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하라 시쥬로

노하라 신노스케의 지인
오오하라 나나코오오하라 시쥬로칸다도리 시노부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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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당시 (1997년 7월 4일 방영분)2014년 11월 28일 방영분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투니버스판에서는 유쾌한유명한 탐정 사촌? 딸바보인 건 똑같음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5기에서의 국내판 이름은 강필수였다. 첫 등장(1997년 7월 4일 방영분)[1]과 현재 작화가 완전히 다르다.

성우는 무기히토/현경수소정환(투니버스).

오오하라 나나코(국내명 이슬 혹은 지혜)의 아버지로 잘 나가는 인기 소설가이다. 대표작은 '호쾌' 시리즈로, 제목 그대로 호쾌한 주인공이 활약한다는 내용의 소설 시리즈이다.[2] 정작 작가인 본인의 성격은 전혀 호쾌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지만.(...)

전형적인 딸바보팔불출로, 팔방미인인 딸에 대해 필요 이상의 과도한 관심을 쏟고 변덕도 심해서 출판사 담당자를 자주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나나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자주 나오며, 작중에 등장하는 팔불출 아버지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수영하러 나간 나나코가 걱정되어 튜브를 타고 그 위에서 원고를 쓰거나, 스키를 타러 갔을 때는 타지도 못하는 보드를 타고 딸을 찾으러 가다 얼떨결에 초죽음 상태로 묘기를 부려 바지에 지리거나[3] 초밥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나나코가 걱정되어 런치타임부터 초밥을 200접시를 넘게 먹으면서 폐점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는 등...

노하라 신노스케(이하 신짱)은 아버님(때에 따라선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시쥬로는 신짱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허나 의외로 신짱과 마음이 맞는 부분도 여럿 있으며, 딸을 향한 애정만큼은 결코 신짱에게 뒤지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의도치 않게 신짱과 입을 맞추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온다. 시쥬로 본인의 말로는 "어린 녀석이 무슨 테크닉이..."(...)라는 느낌이라고 한다.

아내가 있지만 작중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가끔씩 나오는 모습을 보면 나잇살로 후덕해지긴 했어도 이목구비가 상당히 뚜렷해서 젊은 시절에는 꽤나 미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성격도 작중에서 그려지는 더러운 성격의 유부녀들이 아닌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라 남편의 팔불출 행동에도 답답한 마음일지언정 구박을 하지 않고 배려를 해준다. 아마도 딸인 나나코는 어머니의 미모와 성격을 물려받은 듯 하다.
  1. 나나코가 스토커가 따라온다고 신짱과 히로시, 시노부와 함께 스토커를 잡으러 갔는데 알고보니 나나코의 아버지인 오오하라 시쥬로였던 이야기다.
  2. 노하라 히로시가 이 호쾌 시리즈의 애독자라 집에 전권을 가지고 있다.
  3. 아예 대회 우승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