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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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제균
출생1969년 5월 14일, 부산직할시
학력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뷔2001년 '두사부일체'
가족아버지 윤덕수, 어머니 오영자

1 인물 소개

대한민국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

1969년 5월 14일 부산광역시 출생.[1]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건 조폭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 부터였다. 이 영화가 흥행 대박을 터뜨리자 한국 코미디 영화계의 영향력있는 이름으로 우뚝섰다.

이후에도 이름을 대면 알만한 코미디+드라마 영화들을 찍었다.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낭만자객, 해운대, 국제시장 등... 낭만자객 빼고 모두 흥행에 꽤 성공했으며 각색을 맡은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도 전국 250만이 넘는 상당한 흥행을 거둬들였다.

해운대가 천만관객을 넘은 대흥행작이 되었기 때문에[2] 적어도 충무로에선 거물급 인사가 되었고 이후 제작자로 나서게 되었다. 사실 이전에도 제작자로도 활동했는데 제작한 영화가 내 생애 아름다운 일주일(전국 233만 관객), 7광구. 2011년 비슷한 시기에 여름흥행을 노리고 개봉했으나 7광구는 망했고 퀵은 가까스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그밖에 시크릿, 내 깡패같은 애인같은 영화 제작도 맡았지만 흥행은 별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2010년 제작과 각본을 맡은 하모니는 전국 3백만, 2011년 제작과 각본을 맡은 댄싱퀸은 전국 4백만 관객을 동원했고 2012년 각본을 맡은 스파이는 전국 344만 관객을 동원하며 각본으로서도 흥행작이 여럿 된다. 최소 중박이상은 거두는 몇 안되는 감독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7광구가 중국에서 대박운운하며 유럽 흥행을 기대한다나? 하지만 중국에서도 현시창이었던 것은 마찬가지여서, 초반부에만 반짝 흥행하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매출이 계속 떨어져 그냥 망했어요. 아마 윤제균 감독의 최대 흑역사로 기록될 듯.

한때 "한국영화는 할리우드보다 인건비가 저렴하기때문에 유리하다!"라는 발언을 하여 여론의 극딜을 당한 전적이 있다. 영화계의 스탭 처우가 현시창인 상황에서 상당히 경솔한 발언이었던 것. 이때 느낀게 있었는지, 국제시장(영화)을 찍을 때는 막내 스탭까지 표준계약서 작성하고 보너스까지 지급(!)하는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존의 영화계는 스탭들의 계약서는 물론 4대 보험도 안 되는 안습한 상태였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아주 모범적인 사례를 만든 것이다. 이 때문에 상당히 비판적이었던 시각이 국제시장을 기점으로 상당히 줄어든 상태.

2 비판

신파극의 제왕

이렇듯 그의 영화를 흥행시키는 능력만큼은 높이 평가받으며, 대중의 기호를 잘 알고 캐치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2차 판권 시장보다는, 극장에서의 흥행이 압도적으로 비중이 큰 중요한 한국 영화 시장에 특성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딱히 못 볼 수준은 아니지만 두 번 볼 수준도 아니고 극장에 갔는데 마땅히 볼 작품이 없을 때 적당히 볼 만한 퀄리티를 뽑아내는 능력'이 수준급. 물론 이런 부류의 영화감독들이 늘 그렇듯 영화평론가들을 비롯해 많은 영화팬들에게 작품성 면에서 혹평이 많다. 주로 윤제균식의 유머와 억지감동. 이것이 너무 지나쳐 영화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평이 많다.

또한 피할수 없는 비판점은 바로 지나친 할리우드 따라하기인데, 그가 연출 혹은 제작을 맡은 작품 면면을 보면 어디서 본듯한 할리우드 작품을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CG나 연출이나, 스토리마저도 딱 보급형 수준. 해운대스파이, 댄싱퀸 최대 흑역사 7광구(영화)등은 물론이고 최근 개봉적인 국제시장(영화)까지 할리우드 상업영화 에서 이미 본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그래도 윤제균이니까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어설프게라도 할리우드를 따라하는 시도라도 한다는 반박도 있다.

감독 개인의 정치적 성향은 함부로 재단할 순 없지만 진보 성향이 강한 한국영화계 다수의 입장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수정권이 연달아 집권하면서 진보 성향이 강한 다수의 감독들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여러차례 정치적 발언이나 메시지를 던지고 혹은 집단으로 그런 입장을 피력했지만 윤제균 감독은 이에 거리를 두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우파성향이라 재단할 수도 없는게 간간히 자본과 기득권에 대해 조롱과 풍자가 등장하며 국제시장(영화)에서도 최대한 정치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영화를 둘러싼 일각의 극심한 좌우논쟁이 있었지만 그건 한국사회 현실탓이고. 본인도 국제시장을 우파적으로 호평하는 것에 대하여 그리 기분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지인들에게 그런 소리로 호평하지 말아달라고 껄그러운 반응을 보였다.

3 기타

김인권 , 하지원, 강예원을 자주 캐스팅한다. 특히 4편의 작품을 함께 한 하지원페르소나 수준이다.

4 필모그래피

4.1 연출

연도제목관객수흥행
2014국제시장1,425만명성공
2009해운대1,145만명성공
20071번가의 기적275만명성공
2003낭만자객94만명실패
2002색즉시공408만명성공
2001두사부일체330만명성공

4.2 각본

연도제목비고
2015히말라야각색
2014국제시장각색
2013스파이
2012댄싱퀸각색
2011각색
2009하모니
2009해운대
2007색즉시공 시즌 2
2003낭만자객
2003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2002색즉시공
2002도둑맞곤 못 살아
2001두사부일체
2000신혼여행
1999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원안

4.3 기획, 제작

연도제목비고
2016공조
2015좋아해줘공동제작
2015히말라야
2014국제시장
2013스파이
2012댄싱퀸
20117광구
2011
2010내 깡패같은 애인
2009하모니
2009시크릿
2009해운대
2007색즉시공 시즌 2
20071번가의 기적
2005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간 큰 가족
2003낭만자객
2002색즉시공
2001친구공동투자관리
  1. 해운대, 국제시장 등 고향 부산의 여러 지명을 영화 제목으로 삼기도 했다. 이 영화들은 내용에도 부산이 배경이라는 지역색이 매우 강하다.
  2. 해운대 이후 경신한 한국영화가 없다가 2012년에 도둑들이 경신했다. 외화로는 아바타가 한국 흥행 종합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