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닥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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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워줘(Feed me)!"[1]

The Wire

닥터후의 등장 외계인. 뉴 시즌 2 에피소드 7에 등장. 배우는 모린 립먼(Maureen Lip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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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티카'라는 별에서 온 외계인으로 살아 생전 그녀(?)가 처형 당하는 영상을 누군가 몰래 찍는걸 이용해서 전파 생명체 형태로 살아남아 지구로 도망친다. 이후 런던의 전파상인 맥파이의 집에 번개를 통해 침입하여 그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맥파이에게 싼 값으로 TV를 팔게 시켜서 TV를 원래 시대보다 더 빠르게 널리 보급시켰고 이후 TV를 보는 사람들을 하나 둘 씩 습격하기 시작했다. TV에서 자신을 보게 된 사람들의 의식을 흡수하며[2], 흡수된 사람은 얼굴과 의식이 사라진 채로 이리 저리 떠돌아다니게 된다.(흡수된 사람들은 맥파이의 TV가게의 TV들로 전송된다.) 문제점은 흡수된 사람들 중에 로즈 타일러가 있어서, 10대 닥터의 화를 돋구어버렸다는 것. 물론 닥터의 성격상 로즈를 건드리지 않았더라도 결국에는 와이어를 막았을 테지만, 로즈를 건드린 시점에서 훌륭하게 사망 플래그를 꽂았다.[3]

마지막에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을 TV로 보려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먹어 치우려고 했지만 결국 10대 닥터에게 저지당해 베타맥스 테이프에 갇히게 되고, 로즈를 포함한 모든 붙잡힌 사람들은 다시 제 몸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닥터가 테이프에 다른 영상을 덧씌우면 남아 있는 전파를 완전히 지울 수 있다고 말하자, 로즈가 토미(해당 에피소드에서 닥터를 도왔던 소년)에게 그 테이프를 주고 영상을 덧씌우게 시키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하는 것으로 와이어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4] 닥터가 그 제안을 받아들였는지, 아니면 손수 영상을 덧씌우거나 테이프를 그냥 타디스 어딘가에 넣어뒀는지는 불명.
  1. 더빙판에서는 "배고파!"
  2. TV스크린에서 전자파를 피해자의 얼굴로 발사하고 그 전자파를 통해 흡수한다. TV에서 라이트닝 볼트가 나오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이게 농담으로 볼 일이 아닌 것이, 로즈가 당한 것을 확인하자마자 닥터가 한 말이 "이제 이 지구에 날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아무것도 없다"였다.
  4. 국내판 더빙에서는 로즈가 비디오에 뭐 덧씌우는 건 자신있다고 말했다.완전 확인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