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벨리아 아토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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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등장인물.
이바리스의 왕녀. 이바리스의 선대 국왕인 데나문다 4세와 첩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족보로는 현왕 옴드리아 아토카샤 3세의 의붓남매 뻘이다.

첫째와 둘째 왕자를 잃은 옴드리아 왕과 루베리아 왕비의 수양딸이 되었지만, 곧 오리나스 왕자가 태어났기 때문에 수도원으로 보내졌다. 수도원에서 지낼 때 베올브 가문알마 베올브와 친구가 되었다.

오본느 수도원에서 디리터 하이랄에게 납치된 이후 자신의 가혹한 운명에 대해 좌절하지만,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하는 디리터에게 끌리게 된다. 그러나 타인을 이용하고 버리는 디리터의 모습을 보며 차차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고, 사자전쟁이 끝나 디리터가 왕위에 오르고 오벨리아가 왕비가 된 이후 그녀의 혼란은 극도로 달하게 된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히로인 격인 인물이지만, 작중에서 람자와 함께 활동하는 시간은 짧은 편으로, 실질적인 히로인에 해당하는 알마 때문에 비중은 높지 않다. 또한, 신전기사 볼마르프의 '진짜 오벨리아는 사망하였으며, 현재의 오벨리아는 원로원에서 준비한 영무자'라는 발언에 의해 그녀가 진짜 오벨리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진상은 밝혀지지 않는다.

엔딩에선 결국 디리터를 찌르지만 디리터에게 반격당하여 칼에 맞고 쓰러진다. 죽었다는 확실한 묘사는 없었기에 생사의 여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