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블레일스포드

난 오스카 블레일스포드 셰브론 왕이 될 남자다!

성각의 용기사에 등장하는 인물. 셰브론 왕국의 귀족으로 왕의 피를 이어 받은 아이로 왕위는 108위.[1]셰브론 왕국 유일한 브리더로 셰브론 왕국에서 해마다 왕족과 귀족들이 알비온 숲으로 성각을 받기 위해 왔지만, 모두 오펀을 받지 못했다. 그런 셰브론 인 중에서 오스카가 최초로 오펀을 받은 사례.

앤설리반 학생회의 부회장이며, 파트너는 마에스트로(성룡)트리스탄이다. 아크 드래고너가 되면서 사용하는 무기는 백발백중의 활, 어긋남이 없는 마궁 페일노트.

6권부터 등장하며, 셰브론 왕국의 왕이 될 야망을 가지고 있다. 끊임없이 학생회장인 레베카에게 자신의 아내가 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아발론 성룡황가의 후예인 에코에게 자신의 편이 되라고 요구한다. 아크 드래고너가 되어서 레베카를 압도한다.[2] 나중에 레베카가 제2형태의 아크로 힘이 동등한 상황 어느 쪽이든 크게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애쉬의 개입으로 진정된다.

나중에, 식당에서 애쉬 일행과 만나면서 현재 셰브론 왕과 제3왕자 율리엘에 대해 말해 준다. 그중에 율리엘의 야망이 제일 위험한데, 그는 아르크 스트라다 대륙을 자기 손에 넣고 싶어 하며, 용족을 힘을 손에 넣기 위해, 기사국을 병합. 그리고 제파로스 제국의 기계화 부대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의 말로는 세계대전 발생.

이후에는 애쉬하고 레베카가 마향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호수에 목욕하는 걸 보게 된다. 그리고 그의 정체가 들어난다.


사실 오스카는 여자이며, 그녀가 남장한 이유는 셰브론 왕국은 여성에게 왕위계승권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레베카에게 자신의 아내가 되라고 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그녀를 묻어두기 위함이지 절대 순수연애 감정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레베카는 숨기려고 해도 몸에 여자로서의 자세가 몸에 나온다고 한다.[3] 그걸 눈치채여서 자신의 아내가 되라고 요구, 원치 않게 학생회에 들어간 것도 레베카를 묻어두기 위함이다.

6권에서 애쉬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서 자신의 아내가 되라고 요구한다. 이때 애쉬에게 아내가 되길 싫으면 죽을 것을 선택하게 해준다고 했다. 목 졸려 죽을지, 칼에 찔려 죽을지, 호수에 익사해서 죽을지, 트리스탄의 밥이 될지.(아마도 그때 애쉬를 죽였으면 오스카는 정말로 평생 후회했을것이다.) 이후 애쉬에게 여장을 하게 했으며, 이름을 애슐리라고 지어준다.

7권에서 플루토 사건에 마인이 되어 버렸지만, 정신세계에서 애쉬에게 도움을 받았고, 에코와 실비아의 도움으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러는 과정에서 애쉬에게 완전히 반했다. 그리고 애쉬가 자신의 편이 되어 준다는 말에 자신이 왕이 되면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밝힌다고 했으며, 셰브론 왕국의 악습을 자신의 대에서 끊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는 자신의 남편이 되어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7권의 에필로그에서 레베카의 권유로 학생회(이미 알고있던 레베카와 애쉬는 제외)의 멤버에게 자신이 여자라고 밝힌다. 당연히 에코와 실비아, 루카, 제시카 같은 다른 여주인공들은 엄청나게 질투한다.

8권에서 플루토 사건 이후. 훈련을 하며 마석 플루토를 제어할 방법을 터득한다.

여담으로 율리엘 왕자는 처음부터 오스카가 여자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냅두는 이유는 자신에게 유일하게 왕위계승권을 다투는 라이벌에 대한 예의라고 한다. 율리엘의 말로는 자신과 대적할 유일한 경쟁상대는 오스카 밖에 없다고 본인이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율리엘의 음모로 약에 중독되어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고 율리엘과 억지로 결혼할 위험에 처하지만 10권에서 애쉬와 루카의 쌍익룡으로 회복된다. 왕자의 자리에서 박탈당한 율리엘을 제치고 10권에서 오스케이아 1세로, 셰브론 왕국 최초의 여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다만 그 이유로 앤설리반 학원은 자퇴.

11권에서 쉐브론 왕국정부에서는 오스카를 처녀왕으로 만들고 싶어한다고 한다. 정부의 귀족들은 처녀라는 일종의 신성성을 이용하여 왕국의 정통성을 늘리고 싶어하는 입장이지만 오스카 입장에서는 자신을 자신의 대에서 끊고 다른 적당한 친척들을 왕으로 세우고 싶어한다는 것도 어느정도 눈치챈 입장인지라 일단 결혼 전까지는 이 처녀왕이라는 이미지를 이용할 생각인듯. 다만 본인 스스로는 처녀로 있을 생각이 전혀!! 먼지만큼도 없는지라 애쉬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서도 다른 히로인들 앞에서 정말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것이 일단 등장 회수는 적을지 몰라도 한번 나올때마다 압도적인 임팩트를 이끌어내며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애쉬의 생일이라는 이유로 왕실 전용 마도함을 이끌고 쉐브론의 큰 축제때나 하는 불꽃놀이를 하면서 애쉬가 있는 앤설리반으로 당도했는데 이렇게 자기가 마음에 둔 상대가 있다는 사실을 대륙에 광고를 하는 마당에 처녀왕이라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지조차 의문.

애쉬의 생일파티에도 레베카의 편지를 받고 참석하며 평소처럼 애쉬를 끌어안고 애교부리며 다른 히로인들의 질투를 일으킨다. 기막힌건 애쉬가 당황해 하면서 다른 여주인공들이 보니까 그만하라고 말리자 애쉬는 부끄럼쟁이라고 놀리며 그 부탁은 거절하겠다고 큰 목소리로 말한다. (아이고 신이시여!!!)

13권에서는 행동력이 더 크게 올라가 아예 에스파다 성청 거리 한복판에서 마도함을 타고 오다가 애쉬를 찾겠답시고 호위 한명 없이 단독으로 트리스탄을 타고 돌아다니지 않나, 남들이 보든말든 신경 안쓰고 트리스탄에서 뛰어내려 애쉬를 껴안고 쓰러뜨리지 않나(참고로 드레스 차림으로 저런 행동을 했다), 에코가 부재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대놓고 에코가 없는 지금이 기회라고 애쉬를 데려가서 단둘이서만 데이트하려 했다가 질투심에 분노한 베로니카 로트레아몬에게 걸려 에쉬를 놓고서 서로 독차지 하겠다고 둘이 물리적인 힘싸움도 하는 등, 처녀왕이라는 칭호는 개나 줘버리라는 듯이 애쉬에게 강력하게 대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여자 대 여자로서 치열한 애정싸움이 아니다. 사실 로트레아몬 기사국은 쉐브론 왕국을 섬기는 입장인데 기사국의 장녀이자 제 1왕녀 베로니카가 섬기는 국가의 여왕에게 덤벼들었으니 양국이 발칵 뒤집어져서 전쟁 일어날수도 있었다. 다행히도 그 상황까지 번지지는 않고 베로니카와 오스카가 둘다 국가간 문제에는 전혀 관심없이 본인들끼리 애쉬 블레이크를 독차지 하는 문제에만 관심이 있어서 그냥 애쉬 쟁탈전에 그치고 있는데 둘다 워낙 절대로 지고는 못사는 여장부들이고, 같은 남자인 애쉬블레이크를 대단히 좋아하고 있으니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 느낌이다. 거기다 애쉬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워낙 많은데다가 베로니카의 여동생인 미라벨과 실비아까지 그 여성들에 포함되어 있어서 잘못하면 엄청난 대전쟁이 정말로 일어날 분위기다.

추가로 애쉬를 여왕폐하의 남편이라는 직위도 모자라 죽을때까지 먹여살리고 신분도 평민이 아닌 쉐브론 왕족이 되게해주겠다고 하는부분에서 오스카가 사랑하는 남자인 애쉬 블레이크를 위해 어디까지 신경써서 도와줄수 있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아니, 죽어서도 영원히 함께하고 같이 살 분위기라고 해도 절대 거짓말이 아니라고 할수있다.

근데 여러 복선을 따져보면 애쉬가 오스카보다 서열이 더 높을가능성이 있다. 일단 애쉬의 영지로도 활용되는 마도함도 어디까지나 아발론 성룡황 기사인 애쉬의 전용함에 가까운데 반해 오스카의 전용함은 쉐브론 왕에게 물려주는것이고 애쉬의 복선이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점에서 쉐브론정도로 애쉬를 잡는다면 그게 훨씬 이득이다. 다만 다른 여주인공들도 애쉬를 절대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 쉽지는 않다는게 문제다.
  1. 오스카 말로는 왕위 순위와 관계 없이. 2가지 조건이 있다고 했다. 1. 남자라는 것. 2. 최강이 있어야 하는 것.
  2. 단, 레베카는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힘을 조절해가며 싸웠다.
  3. 하지만 6권에서 애쉬 일행이나, 8권에서 미라벨이 오스카가 여자라는 것에 눈치채지 못한 걸 보면, 대단하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