개통된 불모산터널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성산구 외에 차량들도 국도가 아닌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창원시 성산구에서 접근성은 가덕도가 더 편하다. 마산시에서도 동마산과 서마산IC를 통해서 남해고속도로에 바로 진입 가능하기 때문에 밀양보다 거리가 멀더라도 더 빨리 접근가능하다. 오직 의창구만 지리상 밀양과 접하므로 밀양공항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나 공장 하나 없고 외국 바이어를 위한 고급호텔, 식당, 유흥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6.3.3 김해

김해시 주민들의 경우 밀양 신공항 건설시 김해시역 내의 환경 파괴와 소음 등을 우려하며 밀양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다. 김경수, 민홍철 김해시 지역구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도 밀양을 반대하고 있다. 밀양 하남이 선정된다면 잘려나갈 산 정상부만 전체 27개 중 19개가 김해시에 소재하고 있다고 하여 시의회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관련기사

초창기에는 경남 관내에 공항이 들어서는 이유와 진영읍, 한림면 등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김해 서북부 지역이 수혜를 입을것이라는 기대로 밀양 후보지를 지지하는 여론이 꽤 높았지만, 김해 북부의 산악 지역 절삭 문제가 불거지면서 김해 본 시가지 중심으로 밀양 후보지 반대쪽으로 여론이 기울어 가고 있다. 특히나 수십 년 동안 김해공항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입고 개발제한까지 걸리면서 재산권 행사도 힘들었던 김해 시내동지역이나 대동면쪽에서 가덕도 찬성 여론이 특히 강한 편이다.

김해 본시가지(부원동, 어방동, 삼방동, 내외동 등등)와 부산 인접지역(지내동, 불암동, 대동면)은 수십 년 동안 김해공항이 가동되면서 하루 수십 번의 비행기 이착륙 소음에 오랫동안 시달려 왔고, 김해공항 인근의 높은 신어산 때문에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라는 대형 참사까지 직접 경험한지라 가덕 신공항에 상당히 호의적인 편이다.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보내버리면 지긋지긋한 공항 소음문제나 사고 위험에서도 해방되고, 공항 이전 후 개발제한이 풀리면 드넓은 김해평야와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연계하여 대규모 부동산 개발도 가능하기에 가덕도에 매우 호의적이다.

김해 본시가지와 거리가 떨어진 장유동과 진례면 주민들의 여론은 반반이다. 장유~웅동간 도로가 개통되면 가덕도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에 가덕도쪽에 호의적인 여론도 일부 있지만 장유 신도시 주민들 중에 창원시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이 대다수이기에 밀양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대세다. 다만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 예정으로 부산신항선장유역으로 인해 접근성은 가덕이 유리한 점도 있다.웃긴 건 밀양 지지하는 사람들이 장유넷 등의 지역 커뮤니티에서 장유에서 밀양신공항이 더 가깝다고 개드립을 치는 거다

밀양 신공항 부지에 인접해있는 김해 북서부 지역(진영읍, 한림면) 지역에서는 '공항이야 있으면 좋지... 뭐? 우리 동네 산봉우리들을 절토해야 한다고? 거기다 봉하마을과 봉화산까지 피해가 가?? 그럼 절대 안 돼!!'라는 절대 불가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 처음에는 밀양 부지가 가까운 관계로 밀양 지지 여론이 강했으나, 봉하마을 위로 소음 피해가 불가피하고, 봉화산 봉우리를 절토해야 한다는 것이 알려지고 나서는 완전히 반대로 돌아섰다.특히 5년 전, 대구경북의 어르신 몇몇이 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오물을 투척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거도 부족해 묘역이 위치한 봉화산과 봉화마을을 작살내 놓겠다고 하면 과연 그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해진다

그 외 도서지역(생림면, 상동면)은 공항을 짓던지 말던지 아웃 오브 안중.

6.4 공항 후보지 주민들

밀양지역 해당 부지 및 근처 주민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 지역이 깻잎 생산량이 전국의 90%고 풋고추, 홍고추 생산량이 / 70%라서 농업만으로 상당히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 한 듯. 이는 일대의 기후 특성 때문이라고 한다. 밀양시 하남읍은 8,000여 명이 감자와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데 "당장 나가면 1~2년은 먹고 살겠지만 그 이후는 대책이 없다"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출처 : 추적60분 11.03.23)

이러한 밀양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2011년도 부터 이미 발생한 것이였다. 실제로 2011년 엄용수 밀양 시장은 밀양 신공항 건설에 대해 항의하는 농민에게 막말과 폭언들을 하였다. 게다가 폭행의혹까지 불거지 상황까지 갔었다. #

물론 가덕도 주민들도 반대의견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가덕도는 고등어와 대구가 많이 잡히며 가덕도 주민들 중 850명 정도가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 가덕도 주민은 "우리는 백년 대대로 먹고 살아가는 터전을 잃어버리는데 신공항 들어오는것을 좋아할 수 있겠느냐"라며 "근처 주민들은 대부분 반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른 주민도 "공항이 들어오면 소음이 많이 나고, 주민들도 쫓겨날텐데..."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다른 주민도 "공항이 들어오면 어업은 거의 못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PD수첩 896회 11.04.05). 다만 가덕도에서 신공항이 건설되는 부지 중 상당부분이 해상을 끼고 있어 정작 어민 피해가 적용되는 지역(이주 및 보상)은 새바지라는 작은 포구이며 대항 맞은 편에 위치해있다. 새바지쪽 거주 인구는 알박기 제외하면 약 40명 이하.게다가 최근 개통된 거가대교 덕에 외지인이 많이 통행함으로 인하여 지역마을이 상당히 많이 개방하거나 기존의 어업, 양식업보다 펜션이나 횟집 등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아 오히려 가덕신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그 반대급부를 누릴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주민들도 많다. 무엇보다 주말 낚시객,등산객,라이더들이 자주 들르면서 이 지역의 경제가 시즌별로 활발해진 것도 이유라면 이유

과거 거가대교 및 부산신항이 생기기 이전 가덕도의 대중교통은 강서1번 마을버스 하나 밖에 없었다. 부산신항 공사등 매립으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생긴 이후 58번이 기존 부산신항에서 선창까지 연장되어 가덕도동 최초의 시내버스가 들어왔다. 이후 2014년 말부터 1009번 금곡동~가덕도 선창구간 신설 운행, 2000번 하단~거제 구간 신설로 인해 성북과 천성을 경유, 520번도 기존의 천성에서 주말에 한정해 대항까지 운행하였으나 2015년에는 평일, 주말 노선의 통합으로 인해 가덕도동의 주요마을은 이미 시내버스가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12] 이로 인해 사실상 밀양보다도 더 빨리 시내버스가 들어간 지역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자기 지역에 신공항이 유치되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아 주민들이 신공항 유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올리려 했으나 지자체의 철거로 인해 설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양쪽 다 신공항 유치만 생각할 뿐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듯. 다만 가덕도는 주민이 4,000명 이하인데 반해 밀양의 경우는 직접 피해 주민만 20,000명을 넘긴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농촌지역이라 농가가 밀집되어 있는 하남읍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구획에 엄청나게 산재해 있어 골치 아픈 편이다.

김포공항 피해 주민 역시 가덕도를 지지하며 소음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밀양 및 경남 주민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요지는 공항 들어서봐야 공항 근처 주민들에겐 도움 하나 안 되고 피해만 입는다는 것. 호소문

6.5 인터넷 상에서 / 기타 지역

기타 서울 및 수도권의 관심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 경상도 출신 서울 사람들조차도 명절 때 고향에 내려가서야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조금 관심 있다해도 요즘 같은 시기에 왜 또 공항을 더 지으려고 하냐는 부정적인 반응만 나오는 게 보통이다. 이게 다 양양, 무안 때문. 게다가 일부 영남권 지역 언론들의 신공항에 대한 수도권 비토성 기사들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 주민들의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었다.

호남의 경우 100 여개의 시민단체가 2011년 2월, 대구를 지지하며, 밀양 신공항 지지의사를 밝힌바가 있으나, 신공항 백지화 이후 그리고 재추진 결정 이후에도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해당 기사 링크 오히려 여순광 등 전남 동부지역 상공계에서는 가덕도를 선호 하고 있다.

제주는 영남권 신공항의 결정에 따라 자신들이 추진하는 제주 신공항, 혹은 제주 공항 확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에 해당 사안에 대해 촉각을 세우면서, 밀양이든 가덕도이든 신공항 유치가 통과되기를 바라는 듯 한 눈치이다.

한편 항갤 등 항공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긍정적으로, 밀양 신공항 유치에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백지화가 될 경우 그에 대한 대책도 오르내리고 있는 중. 하지만 대체적으로 확장하는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평이다.

철갤에서는 김해공항 확장>> 가덕도 > 밀양 순의 여론이다. 밀양지지자는 거의없는 상황.

7 관련 문서

  1. 당시 경남도지사 홍준표는 밀양을 지지했지만, 경남 일부 지역인 양산, 김해, 진해구, 거제, 통영 지역은 지리적 접근성이나 소음 문제 등으로 가덕도를 지지했다. 경남 최대 도시인 창원은 어느 곳이든 상관없다는 중립적 입장을 보였다.
  2. 거제시, 통영시, 김해시, 창원시 진해구 웅동 일부 지역.
  3. 경상남도(광역자치단체)와 북서부 기초자치단체(시,군).
  4. 최종 평가는 밀양 39.9점, 가덕도 38.3점으로 기준 절대점수인 50점을 모두 넘지 못했다.
  5. 공항뿐 아니라 모든 것에 있어 개발 계획을 세울 때 이는 늘 있는 쟁점인데, 시장성 있고 인구도 있는 곳에 개발해야한다는 경제논리로 하자면 대한민국에 모든 것은 수도권에만 지어야할 것이다. 낙후된 곳에 오히려 개발을 더 해서 전 지역 균형을 도모해야한다는 말도 맞는지라 이는 끝나지 않는 논쟁거리다. KTX만 해도 애초에 경제성만 따지면 인구 500만명인 호남권엔 아예 안 만드는게 경제적으론 맞으나, 균형발전 측면에서는 호남선 KTX가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6. 이는 노무현 정권이 수도이전을 추진할 때에도 나왔던 주장으로, 수도이전을 반대하는 한나라당 측과 보수 지지층은 "통일되면 국토 중심이 서울인데 왜 분단 상황만 가정해 이전하나"라고 반론을 펼쳤다
  7. 태화강에서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고 여기서 창원으로 이어지는, 부울경 광역전철 운영계획이 존재한다.
  8. 그나마 창원 터널은 불모산 터널 개통으로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9. 실제로 2011년에 있었던 창원 방송국 토론회에서 방청객(창원시민)이 교통 체증 문제를 거론하며 가덕도에 부정적인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이에 대해선 별로 설득력이 없었다는 의견도 있는데, 창원시에서 가덕도신공항을 가는데 해운대의 교통체증을 언급하는 등 예시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
  10. 가덕도는 원래 창원시의 전신인 의창군 소속이었으나(의창군 천가면) 1989년 부산광역시 강서구로 편입되었다. 게다가 가덕도는 1989년 이전까지 부산이랑 행정구역으로 엮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곳이었다.
  11. 창원 본도심의 입장은 밀양 정도면 모르겠으나 가덕도에 공항 들어서면 차라리 인천 가겠다는 입장이다.그 입장이 누구(?)의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전-마산 복선전철까지 생긴다면 24시간 공항인 가덕도를 안 갈 턱이 없다. 창원에서 제주도 갈 때 인천공항 가서 타는갑다 아니 사천공항 사천공항 갈 바에는 대구공항 가겠다. 사천공항 65Km 대구공항 95Km 김해공항 48Km
  12. 2016년 기준 시내버스 노선 2개, 급행버스 노선 2개, 마을버스 노선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