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오데츠

은하영웅전설 자유행성동맹측 인물. OVA판 성우는 故 타니구치 타카시.

양 웬리 모살 미수사건 이후 카이저 라인하르트의 재침공 연설 이후 동맹정부의 특사로 발탁되어 제국군과 철군교섭을 하기 위해 나타났다.

OVA에서는 제1차 라그나로크 작전 직후 트뤼니히트가 유감 성명을 발표하고 잠적해버려 시민들이 분노에 빠지자 TV에 나타나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의장 혼자만의 책임이 아닌 동맹의 모든 시민의 탓이라고 하며 트뤼니히트 정권의 앞잡이 1로 첫 등장한다.

원래 텔레비전 해설위원을 하다가 정계에 진출한 인물로 일단 커리어 때문에 말 재주는 어느정도 있었던 인물이었다. 물론 좋은 쪽으로 말재주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근데 2차 라그나로크 작전 당시 무슨 자신감인지 아니면 상황파악을 못해서인지 조안 레벨로 앞에서 큰소리를 뻥뻥쳐서 정부 특사로 임명이 되긴 했으나, 정작 레벨로는 별 기대를 걸지 않았다(…).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의 슈바르츠 란첸레이터 함대와 접촉하여 교섭을 시도 하였으나. 깜장멧돼지는 이 귀찮은 존재를 미터마이어에게 떠넘겨 버렸다.[1]

결국 볼프강 미터마이어와 회견하지만 말로 해결될 상황이었으면 진작에 해결될 상황이었다. 세 치 혀로 기적을 일궈내고자 했으나 말빨에서 밀리고 그와중에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비하하는 등 허점 및 삽질을 저지르면서 칼 에드바르트 바이에르라인에게 살해당할뻔했다.

그대로 쫒겨나 라인하르트가 있는 페잔으로 가서 담판을 지으려 했으나 당연히 라인하르트는 이를 무시. 큰소리 뻥뻥치고 왔다가 꼴사납게 된 오데츠에게 아드리언 루빈스키가 접근하여 은하제국을 이간질 시키기 위해 협력을 요청한다.[2]
  1. 접촉한건 좋은데 함대의 통신 기능이 고장나 버렸다! 결국 약 10여척의 함선이 10000척이 넘어가는 슈바르츠 란첸레이터 함대를 졸졸 따라다녔고 여기에 자극받은 비텐펠트가 격침 명령을 내리기 바로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통신 기능이 회복되어 교섭을 시도 할 수 있었다. 근데 아무리 기대도 안했다지만 이런 함선에 특사를 태워 보내다니
  2. 아드라언 루빈스키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오데츠를 이용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으나 달리 이용당할 상황은 아니었다. 오데츠는 이래저래 다 실패하고 자신은 망신만 잔뜩 당했으니 제국에게 한방 크게 물을 먹여주고자 했고 여기에 생각이 같은 아드리언 루빈스키가 은하제국을 물먹일 좋은 소재를 제공한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