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아이

매스 이펙트 3의 등장 캐릭터. 딱히 드러난 이름도 없기에 편의상 '의문의 아이'라는 제목으로 문서가 생성되었다.

상기한 대로 이름이 없다. 성별은 남성. 외양으로는 초등학생 정도일까 싶지만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다. 오프닝 영상에서 엄청나게 잘 만들어진 전투기 모형을 가지고 놀면서 등장한다.여담이지만 이 모형 잘 찾아보면 구할 수 있다 셰퍼드는 연금중인 방에서 창문 너머로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의회로 불려나가는데, 진행에 따라 한바탕 난장이 벌어지면서 튜토리얼이 진행되는 도중 한번 더 환기구에서 이벤트로 만나게 된다. 셰퍼드가 파라곤 옵션이나 레니게이드 옵션 중 어떤것을 사용해서 같이 가자고 설득해도 "당신은 날 구할수 없어요" 라면서 도망쳐버린다.

이후 셰퍼드가 노르망디에 합류하는 컷씬에서 한번 더 등장하는데, 리퍼들을 보고 겁에 질려서 마구 도망치다가 한창 대피중인 셔틀에 올라탄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아무리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면 안죽는 전개로 가겠지 하고 안심하지만, 자비없는 바이오웨어는 셰퍼드와 플레이어의 면전에서 셔틀 두 대를 한꺼번에 터트려서 제대로 사망인증을 시켜버린다. 이 사건은 셰퍼드에게 있어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으며 때때로 엉망으로 불타버린 공원에서 아이를 뒤쫓는 꿈을 꾸게 된다. 거의 다 잡을쯤 되어가면 아이는 불이 붙어서 타버리고 셰퍼드는 코앞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깨게 된다. 매스 이펙트 2에서 바타리안 30만명이 살던 항성계 전체를 날려버린 셰퍼드답지 않게 감상적이라거나 캐릭터 성향이 파라곤이냐 레니게니드와 상관없어서 좀 뜬금없다는 감상도 있다.

다만, 실제 저 아이가 등장하는 꿈은 아이 하나때문에 꾸는 꿈이 아니라 게임 진행에 따라 잃었던 동료들(2에 등장한 켈리 챔버스같은 비전투동료 포함)을 회상하면서 꾸는 꿈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1] 또한 마지막 시터델에서 카탈리스트가 실제로 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하였던고로, 쉐퍼드의 꿈은 쉐퍼드의 양심을 건드려서 저항의지를 약화시키려는 리퍼의 세뇌때문이라는 가능성도 참작해야 한다.

또한 바타리안 30만명이 살던 행성계를 날려버린 사건을 보면, 파라곤 선택지로 바타리안 시민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할 수 있다. 라디오가 막혀서 결국 실행되지 못했지만 원래 계획은 매스 릴레이를 날려버리기 전에 바타리안 시민들을 대피시키려 한 것 같다. 다만 폭발의 충격으로 이틀이나 의식불명상태에 있어서 결국 남은 시간이 30분 남짓이었기때문에 겨우 자기 몸만 건져 나왔을뿐. 즉, DLC Arrival 사건을 근거로 단순히 셰퍼드 소령을 냉정한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는 것.그럼 쿨하게 날리려고한 레니게이드는 뭐죠 그건 그냥 냉정한 사람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또 한번 악몽을 꾸는 셰퍼드에게서 도망치지만, 이번엔 한 사람에게 안기며 웃는다. 그 사람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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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훗날 카탈리스트가 나타날때 이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게임상의 인물이지만 카탈리스트가 이녀석의 모습이라서 유져들에게 항상 고인드립을 당하고있다. 좋은 고인드립이다

엔딩 DLC로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뒤돌아서 의문의 아이(카탈리스트)를 쏴버릴 수 있는 옵션을 추가되면서 위의 고인드립이 게임상으로 성사됬다. 다만 쏘면 의문의 아이가 심히 삐쳐서 무섭게 변조된 목소리로 '그렇게 하든가'라고 하며 배드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재미로 한 번 쏴봤다가 피 본 유저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여담으로 한정판의 두께가 그렇게나 얇은데!! 매스이펙트 아트북에 이소년의 러프스케치와 3D모델사진이있는데 상당히 공들였단것을 알수있다. 탈리한테 공을 들여주지
  1. 꿈속에서 아이를 쫓는 동안 희미하게 죽은 동료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