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볼다렌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Olivia Voldaren파일:Attachment/Olivia Voldaren.jpg
한글판 명칭올리비아 볼다렌
마나비용{2}{B}{R}
유형전설적 생물 — 흡혈귀
비행

{1}{R}: 다른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올리비아 볼다렌은 그 생물에게 피해 1점을 입힌다. 그 생물은 자신의 다른 유형에 더불어 흡혈귀다. 올리비아 볼다렌에 +1/+1 카운터 한 개를 올려놓는다.

{3}{B}{B}: 흡혈귀 지속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당신이 올리비아 볼다렌을 조종하는 한, 당신은 그 지속물의 조종권을 얻는다.
공격력/방어력3/3
수록세트희귀도
이니스트라드미식레어

과거 Memnarch를 연상시키는 카드. 마나만 충분하다면 제아무리 강한 생물이 나타나도 피를 빨아 흡혈귀로 만든 후 자기 생물로 가져온다! 상대가 흡혈귀 덱이라면 바로 {3}{B}{B}로 스틸도 가능. 굳이 상대 생물을 가져오지 않아도 +1/+1 카운터가 쌓이므로 자기 혼자서도 쑥쑥 성장하는 다용도 카드다.

보통은 컨트롤에서 원탑 생물로 사용하거나 미드레인지에서 마나를 모아서 사용하게 된다. 올리비아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컨트롤 덱이 종종 있었으나 미로딘의 상처 블럭이 있을 때에는 거의 쓰이지 않아서 간신히 미식값만 받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라브니카로의 귀환이 나오면서 효율 좋은 디나이얼이 대부분 사라지면서[1] 다시 사용, 20불 가까이 찍으며 과거의 불명예를 날려버렸다.

이 카드를 만든 사람은 마크 로즈워터로 디자인 당시에 붙여진 임시 명칭은 드라큘라 백작이었다. 말 그대로 흡혈귀들의 군주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주어진 이름. 어떻게 보면 가장 드라큘라에 가깝게 디자인되었음을 시사하리라. 이때 배정된 슬롯은 레어로 피를 빤 뒤에 죽이거나 흡혈귀로 만드는 능력을 주고 싶었기에 이렇게 만들어졌다.

당시 룰 담당인 Mark Gottlieb은 기억하기가 매우 귀찮다는 이유로 반대했으나 개발팀으로 넘어간 뒤에 투표를 통해 살아남았다. 드라큘라 백작이라는 디자인 단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는 남자였으나 개발팀에서 여자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됐다고 한다.

실수로라도 올리비아 볼라벤이라 읽지말자.

일러스트적인 면에서도 약간 애매하다. 일러스트르 잘보면 오른손으로 치마를 잡는것이 아닌 무릎등에 얻어 놓은듯한 그림인데 두 다리는 나란히 쭉 뻗어있다. 대체 무엇을 잡고있는걸까? 설마!? 때문에 이 카드의 정체성을 의심하는 사람도 꽤 많았다. 거근, 빅매그넘 형님이라 불리는곳도 있었다나.... 돈법사에서 밝힌 설명에 따르면 정면의 각도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가락으로 옷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아티스트가 주먹진 손으로 드레스를 붙잡고 있는 것은 우아하지 않다고 여겨서 이렇게 그렸다고 한다.
  1. 마나 2개로 올리비아를 확실히 죽일 수 있는 건 꿰뚫어 죽이기오르조브 부적 밖에 없다. 밤의 피해자궁극의 대가도 올리비아를 죽이기엔 모자라다. 번 같은 경우엔 올리비아가 크는 속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다. 셀레스냐 부적이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이건 은근히 타이밍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