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미나

恩田 美奈 (おんだ みな)

사혼곡: 사이렌의 등장 인물. 배우는 코다마 케이(児玉啓). 한국판 성우는 배정민.

1 소개

미야타 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온다 리사의 쌍둥이 언니이다. 원장인 미야타 시로와는 연인 관계.

동생인 리사와는 사이가 좋았던 모양. 리사에게 편지를 보내 그녀의 안부를 걱정했으며, 직장을 그만둔 것을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는 등 동생을 배려하는 상냥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리사를 하뉴다 마을로 불러 연인 미야타를 소개시켜 주고자 했다.

2 행적

의식이 치러지기 전 미야타의 컴플렉스를 자극한 탓에 격분한 미야타에게 살해당하고, 마을 근처의 숲에 암매장을 당하게 된다. 그 후 붉은 물의 영향을 받아 시인화되어 땅 속에서 기어나와 미야타를 찾아 마을을 배회한다. 이후 두뇌 시인이 된다.

시인화된 이후에도 요모다 하루미만을 찾아 헤매는 타카토 레이코처럼, 온다 미나도 시인화한 후 바다로 향하지 않고 미야타만을 쫓아 미야타 의원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리사를 만나게 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녀를 습격하되 죽이지는 않고 의식을 동조, 조화를 꾀하기만 한다. 결국 리사도 미야타에게 살해당하고, 미나와 리사는 두뇌 시인화되어 계속 미야타의 앞을 가로막는다.

3 결말

마키노 케이를 죽이고 구도사가 된 미야타가 수문을 박살내려고 할 때 리사와 그의 앞길을 막지만, 다이나마이트 폭발에 의해 동생과 함께 생매장 당한다. 마지막에는 우리염을 사용한 미야타의 눈 앞에 동생과 함께 나타나 미야타에게 인사한다. 시인으로서 미야타를 공격한 것도 자신을 죽인 것에 대한 원한이 아니라 사랑하는 미야타를 이 멋진 세계로 데려오기 위함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