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전주시 일반구
일반구덕진구완산구


完山區 / Wansa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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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청. 주소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32(舊 효자동 1가 595번지).

완산구
完山區 / Wansan District
국가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전라북도 전주시
면적95.1 km²
하위행정구역18행정동 47법정동
시간대UTC+9
인구365,605명
(2015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구청장이용호
구청 소재지효자동1가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1 개요

전라북도 전주시의 남부에 위치한 일반구. 인구 36만 6,149명 (안전행정부 2015년 11월통계). 전라북도의 도청과 전주시의 시청 소재지이며, 전주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모두 관할하고 있는 지역이다. 중앙동 일대에는 시청 등 원도심이 자리잡고 있고 객사길이라는 원도심 번화가가 있다. 또한 서부에는 신도심인 서부 신시가지가 있어 전라북도청, KBS전주, 전북지방경찰청, 전북우정청 등 전북의 행정기관이 몰려있고 새로운 상권이 발달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서신동, 평화동, 삼천동 등 택지지구도 많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 전주향교 등 전주 관광지가 모여 있다.

2 유래

백제전주의 옛 이름이자, 전주 구시가지에 위치한 산 이름인 '완산(完山)'에서 따왔다. 통일신라 때에도 완산이라는 이름이 유지되었으며, 견훤후백제를 도읍한 곳도 이곳 완산주(完山州).[1] 후백제 때의 전주성은 지금의 승암산(치명자산) 자락의 동고산성을 내성으로 하고 전주고 주변 노송동 지역을 외성으로 한 반달형 성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3 도심

완산구의 도심은 현재 전라북도청이 있는 서부 신시가지로, 전북의 각종 주요기관과 택지, 번화가가 밀집된 곳이다.

완산의 부도심은 서신동, 효자동과 그 인근이다.

서신동은 덕진과 서부 신시가지를 잇는 동네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부터 편리하고 깔끔한 상가들과 좋은 학원가들, 아파트로 거주지로서 인기가 많고 부도심 역할도 맡고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중화산동과 연담화되어 있다.

효자동과 인근 택지지구는 남전주의 중심지로, 아파트 등 택지와 더불어 몰오브효자 등 상권이 크게 발달한 동네로, 구도심과 신도심이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구도심에서 용머리고개를 넘어가면 진입할 수 있다.

4 상권

2008년에서야 전주 최초로 스타벅스가 생긴 곳(...). 다만 스타벅스가 전주에 최초로 연 것일 뿐 전주 최초의 프랜차이즈 커피는 아니다. 2006년에 교보문고가 들어 오고 난 후에, 교보문고 전주점안에 shop in shop 형식으로 엔제리너스 커피 전주교보점이 들어왔다. 참조. 자바시티도 2007년에 이미 개점. 전주 객사 사거리에서 중앙시장 가는 쪽에 있다.

영화관은 롯데백화점내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전주점과 평화동 사거리의 전주평화점, 객사 영화의 거리에 토종 영화관인 전주시네마와 CGV, 메가박스가 있다.
2015년 5월 고사동에 새롭게 사용 될 CGV 건물이 신축중이며 준공 후 전주 CGV를 새 건물로 이전하며 기존에 건축되있던 CGV 건물은 철거 후 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였지만... 조이 앤 시네마 라는 저렴한 극장으로 바뀌었다.마침내 CGV객사 건물이 2016년 2월 3일 개장하였다.
2014년 8월 효자동에 '몰 오브 효자'가 개장하였는데, 한때 전국 최대의 아이맥스관을 포함한 CGV가 개점하였다.[2] 현재 몰 오브 효자와 홈플러스가 시너지를 불러일으켜서 그 주변으로 유동인구를 발생시키고 있다.

대형 쇼핑몰은 현재 롯데백화점과 세이브존, 이랜드그룹 계열의 NC wave가 있다. 객사거리에 노벨리나 쇼핑몰과 구 전주백화점 건물도 자리하고 있다.[3] 지금은 완전히 빈 건물이다.

참고로 효자동1가에 위치한 전주마트는 2000년 1월부터 향토마트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4.1 서점

경원동 일대에 홍지서림[4]을 비롯하여 그외 여러 헌책방이 늘어서있는 책방거리가 존재했지만 2006년교보문고가 들어오면서 하나 둘씩 문을 닫았다.[5] 교보문고 이전 3대 시내 대형서점이었던 홍지서림, 민중서관[6], 대한문고 셋 다 교보문고가 들어오는 순간 파리를 날리기 시작했으며 결국 4년만에 대한문고가 문을 닫았다.[7] 비극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아 2011년 초 버티고 있던 민중서관마저 본점 문을 닫고 평화동과 서신동 지점만 운영하게 되었다.

헌책방은 더 상태가 심각해서, 홍지서림 앞의 헌책방 골목에 있던 헌책방의 반 이상이 문을 닫아서 현재는 옷가게와 카페, 주점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8]

그러던 중, 2012년 3월에 교보문고 건물주가 이랜드로 바뀌면서 교보문고가 문을 닫게 되었다 너죽고 나살자 헉 나도 죽음 문학도들은 어느새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진 교보문고를 보고 가슴이 먹먹해 졌다 카더라 [9]

그 후, 2015년 10월 30일 본래 그 자리에 재개점했다. 다만 예전보다는 크게 규모가 줄어들어 종전 교보-핫트랙스 전체의 1/3 규모이고, 이전 핫트랙스가 있던 B동 B1층에만 입점하고 기존 명칭인 전주점으로 개장하는 것이 아니라 전주바로드림센터로 바뀌었다. 전주점과 별개로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던 전북대학교 구내 서점이 있긴 하지만 여기는 본격적인 매장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 2013년 3월부터 개장했다. 유니클로 전주점 지하로, 노벨리나 앞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나온다. 교보문고가 명도크리로 쫓겨나 있던 시절에는 유일한 대형서점(?). 중고서점이라 대형서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긴 하다. 앞서 교보문고 들어오던 시점부터 헌책방들은 거의 다 망해서 없어져버렸기 때문에 반발이 있었다는 뉴스도 없이 조용하게 개점했다. 시민들의 평은 괜찮은 편. 영문도서도 적당한 규모로 구비되어있어 전주거주 외국인 커뮤니티에도 여러번 추천글이 올라왔다.

5 교육

학습 분위기가 비교적 잘 잡혀있고 학원가가 있는 서신동이 교육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올림피아드 대비, 전문 자격증과 같은 특수 학원도 전북에서는 이 지역이 거의 유일한지라 타 지역 거주 학생들도 통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주고등학교가 명문고로 유명했다. 한때 서울대로 세 자리 수를 보내며 4번 서울대 최다 배출 고등학교로 이름을 올렸으나 고교 평준화 이후로는 그냥저냥한 일반고로 전락. 다만 일반고중에서는 상위권 고등학교로 여겨진다. 한창 때의 명성은 현재 자립형 사립고상산고등학교가 과거 전주고의 영광을 잇고 있다.
전북대를 제외한 전주의 대학들이 이 곳에 몰려있다.

5.1 중등교육기관

틀: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중학교

20px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고등학교
동암고등학교상산고등학교*완산고등학교완산여자고등학교
전일고등학교전주고등학교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전주신흥고등학교전주영생고등학교전주제일고등학교전주한일고등학교
전주해성고등학교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호남제일고등학교(* 전국단위 모집 고등학교)

5.2 고등교육기관

6 정치

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장영달/재선
새정치국민회의
장영달/3선
새천년민주당
갑구장영달/4선
열린우리당
이무영/초선[10]
무소속
김윤덕/초선
민주통합당
김광수/초선
국민의당
신건/초선
무소속
을구이광철/초선
열린우리당
장세환/초선
민주당
이상직/초선
민주통합당
정운천/초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 을로 분구되어 있다. 물론 민주통합당의 텃밭 호남답게 민주당이나 민주당계 무소속 후보 외에는 의석을 허락한 적이 없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전주 완산 을 지역에 출마, 35.79%를 얻는 파란을 일으키기는 했지만 당선은 47%를 득표한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이스타항공 사장)였을 정도. 이것도 잘하면 민주당 후보가 더 득표할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민주당 후보가 여타 후보들보다 네임드도 훨씬 딸렸던 데다가(완산 을 지역에서는 3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새누리당의 정운천 후보,민주통합당의 이상직 후보,통합진보당의 이광철 후보가 나왔다. 정운천이야 설명이 따로 필요없고 통합진보당 후보만 하더라도 완산 을 지역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었다. 자연히 민주당 후보가 네임드가 제일 딸릴수밖에 없다.) 선거 중반에 민주당 후보가 주가조작 의혹이 터졌고, 결정적으로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도 무산되어 이정도 득표율에 그친 것이다. 그나마도 새누리당 후보 당선에 대한 위기감 등으로 부동표나 통합진보당 후보 지지표가 대거 민주당 쪽으로 갔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계 초강세 지역으로선 이례적으로 완산을이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이상직 현역 완산을 국회의원 평가가 좋지 않은데다가 저번 선거에서 36%나 득표한 정운천 새누리당 후보가 재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계열을 위협 중이기 때문. 결국 선거 결과 전주시 갑에서는 국민의 당 김광수 후보가 43.3%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42.4%)를 꺾고 당선되었고, 전주시 을에서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37.5%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37.4%)를 꺾고 당선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완산구 전체에선 지역구 득표는 가장 많이 얻었지만 결과적으로 지역구 두 곳 모두에서 낙선했다.

7 경계조정

2005년,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하기 위해 덕진구에서 서노송동을 편입하여 중노송1동, 중노송2동, 남노송동과 노송동으로 합동하였다. 과소인구 행정동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별로 공통점이 많지 않은 북쪽 인후동보다는 사실상 한 마을인 남노송동/중노송동과 같이 묶어서 통합하는 과정에서 구 경계가 바뀐 것이다.
전주시청은 완산구에 있다. 전주역덕진구에 있단말야!! 2005년 경계조정 이전에는 전주시청도 덕진구에 속했다! 서노송동이 완산구로 넘어가면서 같이 완산구로 넘어가긴 했지만.

8 관광

관광지로는 그 유명한 전주한옥마을이 이 구에 위치하며, 보물 308호인 풍남문과 보물 583호 전주 객사, 전동성당 등이 위치하고 있다.

전주시/관광#s-2 참고.

9 여담

10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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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중앙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태평3길 43-17 . 인구는 9,648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하는 법정동은 중앙동 1~4가, 다가동 1~4가, 고사동, 태평동. 대략적으로 코아백화점에서 객사길, 옛 전라북도청 자리까지를 포함하는 구도심 지역이며, 옛 전주성의 서쪽~북쪽 성내에 해당한다. 이름과 같이 전주시 한가운데에 있고, 전라북도청이 여기에 있을 당시에는 말 그대로 번화가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곳이었지만, 2005년에 전라북도청이 이전한 이후로 시망했던 적이 있었다.. 그나마 걷고싶은 거리나, 영화의 거리 등을 조성한 객사 주변과, 관통로와 팔달로 주변 지역은 상황이 그나마 낫지만, 조금 떨어진 홍지서림 주변이나, 혼수품을 많이 팔던 웨딩거리 같은 곳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한옥마을이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2010년 이전에 홍지서림이나 웨딩거리 등지에는 점포의 반 이상이 임대 딱지를 붙여놓고 사람도 없어서 거리 전체가 을씨년스러웠을 정도.
물론 시청에서도 이렇게 상권이 죽어버리는 상황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닌지라, 여러가지 정책을 시행해서 상권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기는 한데, 그게 왠지 가카의 정책을 베낀 것으로 보이는 노송천 복원이라든가 이런 거라서 조금 문제... 광장 조성 사업이나 이런 건 칭찬할 만하지만. 그래도 이런 노력이 좀 결실을 봤는지 2012년 여름쯤에는 을씨년스러웠던 거리가 좀 활기를 되찾았다.

2015년 현재는 노송천 주변이 아름다운 길거리로 변했으며, 물도 청결하고 주변 간판이나 건물도 멋지게 변했다. 실제로 사람들이 떠나가던 거리에 시민들이 다시 몰려들고 상권이 많이 살아나 상인들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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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슬럼화의 위기가 닥쳤던 중앙동 일대는 최근 전주의 관광도시화로 인해 관광지화되고 시민들도 다시 찾게 되는 곳으로 살아남았다. 전주 시내였던 객사길 역시 관광지화됨과 동시에 전주국제영화제가 크게 성장하여 영화의거리 역시 활발하기 때문이다.

전주시청에서 팔달로 쪽으로 나오면 보이는 문화광장에서 조금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영화의 거리가 있으며, 주요 장소는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된 전주 객사길과, 주요 재래시장 중 하나인 중앙시장.

10.2 풍남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어진길 122-12 . 인구는 5,643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경원동1~3가, 풍남동1~3가, 전동, 전동3가[11], 교동. 구도심의 일부이며 옛 전주성의 남쪽~동쪽 지역. 풍남문에서 따온 풍남동, 경기전에서 따온 전동, 전주 향교에서 따온 교동 등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12], 한옥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한옥마을로 관광지화된 곳은 주로 전동과 교동을 중심으로 한 남쪽 지역이다.

풍남동은 옛 도청과 가까워서 식당과 작은 상가들이 모여있었지만 도청이 이전하면서 상권이 많이 죽었다. 경원동은 서울로 치면 홍대처럼 미술학원이 널려 있고, 청계천처럼 헌책방이 몰려있고, 낙원상가처럼 악기상가도 많은 곳이다. 물론 구도심 공동화를 피해가진 못했다. 내일로 관광객 특수를 입어 그나마 유지되는 중.
풍남문 부근 전주천변에는 남부시장이 있다. 맛집이 몰려있어 상당수 관광객이 들르는 편. 전일슈퍼, 옴시롱감시롱분식, 계수나무분식, 베테랑분식, 동포, 백일홍찐빵, 상덕카레, 왱이콩나물국밥, 현대옥, 남문피순대 등이 있다.

10.3 노송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인봉1길 54. 인구는 12,964명(2015년 11월 통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시청 앞(...). 시청이 서노송동에 있으며, 병무청 등의 일부 정부기관과 전주고등학교, 홈플러스 등도 들어서 있다. 바로 위쪽에 아중리로 불리는 덕진구의 최대 거주지 인후3동이 있으며, 실제로도 아파트는 별로 없기 때문에 주거지로써의 기능은 약하다.

참고로 시청 바로 뒤이자 전주고등학교 후문 바로 옆에 사창가가 있다. 일명 선미촌이라 불리우는데, 한국전쟁 후 생성된 사창가로 대한민국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곳이며 전성기인 80년대에는 무려 80여개의 업소가 위치해있기도 했다고...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서의 사창가가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전주시 역시 이곳에 대해서 껄끄러워하기에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선미촌의 건물들을 순차적으로 전량 매입하고 없앤뒤 시민들의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발표했으나 정작 예산이 하나도 책정되지 못해서 흐지부지되고 있는 상태. 심지어 선미촌 건물주중에서 전주시에 매각을 원했으나 예산이 없어서 되돌아갔다는 이야기도 있을정도...

전라북도 천주교의 중심 지역이다. 전북의 천주교 성당들과 사목을 관할/담당하는 천주교 전주교구 교구청이 노송동에 있으며 주교좌성당인 중앙성당 역시 노송동에 속한다.[13]

10.4 완산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강당2길 7. 인구는 5,295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동완산동과 서완산동 1~2가이다. 구도심에서 전주천을 건너 다가산과 완산 사이의 용머리 고개를 넘어 효자동으로 넘어가는 길 주변 지역으로, 지형이나 위치 관계상 개발이 어렵다. 덕분에 단독주택 중심으로 마을이 이루어져 있다. 용머리 고개에는 전주에서 유일하게 민속 대장간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버스가 효자동 서부시장을 경유해서 완산동을 지나 시내를 거쳐 전북대 - 송천동 OR 동산동/삼례 방면으로 빠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꼭 거쳐가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부안이나 김제, 정읍 등지로 가는 버스가 잠시 정차하는 시외버스 간이터미널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동완산동 산골짜기에 시립도서관 본관이 위치한다. 다만 이곳에 가려면 다리 빠지도록 급경사를 걸어가야 할 것이다.

10.5 동서학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서학로 26. 인구는 7,610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동서학동, 대성동, 색장동으로 전주시 동남부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동서학동은 교동 한옥마을 건너편 동네이자 완산구 동쪽 시가지가 거의 끝나는 지점으로, 전주교대와 국립무형유산원이 자리잡고 있다. 대성동과 색장동은 속하기는 전주시에 속해 있지만 전형적인 농촌마을. 전주 시내버스중에 700번대가 대부분 이곳을 경유해서 완주군 상관면을 거쳐 임실군 관촌면까지 운행한다. 이 지역은 전주에서 시골풍경이 난다는 느낌을 많이 주는 곳으로 도시인 다른 전주 지역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무진장 고원으로 이어지는 산간지대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위성사진을 보면 동서학동을 기점으로 해서 넓은 호남평야가 끝나고 한반도 동쪽까지 산간지역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0.6 서서학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공수내로 24. 인구는 10,425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서서학동 하나로, 완산구에서 서신동과 더불어 유이하게 법정동과 행정동명이 다 같은 케이스에 속한다. 완산칠봉과 학산 사이의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으며, 평화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속한다.

10.7 서신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서신천변14길 10. 인구는 45,097명(2015년 11월 통계.)
과거에는 감나무골로 불렸던 논밭이었지만, 1995년 이후로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와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었다. 전주천과 삼천 두 하천 사이에 놓여 있는 형상이며, 교통적으로도 송천동, 인후동, 서곡지구, 효자동 등의 주요 거주지를 잇는 서부우회도로(1번 국도), 백제대로, 삼천천변도로 등의 간선도로가 지나고, 개발에 의해 대형 아파트 단지가 여러 개 들어섰기 때문에, 유동인구나 실 거주 인구 양면에서 전주시의 중심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전북도청이 이전되기 직전까지 전주시 행정동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했으나 지금은 효자4동에게 넘겨준 상태.
중화산동과 함께 전주 시내에서 가장 사교육이 발달되어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시내 곳곳에서 학생들이 원정을 올 정도. 넥슨코리아 전주지사가 위치한 동네이기도 하다.
서(西)쪽에 새로 생긴(新) 동네라서 서신동.

10.8 중화산동

10.8.1 중화산1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한두평3길 16. 인구는 16,074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중화산동 1가 전체, 2가 일부. 바로 윗동네가 서신동이며, 전주 남부 택지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지구. 여기에 전주MBC, 전주에서 제일 규모도 큰 찜방인 스파라쿠아가 위치해있다.[14]

전주시, 그리고 호남 개신교의 메카로, 지금은 강 건너 다가동으로 옮겼지만 호남 최초의 교회인 서문교회가 원래 자리잡고 있던 곳이다. 지금도 이 주변에 모여 있는 신흥고, 기전여고, 전주기전대학 등의 개신교 계열 사립학교와 예수병원이 이 시절의 흔적. 일제시대에는 지금의 중앙동 일대의 일본인 지구, 남문 밖 한옥마을과 대비되어 독특한 풍경을 형성했다고 한다. 기전대학의 몇몇 건물은 소중한 날의 꿈에서 오이랑을 비롯한 대다수 그 연배의 등장인물들이 다니는 학교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다만 인사례관, 대강당, 그리고 그 앞의 운동장까지만 해당된다.

10.8.2 중화산2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화산천변로 30 . 인구는 20,725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중화산동2가 일부 중 중화산1동 관할 지역 제외한 나머지, 화산체육관이 여기에 있다. 보통 빙상경기장으로 스케이트타러갈때 여길 많이 온다. 실제로 전주시 시내버스중 일부 순환버스의 종점이 화산체육관이기도 하다.[15] 서신동과 경계가 되는 유연로를 따라 학원가가 발달되어있다.

10.9 효자동

완산구의 주요 거주지 중 중화산동과 함께 가장 먼저 개발되기 시작한 택지이다.첫 개발지구 설정이 1974년에 이른다. 워낙 관할구역이 넓고, 삼천동 등 인근 동과 경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권이 지역마다 쪼개져 있다. 2000년대 이후로는 2,3가 일대에 서부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점점 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주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공공기관이 점차 서부 신시가지로 이동하는 추세라 서신동과 함께 전주시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

10.9.1 효자1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안행5길 59-3 . 인구는 14,091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효자동 1가 일부로, 백제대로의 동쪽을 관할하고 있다. 용머리 고개를 넘어서 나오는 택지의 동남쪽 부분을 차지한다. 효자2동, 중화산동과 함께 꽤 오래된 택지지구이지만 계속해서 재개발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택지개발 자체도 오랜 시간에 거쳐 이루어졌기 때문에 여전히 번화한 상태이다.

10.9.2 효자2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오두정길 1. 인구는 11,544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효자동 1가, 2가, 3가 일부...이긴 한데, 2가, 3가의 일부라는 것이 사실상 삼천천의 유로 변경으로 인해 강 서쪽 대안에서 동쪽 대안으로 떨어져 나온 조각땅이라 거의 의미가 없다. 거마평로와 백제대로 사이 택지지구를 관할하며, 완산구청과 상산고가 소재한다.

참고로 완산구청은 원래 효자출장소 부지로, 인구가 증가하면 효자구로 분구할 예정이었으나 폐지되면서 완산구청이 되었다.

10.9.3 효자3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강변로 180. 인구는 17,034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효자2동과 비슷하게 효자동 1가, 2가, 3가 일부. 삼천천과 거마평로 사이를 관할한다. 삼천천 동쪽에서 가장 늦게 개발된 구역. 완산소방서가 있다. 2동과 3동의 경계인 안행교 사거리는 전주대나 삼천동 종점행 버스가 거의 대부분 거치는 교통의 요지이다. 2010년대 들어 홈플러스, CGV,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서 유동인구가 늘어났다.

10.9.4 효자4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우전로 259. 인구는 71,884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효자동 2~3가, 상림동, 중동으로 1996년 효자3동에서 삼천천 서쪽 지역을 떼어내서 신설되었다. 현재 완산구의 모든 행정동과 전주시의 모든 행정동을 통틀어서 인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전국에서 보더라도 행정동 기준 3위에 해당하며[16], 주민센터에 민원이 폭주하는 바람에 행정동 분동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다. 효자5동과 (가칭)혁신동[17] 분동이 추진중이다.

효자 4동 일대는 원래 이서, 금구로 나가는 길목에 있는 별 볼일 없는 농촌지역이었다. 전주대학교 구정문 주변 대학가와 원룸촌 말고는 온통 논밭과 자연마을뿐. 이동교~전주대학교 사이는 1차선 도로 한개뿐였으며, 현재 휴먼시아가 세워져 있는 새내교~전일고등학교 사이에는 말 그대로 차도 지나다니기 어려운, 무척 좁은 비포장도로였다. 간결하게나마 과거와 비교하여 보자. 아래는 2004~5년의 전북도청 이전 직후의 지도이다.

하지만 90년대 서곡지구 개발, 2000년대 서부 신시가지, 효자4,5지구, 2010년대 전북혁신도시 개발로 폭풍성장을 거듭,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여기에 완산수영장 남쪽으로 효천지구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인구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 2010년 5월 4만명 돌파, 2011년 6월 5만명 돌파, 2014년 1월 6만명 돌파, 2015년 6월 7만명 돌파 등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이 끝날 때마다 전주에서 인구 증가의 역사를 새로 쓰다시피 했다. 물론 이게 순수한 인구 유입이 아니라 구도심 지역 인구가 효자4동 쪽으로 빠져나간 것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주시 전체 인구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택지지구가 끝나는 효자동 3가의 농촌지역에는 국립전주박물관과 전주시에서 세운 전주역사박물관이 있으며[18], 상림동에는 전주시에서 지원하여 설립된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있다. 덕진구와 완주군 이서면에 낀 모양새를 하고 있는 중동에는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사실 원룸이 겁나게 많아서 그런 거라고는 말 못한다 사실 새로 개발되는 택지지구마다 원룸촌이 들어서는 문제는 전주시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현상이다.

10.10 삼천동

10.10.1 삼천1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성지산로 33. 인구는 15,292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삼천동 1가 일부로, 서신동에서 내려오는 백제대로를 죽 타고 내려와서 효자동을 지나면 바로 삼천1동이 나온다. 1980년대 이래로 개발된 중화산동, 효자동, 삼천동 택지 중 효자 2동과 함께 두 번째로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 평화동이 개발되기 전까지 효자(1,2,3)동과 함께 상당수의 인구가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평화동과 효자동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 덕에 예전만큼의 인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당수의 저층아파트들과 다층상가(라 부르고 주택이라고 읽는다.)의 수로 인해 여전히 거주인구는 상당한 편.

10.10.2 삼천2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거마중앙로 49. 인구는 16,938명(2015년 11월 통계.)
삼천1동과 동일하게 관할 법정동은 삼천동 1가에서 삼천1동 관할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삼천1동과 사정이 비슷하다. 거마공원과 전주시립삼천도서관이 있으며 막걸리 골목이 이곳에 있다.

10.10.3 삼천3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삼천천변2길 37. 인구는 24,654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삼천동 1~3가(1가는 삼천1,2동 관할 제외한 나머지),중인동,용복동이다. 효자3동과 비슷하게 삼천변을 끼고 택지가 조성되어 있고, 강을 건너가면 남쪽으로 모악산을 두고 서쪽으로 쭉 이어지는 농촌마을들을 포함한다. 때문에 다른 외곽 동들과 마찬가지로 관할구역이 매우 넓다. 모악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고 주말이면 전주나 인근 김제, 익산, 군산 등 여러 방면에서 등산하러 오는 등산객들이 몰리고, 전라북도 내 TV와 라디오 방송을 책임지는 송신탑이 정상에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이곳의 모악산 입구 주차장 관리비 징수 문제로 전주시와 완주군이 또 한바탕 하는 모양새인데..언제 해결될진 미지수.
삼천동 2가 농협공판장 인근에 효천지구가 조성되고 있다.

10.11 평화동

10.11.1 평화1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장승배기로 256. 인구는 14,551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평화동 1가 일부, 정확하게는 장승백이 쪽이라고 보면 된다.
평화 1동 앞에 있는 큰길 건너편에는 완산칠봉이라는 7개의 봉우리가 위치해있는데, 이 중에서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등반하는 쪽은 2봉~7봉정도. 1봉과 2봉 사이에 입구가 있기 때문에 1봉은 잘 안 가는편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을 심심찮게 목격할수 있다. 완산칠봉 인근에 위치한 정혜사라는 절 근처에는 약수터도 있었으나 지금은 수질 부적합 판정으로 인해 약수 떠가는 사람들이 없어져서 망한 케이스.

10.11.2 평화2동

주민센터는 완산구 평화18길 14-16. 인구는 46,046명(2015년 11월 통계.)
관할 법정동은 평화동 1~3가(1가는 평화1동 관할구역 제외한 나머지), 석구동, 원당동.

완산구에서 3번째로 행정동 인구가 많다.[19] 전주 시내버스의 대부분은 거의 이 행정동에 위치한 전주교도소를 종점으로 하는 버스가 많다.[20] 애초에 평화동 자체가 대부분 주거단지로 계획되었던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주 시내버스를 타면 웬만한 버스들은 대부분 수요를 잡기 위해 이곳을 지날수밖에 없으니까(...) 평화주공1-2단지, 4-5단지, 한성아파트, 일성아파트, 코오롱아파트 등 수많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다소 답답할 수도 있다. 관할구역 대부분이 평지이지만 학산(완산칠봉과 마주보고 있으며 훨씬 크다) 자락에 개발된 아파드들 쪽은 오르막이 꽤 있다. 나머지 평화동3가와 석구동, 원당동은 외곽지역의 농촌마을이다. 그래서 평화2동은 평화1동의 면적에 비해 굉장히 넓다. 이건 같은 구의 효자4동, 삼천3동과 사정이 비슷하다. 택지지구와 농촌지역이 혼재되어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1. 완주군(完州郡) 역시 이 완산주에서 따와서 명명한 것이다.
  2. 울산삼산 CGV와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큰 아이맥스 스크린이였다. 포스트 참조.
  3. 전주백화점, 인터스포츠, 세븐스프링스가 폐점하여 갈려나갔다...
  4. 이미 1990년대 후반에 한번 부도가 난 적이 있었지만, 전주 출신의 소설가 양귀자 덕분에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5. 사실 교보문고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경원동 서점가는 이미 2000년 경에 금강문고가 서신동으로, 2005년 경에 일도문고가 평화동으로 철수하는 등 쇠락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다.
  6. 민중서관의 경우 객사 사거리 본점이 빠진 후 국민은행 평화점 옆으로 이전했다. 그 후 한 번 더 이전하여 2014년 2월 현재는 평화동 사거리에 위치하고있다.
  7. 대한문고는 익산의 지역 서점인 대한서림의 분점이나 다름없었기에 전국구 네임드를 가진 교보문고와 애초부터 게임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직원의 고압적이고 불친절한 태도도 문제가 있었다.
  8. 2000년에 8, 9군데 남아 있던 헌책방들이 2012년 현재 3군데 밖에 남아 있지 않다.
  9. 과거 서점 관련한 문서들에 있던 내용으로는, 애초에 전주가 대형서점이 들어갈 정도로 상권이 아닌데, 교보그룹 창업주인 신용호 회장(전남 출신이시다)의 강력한 뜻으로 밀어붙혔다고 카더라.
  10.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11. 전동 1가, 2가가 없고 3가만 남아있는데, 1973년 두 법정동을 합쳐서 지금의 전동(법정동으로, "가"가 없는 것)이 됐기 때문.
  12. 그런데 사실 풍남문이 전동에 있고 경기전은 풍남동에 있다(...)
  13. 그러나 중앙성당은 노송동이라기보다는 중앙동이 더 가깝다.
  14. 얼마나 크냐하면 우선 1층 카운터에서 돈내고 찜질복 받고 들어가면 2층은 남,여 사우나이고 노천탕도 존재하는데다가 찜질복 입고 들어가면 무려 2~4층이 다 찜방(물론 PC방, 음식점, 찜질방)인데다가 그것도 모자라서 4층에는 족욕카페까지 존재했었으나 어느새 가족수영장으로 바뀌었다. 여기가 들어오면서 바로 옆에 있는 토탈보석사우나는 가격을 많이 내려서 스파라쿠아에 대항한다고 하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봤는지 여전히 살아남아있다.
  15. 그러나 노선개편으로 화산체육관을 다니던 버스는 평화동종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는 전북대를 종점으로 삼고있다.
  16. 1위는 김해시 북부동으로 2015년 11월 현재 85,290명을 기록하고 있고 2위가 같은 지자체의 내외동(84,016명)이다. 그 다음이 바로 효자4동이다.
  17. 전북혁신도시가 있는 중동, 상림동 일대
  18.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의 전주학 자료들은 전주시 관련 주제 탐구에 매우 좋은 자료를 제공한다. 링크
  19. 1위는 효자4동, 2위는 서신동, 3위가 평화2동이다.
  20. 2013년 8월 15일부로 이곳을 종점으로 삼던 버스들은 제일여객 차고지가 있는 부평마을 근처로 종점을 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