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오 보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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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ルオ・ボザド / Auruo Bossard 오레오

공식 능력치
독설두뇌전협조성행동력격투술
105569

1 소개

때로는 잘난 척이 심하기도 하지만 동료들을 챙겨주는 마음도 있는 남자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다 신지. 영문판 성우는 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리바이 병장 휘하의 조사병단 특별작전반 소속 병사. 신장 173cm, 체중 61kg. 생일 1월 6일. 토벌 39구 토벌보좌 9구. 항상 불만스러워 보이는 음침한 표정과 팔자주름이 특징. 가족 관계로는 대가족[1]인 듯 하다. 그리고 19세다.[2] 노안(...).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5화로, 옛 조사병단 본부로 엘런 예거를 데리고 갈 때 괜히 엘런 앞에서 쓸데없이 폼 잡으며 독설하다 혀 깨물고 피 토하며 체면을 구겼다.[3] 이후에도 에렌 앞에서는 자주 독설하고 폼을 잡지만 실제로 전혀 위엄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 그렇게 체면 구긴 다음에도 다 예상대로였다느니 에렌이 자기 모습을 보고 쫄았다느니 태도를 굽히지 않은 것이 그야말로 개그. 이럴 때마다 츳코미를 거는 페트라 라르하고는 일종의 만담 콤비를 이루며 매번 페트라에게 "옛날에는 그러지 않았잖아." 혹은 "리바이 병장 흉내라면 그만두지 그래?"라는 핀잔을 듣지만 절대로 그만두지 않는데 그 이유는 ova 3.5화에서 페트라가 오르오 보고 "있잖아, 너도 일단은 조사병단의 일원이니까 이제 어지간히 좀 그 케케묵은 말투 좀 그만두지 그래?" 라고 말해서 리바이 병장 말투를 흉내내는 것 같다.

그런 식으로 평소에는 위엄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항상 체면을 구기기 때문에 그냥 별 볼일 없는 분위기 메이커 개그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리바이반 멤버 중에서는 거인 토벌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당장 격투술 점수가 가장 높은 것도 그렇고, 생존률이 절망적인 조사병단에서 오래 살아남은 것도 그렇고, 거인과의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조사병단의 방식임에도 저 정도 토벌 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실력 하나는 확실하다는 뜻이다.[4][5] 군타가 보조의 느낌이 강하다면 이 쪽은 행동대장의 성향이 강한 듯 하다.

작중에서 딱히 언급된 적은 없지만 내심 리바이를 굉장히 존경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렌이 막 리바이반에 들어왔을 때 리바이 병장이 엘런 같은 애송이에게 딱 붙어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불만으로 여겼으며, 시종일관 리바이를 따라하느라 똥 씹은 표정을 짓는다든가, 말투를 따라한다든가. 군복 재킷 안에 입는 셔츠조차 리바이와 같은 것이고 심지어 머리모양까지 리바이와 같다. 게다가 셔츠에 끼운 손수건도 리바이를 따라서 한 것이니... 비록 곱슬인데다 머리색도 달랐지만 말이다. 아마도 리바이에게 지명되어 특별작전반 소속이 된 이후로 시작된 리바이 흉내인 듯. 위에서 언급했듯이 페트라는 이것을 리바이 흉내임을 짐작하고 그만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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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벽 외 조사에서 여성형 거인이 리바이가 부재중인 리바이반을 덮쳤을 때 페트라, 에르드와 함께 전투를 벌였다. 이때는 작전 목표를 무시하고 여성형 거인을 죽일 작정으로 덤볐으며, 말 한 마디 나누지 않고 완벽한 연계 플레이를 펼쳐서 페트라와 함께 여성형 거인의 눈을 베어 일시적으로 실명시키고 사정없이 공격하여 근육을 죄다 끊어버림으로써 양팔까지 무력화시킨다. 그러나 여성형 거인이 30초도 채 지나기 전에 회복력을 한쪽 눈에 집중시켜 회복한 후 에르드 진을 물어죽이고 페트라까지 발로 짓눌러 죽일 때, 페트라마저 죽음을 당하는 모습에 오히려 차갑게 식은 듯 여성형 거인의 급소를 정확하게 노려 공격하지만 거인의 경화(硬化)능력 때문에 아무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직후 여성형 거인의 발길질을 맞고 절명.

한편 외전 '일제의 수첩' OVA인 3.5화에서 재등장. 여기서는 완전 개그 캐릭터. 거인 포획 요구가 거부되어 실망하고 지휘막사를 나선 한지에게 빈정거렸다가 멱살을 잡히고 이어 페트라의 핀잔을 듣더니, 숲으로 돌아간 기행종 거인을 죽이려다 한지의 만류에 멈칫하다 붙잡혀 먹힐 뻔하다가 리바이에 의해 구해진 뒤 눈물을 흘리며 "평생 따르겠습니다."하고 말하기도 하고, 기행종 거인이 만든 옹이구멍 안의 시체를 보고 기겁하는 등 묘하게 안습한 행보를 보인다. 마지막마저, 한지에게 기행종 거인 포획 실패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사죄하지만 한지에게 멱살을 또 잡히고(...) 사과의 말을 듣다가 기절하며 혀를 깨문다.(...)

3 기타

여담으로 가족으로는 부모와 5명의 동생이 있다.

제57회 벽외 조사에서 자신과 페트라는 첫 출전에서 오줌을 지리며 울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페트라와 함께 에르드를 까댔지만 에르드는 " 토벌 수가 우열을 판단하는 건 아니잖아! " 라고 가볍게 받아쳤다(…). 여담이지만 진지하지 않은 상황에서 흥분하거나 화날 땐 상대에게 또는 말끝마다 "바보!"빠아~가!를 붙여대는 모양이다. 에르드가 첫 출전 이야기를 할 때도 그랬고. 엘렌이 리바이를 원망할 때도.

페트라를 마음에 두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페트라하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많은 데다가 농담조로 "내 아내 행세라도 할 생각인가, 페트라?"라고 말하기도 했고, 군타와 에르드가 죽었을 때는 다급해하면서도 평정심을 추스리고 냉정함을 유지하던 오르오가 페트라가 자세를 추스리지 못한 채로 여성형 거인에게 밟혀 죽기 직전에는 거의 울부짖다시피 자세를 고치라고 외쳤었고 끝내 페트라가 죽었을 때는 갑자기 눈빛이 달라지면서 매우 싸늘한 어조로 여성형 거인에게 "어이, 죽어."라고 말한다. 리바이의 행세를 하는 것도 존경심만이 아니라 리바이에게 빠져있는 페트라의 관심을 끌려는 행위였을 수도 있다. 이러한 페트라를 향한 모습이 츤데레 순정남 오르오로 팬들에게 해석되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그러면 뭐해 둘다 죽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특유의 음침한 표정과 팔자주름은 여전하지만 인체비율 등이 바로잡히고 전체적으로 외모가 상당히 버프되었다. 특히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 장면에서는 성우의 열연으로 상황이 더욱 극적으로 표현되면서 오르오의 팬이 상당히 늘어났다.
  1. 어머니의 성우는 코다이라 유우키.
  2. 페트라,에르드,군타도 오르오와 비슷한 나이대일 것으로 추정
  3. 이를 보고 페트라는 '말을 탄 상태에서 나불대니까 혀를 깨문다'고 한소리를 했다. 이후 오르오는 벽외 조사 때도 말 타고 나불대다가 또 다시 혀 깨물고(...) 피를 토한다.
  4. 실제로 마지막까지 여성형 거인과 전투를 벌였던 것도 그였고, 벽외 조사 당시 최초로 여성형 거인의 목덜미를 내리친 인물 역시 오르오였다. 나머지 병사들은 앵커 박고 접근하다 끔살당하거나 공격을 겨우 피하며 시간만 벌다가 요격당했다.
  5. 리바이를 제외하면 실력면에서는 리바이반 최강일 것이다. 리바이반의 4인 중 가장 격투점수가 높은것도 오르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