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1 外貨

외환이라고도 불리며 흔히 외국의 모든 화폐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수입산 제품을 가리킬때도 이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의 화폐라 함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인 대한민국 원을 제외하는 모든 화폐를 의미한다. 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언론에서 "외화"라는 표현은 거의 대부분 기축통화미국 달러를 의미한다 한국은행의 외화보유 역시 미국 달러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을 제외하면 현대의 명목화폐 제도 아래에서 외화의 존재는 상당히 중요하다. 금본위제 아래에서 발행된 화폐는 그 자체가 가치가 있는 금으로 돼있거나, 은행에서 액면가와 일치하는 금을 담보로 예치해 두고 신용을 보증하는 "금 보관증" 이었지만, 현대의 화폐는 발행단체 혹은 발행국의 신용만을 담보로 발행되는 화폐이다.

즉 절대화폐인 금이라는 언제든 회수가 가능한 현물이 있었던 금본위제와 다르게 믿을 수 있는 것은 그 나라 정부의 지불능력뿐이므로, 각 나라 정부는 화폐발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그와같은 가치를 상시 지불할 능력이 있다는 "증명"을 해야 한다. 그 증명수단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GDP, 금 보유량, 외화 보유량이다. 참고로 세금보다 GDP가 중요한 이유는, 세금을 100%로 걷는다고 할지라도, 극단적으로 비유해 전국민이 1달러밖에 벌지 못한다고 하면, 정부가 아무리 급하게 세금을 끌어모아도 받을 수 있는 돈은 1달러 뿐이다.

외화는 발행주체가 해당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나라 정부의 독단으로 찍어낼 수 없다. 국가단위위조지폐를 만든다면 몰라도 또한 화폐가 파산한 나라가 외환보유량이 많다면, 외화로 부채를 상환받을 수도 있다. 특히 전세계 결제대금의 기준이 되는 기축통화미국 달러는 보유만 하고 있어도 금을 비축한 것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2 外畫

외국 영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