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천상지희 The Grace)

(울렁울렁 체중계 마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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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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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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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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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다나 / Dana
본명홍성미(洪性美)
출생1986년 7월 17일
신체171cm, 48kg, O형
성좌, 십이지게자리, 호랑이띠
가족2녀 중 첫째
학력하남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활동영화 데뷔(2000년평화의 시대)
가수 데뷔(2001년 1집 앨범 DANA)
2000년~ 현재
종교개신교
소속그룹천상지희 The Grace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
링크,> 팬카페, >

1 소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2000년 영화 '평화의 시대'에서 '다나 공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고 2001년에 1집 앨범 'First Album : DANA'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2005년 천상지희 The Grace, 천상지희&선데이의 멤버로 합류했으며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이다.

2 가수 활동

2.1 캐스팅, 데뷔 과정

1998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다나는 친구들과 함께 롯데월드에서 주최하는 댄스대회를 나가게 됐는데 해당 대회의 나이 제한이 중학생 이상이었던터라 무대에 오를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관계자는 하는수없이 울고있는 다나와 친구들을 가장 맨앞에 위치한 관객석에서 볼수있게 해주었다. 그렇게 공연을 보고있던 와중에 심사위원으로 있던 캐스팅 매니저 김수현에게 눈에 띄었고 그 자리에서 가수 제의를 받았지만 당시 다나는 부모님한테 '요즘엔 유괴범이 많으니 조심하라'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었고 매니저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결국 설득 당해 가수 제의를 승낙했다.

캐스팅 매니저 김수현은 그동안 본인이 발탁한 지망생들을 유명 소속사에 연결해주는것과는 달리 본인이 직접 '샤이닝 프로덕션'이라는 소속사를 차려 다나를 첫 연습생으로 영입해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1] 하지만 완전히 '샤이닝 프로덕션'만의 힘으로 트레이닝 시킨것은 아니었고 당시 김수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SM 엔터테인먼트도 다나의 트레이닝에 관여했다. 다나의 데뷔는 'Starlight Casting System'을 통해 진행되었는데 해당 시스템은 2000년대 초반 SM에서 자주 성행하던 캐스팅 시스템이었다. 이름만 거창할뿐이지 당시 해당 시스템에 대한 기사를 대충 요약했을때 가수, 연기자, 모델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에게 트레이닝을 받는 국내 유일의 캐스팅 &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SM은 음반 기획과 유통, 마케팅을 맡는다고 한다(...)도무지 정체를 알수없는 시스템[2] 뭐 어쨌든간에, 다나는 데뷔전부터 SM에서 키워진 가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나가 샤이닝 프로덕션이 부도가 나자 배신하고 SM으로 이적했다는 얘기가 한때 돌았었는데, 데뷔 과정을 보면 전혀 말도 안되는 사실이다. 참고로 다나가 2002~3년경 SM으로 이적했을 당시 김수현도 SM의 캐스팅 실장이었다.

다나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샤이닝 프로덕션을 오가며 연기부터 시작해서 보컬, 댄스등을 집중적으로 3년간의 교육을 받았다. SM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다나를 연기자로 키우길 원했었는지[3] SM에서는 연기 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받은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가수 데뷔를 목전으로 앞둔 2000년, H.O.T. 주연의 3D 입체영화 '평화의 시대'에서 강타의 상대역인 '다나공주' 역할을 맡으며 연예계에 등장했고, '스포츠 투데이' 신문사 CF에도 출연, 또 강타의 '북극성'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여 데뷔 전부터 화제였다.

2001년 다나는 솔로 가수로서 데뷔하는걸로 결정되었고, 1집 음반 작업이 중간정도 되었을 즈음에, 당시 SM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서 다나의 사진을 띄우며 데뷔 소식을 알렸다. 이때 SM 내에서 부르던 다나의 예명은 써니(Sunny)였지만 '평화의 시대' 에서 '다나 공주'역으로 이미 유명세를 탔었기 때문에 '다나'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으로 확정되었다.

2.2 1집 First Album : D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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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프로모션 티저

2001년 6월, 잡지 Figaro 6월호의 표지 모델을 장식하며 공식적으로 데뷔를 알린 다나는 데뷔 전부터 해태 제과 '화이트엔젤'의 CF 모델로 발탁되었고 8월경에 세계적인 무대인 독일' 팝콤(Popkomn) 2001'에 공식 초청을 받아 쇼케이스를 펼쳤으며 곧 이어 9월 1집 앨범 'DANA'의 타이틀곡 '세상 끝까지'로 데뷔한다.[4] '세상 끝까지'는 Stafan Aberg의 'Tell Me No More Lies'를 국내 정서에 맞게 편곡한 곡으로, 안무는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장수원과 김재덕이 운영하는 'SPEC'에서 지도 받았다고 알려진다. 또 그 당시 연습생이었던, 현재는 카라로 데뷔한 박규리와 함께 데뷔해서 듀오로 활동할 뻔한 곡이기도 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타이틀 곡 '세상끝까지'로 활동 했는데, 당시 다나는 공중파 방송에서는 자주 보이지 않았다. 데뷔는 9월인데 SBS 인기가요 첫무대가 12월 그덕에 데뷔초 방송 프로모션은 케이블 방송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당시 SM에서 걸그룹 밀크가 함께 데뷔했던터라 홍보력이 분산되었기 때문이다. 후속곡은 강타가 작곡한 'Pretty'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1집 수록곡중 팬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Diamond'로 변경하여 활동했다. 1집 음반은 44,783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신인치고는 무난한 성적을 냈고 연예정보신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Diamond (Feat. 유노윤호[5])

1집 활동을 무사히 끝낸 다나는 중국 진출과 함께 2집 준비에 들어가는데 이때 소속사 샤이닝 프로덕션이 부도가 나면서 SM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사실 1집 활동 초창기에 SM쪽에서 다나가 곧 SM과 전속계약을 맺을거라는 기사가 난적이 있었는데 이걸로 봐서, SM과의 계약건은 1집때부터 얘기가 오고갔던걸로 예상된다. 다나가 SM으로 넘어오면서 김수현 대표도 함께 SM으로 돌아와 실장이 되었다.

소속사 이적등의 문제로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을때 다나는 당시 인기리에 방영되던 '논스톱 시즌 3'에 합류했고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하면서 인지도가 급 상승하였다. 덕분에 아직도 다나하면 논스톱 시절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정도.

사실 다나는 이수만 대표가 아끼는 인물이라고 알려졌는데 다나의 데뷔 당시 이수만은 인터폴 수배로 인해 국내에 없던 실정이었고 애초에 다나는 이수만이 기획하던 차세대 걸그룹[6]의 주요 멤버로서 솔로 데뷔 직전 발표되었던 티저에서 의도했던 신비스러운 가수로 키우려던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마이너스의 손김경욱 사장[7]이 SM의 주권을 잡고 있었고 다나의 솔로 데뷔 역시 어설픈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8] 데뷔 앨범 발표 시기가 하필이면 9-11테러와 겹쳤고, 티저에서 보여줬던 신비스러운 매력에 잔뜩 기대했던 사람들은 고작 고양이 티셔츠를 입고 노래하는 여타 다른 소녀가수들과 다를게 없던 다나의 모습에 크게 실망하기도했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왈가닥 이미지만 형성됐던 논스톱 출연은 당연히 이수만 대표에 눈에 탐탁치 않았고, 논스톱 출연으로 인지도도 많이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다나는 결국 논스톱에서 중도 하차 한다. 그리고 이수만이 국내로 복귀하자마자 다나의 2집 음반을 프로듀싱한다.

2.3 2집 Dana 2nd Album : 남겨둔 이야기, 천상지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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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하차의 아픔을 겪긴 했지만 논스톱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다나는 2003년이 되서야 2집 음반을 발매한다. 타이틀 곡은 발라드 넘버 '남겨둔 이야기'였는데 뮤직비디오에는 당시 SM에서 '스마일'이라는 남성 그룹을 준비했던 김지훈이 출연했다. [9]

당시 다나는 거의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사람들은 의외의 가창력이라며 호평했지만 곡 자체가 다나하면 떠오르는 발랄한 이미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던터라 인기를 끌지 못했다(...) 후속곡에 이르러서야 발랄한 댄스곡 'What is Love'를 선보이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듯 싶었지만 후속곡 활동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2집 앨범은 기대와는 달리 흥행에 실패했고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음반 중 유일하게 빛을 못본 음반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했다.

2집 앨범의 참패 요인에는 타이틀곡 선정 미스가 가장 타격이 컸는데, 당시 논스톱으로 인지도를 얻은 다나를 갑자기 조숙한 발라드 곡으로 활동시킨게 가장 큰 실수였다. 1집 자체도 큰 성공을 한건 아니었기때문에 다나를 청소년 연기자로만 알고있는 사람이 대다수였고 2집 음반으로 컴백한 다나를 본 뒤 "쟤 왜 갑자기 발라드 부르고 있냐"라고 평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을 정도였다. 차라리 논스톱 다나의 발랄한 이미지를 어필할수 있는 'What is Love'나 수록곡 '너를 꿈꾸며'로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면 훨씬 좋은 성과를 이뤄낼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What is Love불운의 명곡[10]

2집은 34,408장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활동이 끝날 무렵, SM 엔터테인먼트는 다나를 여성판 동방신기로 기획된 4인조 프로젝트[11] 여성 그룹 천상지희 The Grace에 합류시킨다. 이로써 다나는 3년간의 짧은 솔로 가수 활동을 정리했다.김경욱 개객기

이 후 천상지희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다 2009년 스테파니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면서 팀도 자연스럽게 활동이 중단됐고 2011년 선데이와 함께 듀엣 체제로 컴백했다. 현재 다나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천상지희 멤버들 중 그나마 활동이 가장 많은 편이다.

2.4 SM STATION <울려 퍼져라 (Touch You)>

해당 문서 참고.

3 연기 활동

평화의 시대 데뷔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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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3 시절의 다나

주연 '설지' 역을 맡은 영화 '설지' (The Sunshine)가 2015년 11월 26일에 개봉하였다.[12]

4 뮤지컬 배우 활동

뮤지컬계에선 그리 평판이 좋지 못한 편이다(...)

  • 삼총사 (콘스탄스 역)
  • 캐치 미 이프 유 캔 (브렌다 역)
  • 락 오브 에이지 (쉐리 역)
  • 보니앤클라이드 (보니 역)
  • 로빈훗 (조이 역)
  • 위대한 캣츠비 RE:BOOT (선 역)

5 예능 활동

복면가왕 41회 21차경연 1라운드 4차전
파리잡는 파리넬리 vs 심쿵주의 눈꽃여왕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네이버 TV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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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밝히기를 연습당시에는 KCM이 상당히 목상태가 안좋았는지 고음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올라갈줄 알았는데, 본 경연에서 너무나 잘불러서 '몰래 다른사람을 캐스팅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고... 때문에 무대에서 오로지 노래에만 집중하느라 서로 마주보며 부르지 못한게 아쉽다고...이떈 KCM이 당황했을듯
  1. 참고로 '샤이닝 프로덕션'이 SM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없는 얘기이다.
  2. 말만 거창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성과가 없는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이 프로젝트는 S.E.S.의 뒤를 이을 여자 아이들을 캐스팅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이를 통해 소녀시대의 윤아, 서현, 수영, 유리, 효연, 제시카f(x)의 크리스탈이 이 시기에 캐스팅됐다. SM 2세대의 근간을 만든 셈.
  3. 2012년 강심장에 출연한 김지훈이 당시 다나는 연기 트레이닝을 받고 있었다고 얘기했다.
  4. 원래는 7월 발매 예정이었다.
  5. 유노윤호 파트의 녹음은 다나가 데뷔하기 직전 SM을 퇴사한 다른 연습생이 했고 유노윤호는 립싱크만 했다.
  6. 장나라도 함께 멤버로 구상되었다고 알려진다.
  7. 2000년대 초반 배출된 밀크, 블랙비트, 이삭N지연, 신비등을 모두 참패의 길로 이끈 주범이다. 2002년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장나라 역시도 사실 SM에 있었지만 김경욱이 쓸데없이 다른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는 바람에 장나라는 타 기획사로 이적했고 결국 대박을 터뜨렸다. 물론 이수만 대표가 급히 이 사실을 알고 겨우 장나라의 음반 배급과 프로모션을 SM에서 맡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8. 사실 그 당시 SM에서는 다나와 같은였던 보아를 키우고 있었는데 비슷한 컨셉의 다나를 출범시키는 모양새부터가 매우 이상했다. 차라리 당시 이수만이 국내에 있었더라면 다나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9. 이 그룹은 2002년에 데뷔할 예정으로 음반 녹음, 자켓 촬영까지 끝내놓은 상태였지만 당시 월드컵 열풍으로 인해 데뷔가 계속 연기되다 결국 데뷔도 못하고 해체했다.
  10. 뮤직비디오에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의 슈퍼주니어 시원이 출연한다.
  11. 데뷔전에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결성되었다고 보도됐었다.
  12. '평화의 시대' 이후 무려 15년만의 영화 출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