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
Opisthocoelicaudia skarzynskii Borsuk-Białynicka, 1977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용각아목(Sauropodomorpha)
미분류†티타노사우리아(Titanosauria)
†살타사우루스과(Saltasauridae)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속(Opisthocoelicaudia)
O. skarzynskii(모식종)


복원도


골격도

중생대 백악기 후기 몽골에서 서식했던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꼬리 중추의 뒤쪽이 비어 있음' 이다.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는 1965년 몽골 고비 사막의 네멕트 지층에서 폴란드의 화석 탐사팀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리고 발견된지 12년 뒤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란 이름으로 정식 학명이 명명되었다.

당시 처음 발견되었을때 이 공룡은 골반과 대퇴골등 완전하게 보존된 화석들이 발견됐는데 불행히도 머리뼈와 목뼈가 발견되지가 않았다. 그런데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었던 같은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 공룡인 네메그토사우루스는 두개골만 발견되었는데 일부 학자들은 이 두 공룡이 같은 공룡의 머리와 몸일것이란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 물론 현재까지는 네메그토사우루스와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 두 공룡 모두 다른 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용각류가 북아메리카알라모사우루스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알라모사우루스의 조상 공룡일지도 모른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알라모사우루스가 남아메리카의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가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바다를 헤엄쳐 북아메리카로 건너와 진화하지 않고[1]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등 몽골의 티타노사우루스류 공룡이 아시아에서 북아메리카로 건너와 진화했을것이라고 이 녀석과 유연관계가 있을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는 살타사우루스과의 한 종류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알라모사우루스와 함께 안타르크토사우루스과(Antarctosauridae)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 백악기 말기 당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는 지금처럼 육지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바다에 가로 막혀 뚝 떨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