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포켓몬스터)

포켓몬스터 적/녹/청/피카츄/파이어 레드/리프그린에 등장하는 유령. 포켓몬스터 블랙 버전 괴담 덕분에 더더욱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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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적/녹/청/피카츄) 도트3세대(파이어레드/리프그린) 도트

보라타운포켓몬타워에서만 등장한다. 최상층으로 가다가 나오고, 최상층 입구에도 이 유령이 막고 있으며, 공격하는 것도, 포획하는 것도 불가능. 로켓단 아지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실프 스코프가 있어야만 정체를 알 수 있다...고 하지만, 1세대에서는 그냥 포켓몬 스탯 한번 보고 나오면 정체를 알 수 있다.[1] 사실은 고오스, 고우스트, 탕구리이며 최상층 입구를 막는 유령은 텅구리.[2] 참고로 가끔 유령이 노랑색으로 물든 채로 등장하는데 (에뮬레이터가 아니면 잘 보이지 않는다) 오류가 아니다. 그냥 텅구리의 유령이다. 3세대부터는 모든 유령이 똑같은 색으로 출현한다.
여기서도 출몰하는 포켓몬 고우스트의 일본 명이 대놓고 '고오스트'였으나 북미에선 Haunter로 바뀌어서 겹치진 않았다.

1세대 시절에 최상층의 텅구리 유령과 조우한 뒤 삐삐인형을 던지면 분명 도망쳤는데 쓰러뜨린 것으로 간주되어 플래그가 그냥 해소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렇게 해서 실프 스코프를 얻지 않고서도 포켓몬 타워를 클리어할 수 있었다. 3세대에서는 막혀서 이걸 시도했다간 애꿏은 삐삐인형만 날린다.

1세대 때의 모습(첫째 이미지)은 호러감이 느껴지는 영혼의 모습, 3세대로 리메이크 되면서 가스 비스무리하게 바뀌면서(둘째 이미지) 공포감도 싹 사라졌다. 아이들이 하는 게임에 너무 무섭게 도트가 찍혀서 그런 듯 하다.[3]

미싱노중 하나의 이미지로도 나온다.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서도 등장. 모습은 3세대 때의 모습과 비슷하며, 색은 보라색이 아니라 검은색이다.
  1. 이 상태에서도 공격, 포획이 불가능한 건 여전하다.
  2. 다른 유령은 가짜이기 때문에 실프 스코프로 정체가 밝혀지면 몬스터볼로 잡을 수 있지만 이 텅구리만은 진짜 유령이기 때문에 정체가 밝혀진 뒤에도 절대로 잡을 수가 없다. 몬스터볼을 던지면 그냥 피해버린다.
  3. 덕분에 2차 창작에선 대부분 1세대 유령이 나온다. 그렇다고 3세대 유령이 아예 안 쓰이는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