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ZEXAL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희왕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희왕(토에이판) (1998)유희왕 DM (2000~2004)유희왕 GX (2004~2008)유희왕 5D's (2008~2011)
유희왕 ZEXAL (2011~2014)유희왕 ARC-V (2014~2017)유희왕 VRAINS (2017~)
유희왕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희왕(극장판) (1999)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2004)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 (2010)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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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ZEXAL
遊☆戯☆王 ZEXAL(ゼア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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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ZEXAL Ⅱ
遊☆戯☆王 ZEXAL Ⅱ(セカンド)
원작·캐릭터 원안타카하시 카즈키 스튜디오·다이스
감독쿠와바라 사토시
시리즈 구성요시다 신
듀얼 구성히코쿠보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타카야 히로토시(高谷浩利)
하라다 히로키(原田大基)
화수146화
방영시기2011년 4월 11일~2014년 3월 23일
방송국TV 도쿄
대원방송계열(챔프TV, 애니박스, 애니원)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유희왕의 4번째 시리즈. 2011년 4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골든 타임 7시 30분에 방영했고 2012년 10월 7일부터 4기 시작에 맞춰 제목을 유희왕 ZEXAL Ⅱ[1]로 바꾸고 방영시간대를 일요일 오후 5시 30분으로 바꿨다.[2] 2014년 3월 23일 총 146화로 완결.

주인공은 츠쿠모 유마아스트랄. 작품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매력적인 설정과 스토리와 두 명의 주인공+열혈 주인공+새로운 룰이란 느낌.

세일즈 포인트는 엑시즈 소환.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1.1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챔프TV에서 2012년 1월 1일부터 방영. 연출은 곽영재. 주연에 류승곤(츠쿠모 유마 역), 정재헌(아스트랄 역), 김영선(텐조 카이토 역)을 제외하면 또 대원 2기 전속 성우로만 채운 게 특징.[3] 주연 캐스팅 같은 경우는 류승곤이 청년 역만 위주로 해서인지 몰라도 어린 소년 역은 좀 버거워하는 느낌에 나이대가 너무 높다는 평이 다수.[4] 일부 팬들은 류승곤과 정재헌의 콤비 조합이 흐뭇해서 괜찮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성우들의 연기나 번역, 의역 등은 괜찮은 편이지만 녹음의 질은 엉망이다. 특히 주제곡에서 그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반주가 보컬에 묻힌다든가, 반주가 잘 안 들린다든가, 마이크 소리가 들리고 립싱크가 안 맞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설상가상으로 동시기에 방영하고 있는 가면라이더 W도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 그래도 덕분에 국내에서는 1기 방영분(1~25화)이 종료되었다.

참고로 8화가 끝났을 때 엔딩곡의 소리가 나오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2012년 10월부터 2기를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2기의 OP/ED이 국내판 자체 제작 애니송이라는 게 포인트.[5]

마지막 시즌에 등장한 바리안 떡밥과 도르베의 등장 장면이 통째로 삭제되어 세컨드의 방영 여부가 뜸해졌었으나 2014년 4월 1일부터 세컨드가 방영된다. 1~3기까지는 대원 자체 제작이었는데 4기부터는 동시기 방영 작품인 세일러문S처럼 외주 제작으로 바뀌었다. 유희왕 제알 4기 더빙 현장 스케치

피디는 포켓몬스터 XY를 나락으로 떨어뜨려 관심 아닌 관심을 받고 있는 최옥주. 다행히도 팬들의 "제발 벡터는 전속으로 채우지 마라"는 바람이 이뤄져 벡터의 성우는 최승훈. 물론 그 다음에는 대원 3기로 꽉꽉 채워놨다.[6] 게다가 리오는 연기 못 하기로 유명한 이유리 성우라 당연히 벌써부터 심한 혹평 및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덧붙여서 외주제작으로 바뀌고 피디도 피디인지라 "분명히 카드 이름이나 용어 틀리는 방송사고 낼 거다 두고봐라"라는 반응도 있어서 현지 방영분의 완결 후 고양된 팬들에게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 96화 더빙이 2014년 5월 26일에 방영되었고, 루리웹, 성갤 등에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7]

시즌 2에서는 모든 카드의 오른쪽 위에 있는 카드의 속성이 전부 한자에서 한글로 바뀌었으며 카드의 수정처리가 OCG와 비슷하게 바뀌었다. 카드의 수정 처리는 확실히 시즌 2 쪽이 좋은 편. 대신 로컬라이징 된 몇몇 캐릭터들의 이름이 어감이 이상하다는 기타 의견도 있는 듯 하다.

참고로 98화 이후인 유적의 넘버즈편은 예고편이 미즈키 코토리츠쿠모 유마의 만담으로 진행되는 걸 보아 다른 분기에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

후속편 유희왕 ARC-V의 방영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방영이 안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는 편.[8] 북미쪽에서 제알 판권이 좀 꼬인 상태인데다가[9] 6기부터는 수위가 엄청나게 올라간 상태라 DM과 GX처럼 도중에 끊기는 게 아니냐며 국내방영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성우 갤러리의 어떤 유저가 대원에 직접 문의를 한 결과 후속편 방송은 계획이 안 잡혀있다라고 답변이 왔다고 하며 애니박스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제알 5기는 방영 예정이 없는 데다가 유희왕 신작으로는 아크 파이브 1기밖에 결정난 것이 없다며 만일 소식이 잡히면 공지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 전반기 대원의 주식은 6천원밖에 안 할 정도로 적자가 심한 상태이며 제알 4기를 방영한 2014년 2분기 때도 적자가 났었다. 즉 5, 6기 방영계획이 없는 것은 돈이 없다 보니 판권 계약조차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어서 파이브디즈를 무사히 완결낸 것은 판권 문제만이 아닌 당시 애니메이션 시장의 상황에도 이유가 있다. 파이브디즈의 마지막 시즌을 방영한 2012년은 웬만한 매니아 대상 애니들은 모두 방영을 했을 정도로 여유가 넘쳤지만, 2013년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매니아 대상 애니와 장편 애니는 방영하기도 힘들 정도로 적자가 심해졌기 때문에 대원 쪽에서도 리스크가 크고 심의상 7세 이용가로 방영하기 어려운 제알 5, 6기는 차라리 판권 계약을 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제목에 대해서

제목에는 '열정(ZEAL)들이 서로 부딪혀 배(×)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제목은 가운데의 X를 발음하지 않고 '제알'(ゼアル)이라고 읽는다. GUN X SWORD를 건 소드라 읽는 것과 유사한 경우.

ZEXAL이라는 스펠링만 보고 '제알'이라는 발음을 유추하기가 쉽지 않아서, 초기에는 유희왕 째살, 째잘, 제살, 제셀, 재살, 젝살, 젝셀, 작살, 레알 등 해괴하게 불리는 경우도 많았다. 북미 더빙판에서는 정말 '젝살'이라고 읽는다.

1기 오프닝의 타이틀의 글자가 하나씩 나타나는 장면에서 X는 빠져 있다. ZEXAL의 X는 알파벳 X가 아니라 곱하기를 뜻하기 때문이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가운데의 X가 곱하기라는 근거로 한때 이 문서를 유희왕 ZE×AL로 등록하고 있었지만, 공식이 ZEXAL로 표기하는 등 딱히 그렇게 쓸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나와서 다시 유희왕 ZEXAL로 변경되었다. 이는 나무위키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3 등장인물&설정

유희왕 ZEXAL/등장인물 문서 참고.

4 주제가

주제가와 그와 관련된 내용은 유희왕 ZEXAL/주제가 문서 참고.

5 스토리

5.1 ZEXAL

근미래의 마을, 하트랜드 시티에서는 어른도 아이도 AR 듀얼에 열중하고 있다.

AR 듀얼이란, 「D-게이저」와 「D-패드」를 사용하는 듀얼로,
이 2가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지면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건물에서
몬스터가 현실에
튀어나와 맞부딪치는,
무지막지 박력 넘치는 듀얼!

이 마을에 사는 주인공 츠쿠모 유마
이 듀얼에 열중하고 있지만,
실력은 초심자 레벨의 연전연패 챔피언.

어느 사건을 계기로, 학교 제일의 불량배 료가
듀얼로 승부를 내게 된 유마.
이 듀얼이, 유마의 운명을 크게 바꿔놓는다...!
이 결투 중, 항상 유마의 꿈에 나오는 불길한 문이 돌연 나타난다.
굳게 닫혀 있던 문이 개방된 순간, 무수한 빛이 넘쳐 나와,
놀라서 옆을 올려다보니...
거기에는 이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생명체 아스트랄이 서 있었다!
아스트랄의 잃어버린 기억, 99장의 넘버즈 카드를 되찾기 위해,
둘은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

아스트랄이 나타난 진정한 이유란?
그리고, 새로운 몬스터 「넘버즈 몬스터」의
존재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계속해서 유마의 앞에 나타나는 강력한 라이벌,
그리고 밝혀져가는 아스트랄의 수수께끼.
이 콤비에 의한 새로운 듀얼의 전설이 지금, 막을 연다!![10]

5.2 ZEXAL Ⅱ

츠쿠모 유마가 우승을 손에 넣은

WDC (월드 듀얼 카니발)이 막을 내리고,
유마와 아스트랄도 동료들과 함께 학교 생활로 돌아가,
듀얼을 즐기고 있었다.

한편 그 그늘에서, 아스트랄의 기억의 조각이기도 한
No.(넘버즈)를 노리고 암약하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그것은 아스트랄 세계와 적대하는 바리안 세계.
그들은 몬스터 엑시즈를 카오스화하는
「RUM(랭크 업 매직)」을 비장의 카드로서,
유마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다!

유마와 아스트랄은,
상상을 아득히 웃도는 바리안의 듀얼에 경악한다...
하지만 이 위기 속에서,
「아스트랄 세계를 구하고 싶어!」라고 하는 유마의 강한 마음에 흔들린
카이토료가가 다시 한 번 집결.
3명은 동료와의 유대를 가슴에 품고, 에이스 몬스터를 따라 듀얼에 도전한다!

유마와 아스트랄의 새로운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5.3 스토리 라인

작품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2기 이후로는 매화마다 크고 작은 떡밥을 뿌리는 경우가 많아져 쉬어가는 편이 사라진다.[11]

6 특징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5D's와는 달리 저학년용 애니메이션, 정확히는 점프식 소년만화로 회귀하였다. 또한 기존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에 1화에서 듀얼의 기초를 설명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유희왕 카드 게임의 주 수요층인 초등학생들을 새로 대거 유입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인다.[12] 하지만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예전처럼 그냥 막 플레이하고 누군가가 상황을 설명하는 해설역 방식으로 복귀.

소년만화로의 회귀가 중점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소년만화스러운 면이 많이 보이긴 하나 가족애만큼은 역대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부각된다.

무토오 유우기&어둠의 유우기, 유우키 쥬다이, 후도 유세이 전부 부모에 대한 설정이 정확하게 나온 적이 없었다. 유우기는 할아버지인 무토오 스고로쿠가 등장해서 스토리에 짤막하게나마 개입했지만 어머니는 딱 한 번만 지나가듯이 등장했고 아버지는 원작자가 문고판 후기에서 출장 중이라고 언급한 것이 끝. 어둠의 유우기는 아버지가 회상에서 몇 번 등장한 것이 전부고 쥬다이의 부모님은 작중에서 제대로 나온 적이 없으며 유세이의 아버지인 후도 박사는 스토리의 키 퍼슨이긴 했으나 얼굴만 공개된 어머니와 더불어 이미 고인. 그리고 네 주인공 모두 형제나 사촌에 대한 설정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그에 반해 ZEXAL에서는 등장인물 대부분이 가족에 대한 큰 인연이 있다. 주인공인 츠쿠모 유마만 하더라도 아버지, 어머니 얼굴이 동시에 일찍 나왔고 아버지를 우상으로 여기는 소년이며 덧붙여 역대 주인공들 중엔 최초로 형제(누나 츠쿠모 아카리)가 공개된 주인공이다.

라이벌인 카미시로 료가시스콘[13], 또 다른 라이벌인 텐조 카이토브라콘. 학교 친구들은 부모관계가 잘 안 나오지만 학부모 참관일이라는 이벤트로 웬만하면 얼굴을 한 번씩 다 보였다. 악역들의 경우 트론숫자 형제의 아버지이며 자상한 아버지를 그리워한 세 명의 형제들이 아버지 복수를 돕기 위해 따른다. Dr.페이커의 경우도 자식인 하루토를 위해서 모든 일을 꾸민 것이다.

어쨌든 가족 관련 부분이 극히 적었던 이때까지의 유희왕 시리즈와는 달리 가족애를 두드러지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은 특이한 점. 우정이 부각되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

또한 최종화 무렵의 스토리 전개와 주인공들의 관계, 캐릭터성의 오마주 등으로 보아 여러모로 유희왕 시리즈의 첫 작품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와 공통점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스트랄 자체가 어둠의 유우기의 특징을 그대로 오마주 한 캐릭터이고, 최종화에서 주인공들의 이별을 앞둔 처음이자 마지막 듀얼을 치르는 것, 유마와 아스트랄의 관계 또한 최종화에서 아스트랄이 유마를 "또 하나의 나"라고 부르면서 DM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이 확정되었다.

작품의 내적 구성 이외에도 제알이 DM을 오마주한 작품임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3기 오프닝인 '영혼의 드라이브'의 아스트랄, 제알, 유마의 옆모습이 스쳐가는 장면. 이 장면은 DM의 5기 오프닝 'Overlap'의 어둠의 유우기, 무토오 유우기의 옆모습이 스쳐가는 장면과 똑같다. 거기에다 해당 장면들이 나오는 시간대가 약 57~58초인 것도 서로 일치한다.

6.1 세계관

작품의 무대는 근 미래도시 하트랜드 시티. 13화에서 Mr.하트랜드가 직접 이렇게 불렀다. 기존의 배경인 도미노 시티와의 관계는 불명.

때문에 지금까지의 3부작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이 아니냔 소리도 있지만 블랙 매지션푸른 눈의 백룡,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 등이 나온 걸로 봐선 그냥 같은 시공축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14]

또한 본작의 듀얼은 지금까지의 듀얼 디스크를 이용한 솔리드 비전 듀얼이 아닌 AR 듀얼이다. AR 듀얼이란 눈에 쓰는 스카우터 D-게이저와 D패드로 하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듀얼로 D-게이저를 쓰지 않으면 실체화된 몬스터를 볼 수 없다. D패드는 소형 컴퓨터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다. 지금까지의 유희왕과는 달리 현실성을 추구한 것 같은 설정. 라기보단 코나미의 차기 상품이 보인다[15]

싱크로 소환은 나오지 않는다.[16] 융합 몬스터는 15화에서 로쿠쥬로궁극의 푸른 눈의 목룡, 텐조 카이토트윈 포톤 리저드를 융합 소환하면서 출연. 의식 소환은 122화에서 텐조 카이토백룡의 성기사오마주한 나이트 오브 포톤 드래곤을 소환하며 출연했다. 그리고 등장한 지 3초 만에 제물로 바쳐졌다

제작진의 장난이었지만 작중에서 V트론에 대해 설명할 때 보인 바리안 세계의 문자로 쓰인 석판을 해석하면 듀얼 터미널에서의 웜 전쟁을 묘사하고 있어 OCG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를 드래곤이 창조했다'는 설정이 등장해 진짜로 전작들과 세계관이 다를지도 모른다.

7 평가

유희왕 ZEXAL/평가 문서 참고.

8 사건사고

8.1 CM

킹 오브 듀얼리스트! 무토오 유우기! 유우키 쥬다이! 후도 유세이!

지금 여기에 그들의 의지를 잇는 NEW 히어로가 탄생한다! 유희왕 ZEXAL!
킹 오브 듀얼리스트의 의지를 잇는 자. 그 이름은 츠쿠모 유마!
그의 마음에 타오르는 것은 불멸의 Challenge Spirit! 캇토 빙!!(かっとビング)[17]
캇토 빙!!(かっとビング) 그것은 용기를 가지고 한 걸음 내딛는 것!
캇토 빙!!(かっとビング) 그것은 어떤 위기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
캇토 빙!!(かっとビング) 그것은 여러가지 곤란에 Challenge하는 것!
많은 동료들에 둘러싸여 가면서 King of Duelist의 길을 그저 달리는 유마!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그런 그의 앞에 수수께끼의 생명체, 아스트랄이 나타난다. 어디에서 왔는지, 목적은 무엇인지 일체 의문에 휩싸여 있는 중, 단 하나 알고 있는 것은 아스트랄이 듀얼의 천재라는 것.
(유마의) 듀얼 전술이 최저라고 단언하는 아스트랄에게 격하게 반발하는 유마. 그러나, 운명은 둘을 만나게 하고 말았다. 그런 두 사람을 막아서는 여러 라이벌들!
두 사람이 만난 것. 그것은 무한의 가능성의 문을 여는 것인가! 과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미래란!?
유희왕 ZEXAL! 2011년 봄 전국 테레비 도쿄 계열에서 방송 스타트!!

이 PV가 처음 나왔을 때 유희왕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망했어요였다. 무의미한 영어 남용, 식상한 설정, 쓸데없이 박력이 넘쳐 흐르는 열혈 해설(...), 성공한 앞 시리즈의 이름을 빌려보려는 것 같은 시도 등 정말 망작이 될 수 있는 요소는 전부 들어가 있었기 때문. 이 CM 때문에 유희왕을 파이브디즈에서 하차한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흑역사처럼 여겨지던 PV지만 최종화에서 유마가 이 PV의 대사를 아스트랄에게 말해주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는 작중 분위기와 유마의 성격묘사가 극강의 시너지를 이루는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8.2 감독의 트위터 병크

ZEXAL 감독 쿠와바라 사토시(桑原智)는 트위터를 하고 있었는데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판을 받아 왔다. 2~3기에 나온 대회 WDC에서 등장한 여러 특수 룰에 대해 알려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으나 그냥 무시하고 한 OCG 유저가 신선하고 재미있는 테마 덱을 내 달라고 요청하자 또 그냥 무시하는 등.[18] 그러다가 결국 일이 터졌다.

감독은 2013년 9월 10일에 트위터로 좋아하는 캐릭터를 알려달라며 인기 투표를 시도했다. 그러나 인기 투표에 대한 반응은 저조했고 대신 제알의 전개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이를 본 감독은 '너희의 ZEXAL 사랑은 겨우 이 정도냐?' 라고 트윗. 진지하게 했다기 보단 어느 정도 애드립을 섞어서 쓴 표현이라 쳐도, 트위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작품에 대한 사랑 운운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들어오고 또 유희왕 시리즈의 팬이라 주장했던 감독에게 유희왕 전작들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그러자 감독은 여기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 '왜 (내가) 너한테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느냐' 는 등 오히려 퉁명스러운 답변을 했다. 거기에 {{{}}}'불만 있으면 보지 말라'{{{}}} 는 망언을 해 일을 키우고 말았다.

안 그래도 '오늘의 ZEXAL은 굉장했다', 'ZEXAL 안 보는 사람들은 점수 0점!' 이라는 자뻑성 발언을 많이 했었고 III, IV[19], 카미시로 료가만 지나치게 편애하는 언동, 무효화 효과와 호프 뿐인 듀얼 등으로 인해 감독에 대한 비판이 많았던 참이었다.[20] ZEXAL의 전개는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준 원안과도 달라서 타카하시 카즈키가 '처음 생각했었던 것과는 다르지만 즐겨 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라는 언급도 했다. 그동안 쌓였던 팬들의 분노와 불만이 이 사건으로 인해 폭발했고, 결국 감독은 9월 11일에 짤막한 사과문을 게시하고 그 날 오후 6~7시 경에 트위터를 탈퇴했다.

트위터 삭제 소식
쿠와바라 사토시 발언집

트위터 병크 이후에도 감독의 평은 좋지 않다.

9 그 외

북미판에서는 여캐들이 착용하는 교복 치마에 탄압을 먹였다. 5D's까지만 해도 비슷한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이런 식의 탄압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의미에서 팬들의 분노를 샀다. ZEXAL이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유난히 교복 치마의 길이가 짧은 게 원인인 듯. 다른 시리즈들의 경우 치마가 ZEXAL의 교복만큼 짧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로 거유캐들의 가슴 쪽에 탄압이 있었다. 하지만 4Kids가 망하고 코나미가 유희왕에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직접 운영한다고 한다.

유희왕 ZEXAL부터 중국쪽에 진출한 덕인지 대만어 더빙판으로도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는데 북미판과는 달리 한국어 더빙판과 동일하게 일본어 판본을 그대로 받아서 방영했다. 덕분에 편집이나 삭제 없이 온전하게 방영되었다.

9.1 의혹

작품의 분위기 등이 다른 TCG 애니메이션을 묘하게 의식한 흔적이 많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듀얼마스터즈배틀 스피리츠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RUM을 사용해 소환되는 CX, CNo.는 듀얼 마스터즈의 진화 크리처를 소환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카드 위에 카드를 올려놓는 방식과 진화 전 크리처가 있어야지 발동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등.

해외에서 각종 애니메이션사나 게임 제작사, 출판사와 계약을 여러 개 가지고 있던 부시로드(바이스 슈바르츠를 만든 회사)가 처음으로 출시한 자사 풀 오리지널 TCG인 카드파이트!! 뱅가드가 등장하면서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외(특히 미국)에서 5D's의 최후반부 전개가 속도는 빨라도 개연성이 많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여 'ZEXAL 빨리 내보내려고 5D's를 일찍 끝냈다'는 음모론이 여기저기 돌아다닐 정도로 뱅가드 대안으로 낸 거 아니냐는 의혹이 많다. 그러나 5D's의 조기종영은 4kids코나미의 법정싸움으로 동결이 되었다가 4kids가 패소하면서 파산, 판권이 사반에 넘어가면서 조기종영이 된 것이다. 결국 파이브디즈의 종영은 뱅가드와 상관이 없었다는 소리.

10 코믹스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도중에 연재가 시작된 GX, 5D's의 코믹스판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이 방영하기 전인 2010년 말에 코믹스판의 연재가 시작됐다. 자세한 것은 유희왕 ZEXAL/코믹스 문서 참조.

참고로 코믹스에서는 각 화를 랭크라고 부르는데 애니판에서는 각 화를 넘버즈라고 부른다.

11 유희왕 D 팀 제알

저자토모나가 아키히로(友永晃浩)
출판사슈에이샤
게재지최강 점프
발표호2012년 4월호 ~ 2014년 4월호(完)
권수단행본 없음
화수24화

유희왕 ZEXAL의 스핀오프물. 작가는 토모나가 아키히로(友永晃浩). 다른 유희왕 코믹스들과는 달리 V점프가 아닌 최강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발매 없이 2014년 4월에 24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원작의 판타지적인 설정은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넘버즈는 평범한 카드가 되었고, 아스트랄은 유마의 눈에만 보이는 수수께끼의 생명체로 등장한다. 스토리 보다는 듀얼, 특히 OCG 쪽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편이며, 이 때문인지 카드의 효과는 OCG 효과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OCG화 된 카드만 사용하지는 않고 가끔 오리지널 카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등장 인물들 중 애니메이션의 인물들과 코믹스판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나온다.

참고로 22화에서 싱크로 소환이 나왔다. 본편과는 관계 없는 만화라 등장시키는 게 가능했던 모양.
  1. 읽을 때 Two가 아니라 Second라고 읽는다.
  2. 단, BS 저팬은 한 주 늦은 10월 13일(토) 저녁 5:30분으로 변경.
  3. 그렇다고 조연들을 전속으로만 다 채운 것은 아니다. 조연인 오쿠다이라 후야(조하랑)는 남도형이 맡았다.
  4. 이는 일본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5. 이후의 3, 4기도 오프닝은 자체 제작했다. 엔딩은 오프닝의 노래를 그대로 사용했으므로 제외.
  6. 그래도 4기 성우를 바로 쓰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원이 신중하게 골랐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7. 그러나 97화의 벡터가 No.104 마스커레이드 매지션 샤이닝을 소환할 때 실수가 있었는지 넘버즈 106으로 발음하고 말았다.
  8. 참고로 대원은 파이브디즈 때도 그랬었지만 새로운 소환법이 나오는 스타터 덱이 발매되면 이후 몇 개월 뒤에 그 소환법과 카드들이 포함된 새 애니를 방영하는 방식을 취했었다. 제알 방영 역시 당시 파이브디즈 4, 5기를 남겨놓고 국내에 2011년 7월에 27일에 스타터 덱 2011이 발매되자 2012년 1월에 바로 1기를 방영하는 식으로 갔었다. 즉 아크파이브를 일찍 방영한 것도 국내에 발매된 아크 파이브 관련 팩을 팔기 위해서(스타터 덱 2014,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등) 미리 방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아크파이브는 전작들에 비해 텀이 매우 짧아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9. 북미 기준으로 제알 4기는 2014년 2월 22일에 종영을 하고 5기는 2014년 5월 1일부터 시작, 2014년 9월 11일에 종영을 했고 2014년 9월 24일에 6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5기 114화부터 북미 방송국이 훌루로 바뀌었으며 사반 소유의 채널 블록이 사라진 적이 있었다.
  10. 이런 스토리 라인 덕분에 카드캡터 유마, 고스트 듀얼왕 등의 별명을 얻었다.
  11. 1기 때도 물론 중요한 떡밥은 있으나 쉬어가는 편도 그만큼 있었다. 문제는 넘버즈를 발견할 때마다 '아스트랄이 무엇을 보느냐'가 바로 떡밥이고, 쉬어가는 편도 캐릭터성을 강조시키는 부분들이 꽤나 있기 때문에 ZEXAL은 화수를 걸러내기가 힘들다. 특히나 4기 후반부와 5기 이후로는 걸러내기가 더 힘들어졌다. 쉬어가는 화처럼 보이는 화도 떡밥이 존재하고 사실상 다 봐야 이해가 될 정도.
  12. 5D's가 청소년층 대상이라 분위기가 어두워 저연령층의 유입이 힘들었다.
  13. 여동생한테 '그 녀석' 이라고 부르는 정도에(친밀한 사이에서나 이렇게 호칭한다.)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여동생이 한 "대회에서 꼭 우승해라" 란 말에 강박관념이 생겨 미리 의도된 것이긴 했지만 IV와의 듀얼에서 부정을 저질렀다. 세컨드 시즌에선 1화부터 리오가 발작을 일으키자 병원에서 연락하기 전부터 교감을 느낀다.
  14. 하지만 기존 시리즈의 카드가 존재한다고 해서 그게 꼭 기존 시리즈와 같은 시공축의 세계관이라는 근거라고는 할 수 없다. 즉 GX에서의 네오스는 우주의 힘을 받아 태어난(...) 세상에서 단 한 장뿐인 레어카드지만 ZEXAL에서의 네오스는 예전에 출시되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냥 카드일 수도 있다는 것.
  15. 듀얼 디스크와는 다르게 이쪽은 진짜로 현실성이 있다. 아주 조금이지만 몇몇 카드를 카메라로 잡으면 증강현실로 몬스터를 띄워주는 어플이 이미 있기 때문. 구글 글래스만 어찌어찌해서 잘 개발된다면 가능성이 보인다.
  16. 이로 인해 DM→GX→5D's로 이어지던 시리즈 내 시간축 어디에 ZEXAL이 들어가느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5D's 이후의 시대"vs"GX와 5D's 사이의 시대"vs"패러렐 월드" 라는 세 의견이 대립. 여담으로1화에 등장한 몬스터 중에서 다크 튜너 - 나이트메어 핸드가 확인되기도 했다. 괜찮아, 그걸로 엑시즈 소환하면 돼 #
  17. 의욕적으로 세차게 나가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 '캇토비(カッ飛び)'+ing로 추정.
  18. 실제 OCG에서 새 카드군을 내는 것은 코나미의 권한이지만 애니메이션에 새로운 카드군을 내는 것은 감독의 권한.
  19. IV와 샤크가 태그 듀얼을 하는 게 보고 싶다고 언급한 후에 얼마 안 있어 114~115화에서 그것이 실제가 되었다. 이에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만들려 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20. 듀얼에 대해서는 감독이 듀얼을 몰라서 개선시키고 싶어도 개선을 못 시킨 게 아닌가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트위터에서도 캐릭터 관련 발언만 줄창 했고 듀얼이나 OCG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