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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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이미지[1]
이미지2 후방주의
한자 : 乳房
영어 : breast, boob, milky way(은어), titty(은어), tits(유두)

포유류의 신체 기관. 끝부분인 유두와 외분비 기관인 유선(乳腺)이 있어 모유()를 분비한다. 물론 사람 여성은 임신 후반부와 아이를 낳은 뒤 몇 년이 아니면 분비가 거의 불가능하고, 임신 및 출산에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모유나 그 비슷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건강에 큰 이상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작게는 호르몬 이상에서부터 크게는 유방암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

주로 지방과 기타 조직, 림프절과 유선 등이 위치한 민감한 기관이다. 게다가 유방의 모양을 지탱하고 있는 건 '제인대' 또는 '쿠퍼 인대'라 불리는 얇은 섬유조직 하나가 끝이며, 아무리 근육 단련을 해도 유방 자체의 내구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 때문에 외부 충격에 굉장히 약하고 충격 시 통증도 강하며, 한번 모양이 망가지면 자연치유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회복도 잘 안 되는 살덩어리인데 맞으면 더럽게 아프다. 안 아프면 인근 병원에 가 보세요[2][3] 반대로 이야기하면 신경조직이 몰려 있고 근육이나 뼈 등의 지지조직과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는 순수한 살덩어리이기 때문에, 그 고통의 양만큼 효과적인 성감대라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은어로는 슴가나 찌찌, 젖이라고 부른다. 재미있는 건 일본에서도 '옵파이오빠이(おっぱい)'를 '파이오츠(ぱいおつ)'라고 부르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 성적인 단어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언급하기 거시기한 단어를 거꾸로 말하는 것은 back slang이라고 해서 세계적으로 흔한 일이다. 위아더월드tit는 거꾸로 해도 tit boob도 거꾸로 해도 boob dood

여성의 유방 사이의 공간을 '가슴계곡', '가슴골'(정확히는 가슴 가운데 공간으로, 앙가슴이라 한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성의 유방이 클수록 가슴골 역시 깊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남자도 모으면 생기는 거라 덮어두고 믿으면 위험(?)하다.

도로교통표지판 중 '노면고르지못함'이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하필이면 이것을 닮아서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서는 누군가가 장난삼아 양쪽에 큰 점을 그려놓는(...) 수난(?)을 당하곤 한다.

참고로 코미디 빅리그의 이국주에 따르면 여성이 거부감을 느끼는 스킨십 3가지 중 하나로 갑자기 하는 스킨십, 팔뚝, 가슴을 꼽았다.왜인지는... 참고로 좋아하는 스킨십 3가지는 백허그, 손잡기, 키스보다 뽀뽀 같은 마일드(?) 한 것들이었다. 역시 남녀의 생각은 다르다. 그러니 남성 위키러들은 여성을 좀 더 배려하도록 하자. 배려할 여자가 없어...

2 문화적 역할

유방이 존재함으로써 신체는 불편해지고, 힘들어지고, 약해진다.[4]
생물학적으로 전혀 쓸모 없으면서도, 압도적 선호도를 지닌 미스테리한 부위.

여성의 신체 매력 중에서 얼굴과 함께 투탑을 달리는 신체부위로, 여성은 2차 성징을 통해 작든 크든 자연스럽게 발육하는 부위이며, 얼굴 바로 밑에 있어서 눈에 안 띌 수가 없다.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면 여성 연예인, 캐릭터를 볼 때마다 가슴 드립은 99% 확률로 등장할 정도. 유방을 싫어하거나, 특히 큰 유방을 불편해보인다, 둔해보인다, 취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선호하고 좋아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훨씬 많다. 진화하면서 생물의 무의식 속에, 유방에 긍정적인 기억들도 영향이 있을 것이고, 아기 시절 모유를 마셨던 경험 등이 작용해서 눈이 먼저 가는 부위라는 설도 존재한다.

데즈먼드 모리스가 지은 《털 없는 원숭이》에 따르면 엉덩이를 모방한 성적 기관. 실제로 수유 기능으로서 반구 형태는 전혀 효율적이지 않으며 모유를 먹이다 졸기라도 하면 아기가 질식할 수도 있다. 인류가 직립 보행을 하면서 성관계 체위가 변화하고 이 때문에 엉덩이를 내보이기 어려워지자 엉덩이를 대신한 성적으로 흥분시킬 위치로 가슴이 부풀어 오르게 진화했다는 설이 있다. 즉 여성의 유방은 엉덩이 대용품으로써 대신하게 되었다는 것.[5]

여성의 유방이 어떤 이유에서 발육되며, 유방의 선호도가 왜 이리 높은가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아직 어떤 학자들도 내놓지 못했다. 사실 유방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성을 힘들게 한다. 단순히 몸을 움직이고, 달리고, 뛰고, 위험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행동 등에서도 오로지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부위이며, 정신적으로도 사람들이 자신의 큰 유방에만 시선을 준다거나, 변태 같은 남자들이 사랑하는 마음도 없으면서 어떻게 해보려고 다가온다는 등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즉, 여성의 생존 자체에 위협을 가할 수 있을만큼 불편하고 치명적인데 어째서 부풀어 있는 것인지는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

설상가상으로 큰 유방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데도 특별한 이점이 없다.인간이 아닌 다른 영장류들은 아기 새끼에게 모유를 먹일 때와 그 개체가 움직일 때[6] 하등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이 위 예시에 힘을 실어준다. 물론 뛸 필요가 없었던건지, 뛰는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발달해야 할 이유가 있었느냐는 구분될 필요가 있다.

유전자의 영향에 따른 변이가 심하여 인종 간에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부족 단위로 모양새가 다른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부족을 구분하는데 유방의 모양을 보기도 한다고 한다.

수많은 오지 부족들의 여성은 이 신체 부위를 내놓고 다니며 고대의 크레타에서도 이것을 대놓고 내놓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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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기독교 성화를 보면 잘린 유방이 얹힌 쟁반을 들고 있거나 피로 물든 천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한 여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가슴을 잘리는 고문을 받고 순교한 카타니아의 아가타(Saint Agatha of Sicily, 축일 2월 5일)를 가리킨다. 서양에서는 이 성인의 축일에 유방 모양으로 만든 과자를 만드는데, 단순히 납작한 모양 등 모양만 따온 것이 주류지만 종종 유두까지 포함해 유방을 재현하기도 한다. 이 성녀는 유모나 수유하는 여성들의 수호성인이며 현대에 와서는 유방암 환자들의 수호성녀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만화애니메이션 같은 매체에서 가슴이 없는 생물의 암컷을 의인화할 때 이것을 달아서 여자란 걸 나타낼 때 쓰기도 한다.

종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사실 00연예인이 C컵이었다면? , C컵 00 vs 꽉찬 B컵 ##? 이라는 망붕글이 올라온다.아마 지금보다 인기가 두배는 많을 것이다는게 중론

3 가슴 크기

한국 여성 평균은 대충 200~250g(75A). 작은 사이즈에서는 남자들보다 남성들이 느끼는 감각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75B~75C 이상이 되면 가슴 한쪽 무게가 350~500g, 최소 700~1000g 이상인 살덩이가 공처럼 튀어나오게 된다.

질량으로만 따지자면 남자들이 더 크고 무겁지만, 여성들의 경우 지방만으로 되어 있어 근육처럼 몸에 밀착한 형태가 아니고, 지탱에 있어서도 살집과 골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인대 근육만으로 이를 지탱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액면수치 이상으로 고통스럽다.

어깨 근육과 브래지어는 가슴을 지탱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일 뿐, 이것만으로는 큰 가슴을 받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척추는 수십 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모델처럼 가는 허리에 거유라면 척추에 엄청난 무리를 받는다. 실질적으로 거유를 지탱할 때는 어깨 근육보다 가슴을 포함한 허리 부근의 뱃살이나 흉곽 골격이 훨씬 중요하다. 한국여성들의 가슴이 커지고 있는 이유도 최근의 영양 상태로 인해서 골격 자체가 튼튼해지고 서구화되었기 때문.

즉 그라비아 배우처럼 마른 몸매를 가진 거유 모델들은, 근육과 뼈가 휘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수 kg의 가슴을 달고 사는 것이다(…). 이런 모델 중에서는 5kg이 넘는 가슴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쪽도 패션 모델만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업종이다.

3.1 커지는 법?

그런 거 없다

성장기에 충분히 자라지 않으면 유동적이긴 해도 사이즈가 더 커지긴 힘들다. 보통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 중학교 저학년 때부터 자라기 시작한다. 키와는 다르게 사이즈 변화는 성장기가 끝난다고 아주 멈추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도 커지거나 작아지는 등 유동적이다. 대부분은 중학교 고학년 ~ 고등학생 무렵에 사이즈가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아아 일본에서는 청소년기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빈유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되었다. 밤샘 공부하지 말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바로 가슴 크기의 핵심은 유전자와 생활/식습관이다. 성인의 운동은 가슴 크기나 탄력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다만. 청소년기, 즉 성장기에는 조금 다른데, 이때는 잘 먹고 잘 자고 적당히 운동하는 것이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 더 나은 몸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성장기때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운동하는 게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진짜로 당연한 소리이기 때문에,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고로 끼니 거르기와 편식은 금물이다. 우유를 마시면 커진다는 건 루머니까 믿지 말도록. 쿠퍼씨인대 이야기도 해놨던데, 당연하게도 어려서 성장기에 가슴이 없으면, 인대도 성장할 리가 없고, 인대가 짧은 상태에서 임신과 수유를 위해서 가슴에 지방만이 인대와 상관없이 성장하면 가슴이 처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살찐 사람의 뱃살이 축처지는 이유와 100% 동일한 현상이다.)

여성의 가슴을 자주 주무르면 커진다는 도시전설이 있는데, 일단 마사지로 어느 정도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수유기에 여성들이 자신의 유방을 마사지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모유의 생산 및 공급을 원활하게 돕기 위해서 유방 내부의 유선을 자극하고 그로 인해 유선이 발달하게 된다는 것. 실제로 여성들 중 짝가슴, 개중에서도 왼쪽 가슴이 큰 짝가슴인 경우가 많은데 왼쪽에 치우친 심장이 유방을 계속 마사지해서 그런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단, 성장기나 임신 기간이 아니면 효과는 높지 않다고 하고 효율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한때 침술로 키운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효과가 불명이고 해당 시술자는 사기죄로 처벌받았다.

가장 확실하고 대표적인 방법은 성형을 통한 확대 수술. 유방 안에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집어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유방 부분의 피부 중 일부를 잘라내고 남은 피부를 이어붙이는 방법으로 유방 전체를 팽팽하게 만들어 가슴을 솟아오르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기본 사이즈가 작은 경우 이 방법으로는 가슴이 더욱 작아지는지라(…) 동양인들에게는 거의 시술되지 않는다 가망이 없네.서양의 유명인들도 자주 성형한다. 남반구 최대의 국가가 대가라 카더라.


아름다운 유방을 가지고 싶다면, 청소년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나 운동을 행해서 가슴을 줄여서는 안 된다. 아래 단락의 다이어트 부분과도 연계되는 이야기로서 실제 사례를 하나 적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엘리트 체육이라서 청소년기에 성적을 내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시키곤 하는데, 이때 어린 여자 선수들이 활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다이어트나 과도한 운동을 실시하여 반고의적으로 유방을 없애버리는 수가 있다. 유방이 작으면 작을수록 선수가 움직이는 데 편하기 때문. 예를 들어, 체중이 가벼워야 하는 운동 - 체조 같은 - 이나 혹은 과다한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운동 - 육상 같은 - 들을 보면 대부분의 여자 선수들의 가슴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유방 자체는 지방이 대부분이라서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굶어서 지방을 없애면 없어지는 부위이고, 이런 식으로 체형이 형성되는 시기에 가슴을 없애고 나면 성인이 되어서도 유방이 더 형성되지 않는다.

물론 거기까지는 유방이 빈약한 거야 개인의 스테이터스희소가치?라고 생각하고 살면 되는데, 문제는 이렇게 과도하게 깎아낸 유방의 소유자가 임신했을 때 발생한다. 아이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유선이 발달하고 아이를 위해 에너지 섭취가 가속되게 되면 가슴에 살이 붙는데... 문제는 유선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지방만 달라붙는 게 문제. 즉 외부에서 보기에 아름다운 유방이 되려면 근조직과 지방조직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근육조직이 지방조직을 붙잡아줘야 하는데, 청소년기에 극단적으로 유방을 깎아버리면 지방과 결합해야만 하는 근조직이 발달하지 못함으로써, 임신 시 발달되는 유선조직을 중심으로 피부와 뼈 사이에 지방만이 뭉치게 되는 것.

일반적인 여성도 임신을 하게 되면 유선이 부풀면서 그 주변에 지방이 쌓여 가슴이 커지고, 아이에게 수유를 한 뒤, 유선이 줄어들면 원래대로 돌아갈 때 유선과 지방의 증가로 늘어났던 피부와 근조직이 쉽게 복구가 안 되므로 유방이 처지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없애버렸던(유전자의 문제가 아니라) 유방은, 가슴의 모양을 잡아주는 근조직이 청소년기에 전멸해 버렸기 때문에, 유선이 커지면 그 유선을 따라 순수한 지방만이 급속도로 붙어 살이 완전히 축늘어지는 할머니 젖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여성에게 끔찍하게도 20~30대에 축 늘어져 흔들리는 할머니 젖을 갖게되는 것이다. 더욱 끔찍한 건 이런 사례의 유방은 감촉도 일반적인 가슴과 완전히 다르다. 일반적인 여성의 유방의 감촉이 탱글탱글한 촉감을 지니고 있어서, 손으로 이지러트려도 제 모양을 어느 정도 찾아가는데 비해서, 저런식의 지방만이 존재하는 가슴은 만지면 탄력은 하나도 없고 대신 마시멜로를 만지는 듯한 푹신푹신한 감각만이 느껴지되, 일그러진 모양이 복구되지 않는다.

즉 여성이 어렸을 때나, 젊었을 때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통하여 가슴의 지방을 너무 없애버리면, 가슴을 잡아주는 근육도 발달하지 못하고, 그 결과 나중에 임신했을 때, 혹은 다른 이유로 비만이 되어 가슴에 지방이 축적될 때 가슴의 모양이 완전히 망가져버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유방을 갖고 싶다면 청소년기에 적당하게 먹고 운동을 해서 가슴을 잡아주는 근육을 적당히 발달시켜놔야 나중에 지방이 끼더라도 가슴이 제대로 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윗 문단에 대해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 하는 문단이 있어서 첨언하자면, 터무니 없다고 하는 이야기는 윗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쓸데없는 소리이다. 윗 문단과 관련된 핵심은 청소년기에 너무 굶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가슴을 없애버리면, 그 뒤로 다 성장한 뒤에 뒤늦게 처묵처묵 해봐도 복구가 안 된다는 얘기지, 몸매가 완성된 뒤에 뒤늦게 운동하면 가슴이 커진다는 얘기가 아니다.

3.2 국내 여성의 가슴크기

한국 성인 여성의 가슴 크기에 대해 가장 보편적인 통계는 화성인 바이러스 등에서 공개된 통계가 유명한데, 평균적으로 A컵 52% [7], B컵 26%, C컵 14.5%, D컵 5.2%의 비율로 조사된다(관련기사)고 하며, 2004년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 사이즈 코리아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자료를 기준으로 한국산업표준 KS K9404이 제정되었는데, 2004년 당시 통계상 B컵 사이즈 이하가 81%를 차지했고 2010년 통계에서는 87.6%였다. 사이즈코리아의 통계는 B컵을 포함하는 것인 만큼 비율상의 차이는 다소 존재하지만, 평균적으로 A컵 이하가 과반수인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의 여성 속옷 브랜드 에블린에서 2010년에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B컵 브래지어는 2000년 초기 25%정도로 나타난 것에 비해 2010년에는 40%의 판매량을 보였으며, A컵은 75% 였으나 4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꾸로 언더바스트 둘레(흉곽 둘레)는 80사이즈가 10년 새 45%에서 30%로 줄었으며, 85 사이즈는 24%에서 13%로 감소하였고, 반대로 75사이즈는 31%에서 52%로 대폭 늘었다. 에블린의 관계자는 이를 식습관이나 운동 등으로 평균적인 체형이 서구화된 것도 있지만.. 가슴성형 비율이 증가하였고(...) 볼륨 있는 가슴을 강조하기 위해 밑둘레는 작고 컵 치수는 높은 속옷을 선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의 속옷 규격 사정의 변화를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현재 국내의 속옷 규격은 서구 및 일본의 표준 컵 규격과 같이 A컵이 10cm, 이고 이후 한치수가 등락할때마다 2.5cm 씩 컵 높이가 변한다. 그러나 이전 규격에서는 예전의 일본과 유사하게 AA컵 5cm, A컵 7.5cm, 이후 컵이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2.5cm 씩 직경이 늘어나는 한국형 사이즈를 채택했었다.[8] 흔히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글 중 "지금까지 자신이 A컵 사이즈인 줄 알고 있었는데 속옷매장가서 재보니까 B컵이나 C컵, 하물며 D컵이 나왔다. 제대로 밑둘레를 재보면 한국 여성의 절반 이상이 B컵 이상일 것이다."라는 등의 말은 이런 규격의 차이에 기인하기도 한다. 일본과 달리 한국에는 밑둘레가 75 이하인 상품이 거의 출시가 되지 않다보니 동양인 특성상 골격이 작은 한국 여성 중 대부분은 일본 브랜드를 채택하지 않는 이상 A컵 브래지어 외에는 선택 사항이 없고, 마찬가지로 D컵 이상의 여성들도 자신에게 맞는 브래지어를 모르는 실정이다.

2014년에 한국의 청소년의 브래지어 컵 크기와 그 착용실태를 조사한 한 연구에서는[9] 가슴발육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생각되는 십대 후반의 여성 276명의 컵크기를 조사하였는데 A컵 미만이[10] 56.9%(AA 23%, AAA 1.2%)였고, B컵이 29.1%, 나머지는 C컵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의 A컵 이하 52%와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수치이다. 또한 이 나이대의 여성 청소년들은 본인의 컵크기보다 약간 큰 속옷을 주로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본 방송에서 자체적으로 지역별로 조사된 일본여성의 평균 컵크기에 의하면 일본은 전체 지역의 약 80%의 여성들이 평균 B컵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바로 아래 문단에서 한중일 삼국 모두 평균 A컵이라는 조사, 일본 문무과학성에서 조사한 평균 A컵이라는 조사와 상호 충돌한다. 그렇기에 전체의 80%가 B컵이라는 통계가 나온 것에는 오래 전 일본이 자체적인 기준으로 브래지어 사이즈를 측정하던 방법으로 측정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고, 일본의 현 사이즈 기준인 JIS L4006로 측정하면 이 B컵이라는 통계는 한단계씩 내려가게 된다. JIS L4006는 한국의 KS K9404는 호환되며, 결국 한국과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11]

비공식적인 조사#에 의하면 중국의 가슴크기는 세계에서 113위, 일본은 134위, 한국은 172위로 동북아 3국중에선 우리나라 여성들의 가슴크기가 평균적으로 더 작다고 한다. 그러나 같은 링크에 병기된 한국 남성 성기 평균 크기가 악명높은 왜곡 자료인 9.6cm 통계인 것[12], 한중일 삼국 모두 A컵인 연두색으로 표기된다는 점에서 순위 상의 차이는 통계적 의미 이상의 신뢰성은 없으니 적당히 걸러서 듣자.

동아시아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국내 다큐멘터리 방송이나 통계기관, 일본 문부과학성과 같은 통계기관에서 내놓은 객관적인 계측 자료에서도 조금 차이가 나는 편이다. #,#, 거꾸로 이 논문에서는 아예 한국 여성의 가슴둘레가 일본보다 크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연구마다 뒤죽박죽이다. 한마디로 도토리 키재기 어디가 어디보다 압도적으로 크다거나 한 치수씩 더 크다는 말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13] 환경적/인종적인 한계로 인해 동양인이 평균 A컵을 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어느 민족, 국가든간에 작은 사람은 작고, 큰 사람은 크다. 특정 통계나 연구만을 맹신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3.3 진짜/가짜

인터넷 용어로 수술해서 커진 가슴을 의젖, 태생적으로 큰 가슴을 참젖이라고 한다.

가슴이 크고 아름다운 여자 사진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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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3

A: 의젖 돋네!
ㄴB: 아냐, 참젖이야!
ㄴC: 구라네

의젖 문서 참조(…).

3.4 지방과 다이어트

파일:Attachment/Chest Is A Fat.jpg
그래 우린 어리석은 놈들이다
갤럭시 엔젤룬 코믹스판에 따르면 '낙타의 혹처럼 지방을 저장하여 불충분한 영양상태를 견딜 수 있게 하는 곳' 이라고 한다. 지방 덩어리라 물에 뜬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도 줄어든다. 체질에 따라서는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신체 부위기도 하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다이어트를 거듭해서 가슴살만 쫙 빠지고 뱃살은 하나도 안 빠져 항아리 체형이 된 여성의 가슴아픈 사례도 있다. 실제 경험담?!

이건 좀 슬픈 이야기지만 유방은 구조상 대부분이 지방이기 때문에[14] 살을 빼면 가장 빨리 빠지는 부위기도 하다. 즉 저체지방과 슴가는 공존하기 힘들다는 것. 자연산 가슴 포르노 모델들을 보면 가슴이 거의 없다.

이와 반대로, 큰 가슴이 콤플렉스라 살을 뺐더니 가슴을 제외한 다른 데만 빠져서 오히려 컵사이즈만 커지는 바람에 스트레스만 더 받는다는 사람도 있다. 가슴 둘레가 줄기는 했는데 나머지 살들까지 같이 없어져서 그렇게 되는 것. 바스트 사이즈는 '가슴 둘레-밑가슴 둘레'인지라, 가슴 둘레가 줄어도 다른 데가 더 많이 빠지면, 오히려 얼마나 '가슴이 더 튀어나오는' 상황도 매우 낮은 확률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유선 조직이 차지하는 비중과 피하지방이 차지하는 비율 차이 때문이다. 유방에서 지방 비율이 많은 여성은 연소율이 높아 사이즈 감소가 심하게 일어나며, 반대로 유선 조직이 많은 여성들은 유선 보호를 위해 연소율이 낮아 사이즈 감소가 별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뱃살과 가슴 크기에 모두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은 다이어트에 더욱 동기부여를 받을지도 모르겠다.

3.5 미용적인 관점에서의 유방

A컵, B컵, C컵이라고 가슴의 크기를 말하는데 이것은 브래지어의 컵 수치. 가슴의 가슴 둘레와 가슴 밑둘레의 차이로 판가름하며 숫자는 가슴 밑둘레 기준이다. 수치의 차이에 여러 견해가 있고 나라마다 다를 수 있지만 국내 기준은 2.5cm로 차이로 갈린다. 자세한 것은 브래지어 문서 참고.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도 보기 좋은 몸매 계산법에 따르면 B컵[15]이 가장 좋다고 한다. 실제로 B컵 이상으로 크면, 위의 사이즈 항목처럼 일상 생활에 다소 무리가 생긴다.

물론 비만 체형의 여성이라면, 뱃살과 골격이 지지대 역할을 해서 10kg를 넘는 유방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 비만 체형이 일반화 된 서구에서는 가슴 무게만 수십 kg에 달하는 비만여성들이 엄청나게 많다. 실제로 동양인과 서양인의 기본적인 골격 차이 때문에 허리굵기 대비 가슴 사이즈가 달라지는 것은 맞지만,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런저런 국가별 쓰리 사이즈 통계는 비만인구에 의해 꽤 부풀려진 통계임을 감안해야 한다.

4 형태에 따른 분류

유방의 형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하기도 한다.

  • 유방의 아랫 부분의 형태에 따른 분류
    • 분리형 : 유방의 아랫 부분이 신체와 분리되어 있는 경우로, 바스트 모핑이 크게 일어나며 흔히 남성들이 상상하는 형태이다.
    • 접합형 : 유방의 아랫 부분이 신체와 접합되어 있는 경우로, 바스트 모핑이 크지 않다. 최신 의학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이즈가 큰 유방의 경우 상당수가 이 형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그 정확한 의학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큰 유방의 무게가 안 그래도 큰데 몸에서 분리되어 있으면 그것을 지탱하는 요인이 줄어들기 때문에 발달 과정 상 자연히 접합형으로 성장했다는 가설이 있다.
  • 양 유방의 질량 및 부피 차이에 따른 분류
    • 균형형 : 의학적으로는 두 유방의 질량과 부피의 값 차가 1.5% 이내인 것을 이야기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두 유방이 외견상 동일한 것.
    • 비균형형 : 의학적으로는 두 유방의 질량과 부피의 값 차가 1.5%를 초과하는 것으로, 외견상 크기의 차이가 느껴진다. 위와 동일한 연구의 경험적 결과에 의하면 사이즈가 큰 유방의 경우 비균형형의 비율이 균형형의 비율보다 많았다. 이는 유방의 성장과 형태의 변화가 특정한 시기에 균일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 걸쳐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태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기가 클수록 어떤 변화 요인에 영향을 크게 받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왼쪽 가슴이 오른쪽 가슴보다 큰 여성이 많다고 한다.

5 유방 관련 질환

6 관련 문서

  1. 이미지 출처
  2. 덧붙이자면 고환 통증 vs 유방 통증이란 주제로 병림픽을 벌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간단히 백두산 한라산 누가 더 높냐 싸움이다. 백두산이 더높지만 둘다 높은건 마찬가지)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고환 쪽이 내장의 일종이기에 더욱 치명적이라는 결론이 나 있다. 고환은 충격을 받았을 시 바로 맹장염이나 장천공에 준하는 통증이 나타나며, 유방은 어지간한 타격으로는 사망에 이르지 않고 BDSM 중 '젖때리기'라는 세부 장르도 있는 반면 고환은 잘못 맞으면 즉사한다. 다만 이 싸움이 병림픽이라 불리는 이유는, 어느 쪽이 더 아픈지 굳이 싸워야 할 이유 자체가 없는데다 충격 대비 통증량이 일반적인 수준을 크게 뛰어 넘는다는 건 똑같기 때문.
  3. 예외적으로 여성의 유두는 강한 재생력을 지니고 있는데, 포유류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 중 하나. 수유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유두가 상하는 경우가 매우 많지만, 모유를 연고 삼아 잘 발라 주고 며칠간 젖을 물리지 않으면 금세 낫는다.
  4. 일례로 아마존의 여전사들은 활 쏘기와 뜀박질, 사냥 등에 유방이 매우 방해가 됨을 알았고, 결국 한쪽 또는 모두를 도려냈다고 한다.
  5. 그러나 엉덩이와의 유사 여부와는 관계없이 수유기 동안 더 많은 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알려주는 인체의 신호라는 이론도 있다. 그리고 인류학자들은 근대 이전의 많은 문화권에서 여성의 가슴이 큰 것을 성적 매력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는 근거로 유방의 섹스 어필 설을 부정한다.#
  6. 가슴이 크면 운동할 때 얼마나 불편한지 생각해 보자.
  7. 이것은 A컵과 AA, AAA컵을 전부 합한 수치이다.다시 잠깐만
  8. 컵의 알파벳이 큰 것을 선호하는 기호가 반영되었다는 말도 있다. 이 치수대로라면 B컵이 현재의 A컵과 같으며 이후로도 한 치수씩 알파벳이 크게 표시된다.
  9. A study on the state of brassiere size and wearing habits of Korean adolescent girls, Munju Jo & Jongsuk Chun, Dept. of Clothing & Textiles, Yonsei University, Korea, 2014. 6
  10. 표준규격 기준인 것으로 보인다
  11. 물론, 일본은 전통적으로 빈유를 선호하던(...) 한국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큰 가슴을 선호하는데다, 브래지어 사이즈도 매우 세분화해서 출시하고 있는 만큼 사춘기 소녀들의 가슴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선에서 돕는 경우가 많으니 개개인 단위에서 일본이 더 클 가능성은 있다.
  12. 그만큼 세계 여성의 가슴 사이즈 통계에 대한 신빙성도 떨어진다.
  13. 당장 앞선 가생이닷컴의 댓글에도 '일본 여성의 가슴이 한국보다 크다'고 단정하는 주장이 있지만 이것은 AV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인해 생긴 선입견이다. 일본 AV에 등장하는 남성 배우들이 하나같이 대물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일본 남성 전체가 한국 남성보다 성기가 클 것이라는 편견이 명백하게 잘못된 것과 같은 이야기.
  14. 특이하게도 영장류 중 가슴 지방이 발달한 건 인간뿐이라고 한다.
  15. 정확히는 가슴 둘레가 키의 0.515배, 가슴 밑둘레가 0.432배일 때. 예를 들어 키가 150cm이면 탑언더 차이가 12.45, 180cm이면 14.94 정도. 쓰리사이즈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