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기타 등장인물

1 기믈렛

범죄조직 바이오넷의 간부. OVA 1화에서 GGG와 싸운 상대. 소설판 '사자의 여왕'이나 코믹스에서도 등장. 예전에 GGG와 싸우다 중상을 입어 바이오넷의 기술로 메탈 사이보그로 다시 태어났다(파이널 판타지 4의 루게이에보그와 비슷). Q파츠를 강탈해 그 힘을 이용해 거대로봇 '기믈렛 앙플레'로 합체하지만 가오파이가에 의해 앙플레는 소멸, 마지막에는 목숨을 구걸하지만 르네 카디프 시시오에게 끔살당한다. 입버릇은 '곤란하지요~'.

2 파피용 노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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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샷셀에 소속해 있었던 여성으로 현재는 GGG 오퍼레이터. 대학 시절 환각성 물질을 실험하면서 여러 동식물을 섭취한 경험으로 자연에 발하는 전파에서 가까운 미래의 결과를 예지하는 능력 '센싱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소망은 언젠가 아마존에서 센싱 마인드에 대해 연구하는 것. 레프리진(이하 레프리) 마모루의 습격 때 시망하지만 레프리 마모루가 파츠큐 머신을 완성시켰을 때 발생한 레프리 지구에서 다른 인류가 복제된 직후 전부 소멸한 것과는 달리 소멸하지 않은 인간형 유일 생존자로서 GGG와 만난다. 베터맨에도 등장한다.

그리고 이 레프리 파피용은 피부색이 옅은데, 이는 레프리진의 공통된 특성이다 파스Q머신 참조.

하지만 모든 대원들은 그녀를 파피용으로 대해준다. 그리고 지구에서 온 GGG 대원들이 파레스 입자로 무력화 되었을때도 생전 연구하던 약학지식을 위해 섭취했던 여러 식물들의 영향으로 신체에 내성이 생겨서 파레스 입자의 해독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제네식 혼자서 외로운 전투중에 GGG 기동부대원이 전원 부활하게 된다.

최종화에서 피사솔의 소멸로 레프리 지구가 소멸하게 되고 역시 레프리진이였던 파피용도 그녀가 레프리진임을 알아도 여전히 자신의 연인이라 말하고 대해주던 연인 엔토우지의 품에서 소멸하게 된다. 이 때의 두 사람의 대화가 눈물나게 아련한데 '정령들 곁으로 돌아가는 건가'[3]라는 엔토우지의 물음에 대한 대답이 아니요, 코우스케. 당신 곁으로. 영원히

참고로 원래대로라면 파피용 누아르가 맞지만 정발판 표기대로 파피용 노와르라 표기한다.

어머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질과학자인 로리에 느와르로 그녀가 욕망의 주머니에 의해 사망한 후 그녀의 장기들은 여러 사람에게 이식되었다. 베터맨아오노 케타도 그녀의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들 중 하나. 카쿠타스 프리클, 야나기 쇼와 친구이기도 하며 하츠노 하나와 아는 사이.

의외지만 엔토우지 코우스케(!)와 연인관계. 작중 파피용이 엔토우지의 머리를 관리해주면서 직접 리본으로 머리를 묶어주기도 하고, 엔토우지가 꼬질꼬질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남자친구를 편들어주기도.

3 야기누마 노리유키(八木沼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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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신종 전투후 인사이동으로 우주개발공단 총재로 전임한 타이가 코타로를 대신해 GGG 제 2대 장관으로 취임한 전 방위청 소속 관료. 띠동갑인 타이가와는 대조적으로 온건한 성격이지만 견실한 지휘로 난국을 헤쳐나간다. FINAL 1화에서는 파이널 퓨전 승인에 꽤 시간이 걸렸으나 2화에서는 '용자의 판단을 믿는다'며 적절하게 골디언 해머 승인을 내렸고, 3화에서는 GGG가 UN에 항명해서 삼중련태양계로 향할 때 자신의 쿠데타 가담 혐의를 각오하고 타이가에게 지휘권을 넘겼다. 열혈이라고는 1g도 없는 유순한 성격에 늘 로우 텐션이지만 말없이 용기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캐릭터. 타이가에게 지휘권을 넘겨줄 때 쑥쓰러운지 뒷머리를 긁으면서 엄지를 치켜드는 씬은 단연 명장면이다.

여담으로 가이가 기므렛드와 전투중인 와중에 파이널퓨전 승인, 골디언 해머 승인을 하는 모습이 너무 느긋하다.(......) 심지어 도장과 승인 열쇠에 입김까지 불어주시는 여유를 보여주신다. 사실 이건 도장에 말라붙은 인주를 녹여서 잘 찍히게 만드는 방법인데, 인주를 찍는게 아닌 파이널 퓨전 도장이나 하물며 열쇠에는(...) 예전 TV판 시점이었다면 가이로부터 퓨전 요청 시그널이 오자마자 타이가 장관이 즉각 승인을 내렸을 텐데 야기누마 장관으로 바뀐 뒤부터는 "으음..." "그렇군요..." 하고 있으니 FINAL 1화의 승인 장면을 보면 GGG 대원들도 애가 타 죽는 듯한 표정이다. 따분하고 맥빠지는 승인이 떨어진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휴마&미코토 컷으로 전환되면서 다시 익숙한 텐션으로 치솟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

4 타카노하시 료스케(高之橋両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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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 슈퍼바이저. 레오나 라이가 박사와 마찬가지로 세계 10대 두뇌에 꼽히는 인물. 입버릇은 '98%、○○○'. 하지만 삼중련 태양계로 향하는 쿠데타 때는 '100% 무리'라 말했다. 모델은 타카하시 료스케. 인물소개 장면을 보면, 캬바레로 추정되는 곳에서 어딘가 비범한 차림으로 유흥을 즐기는 세계 10대 두뇌(...)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5 로제 아프로바르

UN 사무총장겸 UN 최고평의회 의장으로 GGG 직속상관에 해당. 늙었지만 냉정하면서도 대담한 인물로 대단한 카리스마를 가졌으며 판단력도 뛰어나다. 게다가 각국 요인들과의 사이에도 넓은 인맥을 가졌다. 타이가 장관과 휴마 참모와는 아는 사이로, '코타로 꼬마(幸太郎坊や)'나 '휴마 애기(激坊主)'라 부르고 있다. GGG 반란 사건에서는 디스크 X를 동원해서라도 GGG를 궤멸시키려는 UN 이사들의 발언을 교묘하게 잘라먹고 총장 권한으로 지구 추방령을 내린다. 지구를 떠나거라 비록 형식은 추방령이었으나 사실은 타이가 일행을 아무 제재없이 곱게 보내주기 위한 조치.

장관이 없을 때의 골디언 해머나 파이널 퓨전, 각종 하이퍼 TOOL 등의 허가를 내릴 권한도 갖고 있으며 특히 골디언 크래셔에는 그녀의 허가가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그녀는 GGG를 믿고 스완에게 골디언 크래셔 승인키를 맡겼고, 덕분에 GGG는 마지막에 골디언 크래셔를 발동해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원래 골디언 크러셔 승인 장면은 스완이 아니라 이 할머니의 몫이었다는 얘기

등장 자체는 파이널 이전 발매된 PS 게임 블록케이디드 넘버즈의 그랜드 프래셔 루트에서 처음 등장했다.
  1. 여담이지만 이후에 나온 시스터 프린세스치카게와 목소리 톤이 완벽히 일치한다.
  2. 둘 다 이후 하야테처럼!에서 텐노스 아테네 역을 맡았다.
  3. 오리지널 파피용이 죽기 전에 남긴 유언이 저는 먼저 정령들 곁으로 돌아가요였다.
  4. 솔다트 J 002와 동일 성우다...
  5. 둘 다 본작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다만 최한은 파이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