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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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영등포역
<div style="font-size:13px">인천, 신창 방면신도림
← 1.5 km
서울 1호선
(139)
소요산 방면
신길
1.0 km →
1호선 급행/셔틀
동인천 방면
신도림
← 1.5 km
동인천 급행
용산 방면
신길
1.0 km →
천안 방면
신도림
← 1.5 km
천안급행 - A
용산 방면
신길
1.0 km →
천안 방면
금천구청
→ 8.2 km
천안급행 - B
[1]
서울 방면
서울
9.1 km →
광명 방면
신도림
← 1.5 km
광명 셔틀
시종착
병점 급행
시종착

다국어 표기
영어Yeongdeungpo
한자永登浦
중국어永登浦
일본어ヨンドゥンポ
주소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846
관리역 등급
관리역
(1급 /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운영기관
1호선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열차거리표
<div style="font-size:13px">서울 방면신길
← 1.0 km
경부선
영등포
부산 방면
신도림
1.5 km →
서울 방면
여의도
← ? km
신안산선
영등포
↓ 여객열차 운행계통 보기 ↓

永登浦驛 / Yeongdeungpo Station

정식명칭롯데역사 주식회사
영문명칭LOTTE STATION BUILDING CO.,LTD.
설립일1986년 9월 15일
업종명백화점업
상장여부비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39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한복판에 있는 철도역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846(舊 영등포동 618-496번지)소재이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영등포그룹의 관리역이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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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역사 시절 사진. 1993년 사진이며, 2010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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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표기가 현재 표기와 똑같은 'Yeongdeungpo'인데,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이 도입된 건 1984년이므로 전철 개통 시점인 1970년대의 표기는 Yeongdeungpo가 맞다.)

1965년 완공된 옛 영등포역 역사. 왼쪽에 있는 건물이 수도권 전철 전용 역사이고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일반열차 전용 역사로, 두 역사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한 쪽 역사에서 다른 쪽 승강장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 또한 이 때는 신길동 쪽으로 나가는 출입구가 없어 일단 영등포역 삼거리 쪽으로 나온 후에 육교를 통해 신길동 쪽으로 건너가야 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왼쪽 수도권 전철 역사의 건물 위 역명판은 "영등포역"이 아니라 "전철역"이라고 쓰여 있었다(민자역사 이전의 수원역과 동일).

영등포역에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있다. 과거 국회의사당을 소재로 했으나 현재는 바뀌었고 국회의사당 소재 도장은 더이상 찍을 수 없다
파일:Attachment/stamp 1 15.gif

경부선상에 있는 역으로 영등포구영등포 일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 역을 기준으로 영등포 일대의 상권이 형성되기도 한다. 현재 역사는 1990년에 완공되어 롯데백화점과 붙은 역으로, 사업자 설립일 기준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사이다.(개장일 기준으로는 현재 롯데마트가 들어서 있는 서울역 1대 민자역사가 최초이다. 2번째는 동인천역이며, 영등포역은 3번째.)

모든 급행열차들이 이곳에 정차한다. 동두천 급행은 광운대에서 인천까지 전역정차한다.
또한 이젠 거의 모든 무궁화, 새마을, 그리고 KTX 운행계통들의 집결지가 되었다. KTX의 경우 수원역을 거치는 경우만 정차하기 때문에 대전까지는 기존 경부선으로 달린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영등포역에 있다.

영등포역 민자역사를 만들게 되면서 롯데역사라는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현재 롯데쇼핑이 민자역사에 들어가 있는 롯데백화점 매장의 운영을 롯데역사에다가 위탁하고 있다. 대구역 민자역사의 롯데백화점 역시 영수증에는 롯데쇼핑 대신 롯데역사라고 찍힌다.

서울 지하철 5호선과의 환승이 고려되기도 했었으나 당시 5호선 영등포역이랍시고 잡아놓은 부지가 현재의 5호선 신길역 부지인데 두 역 사이 거리가 1km나 되니 환승이 됐다면… 문래역~영등포역 경로는 무리였나보다. 대신에 1호선 신길역이 새로 만들어졌다.

서울 지하철 2호선 환승을 고려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계획을 막 쓰기 시작할 때는 영등포역 지하를 뚫어 2호선 환승역으로 만들어볼까 생각은 해봤다는 듯. 허나 당대의 토목기술로 거대한 영등포역을 뚫기는 어려웠다고 한다. 당시인 70년대에는 일본에도 역 지하를 뚫을 만한 토목기술이 없었던 데다 영등포역의 규모는 지금보다 더 컸으며, 토목문제뿐 아니라 정치적 문제까지 걸려 있어서 그냥 불가능했다 보면 된다. [2] 굳이 진짜로 2호선 영등포역을 만들었다고 상상해 보자면, 현재의 그 작은 지하 전철역 가운데에 2호선으로 내려가는 계단 2개. 당시니까 그랬다고 생각하자. 별도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생겼고 신도림을 본다면 이 결정이 현명한 일이었다..

장기적으로는 신안산선과 환승이 예정되어 있다. 신안산선 영등포역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423-98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지하5층의 역사로 지어지며, 2홈 2선식의 상대식 역사로 건설될 예정이다.

물론 교통공학적인 면에서 보면 환승역이 한 데 모이는 편이 낫긴 하다. 몇몇 철도 동호인들은 일본신주쿠역과 같은 헬게이트를 볼 수 있었으리라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동작대로 반대편의 고속터미널역과도 비교해 볼만하다. 교통 집결지라는 것도 똑같고, 2호선과의 환승도 좌절되었고, 이 때문에 대체 역사가 만들어진 것도 똑같고….

참고로 2003년, 이 역의 열차운용팀장이던 김행균씨는 선로에 떨어진 아이를 구하다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이후 수술 및 재활을 거쳐 현재는 역곡역 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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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열차 하행선 플랫폼에 있는 그의 선행을 기리는 비석.

2.1 KTX 정차 문제

2.1.1 정차 반대

철도 동호인계에서 큰 논란거리였다. 초창기엔 레일플러스 철도 동호회KTX영등포정차!라는 찌질이가 난입하는 바람에 여론이 광명역 우세로 돌아섰고 지금도 그 트라우마로 인해 영등포 정차는 성역 수준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보통 반대론자의 주장은 시내교통이 완벽하며 거점간 고속수단을 이곳저곳에 세우면 안 된다는 것이 주된 논리다. 철도 갤러리를 포함한 거의 모든 철도 동호회에서 주류 여론으로 주장하는 바다.

또한 다이어 꼬임의 주범이 영등포 정차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아래에도 있듯 네임드 철덕인 기관사 두 분의 꾸준한 주장으로 인해 데꿀멍이 되었다.

2.1.2 정차 찬성

하지만 그 와중에 대전역 착발, 기존 김천역구미역 경유편에 한해서는 영등포역에 정차해도 된다는 절충안도 나왔었다. 결국 아래에도 있듯 수원역 경유라는 특수편성만 영등포역에 정차한다. 같은 이유로 서대전 경유 익산행 KTX를 영등포역에 세우자는 논리도 의외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동호인 카페에 서대전 경유를 영등포역에 세우자는 주장을 하면 의외로 호응도가 높다.

한편 영등포구는 아예 발 벗고 나서서 KTX를 영등포역에 정차하라는 서명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받는 대인배스러운 짓을 하고 있었다.

일선 근무자인 현직 기관사의 일반적 여론은 영등포역에 KTX가 정차하지 않아서 다이어가 꼬인다는 것이 주론이다. 레일플러스 철도 동호회의 네임드 기관사인 류 모 기관사와 홍 모 기관사 둘 다 유사한 주장을 "KTX영등포정차!" 찌질이가 있던 시절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 무궁화호같은 일반열차가 영등포역에 하염없이 정차한 채 뒤꽁무니를 무섭게 쫓아오는 KTX를 보내주는 일이 사라지기 때문에 영등포역에 KTX가 정차해야 다이어 꼬임이 줄어들어 운용에 숨통이 트인다는 것이 논리다. 물론 KTX가 영등포역에 정차한다면 당연히 광명셔틀같은 뻘짓열차는 없어진다. 참고로 다이어 꼬임의 두 번째 주범은 아이러니하게도 광명 셔틀전철. 이 광명셔틀은 금천구청역에서 평면교차(선로전환)도 하며 고속선에 안 어울리는 저속열차라는 등의 이유로 인해 안 그래도 아까운 서울-금천구청 다이어를 잠식한다. 고속선 초기구간이긴 하지만 광명역 무정차 열차는 그 구간에서 110km/h보다는 빨리 달린다. 그리고 또 어이없는 점은, 이 녀석이 신호 상충 시 새마을급보다 우선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30분 간격 운행에서 하루 10편 짜리 농어촌 지하철 수준으로 감축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정차해서 다이어가 꼬인다는 여론은 데꿀멍. 따라서 지금은 아무도 다이어 때문에 영등포 정차 반대 논리를 주장하지 않는다.

코레일 사측의 비공식 입장은 영등포역에 KTX가 20~30%라도 정차해야 한다는 점이며 그 이유는 위 기관사 두 분의 입장과 비슷하다. 광명셔틀은 수익성과 운용에 악영향을 끼치는 쓰레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수익이나 고객편의가 아니라 다이어 운용의 효율성을 위해 영등포역에 정차해야 한다는 것이 코레일의 입장이지만 국토교통부가 못 없애게 하고 있다. 정차만 하고 승객취급 안 해도 되겠지만 그러면 분명 민원이 들어올 뿐더러 멈춰서 멍청하게 있는 것보다는 1분이라도 승객을 받아서 장사하는게 낫다.

게다가 광명역 위치 자체가 광명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교통이 불편하고 한적한 곳에 있어 매력이 떨어지는 역이다. 광명시의 주거지와 상업시설은 대부분 1호선7호선 노선 라인에 밀집되어 있다. 광명 주민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전철로 30분 거리도 안 되는 영등포역에서 KTX를 타는 게 더 편하지 일부러 광명역까지 와야 할 매력을 못 느낀다.

바로 이 때문에 광명역을 만들지 말고 차라리 용산역발 KTX처럼 영등포역발 KTX 노선을 신설하는게 훨씬 더 나았다는 주장이 지금도 간간히 나오는 것이다.

2.1.3 사실 서술

코레일에서는 영등포경기도 서남부의 수요를 광명역으로 끌어모으고자 광명역을 세웠지만 광명역공기만 태우는 게 아닌가. 이 때문에 코레일에서 용산-광명 사이에 10량짜리 전철을 투입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운행 구간을 영등포 ~ 광명으로 단축하고, 4량짜리 전철로 바꿔서 운행하기에 이른다. 그런데도 여전히 공기. 그러다가 결국 KTX가 정차하기로 결정되었고, 이에 많은 사람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으나 그 결과는 코레일 역사상 최고의 두뇌플레이라고 칭송될 정도이다.

2010년 11월 1일부터 KTX가 하루에 상행 2번 하행 2번 출퇴근 시간에 하나씩 정차 하고 있다. 동시에 부산새마을호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가 원상복귀. 그런데 정차하는 열차가 경부선 수원역 경유뿐이라서 대전역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경부고속본선 경유보다 30~40분가량 늦은 1시간 30분이 걸린다. 참고로 ITX-새마을은 약 1시간 40분이 걸린다. 소요시간은 비슷하지만 KTX가 최우선으로 통과하는데다 다른 열차와 달리 최대 150km/h을 낼 수 있는 구간이 있다. (경부선 수원역 ~ 천안역 구간, 경부선 대구역 ~ 부산역 구간 한정) 그리고 정차 역 수가 적어 그나마 빨리 가는 것이다. 한마디로 KTX의 탈을 쓴 새마을이다. 이렇게 되면서 철도 갤러리에서는 코레일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 물론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KTX의 좌석 점유율은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그 이용객의 90% 이상이 수원역 이용객이라는 것. 눈물나는 수준의 배차간격으로 차라리 광명역이나 서울역을 이용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라 영등포역 KTX 이용객은 많지 않은 편이다. 그 결과 당시에 영등포역 정차 때문에 게거품을 물고 반발했었던 광명주민들은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모양.

2015년 추석에 임시열차로 편성된 경부고속선 경유 KTX가 하행에 한해서였지만 영등포역에 정차하였다!

2013년 경부고속철도 기존선(+ 김천구미역) KTX 정차역별 승하차 인원 현황
출처 : 2013년 철도통계연보
승차하차승차+하차
역 목록KTX새마을호무궁화호승차합계KTX새마을호무궁화호하차합계승하차 총합
행신역357,863--357,863318,803--318,803676,666
영등포역73,819859,9974,435,1185,368,93462,217777,9314,447,6395,287,78710,656,721
수원역588,7861,089,8504,938,7256,617,361607,0281,074,5884,948,5506,630,16613,247,527
김천(구미)역470,851--470,851467,826--467,826938,677
경산역46,02733,0431,074,4531,153,52336,54327,7681,055,7281,120,0392,273,562
밀양역322,01592,5741,091,6571,506,246320,87581,6721,142,9111,545,4583,051,704
구포역759,372125,4711,136,9482,021,791777,765111,3701,133,5862,022,7214,044,512
진영역51,2468,080114,762174,08841,7297,536123,973173,238347,326
창원중앙역495,40711,565330,479837,451484,66630,670310,155825,4911,662,942
창원역187,7207,654173,090368,464168,87910,492187,706367,077735,541
마산역350,28010,777218,353579,410329,91714,813219,226563,9561,143,366
함안역7,8861,10027,89236,8786,4311,40329,09236,92673,804
진주역77,6256,238145,170229,03377,8406,858153,912238,610467,643

3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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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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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민자역사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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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크게보기

4 개통일

수도권 전철
1호선 개업일1974년 8월 15일
동인천급행 개업일2005년 12월 21일
천안급행 개업일2005년 1월 20일
광명셔틀 개업일2006년 12월 15일
병점급행 개업일2014년 8월 25일
일반 철도
경부선 개업일1899년 9월 18일
KTX 개업일2010년 11월 1일
ITX-새마을 개업일2014년 5월 12일
새마을호 개업일1969년 2월 8일
무궁화호 개업일1984년 1월 1일
누리로 개업일2009년 6월 1일
O-train 개업일2013년 4월 12일
S-train 개업일2013년 9월 27일
서해금빛열차 개업일2015년 2월 5일

5 열악한 역 환경

만약 이 역에 당신이 새벽에 출입한다고 해도 많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나, 심야시간대 에는 역사내, 역전, 앞에 번화가까지 치안이 안좋은 영등포 이니 만큼 신상 보호를 위해 어느 정도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긴 하다. 앞서 말한 수많은 노숙자 때문에 전철 영업 종료 이후에도 영등포역 출도착 일반열차(무궁화호 부산→서울 1228)가 있기 때문에 아무도 없진 않고 직원이 셔터 앞에서 막고 있다(화장실까지). 만약 열차 때문에 문을 열어달라고 하면 열어준다.

다만 24시간 영업 상업시설은 많지 않다. 심야/새벽 시간에는 선상 대합실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세븐 일레븐만 여는 중.

5.1 노숙자 문제

밤에는 역사 내부가 많이 후덜덜해진다. 바로 노숙자들 때문인데, 서울 시내의 노숙자들 중에서도 서울역보다 더할 정도로 장기 노숙자나 막장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피해 사례가 꽤 많이 보고되는데, 개그맨 박휘순이 영등포역 앞을 지나가다가 아무 이유없이 맞은 적이 있는가 하면, 그 밖에도 노숙자가 불쑥 나타나서 돈을 요구하고 불응하는 사람에게 행패를 부리는 경우 노숙자들끼리 유혈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등이 있다. 영등포역에서 첫 차나 막차를 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대합실 앞 의자들을 점령한채로 술에 취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 노숙자들을 한두번 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11시부터 노숙자들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후문 주변에 많으니 조심하자) 그러면서 12시는 노숙자 천지가 되고 용산행 1568 열차가 들어올 때 쯤 노숙자 천국이 된다. 노숙자가 대부분 남자여서 여자 화장실은 막고 남자 화장실만 열어놓는 풍경도 볼 수 있다.(영등포역이 두손 두발 다든 것과 같다.) 야간에는 가능하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그와 반대로 이러한 노숙자를 꾀어서 외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거나[3] 이들을 섬노예로 유인할 불법 직업소개소 브로커 역시 많이 접근하는 편이다. 아이러니한것은 이러한 중간직을 맡는 사설 응급차의 운전사같은 중간직 또한 노숙자 출신이라는 것이다.

개그 콘서트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코너에서 안영미가 "영등포역 노숙자 김 모씨"를 개그 소재로 썼다.

5.2 성매매 브로커 문제

영등포역 근처에 유명한 홍등가가 있다. 원래 대형 철도역 근처엔 사창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용산역 근처 홍등가도 유명했으나, 거긴 용산지구 개발사업 한다고 시에서 밀어버려 사장되었고, 따라서 현재 남은 철도역 사창가라곤 영등포역이랑 청량리역 정도. 그렇기 때문에, 밤 중에 성매매 삐끼들이 영등포역 근처에 서 있는건 당연지사. 성매매 업소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이런 삐끼들은 서울역 광장에도 있으나 영등포역 근처엔 비교도 안되게 많은 삐끼들이 있다. 영등포역 근처는 남자가 길거리 돌아다닐 때마다 30초에 1명씩 삐끼들이 달라붙는다.

특히 일이 있어 혼자 서울로 올라온 고등학생들이나, 지방에서 서울로 갓 상경한 대학생들은 이들 삐끼들을 만나고 컬쳐쇼크나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호객 행위를 많이 접해봤으면 귀찮거나 짜증날텐데, 처음 접해봤으면 간담이 서늘해질 수 있다.
침착하게 무시하고 자기 갈 길 가면 되므로, 괜히 당황해 우물쭈물하지 말도록. 지방 친구를 영등포역을 통해 서울로 올라오라고 했을 때 이걸 잘 안알려주면 그 친구 인생에 코미디스러운 사건이나 흑역사를 만들 수 있으므로, 미리 가르쳐 주는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것도 다 옛날 이야기이고, 영등포의 집창촌도 2010년대 들어서 몰라보게 쇠락한 상태이다.

5.3 야간열차를 타고 올라온 승객들의 거취 문제

지하철 첫 차 올 때까지 지낼 장소가 없다!

역 대합실이 있으면 그 곳에서라도 머무를 텐데 영등포역은 노숙자 때문에 항상 셔터를 걸어 잠그고 있다. 심야열차가 도착하는 시간대에만 승강장 - 역 길목의 셔터를 잠시 열었다가 승객들 다 나가면 다시 셔터를 걸어 잠근다. 그래서 새벽 2시나 3시쯤에 도착한 승객들은 지하철 첫 차 올 때까지 머무를 장소가 없다. 하다못해 노숙자들 옆에 앉아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심지어 앉을 장소도 없다. 의자도 없다. 그렇다고 역 밖으로 나가면 거기도 나름대로 환경이 열악해, 다시 역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역 안으로 들어오면 노숙자들 천지인데다 앉을 곳도 없다. 가까운 크리스피 도넛 가게에 들어갈려하면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고, 편의점에 들어갈려하면 가게도 좁은데다 노숙자들이 술이랑 아침 살려고 자꾸 들락거려 부담스럽다.

가끔 몇몇 용자들은 거기 가만히 앉아 노숙자들이 뭐하고 사는지 빤히 관찰하는 경우도 있으나, 괜히 노숙자들과 엮이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다음 방법을 추천한다. 1번 출구로 나가면 큰 계단이 있는데 그냥 그 계단에 3시간 동안 앉아 스마트폰 게임을 해도 된다. 아니면 승강장 - 역사 통로 사이 땅바닥에 앉아 노숙을 해도 된다. 승객들이 다 나가면 불을 꺼서 무서울 수도 있는데 그게 노숙자들 근처에 앉아있는 것보다 훨 낫다. 시간 지날 때마다 역무원이 즉각즉각 셔터를 닫기 때문에 노숙자들과 공간적으로 분리되며, 앉을 곳이 없어 땅바닥에서 노숙하긴 하나 본인은 노숙자가 아니라 승객인데 잠시 머무를 곳이 없어 땅바닥에서 자는 거라고 역무원에게 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심야열차가 올라올 때마다 불 껏다 켰다 셔터 올렸다 내렸다 하기 때문에 잠 자기에 적합하지는 않고, 그냥 바닥에 앉아 스마트폰이나 만지작만지작 하자. 아니면 서울에 아는 사람 있으면 제발 마중 좀 나와서 픽업해 달라고 하자.

역사에서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널드도 근처에 있으니 잘 찾아 보자.

5.4 사기꾼 문제

신분을 위장한 사기꾼이 있을 수 있고, 사기를 칠려는 가출 청소년이 있을 수도 있고, 어쩌면 버스 터미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앵벌이꾼이 있을 수도 있다. 다른 역에도 사기꾼들이 있으나 영등포역은 그 수가 많다.

대처 방법은 하나. 그 사람의 행동이 진짜일 수도 있고, 연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뭐가 진짜고 뭐가 연기인지 모른다. 그냥 본인과 본인 친족, 혹은 지인이 아니면 누가 뭐라하든 절대로 신경쓰지 말고 터치도 하지 말아라. 불쌍해 보여도 도움 주지 말아라. 아주 나이 많이 드신 할머니가 도움을 청하면, 그 할머니가 자기랑 같은 야간 무궁화호를 타고 왔고 상식적으로 납득 가능한 부탁을 청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피해라.

6 역 주변 정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지어진 민자역사라는 점에 의의가 깊지만 그 역사가 20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최근에 지어진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비해서는 많이 낡은 느낌. 그래도 부지는 좁지만 10층으로 나름 높은 규모의 롯데시네마와 롯데백화점이 버텨 주는 덕에 상권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리모델링하긴 했지만...

2010년대 들어 타임 스퀘어 등으로 주변 상권이 정비되었다. 타임스퀘어는 경방과 신세계의 합작으로 야심차게 밀어붙인 사업으로, 기존 영등포역 인근의 경방 공장 부지와 기존 경방필백화점을 통합해 조성한 쇼핑몰로 경방 측에서 위탁경영한다. 경방필백화점 건물 자체는 신세계에 임대하여 신세계 영등포점 A관이 되었다. 무려 COEX의 1.5배 규모라고. CGV, 이마트교보문고도 입점했다. 한편 롯데쇼핑 측에서는 흠좀무를 외치고 20여년 만에 롯데백화점을 증축하고 영등포역을 리모델링 하였다.

역사, 지리, 문화적으로는 영등포 권역의 전통적인 중심지이다. 보통 '영등포'라 하면 사람들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영등포역과 그 주변 상권.

간혹 역 주변에 도를 아십니까 전도꾼들이 길을 가던 사람들에게 포교행위를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예수쟁이들이 저녁에 스피커 큼지막한 것을 설치하고 역 입구와 백화점 쪽으로 찬송가를 부르며 전도하는 모습에 보인다. 앰프를 최대치로 올려서 불러대는데 소음 때문에 매번 신고가 접수되지만 경찰들도 좀 하지말라고 해도 10년이 다되도록 말을 안들어서 지친듯 하다. 그나마 타임스퀘어 쪽은 그놈들이 안보여서 다행...

6.1 유흥가 문제

수도권 중심 도로인 경인로에 바로 면해있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 스퀘어 등 대규모 상업 매장이 들어서 있는 서울의 3대 중심지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역 인근의 환경이 그리 좋지 못하다. 그나마 도시 재개발의 바람에 힘입어 점차 나아지는 중.

롯데백화점 건너의 골목은 전형적인 유흥가 골목이다. (다만 유흥가라고 해도 식당과 노래방이 대부분이다. 가족끼리 또는 직장동료끼리 회식하러 오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호객행위가 성행하고 있지만 신나서 따라가봐야 횟집일 가능성이 크다.) 수 많은 모텔, 사창가들이 있으며, 밤 늦게 돌아다니면 성매매를 통한 호객행위가 심심치 않게 이루어진다. 한때는 성매매 업소만 50여곳에 종사자가 150명이 될 정도로 융성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중앙차로 개통 이전 안산이나 부천 방면 좌석버스 정류장은 대략 철재상가 시작점 부근에 있었는데, 여기가 사창가 입구와 가까운데다가 밤 늦은 시간에는 인적도 드물어 그야말로 호객행위의 최전선이었다. 그런 풍경은 총알택시를 타는곳을 돌아다니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매매 영업은 거진 몰락했다. 성매매 방지법으로 일단 철퇴를 맞았고, 안마시술소오피스텔 등 음성화된 성매매 업소의 증가에 전통적인 집창촌이 흔들린데다가, 인근 지역의 재개발 바람까지 불면서 성매매 업소들이 거진 사라지고 말았다. 2014년 기준 10여 개 업소에 5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신길동 방면의 출구 주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험악한 노숙자들이 많으므로 정말 조심해야 하는 곳이다.

한편 영등포역 바로 앞에 '대성사우나'라는 찜질방이 있는데 이른바 '게이 사우나'는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도록 만들어놓지만, 이곳을 비롯해서 몇몇 곳은 간판만 봐서는 일반 사우나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야하지만 이런 경우는 원래 보통 사우나였던 곳이 변질된 것이다. 전자의 게이 사우나는 정말로 성관계만을 위해 만들어놓은 시설이라 이름은 사우나 또는 찜질방이지만 간단한 목욕시설과 개실밖에 없다. 다만 항간에 소문이 퍼진 것처럼 들어가면 게이들이 덮친다는 이야기는 왜곡된 것이고, 같은 게이가 아니면 안 건드린다. 같은 게이끼리라도 맘에 안 들면 거절하기도 하는 판이다. [4]

7 승강장

1~4번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신길노량진·용산
123456789
신도림광명·안양
1수도권 전철 1호선완행청량리·광운대·의정부·양주·소요산 방면
2수도권 전철 1호선완행인천·병점·서동탄·천안·신창 방면
3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A용산 방면
4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A동인천·천안 방면
5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B서울 방면
완행당역종착(광명에서 온 열차)
광명 방면
6·7경부선·호남선
전라선·장항선·충북선
KTX·ITX-새마을·새마을호
무궁화호·누리로
S-Train
용산·서울 방면
8·9경부선·호남선
전라선·장항선·충북선
KTX·ITX-새마을·새마을호
무궁화호·누리로
S-Train
대전·동대구·부산·광주·목포
여수엑스포·신창·익산·제천 방면

서울역이나 용산역처럼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모두 취급하며 서울 지하철 1호선도 이 역을 지나며 남도해양관광열차는 이 역을 정차한다. 경인선 급행과 경부선 용산-천안 급행은 여기에 정차하는 반면 서울역발 천안역 급행 열차는 경부 1선 하행선에 승강장이 없고 반대편 선로로 넘어갈 방법도 없어서 영등포를 건너뛴다. 그 이유는 서울역발 천안급행은 경부 1선 선로를 타고 서울 시내 구간을 주행하기 때문이다. 수원역에서 경부 2선 전철선으로 갈아탄다. 상행의 경우도 수원부터 1선 주행인 건 똑같지만 상행선 쪽에 전철홈이 있으니 결국 상행 한정 정차 가능. 용산발착 급행은 당연히 전부 정차한다. 건넘선을 설치하려면 열차 운행을 중단해야 하는데 1호선 뿐만 아니라 KTX 등의 많은 열차가 다니는 경부 1선이 끊어지면 그 많은 열차 수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해가 안된다면 여기를 보자. 하지만 다행히도 천안발 서울 급행 열차는 이 역에 정차하며 또한 2009년 6월부터 투입된 누리로도 이 역에 정차한다.

그리고 또 영등포역 여객열차 하행 승강장과는 달리 상행승강장에는 안내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상행 여객열차를 이용할려면 대합실에서 미리 도착열차와 표를 확인하고 승강장으로 내려가도록 하자. 보통 전철을 타니깐.

KTX 열차의 회차선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승강장 옆 선로를 엄청난 폭풍을일으키며 통과한다. 통과열차가 들어오기 전 안내방송이 나오니까 잘 듣고 있자. 덕분에 선로 위 또는 근처에 새들이 있다면 통과열차가 들이받기 직전에 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간혹 닭둘기들이 피하지 못하고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신길역 방향 완행전동차 선로 옆에 민자역사 건설 전의 승강장 흔적이 남아있다.

서울역 급행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고 한다면 여기서 내려서 반대편의 급행열차를 타고 신도림역으로 갈 수 있다. 급행 하행 승강장(4)과 서울역 급행 승강장(5)가 붙어있기 때문.

8 일평균 승차량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54,839명62,829명66,940명71,506명50,991명48,257명47,898명46,862명47,545명48,727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54,335명55,060명54,044명53,309명51,971명50,740명

9 여객열차 운행정보

일반철도 노선 틀을 통폐합하자는 토론이 진행중입니다.

현재 나무위키 철도 프로젝트의 토론방에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의견 개진을 원하는 사용자는 해당 토론으로 이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토론이 종결되면 해당 틀을 떼어주시기 바랍니다.

고속여객열차
경부선 KTX
서울 방면
서 울

9.1 km
영등포
32.4 km
부산 방면
수 원
급행여객열차
경부선 ITX-새마을
서울 방면
서 울

9.1 km
영등포
32.4 km
부산 방면
수 원
호남선 ITX-새마을
용산 방면
용 산

5.9 km
영등포
32.4 km
목포, 광주 방면
수 원
경전선 ITX-새마을
서울 방면
서 울

9.1 km
영등포
32.4 km
진주 방면
수 원
전라선 ITX-새마을
용산 방면
용 산

5.9 km
영등포
32.4 km
여수EXPO 방면
수 원
장항선 새마을호
용산 방면
용 산

5.9 km
영등포
32.4 km
익산 방면
수 원
경부선 무궁화호
서울 방면
서 울

9.1 km
영등포
14.8 km
부산 방면
안 양

32.4 km
신해운대 방면
수 원
호남선 무궁화호
용산 방면
용 산

5.9 km
영등포
14.8 km
목포, 광주 방면
안 양
경전선 무궁화호
서울 방면
서 울

9.1 km
영등포
14.8 km
진주 방면
안 양
용산 방면
용 산

5.9 km

32.4 km
순천 방면
수 원
장항선 무궁화호
용산 방면
용 산

5.9 km
영등포
14.8 km
서대전, 익산 방면
안 양
전라선 무궁화호
용산 방면
용 산

5.9 km
영등포
14.8 km
여수EXPO 방면
안 양
충북선 누리로
서울 방면
서 울

9.1 km
영등포
32.4 km
제천 방면
수 원
장항선 누리로
서울 방면
용 산

5.9 km
영등포
14.8 km
신창 방면
안 양
관광열차
중부내륙순환열차
서울 방면
서 울

9.1 km
영등포
32.4 km
철암 방면
수 원
남도해양관광열차
서울 방면
서 울

9.1 km
영등포
32.4 km
여수EXPO 방면
수 원
서해금빛열차
용산 방면
용 산

5.9 km
영등포
32.4 km
익산 방면
수 원
  1. 선로 배선에 따른 용량 문제로 하행은 정차하지 못하고 상행만 정차한다.
  2. #
  3. 「나는 평생환자였다, 정신병원 환자거래 실태 보고」, 1102회, 추적60분, 한국방송공사
  4. 게이 용어로 '식' 이라고 한다. '식성'에서 유래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