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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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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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즈사와 합체한 용비형태)

SD건담 삼국전 애니메이션판 3쿨의 최종 보스. 성우는 기동무투전 G건담마스터 아시아로 유명한 아키모토 요스케[1]. 더빙판은 심규혁.[2] 모티브는 바우.

동탁토벌전(풍운호걸편)편에서 첫 등장했지만 이때는 동생 원술 즈사와 함께 개그만 저지르는 바보콤비. 게다가 자기는 직접 안 싸우는 것을 보면 남에게 떠넘기는 찌질이 기믹도 추가되었다. 2쿨인 원술전에서는 각성한 손권에게 처참하게 패한 동생 원술이 찾아오자 그딴 놈 모른다는 말과 함께 버려버린다.덕분에 원술 즈사는 역대 삼국지 창작물의 원술 중 가장 불쌍한 최후를...

하지만 2쿨에서는 꽤나 멋있는 대사도 한다. 유비가 원술에게 털린 다음 조조와도 의견이 맞지 않자 원소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때 "네 녀석이 서주를 함락당한 건 원술의 잘못이 아니다. 네 녀석이 무른 것이다!!!" 라면서 유비를 일갈한다. 조조와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안 그래도 조조의 그 방식에 반발하고 뛰쳐나온 유비가 원소라고 좋게 보일 리 없었다.

이 후 3쿨에서 본색을 드러내는데 이때는 1쿨의 개그캐릭터의 면모는 온데간데 없고 그야말로 비열한 캐릭터가 되어있었으며 장료의 공손찬을 항복시키자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척하면서 그 틈을 노려 화살을 쏴 공손찬을 죽여 유비하고 제대로 원수가 되어버렸다. 38화에서는 급기아 옥새의 어둠의 힘을 받아들여 원술의 파츠와 합체한다.[3][4] 그리고 조조의 대홍련참에도 끄떡없는 강력함을 보여주며 조조를 날려버렸다. 사용 필살기는 원류투무 사곤의 형[5], 소술 지옥염 등이다.

하지만 이 싸움에서 조조가 천옥개 염봉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발생하고 염봉을 장비한 조조에 인해 사망한다. 유언은 미, 미리샤의 제왕이 불가능하다면 지옥의 제왕이 돼 보이겠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이 부분은 정말 원소의 몇 없는 최종 보스로서의 위엄이 보이는 부분이다.[6]실제 원소보다 사망 장면은 나름 배려해 준 셈

이 만화에서 가장 잔인하게 최후를 맞이한 캐릭터로 조조의 염봉에 처참히 오체분시가 되는데 죽으면서 흠좀무하게 뼈가 나온다. 그리고 애니메이션판에서 가장 악역다운 캐릭터로 전형적인 최종 보스의 분위기를 뿜어댄다.[7]

코믹스판의 경우 역경루 전투 부분이 애니와 비슷하지만 이후 조조 건담에 의해 간단하게 발렸다.
  1. 더불어 본 애니의 최고참 성우기도 하다.
  2. 하후돈 기로스와 중복인데, 특이하게도 동생인 원술 즈사를 맡은 성우 고구인도 하후형제 중 한명인 하후연 다라스의 성우를 맡았다.
  3. 사족으로 이 형태를 정면에서 보면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지만 후면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원술의 시체파츠 때문에 후면은 상당히 추하다... 물론 프라모델론 굳이 붙이지 않아도 가능. 무기는 본래 가지고 있던 칼을 빼면 원술이 비상형태일 때 사용하는 낫에서 날과 자루를 각각 분리해서 사용.
  4. 원래 원소는 옥새에 먹혀버린 원술의 실패를 교훈삼아 옥새를 직접 만지지 않는 방법을 쓰고 있었다. 옥새를 가지고 있으면서 옥새에 먹히지 않는 이 방법은 확실히 주효했지만 조조군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유비마저 등뒤에서 기습해오자 급박한 나머지 옥새의 힘을 빌은 것이다.
  5. 한국판에선 원류투무 사곤지(之)형으로 읽는다.
  6. 이전 동탁 자쿠원술 즈사의 최후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7. 마찬가지로 최종 보스의 조건을 갖춘 동탁 자쿠는 그저 포악하기만 했고 동생인 원술 즈사개그 캐릭터, 4쿨 최종 보스조조 건담다크 히어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