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시브 바이어스


Offensive Bias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선조가 만든 앤실라[1]로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컨텐더급이다.

플러드와의 전쟁 당시에 선조는 플러드의 수장격인 그레이브마인드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뛰어난 컨텐더급이자 선조 제국의 방어를 담당하던 앤실라인 멘디컨트 바이어스에게 함대를 주고 그레이브마인드에게 파견하였으나 오히려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선조를 배신하고 플러드의 편에 서서 자신이 가진 권한과 능력을 선조를 파멸시키는게 사용하였다.[2] 자신들이 가진 인공지능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공지능이 적으로 돌아서자 선조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같은 컨텐더급 앤실라를 만들었고 이게 오펜시브 바이어스다.

이후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대형 아크의 방어와 통제를 담당했으며 아크가 플러드 함대와 성간도로에 의해 파괴될 때는 아이소다이댁트와 함께 소형 아크로 이동했다.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자신을 분리시켜 파편을 만들었고 파편이 소형 아크에사 아이소다이댁트를 도와 헤일로의 발사를 준비하는 동안 마지노 선에서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이끄는 플러드 함대와 대치해 발사의 시간을 버는 역할을 맡는다.

총합 480만이라는 엄청난 규모[3]의 플러드 함대와는 달리 오펜시브 휘하의 선조 함대는 고작 11,000척에 불과하였다. 전투가 시작되자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비무장함이나 민간선을 돌격 시켰는데 하나하나는 요격하기가 쉬웠지만 수가 너무 많다보니 선조 측은 무기가 모자랄 수준이였고 그 때문에 플러드가 가득한 민간함들이 그대로 선조 함선을 들이박아 그대로 무력화 시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렇게 당하는건 오펜시브 바이어스의 계산 내였고 오히려 이 공격에서 모함의 전투기를 동원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미끼로 놔두고 함대의 전투력을 낮추는 등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스스로 승리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함정을 만들었다.

잠시 후 시간이 되었고 아크에서 은하계 곳곳게 있는 헤일로들을 발사하자 에너지 펄스가 전 은하계를 휩쓸었고 당연히 두 함대도 영향을 받게 된다. 헤일로 펄스의 효과로 양측의 살아있는 승무원이 사라지자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순식간에 승무원이 없는 '유령선'들의 통제권을 빼앗았고 당황한 멘디컨트 바이어스를 밀어붙였다.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통제권을 빼앗아 그대로 자기 함대에 소속시키거나 자폭시켜 버리고 슬립스페이스 균열로 죄다 파괴하자 전세는 역전되었고 결국 멘디컨트는 그대로 생포 당하게 된다. 멘디컨트를 생포한 오펜시브는 그대로 아크로 데려갔고 멘디컨트에 대한 선조 생존자들의 재판이 끝난 후, 오펜시브 바이어스는 생존자들과 함께 그대로 우리 은하를 떠나 망명을 가게 된다.

여담으로 오펜시브는 멘디컨트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독립성과 창의력에 제한이 있는 등 성능이 멘디컨트에 비해 떨어졌는데 멘디컨트는 광기로 인한 자만과 방심으로 인해 패했다. 방심왕 자만왕
  1. 선조가 인공지능 칭하는 단어.
  2. 그 예로 수도에서 페이버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도중 자신이 종적을 감출 때 같이 사라졌던 07시설을 수도로 가지고 가 수도 행성계를 공격했던 사건이 있다.
  3. 단, 저 함대에서 전함은 1.8%, 주력함은 2.4%고 나머지는 민간 우주선이나 비무장함이였지만 저정도 숫자면 그냥 들이박아도 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