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케이고

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서윤선. 신장 167cm. 국내 방영판 이름은 오기영. 일보의 8번째 대전 상대. 다테 에이지와 같은 도장 소속이었다.

과거 일보가 챔피언인 다테를 향한 도전 의식을 불태웠을 당시 페더급 랭킹 5위였으며 전년도 신인왕이었다. 다테를 동경해 그의 스타일을 익혀 노력한 결과라고. 그러나 다테가 일보와의 스파링에서 자신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던 하트 브레이크 샷을 쓰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납득할 수 없다는 생각과 더불어 일보에 대해 불쾌함에 가까운 경쟁심이 불타올랐고, 그래서 일보를 지명해 시합을 하게 된다.

다테와 매우 유사한 스타일의 복싱을 하며, 갖가지 페인트를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도무지 펀치를 예상할 수가 없다. 거기에 필살기인 코크 스크류 블로를 마스터해서 한방도 겸비하고 있다. 그러나 역으로 코크 스크류 블로를 예측해서 피하고 카운터를 먹여버리는 바람에 격전의 1라운드만에 패배. 그래도 우세를 점하고 있을 때는, 적절한 페인트로 일보의 얼굴을 아주 떡으로 만들어놨다.

이후 시마부쿠로 이와오에게도 패배한다. 그 뒤 다테와 함께 세컨드를 맡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볼 때 은퇴한 듯.

필살기는 코크 스크류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