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기사(Fate 시리즈)

Fate/Zero TVA에 그려진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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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 코믹스에 등장하는 원탁의 상상화

1 개요

아서 왕 전설의 그 원탁의 기사. 아르토리아를 비롯한 카멜롯의 13기사.

원탁은 평등을 의미하는 마술예장을 카멜롯에 맞게 개조한 것으로, 성검으로부터 힘을 받아 카멜롯 성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했다. 이후 이 보구는 로드 카멜롯의 재료가 된다.

2 상세

원탁 멤버는 13명이지만 고문감독관 펠리노어, 조언가 멀린처럼 카운트되지 않는 멤버도 있다. 또한 보로스는 차기 11석이라고 언급된다. 트리스탄이나 퍼시벌, 랜슬롯처럼 원탁을 떠나거나 사망한 결번들의 자리를 채우는 듯.

참고로 아서왕은 원탁의 기사 중에서 가장 강하지 않다. 마테리얼에 의하면 엑스칼리버를 빼고 보면 아르토리아보다 강한 기사들이 제법 된다는 모양.일단 원탁 최강은 랜슬롯.그리고 그에 비견되는 강자로 가웨인이 있다.[1] 다만, 그러한 능력치 차이에도 막상 싸우면 어떻게든 아서왕이 이겨버린다고 한다. 그 뒤로는 "이 녀석 나보다 약한데 왠지 강하네"라며 러브러브에 빠진다나 뭐라나.... 단순한 무력뿐만이 아니라 명분과 인간력, 지도력이 있기에 왕인 것. 아서보다 강한 자도 있긴 하지만, 뒤집을 수 없을 정도의 차이는 아니라고 알아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이는 반대도 마찬가지다.무엇보다 저 비교는 엑스칼리버를 뺀 아서와의 비교이다.[2]

예외는 세이버의 의형이었던 케이 경과 베디비어 경. 실질적인 실력은 세이버가 더 강했지만 워낙 달변가라 말싸움에서 밀리게 된다고 한다. 세이버 曰 "Sir. 케이는 화룡조차 질려서 돌아가게 만든다"고 한다. 그렇지만 정작 그 케이도 세이버에 대해서 나 같이 평범한 사람은 성실한 바보와는 연루되지 않는 게 좋다고 여기고 있었다고 한다. 베디비어야 뭐...

원탁의 기사 중에서 일부 기사는 아르토리아의 정체를 간파했고 속으론 계집애라고 업신 여기는 한편, 왕의 역할만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면서 겉으로는 아르토리아의 명을 따랐다고 한다.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도 "처음에는 그녀를 찬양하다가, 그것이 불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자 모든 책임을 그녀에게 떠맡겼다"라고 케이가 회상했다. 이후 아르토리아가 이민족과의 전쟁 준비를 위해 자국민을 대상으로 징발을 하고 내란의 싹이 될 여지가 있는 제후들은 모두 숙청, 거기에 반발해 자신의 영지로 돌아간 기사들은 전쟁의 미끼로 써먹으면서 아서 왕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게 된다. 아르토리아의 이런 면모는 선왕인 우서나 보티건보다 더욱 냉철하게 비춰졌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원탁의 붕괴가 서서히 시작된다.

생전엔 원탁 내에도 아르토리아에게 진심으로 충성하거나 신경 써 주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았지만,[3] 당시 브리튼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기사들 중 왕이 여자였다는 걸 알고 깔보는 이들도 일부 있었다는 언급이 페이트 제로나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나온다. 지나가듯 언급되는 것기에 원탁의 핵심인 13인이 아니라 수많은 기사들 중 엑스트라였던 것으로 보인다.[4]

Fate 시리즈에서 각종 전설의 여러 집단 중 원탁의 기사가 자주 소재로 사용되는 만큼 후기 작품과의 밸런스를 위해 설정이 상향을 받는 경우도 있고 원탁의 기사 상당수가 작품에 출현 할 정도로 자주 나오다 보니 일부는 원탁을 편애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아르토리아와 랜슬롯, 모드레드는 본편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활약한 적이 있다. 아르토리아는 바이크고, 랜슬롯과 모드레드는 전투기.

FGO 6장에서는 악역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시작부터 성도로 몰려온 난민들을 선별이라는 이름으로 처형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헬멜롯같은 드립이 흥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각 원탁 기사들 문서와 Fate/Grand Order/스토리 문서 참조.

3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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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sa가 그린 F/GO 6장의 원탁의 기사들[5]
브리튼의 .
원탁의 흑기사이자 원탁 최강자..
흑기사에 비견되는 백기사&태양의 기사이며, 낮 한정 원탁 최강자.[6] 아서왕의 조카이자 원탁의 초기 멤버로서, 아서왕의 오른팔이면서도 왕의 대역이라고까지 평가받았다.
아서왕 전설의 막을 내린 반역의 기사.
원탁의 초기 멤버이자, 아그라베인의 뒤를 이은 보좌관.
원탁 최고의 궁수.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는 대사로도 대표되는 인물.
왕의 보좌관이자 원탁 제일의 고문기술자.
랜슬롯의 아들이자, 성배를 손에 넣고도 하늘에 돌려준 기사.
제 3석. 아르토리아의 의형/의붓 오빠이자, 원탁의 초기 멤버.
궁정마술사이자 원탁의 초기 멤버.
  • 퍼시발
제 2석. 성배탐색 중에 쓰러진 기사.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누구보다도 아서왕을 사모했다고. 근데 어차피 아서왕은 죄다 모에하고 있잖아 그 이외에는 원전에서는 원탁의 기사 중 손에 꼽히는 유명인이고 강자인데 어째 전혀 소식이 없다.
FGO 6장에서는 사자왕의 성창의 구원에 대해 기사 모두와 이야기 나눠보고 홀로 울다 계획을 반대했고, 동포들과의 전투 끝에 사망했다.
네로제에서 언급되기론 원탁 요리최강자. 참고로 가웨인이 2위다.(...) 의외로 가웨인과 마찬가지로 식비담당이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뿌리채소의 취급에 대해서 1위라고 한 걸 보면 오히려 요리치였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가 없는 상황.
  • 가헤리스
제 6석. 원전대로 랜슬롯에게 사망. 성별에 대한 묘사가 어쩡쩡한데, 타케보우키에서는 남매와 이별을 고했다고 나오고[7] 베디비어는 가헤리스 경이라고 말한다.
FGO 6장에서는 사자왕의 계획에 대해 형제남매들과 이별을 고하고 계획 반대파가 되었다.
  • 팔라메데스
제 9석.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아서가 언급한다. 사라센 출신으로 출신지가 출신지인지라 아라쉬에 대해 말해준 적이 있다고.
FGO 6장에서는 사자왕의 계획에 반대했다가 처단당했다.
  • 펠리노어 왕
고문감독관(顧問官監督官). FGO 6장에서는 사자왕의 계획에 반대했다가 처단당했다.
  • 보로스
차기 11석. Fate/EXTRA CCC FoxTail에서 가웨인이 언급한다. 자신과 함께 여탕을 보러 가는 신지의 위태로움은 보로스를 떠오르게 한다고 한다. 가웨인의 인연대사에서도 언급, 다른 원탁은 몰라도 보로스는 교육적 지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걸 보면 그다지 행실이 성실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트리스탄도 평소에는 베디비어가 아니면 땡땡이를 치는 인물이었다고 하니까.
FGO 6장에서는 사자왕의 계획에 반대했다가 처단당했다.
  • 가레스
원전대로 랜슬롯에게 사망했다. 여성으로 TS 됐으며, 그 탓인지 베디비어는 다른 기사들에겐 경을 붙이지만 가레스는 가레스'쨩' 이라고 부른다.[8]
FGO 6장에서는 랜슬롯을 따라 아서 편에 서서 기프트 '부정(不浄)'을 받았으나[9] 마음이 망가져 가는 것을 버티지 못하고 가짜 십자군의 수괴인 자칭 리처드 1세를 붙잡은 상태에서 자신을 희생시킬 것을 종용. 오빠인 가웨인의 손에 마무리 지어진다.[10] 그 공석은 현장삼장이 담당할 수도 있었으나 본인이 거절했다.
  • 펠레아스 경?
히무로의 천지에서 카드로 등장. 극중극이므로 정식설정은 아니다. 설정담당은 나리타 료우고.
가웨인을 이길 수 있지만 랜슬롯에게는 지는 실력의 보유자.[11] 하지만 호수의 귀부인에게 매우 사랑받는 기사라서, 그 가호로 운명이 개변되어 랜슬롯과는 싸우지 않아도 된다. 성배탐색과 캄란의 반역에서도 살아남아서 소녀와 함께 천수를 다한 리얼충. 원본은 니무에의 연인 펠레아스.

4 기타

이전부터 작품 내에서도, 작품 외에서도 원탁의 기사들이 하나같이 아르토리아에 충성 이상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지라 사실 원탁의 멤버는 아르토리아 팬클럽이 아니냐는 농담이 자주 나왔고 이런 2차 창작물도 많은 편이다. 이미 의혹을 넘어선 수준...

FGO까지 오면서 원탁의 기사들 비주얼이 점점 많이 공개되면서 원탁의 기사들이 하나같이 미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어 남자 아이돌 그룹이 아니냐는 네타가 흥하고 있다. 원탁의 기사님 물론 예외도 있기는 하고, 얼굴은 예쁘지만 껄렁해서 부각이 안 되는 여자애중성적인 미소녀도 있기는 하다.
  1. 기본 스펙은 랜슬롯이 강하나 가웨인은 태양의 가호를 받아 낮 오후 동안 평소 3배의 힘을 얻기에 낮 한정 가웨인이 더 강하다
  2. 그렇다고 엑스칼리버 포함하면 세이버가 원탁 기사들누구보다 강하다라고 봐도 골룸하다.당장에 가웨인 랜슬롯은 기량에서부터 세이버보다 위고 각자 엑스칼리버에 못지않은 성검들을 가지고 있다.이 또한 엑스칼리버를 포함하면 아르토리아보다 강한 기사라는 전제가 역전된게 아니라 대부분 강하다는 전제는 아니게된다 정도로만 보는게 적절할듯 하다.
  3. 6장 프롤로그에서 그녀를 막아선 자는 있을지언정, 누구도 그녀를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 언급된다.
  4. 지금까지 작품에 나온 원탁의 기사들 중 아르토리아를 여자라고 깔본 인물은 없다.
  5. 코믹 마켓 90 신간용으로 그렸다고 한다. 여기 나오는 원탁의 기사들은 가웨인과 모드레드, 란슬롯을 제외하면 페그오 6장에서 얼굴이 공개된 기사들이다.
  6. 원탁 공식 최강이라는 랜슬롯조차도 낮의 가웨인을 이길수없어서 낮동안은 버티기만 하였다.
  7. 원문은 兄と妹. 한자대로 읽으면 형과 여동생이지만 일본어는 다르니 애매.
  8. 다만 TS가 별 이유도 없이 된 상황이었고 원전에서는 막내인데 아그라베인이 막내화되는 바람에 졸지에 아그라베인의 손윗누이가 되고 말았다.(...) 덕분에 이런 설정변경에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다.
  9.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언급된다.
  10. 가웨인은 이 때 자신의 마음까지 베어버렸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때부터 잔혹한 명령도 아무렇지 않게 수행한 듯 하다.
  11. 물론 이는 영웅사대전 한정. 공식 설정에선 가웨인은 랜슬롯에 비견되는 실력자라 이렇게 말할 정도의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어쩌면 그쪽에서도 둘이 비슷한건 맞지만 펠레아스 경이 그 둘과 비견되는 실력으로 가웨인보다는 종이 한장차이 나마로 더 강하고 랜슬롯에 비하면 종이 한장 차이로 약하다는 식이라면 오류라고는 할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